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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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쓸 거면 현금카드로…홈택스 연말정산 예상세액 ‘쏠쏠’2025.11.05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연말시즌에 맞춰 홈택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가 오늘 개통됐다. 미리보기 서비스에선 올해 1~9월까지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과 10월 이후 지출 예상 금액을 입력하면 신용카드 소득공제에 따라 절감 가능한 예상세액을 미리 계산할 수 있다. 신용카드 등 공제는 전체 씀씀이에서 공제 제외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씀씀이에 대해 신용카드는 15%, 현금카드 등은 30%의 공제율을 적용받는다. 예를 들어 지난해 연봉이 5000만원이라면, 공제 제외 금액은 총급여의 25%인 1250만원이다. 그리고 전체 사용금액이 1800만원이고, 이중 신용카드 금액이 800만원, 현금 사용액이 1000만원이라면, 165만원 공제를 받게 된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공제 제외 금액인 1250만원을 뺀 나머지가 550만원이 공제대상이 되기 때문인데, 공제 제외 금액을 계산할 때는 공제율이 낮은 것부터 빼고, 공제율이 높은 씀씀이만 남겨 실제 공제를 준다. 그래서 1250만원에서 신용카드 사용분 800만원을 빼고, 추가로 현금사용액 450만원을 빼면, 나머지 현금 사용분 550만원만 남아 550만원에 대한 30% 공제, 165만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만일 올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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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연말정산’ 홈택스 미리보기 개통…6일부터 맞춤형 절세 안내2025.11.05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청장 임광현)이 5일부터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통한다. 6일부터는 절세계획에 도움되는 주요 공제·감면 항목별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내년 1월 31일까지 제공한다. ‘연말정산 미리보기’는 내년 1월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모의 계산해보고, 이를 통해 연말 소비‧저축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예상세액’은 올해 1~9월간 신용·체크카드 등 사용액과 지난 연말정산 때 신고한 공제 금액을 활용해 계산한다. 결혼·출산 등으로 인한 부양가족 변경과 총급여·교육비·의료비 등 소득·지출 변동에 따라 연말정산 세액을 모의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익숙하지 않은 공제·감면을 잘못 적용하지 않도록 유의사항과 함께 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절세 팁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맞춤형 안내는 과거 공제받은 이력은 없지만,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제받을 가능성이 큰 근로자 52만명에게 절세 팁을 제공한다. 무주택 근로자 15만명이 월세액 세액공제 안내를 받는다. 안내대상을 전년대비 80%나 늘렸다. 이밖에 연말정산 때 문의가 많은 7가지 공제・감면 항목을 안내한다. 연말정산 관련 문의사항은 국세청 콜센터(국번없이 126)에 연락하면 된다. [조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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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첫 공성전 29일 실시…대규모 업데이트 단행2025.11.05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넷마블이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T, PC·모바일)’의 첫 공성전 ‘알베른 포트리스’를 포함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성전은 각 서버의 광산전쟁에서 승리한 6개 길드와 별도 입찰을 통해 선정된 3개 길드, 수성 길드 등 최대 10개 길드, 이용자 5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다. 첫 공성전은 오는 29일 2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열리며, 첫 회차는 NPC가 수성 역할을 맡아 9개 길드가 참여한다. 공성 지역 내 ‘컨트롤 브릿지’를 20분간 점령하는 길드가 승리하며, 보상으로는 ▲공성전 상점 이용 권한 ▲점령 길드 전용 엠블럼 ▲특별 코스튬 ‘공성의 승리자’ ▲월드 거래소 누적 세금 등이 제공된다. 새로운 사냥 지역 ‘알베른 크레이터 2구역’도 함께 열렸다. 80레벨부터 입장 가능한 이 지역은 4개 난이도로 구성되며, 신규 보스 ‘제노사이커’가 등장한다. 보스 처치 시 희귀장비 7단계, 영웅 등급 재료 및 신규 드라이브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가 로버 외형을 변경할 수 있는 신규 시스템 ‘로버 공방’이 추가됐다. 