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
인천본부세관, 인천지역 대학생 무역인재로 양성한다2016.08.12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여름방학을 맞은 인천지역 대학생 10명을 대상으로 2016년 7월 11일부터 5주간 진행된 세관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8월 12일 수료식을 가졌다.이번 인턴십에는 인하대학교 8명과 한국조지메이슨대 2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인턴십 프로그램은 관세행정 현장에 직접 참여해 보세화물관리·수입통관, FTA활용, 환급, 여행자통관, 관세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폭넓은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관세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인턴십 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경험하기 힘든 관세행정에 대한 이해와 함께 관련 업무를 실제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무척 유익한 인턴생활이었다”고 말했다.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실무수습에 임한 지역대학생에게 “이번 인턴과정이 향후 취업 등 진로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였다. 한편, 인하대학교에서는 이번 인턴십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부검토를 거쳐 6학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교류협약(MOU) 체결2016.08.12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소장 윤동규)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원장 임승윤)은 12일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서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섬유제품 등에 대한 분석기술 공유 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 정부 3.0 추진방안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협약은 섬유 재질 공산품에 대한 위해(危害)물품 분석기술을 공유하고, 수출입 물품의 규격․성질․성능 등에 대한 분석기술을 공동 개발하여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국내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양 기관은 이를 계기로 국제적으로 거래되는 유해물질에 관련된 정보와 새로운 분석기술 및 국내외 규정 등을 상호 제공하고, 공동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중앙관세분석소는 최근 고추씨 함량 분석방법에 대한 특허를 받는 등 부정환급 방지 기반을 마련한 바 있고, 수입물품의 안전성검사를 위한 분석활동을 강화하여 사회안전 및 국민건강 위해물품의 선제적 차단에 노력하고 있다. 또, 품목분류사전심사 분석업무도 신속히 수행하여, 수출입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대림산업, 8월 ‘e편한세상 양양’ 분양2016.08.12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대림산업 계열사인 고려개발은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내곡리 152-10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양양’을 8월 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e편한세상 양양은 양양 지역 최초로 4Bay 혁신평면이 도입되는 아파트로 지하 1층, 지상 16~20층, 4개동, 전용면적 60~81㎡ 총 315가구로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60㎡ 195가구, ▲81㎡A 100가구, ▲81㎡B 20로 구성됐다.한편 ‘e편한세상 양양’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연창리 187-1번지(양양남대천 체육공원 인근)에 마련되며, 8월 중 오픈 예정이다.
-
삼성물산, 영국서 9290억원 규모 열병합발전소 수주2016.08.12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삼성물산이 지난 10일 맥쿼리와 덴마크 연기금 PKA가 공동투자한 영국 299메가와트(㎿)급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런던 북쪽 430㎞ 거리에 위치한 티스 항구에 299㎿급 바이오매스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은 임산물, 임업부산물, 농업부산물 등 생물질 연료를 보일러에서 연소해 열과 전기를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술이다.화석연료 발전소에 비해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고 날씨 영향을 크게 받는 태양광, 풍력발전과 달리 화석연료 발전소 수준으로 안정적인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번 공사금액은 6억5000만파운드(약 9290억원) 규모로 스페인 건설업체인 테크니카스레우니다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삼성물산 지분은 약 27%인 1억7550만파운드(약 2508억원)로 오는 2020년 초 준공과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삼성물산 관계자는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인 영국 머시게이트웨이 교량 공사 발주처인 맥쿼리가 이번에도 제안해 수주한 프로젝트”라면서 “글로벌 기술력, 철저한 안전관리 등 발주처와 강한 신뢰를 구축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
‘숨 통튼’ CJ그룹, ‘광복절 특사’에 이재현 회장 이름 올려2016.08.12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정부가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포함시켰다.12일 법무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임시 국무회의에서 광복절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특별감면 조치를 의결해 이 회장을 포함해 사면 대상자를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이 같은 발표에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그동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현재 받고 있는 치료와 재기의 기회를 준 대통령과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인생의 마지막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CJ그룹은 이 회장의 경영복귀로 그동안 진행하지 못한 대규모 투자와 해외 사업에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CJ그룹은 “사업을 통해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해달라는 뜻으로 알고 글로벌 문화기업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밝혔다.한편, 이 회장이 구속된 2013년부터 CJ그룹의 투자는 급격히 위축됐다. CJ는 2012년 사상 최대 규모인 2조9000억원을 투자했지만 2013년에는 2조6000억원으로 줄었고, 2014년에는 1조9000억원, 지난해에는 1조7000억원으로 감소했다.
