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사태 '일파만파' …“투자자 1163명, 5151억원 환매 중단 불가피”

2020.07.08 14:15:18

윤창현 의원실 “금감원서 제출받은 자료 확인했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투자자금 5151억원 대부분이 환매중단 될 것이라는 정부 측 전망이 나왔다.

 

8일 미래통합당 윤창현 의원실은 지난 2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옵티머스자산운용 환매연기 현향 및 향후 계획’ 자료를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윤 의원 측은 “금감원에서 공개한 자료로 사실관계 확인된 내용이다”라고 전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19일 기준 NH투자증권 등 6개 판매사가 5151억원 규모의 옵티머스 펀드를 1163명의 투자자에게 판매했다.

 


이 중 투자자 1163명은 개인투자자 총 979명과 법인투자자 184명으로 구성됐다.

 

 

판매사별로는 NH투자증권을 통해 펀드에 가입한 개인투자자가 881명, 법인 168곳 등 총 1049명으로 집계됐다. 설정원본은 4327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가입한 투자자는 개인 93명, 법인 2곳 등 총 95명이다. 설정원본은 287억원이다.

 

하이투자증권를 통해서는 법인만 4곳이 325억원을 가입했다.

 

한화증권을 통해서는 개인만 4명이 가입했고, 설정원본은 19억이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 측은 “전체수탁고 5151억원 대부분 환매중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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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경 기자 jinmk@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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