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중견기업 5개社 ESG인증 채권 발행 지원

2021.07.28 15:33:49

1000억원 규모…단석산업‧디섹‧서진산업‧모트렉스‧SGC에너지 대상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산업은행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의 저변 확대를 위해 산업은행 거래 중견기업 5개사의 ESG인증 회사채 1000억원 발행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산은의 이번 지원에 따라 단석산업, 디섹, 서진산업 및 모트렉스 4개사는 첫 ESG 채권을 발행했다. SGC에너지는 지난 6월에 이어 1개월여 만에 ESG 채권을 추가 발행했다.

 

향후 조달 자금은 친환경에너지, 친환경 선박 개조 및 전기·수소차 등 녹색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NICE신용평가로부터 녹색채권인증을 받았다.

 

이번 발행은 유동화 방식을 통해 ESG 채권을 발행하는 시장 최초 사례며, 산은은 자금용도(ESG 인증), 기업규모, 신용등급, 발행금리 등을 감안해 각 회사의 사모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신용보강 후 유동화하는 구조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중소·중견 기업의 ESG채권 발행을 지원할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민경 기자 jinmk@tfnews.co.kr



관련기사




PC버전으로 보기

회사명 : 주식회사 조세금융신문 사업자 등록번호 : 107-88-12727 주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17길 43-1 (신사동 171-57) 제이제이한성B/D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1713 등록일자 : 2011. 07. 25 제호 : 조세금융신문 발행인:김종상 편집인:양학섭 발행일자 : 2014. 04. 20 TEL : 02-783-3636 FAX : 02-3775-4461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