(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산업은행이 신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에 최대현 현 선임부행장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최대현 신임 전무이사는 1992년 산업은행에 입사해 대우건설 경영관리단장, 기업금융3실장, 비서실장, 기업금융부문장(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과거 산업은행 노조위원장도 지낸 이력도 있다.

특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안 추진과 HMM 정상화를 통한 해운산업 재건, 두산그룹 조기 정상화 추진, 한진중공업·STX조선해양 매각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산은 관계자는 “2019년 이후 기업금융부문장 및 선임 부행장으로 재임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 핵심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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