로버 코스튬은 8개 파츠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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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SH, 협력기업에 400억 규모 저금리 금융 지원2025.11.05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4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SH 협력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과 SH 황상하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H는 200억원을 우리은행에 정기예금으로 예치하고, 우리은행은 해당 예금의 이자수익을 바탕으로 SH 협력기업에 총 4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SH와 계약금액 1000만원 이상을 유지 중인 협력기업은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산출된 대출금리보다 1.48%p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은 내달 18일부터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약 1000여개 SH 협력기업에 총 4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금융비용을 낮추고 자금 운용 효율성을 높여 건설업계 유동성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중소기업 재무 안정성 제고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하는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은행은 실물경제를 뒷받침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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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오른다' 5년 만에 최고…기대는 ‘핵심지’·불안은 ‘규제’2025.11.05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2026년 상반기 주택시장을 바라보는 소비자 인식이 ‘상승 기대’ 쪽으로 기울었다. 상승 응답 비중이 5년 만에 절반을 넘겼지만, 기대의 배경은 핵심지 중심의 국지적 상승에 머물고, 주요 변수로는 ‘대출·세금 등 규제 환경 변화’가 꼽히면서 불안과 기대가 공존하는 흐름을 보였다. 5일 부동산R114가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국 14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상반기 주택시장 전망’ 조사에서 응답자의 52%가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2021년 하반기 조사(62%)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5년여 만에 상승 전망이 절반을 넘었다. 반면 하락 응답은 14% 수준에 그쳐 상승과 하락의 비중 편차가 3.7배로 벌어졌다. 상승 이유로는 ‘핵심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35.37%)이 가장 많이 꼽혔다. 서울 주요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가 잇따르며 형성된 불안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12.63%), ‘공급부족 심화’(10.90%)가 뒤를 이었다. 눈에 띄는 점은 ‘매물잠김’(8.91%)과 ‘풍선효과’(6.52%)가 상위권으로 올라섰다는 것이다. 규제의 역작용으로 거래가 위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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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 윤지훈 前 청와대 인사비서관∙이수영 前 EMK 대표 영입2025.11.05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법무법인 화우(업무집행 대표변호사 이명수)가 청와대와 국회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윤지훈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과 AI 인프라 및 에너지 산업 전략 전문가인 이수영 전 에코매니지먼트 코리아(EMK) 대표이사를 고문으로 영입했다. 5일 화우에 따르면 이번 영입은 새 정부 출범 이후 급변하는 정책·입법 환경과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른 전력·에너지 공급망, GPU 및 데이터센터 기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인재 영입으로, 화우는 정부·국회· 산업·기술을 아우르는 통합 자문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청와대∙국회를 아우른 정책 입법 전문가 윤지훈 고문은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성공회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민간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하던 윤 고문은 2013년 박남춘 의원실 수석보좌관을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해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국정상황실과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2020년 인사수석비서관실 인사비서관으로 임명됐다. 윤 고문은 재임 기간 동안 국정상황관리, 정책리스크 대응 등 국정 전반의 주요 현안에 깊이 관여했고, 전 행정부처 및 공공기관의 인사 추천 업무를 총괄하며 인사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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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토트넘 훗스퍼, 글로벌 파트너십 2032년까지 연장2025.11.05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AIA그룹이 영국프리미어리그(EPL) 축구팀 토트넘 훗스퍼(이하 ‘토트넘’ 또는 ‘구단’)와의 파트너십 계약을 2032년까지 연장한다고 5일 전했다. AIA는 2027년 7월부터 2032년 6월까지 토트넘의 글로벌 트레이닝 파트너(Global Training Partner)로 협력을 이어가며, 2026/2027 시즌 종료 시점까지는 글로벌 메인 파트너(Global Principal Partner) 및 유니폼 전면 스폰서로 활동을 지속한다. 2027년 7월부터 AIA는 토트넘의 ‘글로벌 트레이닝 파트너’로 후원을 이어간다. 