-
KB국민카드, 성과보상금 지급 고의 지연 논란…임원들만 8억원 챙겨2016.08.12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KB국민카드 노조가 사측이 지난 2014년 노사 간 합의된 성과보상제에 따른 직원성과보상금 지급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으며, 개인휴대폰에 MDM(모바일 단말관리 시스템) 설치를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전국사무금융노조가 오는 9월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11일 개최한 ‘사무금융노조 투쟁사업장 문제해결을 위한 국회간담회’에서 나온 주장이다.KB국민카드 노조는 “사측은 지난해 경영목표의 80%를 초과한 354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성과보상제에 따른 직원성과보상금 지급 의무가 발생했다”며 “하지만 사측은 지난 3월 임원들에게만 8억원 가량의 직원성과보상금을 지급한 뒤 기다려 달라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임금체불과 다름없다는 것이 KB국민카드 노조의 설명이다.노조는 이어 “사측은 노사합의사항을 이행하라는 요구에 ‘성과연봉제 확대안을 받아들이면 바로 시행하겠다’고 말하고 있다”며 “충분히 지급할 여력이 있는데도 고의로 지급을 미루고 있는 것”이라고 성토했다.KB국민카드 노조는 사측이 직원 개인휴대폰에 MDM(Mobile Device Management) 설치를 강요하고 있다는 주장도 펼쳤다.
-
금융위원회 국장급 인사 발령2016.08.12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금융위원회 국장급(고위공직자) 인사 발령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 (경제‧민생팀장) 신 현 준 (現 금융위원회)프로필▲1991년 행정고시 합격 (35회) ▲재무부 국제관세과 ▲재정경제원 예산정책과, 장관실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 보험제도과, 대통령비서실, 세계은행(IBRD) 파견 ▲금융위원회 글로벌금융과장, 자산운용과장, 보험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외교부 駐OECD대표부 공사참사관
-
MG손보, 매년 무사고 시 보험료 15% 할인2016.08.12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MG손해보험(대표 김동주)이 16일, 업계 최초로 무(無)사고 시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신개념 ‘(무)무사고할인 하이패스(Ⅱ) 운전자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가입 후 매년 무사고 시, 이후 최초 도래하는 회차의 보험료를 15% 할인해 준다(월납기준). 만약 납입기간이 20년인 고객이 19회에 걸쳐 매년 할인을 받으면, 약 3개월치인 285%의 보험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또 인수기준 대폭 완화, 가입절차를 간소화한 ‘간편심사’ 제도를 운영한다. 기존 보험상품들의 까다로운 질병 고지사항들을 제외해 가입이 간편해졌으며, 상해사고 다건자와 관절, 정신, 신경계통 질환자가 아니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교통사고 핵심치료비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했다.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통상해 입원비’를 첫 날부터 하루 최대 19만 원을 지급하고, ‘교통사고 부상보상금’을 단순 통원만 해도 최대 50만원을 지급해 준다. 또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를 돕는 한방치료비까지 보장한다.더불어 ‘납입지원’ 특약에 가입하면, 상해50%이상 후유장해 시 이미 납입한 보험료뿐 아니라 향후 납입할 보험료까지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한편 MG
-
롯데면세점, 새 단장 마친 김포공항면세점 13일 오픈2016.08.12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김포공항면세점이 화장품, 향수 등 K-뷰티 제품 중심의 브랜드를 갖추고 13일 새롭게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롯데면세점은 “김포공항 DF1 구역의 출국장 면세점 매장을 리뉴얼해 새롭게 영업을 시작한다”며 “이번 오픈은 오는 11월 총면적 396.69㎡(120평) 규모의 그랜드 오픈에 앞서 3분의 2에 해당하는 267.76㎡(81평) 규모 공간을 리뉴얼해 먼저 문을 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매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K-뷰티 화장품과 향수 제품을 중심으로 패션과 악세서리, 식품 등을 입점시켰다.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는 “업계 1위 면세기업이라는 책임감과 그동안 쌓은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김포공항면세점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면세점은 김포공항점 1차 오픈을 기념해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0달러 이상 향수·화장품을 구매한 내국인 고객에게는 USB선풍기를, 150달러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는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탄(Thann) 어매니티 세트를 각각 증정한다.
