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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난달 무역수지가 전년 동월 대비 11억달러(약 1조 4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23년 1월부터 6월까지 총누계 통계치를 보면 약265억달러(약 33조 5000억원) 적자가 남에 따라 작년 동월 총 합계 약110억달러 比 약156억달러(19조 7000억)가량 적자가 났다.
관세청이 17일 발표한 '6월 월간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이 6.0% 감소하고 542억 달러, 수입은 11.7% 감소한 531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1억달러로 한국돈 약 1조 4천억가량 흑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6월 수출은 500달러를 상회하였으나 지난 22년 6월 수출액 최대치를 기록했던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주요 수출품목 중에서는 선박이 96.2%로 크게 늘었고, 승용차(60.7%), 자동차 부품(4.5%)등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석유제품이 40.5%로 가장 많이 감소했으며 메모리 반도체 하락에 따라 반도체 제품이 28.0%하락하고, 무선통신기기는 16.7%감소했다.
주요 수출 대상국은 유럽연합· 중동 등은 증가했고 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호주 등은 감소했다.
수입 주요품목 중에서는 승용차(전년동월대비 75.0%)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제조용 장비(1.0%)·
비철금속광(6.4%) 등은 증가했고, 원유(-28.6%)․기계류(-0.3%)․가전제품(-4.7%) 등은 감소했다.
수입 주요 국가별로는 유럽연합이 전년동월대비 증감률 16.4%, 베트남(2.9%) 등이 증가한 반면, 중국(-16.7%)ㆍ중동(-21.6%)ㆍ미국(-18.3%)ㆍ일본(-4.4%)ㆍ호주(-32.7%) 등은 감소했다.
관세청은 전년 동월 比 소비재인 승용차, 의류, 조제식품 등이 6.8% 증가했으며 비철금속광, 원유·가스 등 원자재는 18.5%감소 했다고 밝혔다.
제조용 장비, 축전기 및 전지, 자동차 부품인 자본재 역시 9.1% 감소했다.
![관세청은 6월 한달간 수출입 현황을 발표, 무역수지가 16개월만에 11억달러로 흑자 전환됐다고 밝혔다. [표=관세청]](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30729/art_16895572200734_a21a0e.jpg)
▲ 관세청은 6월 한달간 수출입 현황을 발표, 무역수지가 16개월만에 11억달러로 흑자 전환됐다고 밝혔다. [표=관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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