토트넘 팬들은 구단의 모든 선수들 및 코치진의 트레이닝복에서 AIA 브랜드를 볼 수 있으며, 경기장 LED 광고판을 통해서도 브랜드를 접할 수 있다. AIA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토트넘과의 핵심 공유 가치인 ‘건강한 삶(Healthy Living)’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3년 파트너십 체결 이후, AIA와 토트넘은 경기장 안팎에서 수많은 성과를 함께 달성해왔다. 토트넘은 올해 초 UEFA 유로파 리그에서 우승을 거두고, 최첨단 홈구장을 신축 개장하는 등 스포츠계에서 다방면으로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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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헝가리 현지 수요응답교통 '셔틀' 시범사업 완료2025.11.05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헝가리 괴될뢰(Gödöllő)시에서 진행했던 수요응답교통(Demand Responsive Transport, DRT) ‘셔클(SHUCLE)’ 시범사업을 지난달 31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전했다.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셔클은 고정 경로를 운행하는 기존 대중교통과 달리 이용객 호출이 있을시 실시간 경로를 생성해 가변 운행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다. 특히 이 과정에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탑승 수요를 예측하고 효율적인 차량 배차와 최적 경로 주행까지 가능하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8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11주간 헝가리 괴될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괴될뢰는 헝가리 북부에 위치한 인구 4만명 미만 소도시로 버스 5대가 도시 전체 대중교통인 12개 노선을 담당하고 있어 공공 교통 운영 효율이 낮은 지역 중 한 곳이다. 이러한 괴될뢰의 부족한 대중교통은 주민들을 상대로 긴 대기시간을 제공했고 불편함을 느낀 주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을 점점 줄였다. 결국 이는 대중교통 시스템의 부실화까지 초래했다. 하지만 이번 시범운행 기간 동안 현대차·기아가 2대의 셔클 차량을 투입해 운영하자 총 3138건의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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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통합 사내 벤처 프로그램 '롯데 유니콘 밸리' 출범2025.11.05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롯데그룹이 통합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롯데 유니콘 밸리’를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그룹 통합 사내 벤처 ‘롯데 유니콘 밸리’는 미래에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아이디어들을 육성하는 곳이라는 의미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액셀러레이팅(육성 및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롯데그룹은 ‘롯데 유니콘 밸리’를 통해 그룹의 신성장 동력 및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빠른 시간 내 사업화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롯데그룹은 이달 말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로보틱스, AI, 친환경 등을 주제로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 중이다. 공모 과정 이후에는 서류 선별 및 면접을 거쳐 연말까지 사업화 대상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내년부터 사업화를 위한 본격적인 액셀러레이팅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롯데그룹은 사업화 지원금으로 최대 1억원을 지원하며 사업화 이후에는 그룹사의 지분 투자도 고려해 프로그램 참여 직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분사 이후 3년까지 재입사 기회도 제공한다. 롯데그룹측은 “롯데벤처스의 액셀러레이팅 노하우와 롯데인재개발원의 교육 역량을 더해 사내벤처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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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한양, ‘수자인’으로 청주 첫 진출…홍골 민간임대 921세대 시공2025.11.05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BS한양이 충청북도 청주 주택시장에 첫 진출한다. 