-
KEB하나은행, ‘약사전용 신용대출’ 특판 실시2016.08.12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개업약사, 고용약사, 약사합격자를 위한 ‘약사전용 신용대출’을 특별 판매 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출 대상자는 개업약사, 고용약사, 약사 최종합격자로 대출한도는 신용등급 및 소득 금액에 따라 개업약사는 최대 2억원, 고용약사는 최대 1억원, 약사 최종합격자는 최대 5천만원까지 가능하다.대출금리는 KEB하나은행에 처음으로 신용대출을 신청하는 경우에 최저 연 2.96%까지 (8.10일 기준) 우대가 가능하다.KEB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국내 3만명 이상의 약사 손님께서 저렴한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군의 손님을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약사전용 신용대출'에 앞서 지난 7월부터 특별 판매중인 '의료인 신용대출'은 판매 기간을 8월 말일까지 1개월 연장한다.대출 대상자는 KEB하나은행에 처음으로 신용대출을 신청하는 개업의사, 전임의, 레지던트등 의료인과 병원에 재직하는 간호사 및 임직원으로 은행 내부 신용등급 1~4등급 이내 손님이라면 동일 금리가 제공된다.
-
산업은행, 탈북학생 대안학교에 기부금 전달2016.08.12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11일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인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손광주)을 방문하여 탈북학생 대안학교 중 하나인 ‘우리들학교’에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탈북학생 대안학교는 남북한의 이질적인 교육환경 및 탈북과정에서 생기는 학력 공백 등으로 한국 정규 교육과정에 적응이 어려운 탈북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 및 학업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에 10여개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우리들학교(교장 윤동주)는 2010년 설립되어 정부의 지원 없이 교사와 학부모의 힘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립형 대안학교로서, 탈북학생들을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육성하고 있다.또한, 산업은행은 9월 20일부터 2박 3일 동안 ‘우리들학교’ 재학생 30여명과 함께 소록도에서 공동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산업은행 김영식 미래통일사업본부장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정례화시켜, 이들이 남북통일의 실질적인 매개 역할을 수행하고 더 나아가 통일시대의 핵심인재들로 성장하는데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산업은행은 지난해 8월에도 탈북대학생 20여명을 초청하여 멘토링 및 체육행사를 실시
-
삼성화재, ‘맘쏙케어22 예비맘 클래스’ 3주년 맞아2016.08.12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자녀보험 마케팅의 일환으로 시작된 ‘맘쏙케어22 예비맘 클래스’가 3주년을 맞이했다고 12일 밝혔다. ‘맘쏙케어22 예비맘 클래스’는 임신 22주 이내의 예비엄마들을 대상으로 매월 진행되는 삼성화재의 고품격 산모교실이다.삼성화재 고객패널의 건의로 2013년 7월 시작된 이 행사는 3년간 1만 5천여명의 예비엄마들이 응모해 평균 3:1의 참가 경쟁률을 기록했다.또한, 서울 뿐만 아니라 수원, 대전, 부산 등에서도 행사를 열어 지방에거주하는 예비엄마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행사에 참여했던 예비엄마들은 “전문의를 통해 임신∙출산 관련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강의내용, 도시락, 기념품, 미니화분, 경품까지 무엇하나 빠지는게 없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냈다. 고기호 삼성화재 마케팅기획파트장은 “예비엄마들이 건강한 임신기간을 보내는데 이 행사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삼성화재는 고객 의견을 존중한 자녀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맘쏙케어22 예비맘 클래스’는 블로그를 통해 일정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삼성화재 보험설계사를 통해 문의하
-
