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 46년 역사 처음으로 여성 회장이 탄생했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16일 열린 제48회 정기총회에서 이동기 제23대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의 이임식과 곽장미 제24대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거행하고 2년간의 임기 시작을 알렸다.
곽장미 신임 회장은 소견발표를 통해 "회장 권한 대행을 5월 3일부터 맡았는데, 회장 취임을 하게 되니 머리가 복잡하지만 격려 해주시고 도와주시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장이 되면 무엇을 할까 많은 고민을 했다"며 6가지 과제를 소개했다.
곽 회장이 소개한 6가지 과제는 법무사 변리사 노무사 등 타 자격사와 연합해 세무사의 위상제고 활동, 세무사고시회 신문 재편, 주기적인 교육 실시, 지방고시회와의 친목 교류, 세무사의 조세소송대리권을 위한 노력 등이다.
제24대 감사에는 이강오 세무사와 나길식 세무사가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곽장미 신임 회장은 새 집행부 발표와 함께 예산안 및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