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국감] 사모펀드 사태 靑인사 연루설…윤석헌 “전혀 영향 안받아”

2020.10.13 11:27:37

청와대 측 금감원 감찰 부담으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선긋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윤석헌 금감원장이 라임, 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에 청와대 인사가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에 “전혀 하지 아니다”라고 답했다.

 

윤 원장은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청와대 인사 관여로 금감원의 감독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비위가 커지는 것 아니냐’라고 묻자 “감독업무 수행에 있어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같이 덧붙였다.

 

이어 윤 의원의 ‘올해 2월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금감원에 대한 감찰을 한 게 금감원 측 사모펀드 사태 감독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 윤 원장은 “전혀 사실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윤 의원이 이혁진 전 옵티머스 대표 측이 금감원에 펀드 관련 민원을 여러 차례 접수했음에도 금감원이 조사를 제대로 안 했다고 지적하자, 윤 원장은 “사모펀드 숫자가 워낙 많다. 나름 분류해 들여다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민경 기자 jinmk@tfnews.co.kr



관련기사




PC버전으로 보기

회사명 : 주식회사 조세금융신문 사업자 등록번호 : 107-88-12727 주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17길 43-1 (신사동 171-57) 제이제이한성B/D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1713 등록일자 : 2011. 07. 25 제호 : 조세금융신문 발행인:김종상 편집인:양학섭 발행일자 : 2014. 04. 20 TEL : 02-783-3636 FAX : 02-3775-4461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