횡령·배임, 유용 등 금융사고액 1조 2,500억원 달해2016.08.12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최근 5년간 횡령‧배임‧유용 등으로 인한 금융사고액이 1조2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5년간 고발, 면직 등 제재현황 총 2,582건 중 은행권이 1,052건에 8,56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12일 민병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동대문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권역별 금융사고 및 제재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876건, 1조2,5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금융사고가 일어났으며, 그에 대한 제재는 총 2,582건에 달했다.해당 금융사고 유형은 횡령, 유용, 배임, 사기, 도난, 피탈 등에 의한 금전사고들이며, 금융권역별로는 은행권에서 8,568억원으로 가장 큰 사고금액이 발생하였고, 발생건수는 중소서민권이 315건으로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금융사고에 대한 고발, 면직, 정직, 감봉, 견책, 주의 및 경고 등의 제재현황은 총 2,582건으로, 그 중 은행권이 가장 많은 1,052건(40.7%) 그 뒤를 이어 중소서민 933건(36.1%) 순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발생한 금융사고 건수를 살펴보면 해마다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사고금액 역시 특별히 뚜렷한 감소
-
국세청 고공단 인사 물 건너 가나?2016.08.12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이번주 관세청의 고위공무원 승진과 전보인사 발령이 난데 이어 국세청도 고공단 인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됐으나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지난달 말 중부지방국세청 구진열 조사3국장이, 국세청으로 인사 발령난 조세심판원 안세준 상임심판관을 대신해 조세심판원 심판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국세청은 지난해 말 강민수 국세청 국장과 엄선근 조세심판원 국장간 교류를 마지막으로 올 상반기까지 별도의 인사교류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바로 교류 인사를 단행했다. 구진열 조사3국장이 조세심판관 자리로 갔지만 안세준 상임심판관은 개인사정으로 인해 국세청에서 발령 대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관세청 고공단 승진과 전보 인사가 나면서 지난주부터 국세청 고공단 인사도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었으나 공석이 된 구진열 조사3국장의 자리를 이동신 조사1국장이 겸직하게 되면서 국세청 고공단 승진 인사는 당분간 물 건너 간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국세청 내부에서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
국제유가, 9월 OPEC서 감산 논의 전망에 급등…WTI 4.3%↑2016.08.12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국제유가가 9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OPEC 회원국 간에 감산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소식에 4% 이상 급등했다.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78달러(4.3%) 급등한 43.49달러에 장을 마쳤다.런던ICE 선물거래소의 10월 인도분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1.87달러(4.25%) 급등한 45.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국제 유가 상승은 최근 칼리드 알-팔리(Khalid Al-Falih)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은 이날 9월 회담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OPEC 회원국간의 감산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브라질서 ‘토털 카라이프’ 사업 홍보 나서2016.08.11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 ‘토털 카라이프’ 사업 홍보에 나섰다.11일(현지시간)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은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권한대행과 만나 “SK네트웍스는 브라질에 진출하기 위해 사업 파트너와의 제휴 등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며 “트레이딩 사업과 자동차 관련 사업에서 진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토털 카라이프는 자동차 렌털, 정비, 긴급 견인, 부품 유통, 자동차 판매, 주유소 운영 등 차량 제조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이다.최 회장은 올초 SK네트웍스 사령탑에 취임한 뒤 지난 5월 이란 현지 자동차 2위 업체인 사이파와 협력 관계를 맺고 해외에선 처음으로 토털 카라이프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번에는 남미에서 가장 큰 브라질 시장에서 사업 확대에 나선 것이다.SK 관계자는 “일본과 중국이 그랬듯 브라질도 올림픽 이후 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데 다른 나라 선례로 볼 때 자동차가 대중화되는 ‘모터라이제이션’과 도시 개발, 소비 생활의 고급화가 중요한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브라질에서 토털 카라이프 사업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의미다.
