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청장 윤태식)이 개청 52주년을 맞아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청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를 최소화해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우수공무원 14명에 대한 표창도 이루어졌다.
윤태식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가 처한 복합위기 극복을 지원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하며 "우리 기업들의 대외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7월 발표한 ‘반도체 등 국가첨단산업 관세분야 지원방안’의 차질 없이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달 발표 예정인 면세산업 지원 및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속도감 있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윤 청장은 "통관·물류·보세제도 분야 규제혁신과 주요 관세당국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가 ‘동북아 물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은 1970년 8월 27일 독립된 중앙행정기관으로 출범해 올해로 개청 52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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