회사는 청주 홍골공원 민간공원특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청주 홍골 사전모집형 민간임대사업’의 시공 예정사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246-7번지 일원 비공원시설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9층, 7개 동 규모의 장기민간임대아파트 921세대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홍골공원개발㈜이 시행을 맡고, 완공 후 10년간 임대 운영 뒤 분양 전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지는 청주시 내에서도 교육·교통 등 주거환경이 양호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단지 앞에 약 4만평 규모의 공원이 조성돼 녹지 접근성이 높고,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만큼 쾌적한 숲세권 입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전 세대를 84㎡ 단일면적으로 구성했으며, 합리적인 임대 조건으로 지역 내 최고급 단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임대 형태로 공급돼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되는 만큼 전매 및 양도가 가능해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 수요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다수의 사전 입주자가 모집된 상태로, 사전모집자에게는 10년 후 동일 금액으로 분양전환 우선권이 부여된다. BS한양은 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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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아침] 가을 랩소디2025.11.05
가을 랩소디 / 김락호 시작도 없다 끝도 없다 침묵의 소리 정녕 말없이 떨어지려나 구절초는 피어나는데 꽃길 따라가려 지금껏 기다렸나 우아한 냉혹 속에 내리는 가을비 눈물 삼키며 쓰는 편지 한 통 낙엽 속에 던져 버린다 확 떨어져라 가녀리게 매달려 슬픈 눈빛으로 내게 말하지 말고 싸늘한 달의 미소에 속지 마라 헐벗고 헤매는 내 모습 뒤로하고 별빛 속에 수많은 나그네가 길을 가듯 너도 그렇게 떠나가거라 나는 홀로 내 그림자 벗 삼아 가련다. [시인] 김락호 (현)(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이사장 (현)대한문인협회 회장 (현)도서출판 시음사 대표 (현)대한문학세계 종합문화 예술잡지 발행인 (현)명인명시를 찾아서 CCA TV 대표 (현)대한창작문예대학 교수 저서 : 시집 <눈먼 벽화>외 10권 소설 <나는 야누스다> 편저 : <인터넷에 꽃 피운 사랑시>외 300여권 명인명시 특선시인선 매년 저자로 발행 시극 <내게 당신은 행복입니다> 원작 및 총감독 <CMB 대전방송 케이블TV 26회 방송) [詩 감상] 박영애 시인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떠남의 계절이기도 하다. 잘 익은 곡식을 거둬들이면 그 자리엔 허허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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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세청, '세무서장 회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미래 준비 박차2025.11.05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대구지방국세청(청장 민주원)은 지난 4일 청사 8층 회의실에서 지방청 관리자 및 14개 세무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발표된 국세행정 운영방안의 신속한 세정 집행을 위해 발빠르게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액 체납 축소방안과 악성민원 대응방안 등 하반기 중점 추진할 과제를 발표하고, 상반기 소통활성화 우수사례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내용을 공유하여 상호 벤치마킹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민주원 청장은 “우리의 최우선 미션은 어떠한 경우에도 납세자를 돕는 것”을 강조했다. 민 청장은 “납세자의 특성과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신고 지원 인프라를 제공하여 납세자의 편의를 확대하고, 생계형 체납자와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자, 중소기업 등에게는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반면, 민 청장은 “고의적‧악의적 체납행위와 지능적 탈세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면서도 납세자가 자발적으로 성실하게 납세하며 성장하는 건실한 기업인이 되도록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구성원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함께 소통하고 배려하는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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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문화체육관광부2025.11.05