-
8월 금통위, 시그널은 없었다2016.08.11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8월 금통위에서는 시장 예상대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1.25%로 유지키로 결정했다.이는 선진국의 적극적이 통화완화정책이 시행되지 않고 있는데다, 아직까지 3분기 경기 흐름을 완전히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는 판단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정책 여력이 크지 않고, 가계부채 증가 부담도 가중되고 있는 것이 금리결정의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다.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자금이탈 관련 경계가 낮아지고, 정책 여력이 아직 남아 있다”며, “특히 통화정책방향문에서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이 채권시장에게 추가 금리인하의 기대를 유지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국내 정책금리 인하 기대는 유효하나, 그 시기가 9월보다는 10월로 넘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면서 원화채권시장의 흐름도 점차 글로벌 채권시장과 연동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이어 “단기적으로 17일(현지시간) 공개되는 7월 FOMC 의사록이 금리 방향성을 결정하는 주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해외 IB, 10월 금리인하 전망 우세2016.08.11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금융통화위원회가 11일 8월 기준금리를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 1.25%로 동결한 가운데 해외IB들은 4분기에 추가 금리인하를 전망했다.해외 IB들은 8월 금리동결에 대해 6월 선제적인 금리인하 이후 경제지표들이 다소 엇갈리면서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했다.2분기 성장률, 6월 산업생산∙소매판매, 7월 소비심리는 개선되었으나 7월 수출 및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분석이다.이에 따라 다수 해외 IB들이 하반기 글로벌 무역 위축 및 브렉시트 불확실성, 기업 구조조정 여파 등으로 10월 추가 금리인하를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Goldman Sachs, BNP Paribas, Barclays 등은 수출 및 투자 부진 전망으로 10월 중 한 차례 금리인하와 함께 올해 성장률 하향전망을 예상했다.tandard Chartered, Credit Suisse 등은 원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특히 Morgan Stanley는 올 4분기, 내년 1분기, 2분기에 걸쳐 세 차례의 적극적인 금리인하를 실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다만 글로벌 수요 회복으로 거시여건이 예상보다
-
주택도시보증공사,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 펼쳐2016.08.11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 이하 HUG)는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희망나눔센터에서 직접 빵을 만들어 지역 소외계층 아동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HUG 대학생·고교생 인턴사원에게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일깨우고 나눔의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마련됐으며, HUG 직원과 인턴사원들은 직접 단팥빵 및 초코머핀을 굽고 포장하여 부산진구 축복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봉사활동에 참가한 강호진 인턴사원(부산대, 4학년)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기뻤다”며, “인턴사원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HUG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HUG는 2014년 부산으로 본사 이전 후 행복마을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 지역인재 학업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 융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다각도로 펼쳐오고 있다.
-
기업 사업재편 본격화…기업활력법 13일 시행2016.08.11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정상적인 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하는 기업활력제고특별법(기업활력법)이 13일 본격 시행된다. 이에 따라 기업 간 합병 절차도 크게 간소화되면서 MA가 활성화 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 주형환)는 13일부터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이하 「기업활력법」)’이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기업활력법은 과잉공급 분야 정상 기업의 자율적 사업재편을 돕는 법이다. 상법·세법·공정거래법 등 관련 절차와 규제를 간소화해주고 세제·자금·연구개발(RD)·고용안정 등을 한 번에 지원해 일명 '원샷법'으로도 불린다.승인신청을 원하는 기업들은 산업부 및 해당 업종의 진흥업무를 담당하는 중앙부처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부처가 모호할 경우에는 산업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산자부는 “승인신청시 사업재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포함해 60일 이내에 승인여부를 결정해 기업들의 신속한 사업재편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산자부는 이번에 발효되는 ‘기업활력법’은 부실화에 한발 앞서 기업들의 자발적․선제적 사업재편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제도라고 설명했다. 상법‧공정거래법의 각종 절차와 규제를 간소화해 주고, 신산업 진출에 걸림돌이 되는 법령 및 규제 등을 개선해 기업들이
-
