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9월 1일부터 20일 까지 수출이 360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8%증가했다. 수입은 364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1∼20일 승용차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49.1%상승한 반면 반도체는 -14.1%감소했다.
무역수지는 4억89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35억7000만 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줄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8억7000만 달러 흑자로 석 달 연속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들어 누적된 무역적자는 242억6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달 1~20일 기간의 품목별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승용차(49.1%) △선박(73.9%) △가전제품(36.0%) 등에서는 증가했지만 △반도체(-14.1%) △석유제품(-11.4%) △컴퓨터 주변기기(-30.3%) 등에서는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30.5%) △유럽연합(32.7%) △베트남(14.3%) 등에서는 늘었지만 △중국(-9.0%) △대만(-7.3%) △싱가포르(-33.1%) 등에서 줄었다.
수입 현황을 품목별로 보면 전년동기 대비 △석유제품(29.9%) △기계류(22.5%) △반도체제조장비(20.1%) 등에서는 증가했지만 △가스(-58.7%) △석탄(-29.4%) △반도체(-7.0%) 등에서는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9.0%) △유럽연합(29.3%) △사우디아라비아(7.0%) 등에서는 늘었고 △미국(-12.6%) △일본(-5.6%) △호주(-39.2%) 등에서는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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