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사진=연합뉴스]](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00939/art_16009359074931_e8e3c7.jpg)
▲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사진=연합뉴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전기 만화 발간 축하연에서 건배사로 ‘가자, 20년!’을 고른 것에 대해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이날 이 회장은 전날 논란이 일었던 건배사 관련 “고별의 자리라는 성격을 감안해 정치원로의 노고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한 건배사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려 깊지 못한 발언에 대해 사과드린다. 앞으로 발언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전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이 전 대표의 전기 만화 ‘나의 인생 국민에게’ 발간 축하연에 참석해 “저한테 가장 절실하게 다가온 말 중 하나는 ‘우리가 20년을 해야 한다’는 말씀이었던 것 같다”며 ‘민주당 20년 집권론’을 언급했고, 건배사로 ‘가자 20년’을 제안했다.
이후 이 회장의 건배사를 두고 국책은행 수장으로서 적절하지 못했다는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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