기부문화 토대로한 공익법인 활성화하려면 투명성 높여야2016.08.11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기부문화의 토대가 되는 공익법인을 활성화하려면 먼저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공익위원회나 ‘NPO(비영리민간단체)청(廳)’과 같은 사회적 감시기구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손원익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RD Center 원장(전 조세연구원부원장)은 11일 서울 서초구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바른사회공헌포럼(공동대표 김성호 전 보건복지부장관) 주최 ‘공익법인 활성화 및 투명성 제고’ 주제 하계 세미나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손 원장은 “공익활동의 토대가 되는 민간기부 증가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바람직하다”고 전제하고 “공익법인 활동을 활성화하려면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출연자 등의 이사 취임을 금지하고 현행 주식출연비율(일반: 5%, 성실: 10%)을 성실공익법인부터 확대해 점진적으로 일반 공익법인까지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원장은 “비영리 공익법인의 간편한 설립과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공익위원회(가칭) 등 통합관리기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세청 홈페이지의 공시시스템을 개선해 공시대상 공익법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도 공익법인의 투명성
-
농협은행, 서부간선지하도로 금융주선…10개사와 8천300억 투자2016.08.11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수익형 민간투자방식(BTO)으로 추진되는 서울 서부간선 지하도로 지하화사업에 대한 금융약정이 법무법인 세종 회의실에서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본 사업은 민간투자사업 타당성 검증을 거친지 8년 만에 금융약정을 마무리 짓고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이 사업은 서울 성산대교 남단과 금천나들목(IC)을 잇는 現 서부간선도로 10.3Km구간 지하에 4차선 터널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본 구간은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7개 건설사가 시공하게 되며, 설계속도 80km인 본 도로가 완성되면 서부간선 도로는 만성적 정체를 벗어남은 물론 도로 주변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대표 금융주선은 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이 맡았고 공동 주선기관인 우리은행을 비롯 사학연금, 흥국생명, 흥국화재, 현대해상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하여 투자약정을 완료했다.모집된 투자금은 전액 사모펀드로 운용되며 펀드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맡았다. 해당 펀드는 향후 35년간 운용되며 목표수익률은 4% 중·후반이다. 완공 후에는 재무적투자자(FI)가 건설사들(CI) 지분을 매입하며 이 매입가격은 통행량 수준에 따라 조정될
-
경남은행, ‘인터넷ㆍ스마트뱅킹 프리 썸머 이벤트’ 진행2016.08.11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BNK경남은행은 여름휴가 분산 추세에 맞춰 내달 30일까지 ‘인터넷뱅킹ㆍ스마트뱅킹 프리 썸머(Free Summer)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BNK경남은행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을 통해 이벤트 기간 내 계좌이체를 실행한 고객에게 푸짐한 혜택과 경품을 제공한다.BNK경남은행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에 처음 가입한 고객과 이체 거래가 없는 기존 고객이 인터넷뱅킹ㆍ스마트뱅킹 프리 썸머 이벤트 기간 중 이체 거래를 하면 최초 이체 거래일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이체수수료 면제 혜택을 준다.또 매월 150명을 추첨해 신세계/이마트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휴가기간 중 항공료ㆍ호텔 숙박요금 등 여행관련 자금을 BNK경남은행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을 통해 이체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이체 거래 화면에서 내 계좌 통장표시에 ‘여행’이라는 단어를 입력해 여행관련 자금을 이체하고 완료 화면을 캡쳐해 휴대폰번호ㆍ성명과 함께 이메일로 보내면 이벤트에 응모된다.응모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는 연말까지 인터넷뱅킹ㆍ스마트뱅킹 이체수수료를 면제해주며 미국 달러화(USD) 80% 우대를 비롯해 일본 엔화(JPY)ㆍ유럽연합 유로화(EU
-
전북은행, '2016 생생 樂 페스티발' 성료…성심여고 대상 수상2016.08.11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지난 10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전북은행과 함께하는 제7회 '2016 생생 樂 페스티발‘을 멋진 기량을 선보인 도내 고교밴드 팀들과 공연장을 가득 메운 2천여명의 고교생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생생 樂 페스티발’은 스승과 제자가 무대에 올라 끼와 재능을 펼치는 국내유일의 경연대회로, 전북지역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맘껏 해소하고 건전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2010년부터 전북은행에서 매년 무료로 개최하고 있다.예선을 통과한 8개 고교밴드와 교사가 함께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전주 성심여고가 영예의 대상, 전주 해성고가 최우수상, 완주고가 우수상, 정읍 배영고와 전주 전라고가 인기상을 각각 수상하였다.특히 ‘JTV FM 장혜라의 행복발전소’ 특집 공개방송으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남성그룹 데이브레이크, 브로맨스, 걸그룹 에이프릴, 남성밴드 음담악설, 여성락밴드 워킹애프터유, 댄스그룹 영보스 등 인기가수들이 다수 출연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은 “전라북도 고교생 최고의 축제로 자리 잡은 이번
-
삼성생명, 상반기 순이익 1조5,696억원…전년比 73.1%↑2016.08.11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삼성생명이 올 상반기1조5,6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065억원보다 73.1% 증가했다. 삼성생명은 11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2016년 상반기 주요 결산 실적을 발표했다.삼성생명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의 급증은 지난 1월 28일 삼성전자가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 37.45%(4,340만주)를 매입하면서 발생한 9,337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수입보험료는 지속된 저금리로 인해 일시납 상품 등 저축성 상품의 판매 감소로 전년동기 11조7,162억에서11조 617억원으로 5.6% 줄었다.RBC비율은 373.5%로 전년동기 344.2%보다 29.3%P 상승했다.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카드 관련 일회성 요인이 없어도, 지속되고 있는 보장성 판매 호조와 비용 효율화 등의 영향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