◇ 일시 : 2025년 11월 5일 ◇ 실장급 ▲ 기획조정실장 김정훈 ▲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 김재현 ▲ 국민소통실장 공형식 ◇ 국장급 ▲ 대변인 송윤석 ▲ 문화예술정책실 예술정책관 이용신 ▲ 〃 지역문화정책관 김용섭 ▲ 콘텐츠정책국장 최성희 ▲ 체육국장 이선영 ▲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운영단장 강대금 ▲ 〃 교육문화교류단장 신은향 ▲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윤양수 ▲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유병채 ▲ 국립국악원 원장 직무대리·기획운영단장 황성운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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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감독권 이관 논의 재점화…‘뱅크런’ 후폭풍 여전2025.11.05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지난해 새마을금고의 뱅크런(대규모 인출) 사태 당시 불안에 휩싸인 고객들이 예·적금을 대거 해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달 동안 40만건이 넘는 계좌가 조기 해지됐고, 이 과정에서 지급되지 못한 이자만 3700억원에 달했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새마을금고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7월 한 달 동안 해지된 정기예금·적금(12개월물)은 41만7367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0만3267건) 대비 두 배 넘게 늘어난 규모다. 사태가 진정된 2024년 7월에는 중도해지 건수가 7만2000건 수준으로 급감했다. 자료에 따르면 당시 해지된 예·적금의 평균 약정금리는 연 4.68%였으나, 실제 지급된 이자율은 평균 1.05%에 그쳤다. 고객들이 돌려받지 못한 이자 규모는 총 3773억원으로, 1인당 평균 손실액은 약 90만원 수준이다. 연 12% 고금리 특판 상품을 0.1% 이자만 받고 해지한 사례도 있었다. 해당 사태는 새마을금고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대출이 급증하면서 연체율이 치솟고, 불안감이 확산된 데서 비롯됐다. 당시 새마을금고가 금융감독원의 직접 감독 대상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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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Without 김우중, No 트럼프2025.11.05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출현은 신의 장난일 정도로 이어진 인과관계의 신비함을 보여준다. 민주당 바이든 대통령의 우연찮은 치매 소문으로 뒤이어 바통을 받은 여성 후보 해리스의 돌풍으로 트럼프는 위기 상황에 직면했지만, 유세 도중 귓불을 스치는 총격의 도움으로 반전에 성공, 대통령에 올랐다. 트럼프는 지금 재정 도탄에 빠진 미국을 구하기 위해 앞뒤를 재지 않고 총칼이 아닌 총칼을 휘두르고 있다. 세계 최고의 경찰국가인 미국의 횡포에 온 세계가 불안하게 지켜보고 있다. 필자는 이 트럼프를 보면 필자가 30여 년 모신 대우그룹 창업자인 고 김우중 회장과, 서울 여의도와 부산, 대구에 있는 7개의 주상복합 빌딩인 트럼프월드가 생각난다. 이 트럼프월드 빌딩 사업은 당시 미국 부동산 개발사업자인 트럼프와 대우그룹 김우중 간에 맺어진 합작 개발사업이다. 김우중과 트럼프, 이 인연이야말로 부도 일보 직전의 부동산 개발사업자인 트럼프를 살려낸 일등공신이다. 1998년 미국의 부동산 침체로 도산 위기에 빠진 트럼프는 구세주가 되어줄 합작업자를 찾고 있었다. 뉴욕 맨해튼 빌딩에 대우실업의 뉴욕지사와 트럼프 개발회사가 같은 층에 있어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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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임광현 국세청장, 56년 인생 궤적…시골 전학생부터 국회의원 국세청장까지2025.11.05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이재명 정부 초대 임광현 제27대 국세청장의 인생은 마치 잘 짜인 직물과 비슷하다. 그는 지방의 작은 마을에서 중학교 때 서울로 떠나 명문고와 명문대를 나왔다. 군 생활은 보안병으로 지냈으며, 행정고시를 거쳐 철저히 국세청 최고급-최고위 보직 경로를 밟았다. 현직 공무원 시절 정권 교체로 국세청장에 오르진 못했으나,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4번을 받아 확정권에 배치됐으며,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국세청장에 올라 권력기관 마지막 보루를 지키게 됐다. 문민정부 이래 많은 국세청장들이 있었지만, 정부·여당에서 동시에 높은 신임을 받고, 그 둘 사이를 오갈 수 있고, 오갈 것이라고 기대받는 인물은 임광현 국세청장이 유일하다. 이는 순전히 그의 역량 때문만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 제아무리 뛰어난 인물도 시대란 큰 흐름에선 조각배에 불과하다. 임광현 청장이 거친 시대를 짚어봤다. ◇ 홍성군 계장댁 두 형제 임광현 국세청장은 1969년 5월 12일 충남 홍성군 홍동면 홍원리 모전마을에서 태어났다. 부친 임모씨는 홍성군청 계장을 지냈고, 모친 송모씨와 더불어 지역내 인망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광현 청장 형제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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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빙스타일 202 소상공인 포럼'…"Biz 파트너 역할 기대"2025.11.05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는 전날 삼성 강남에서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의 활용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무빙스타일 202 소상공인 포럼'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무빙스타일은 디스플레이 종류, 화면 크기, 제품 색상, 스탠드 타입, 스탠드 색상, 선반 유무 등에 따라 총 202가지 조합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포럼에서는 숙박업체, 공방, 필라테스숍 등 다양한 분야의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60여명이 참여해 실제 무빙스타일 매장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한옥스테이를 운영하는 이한욱 대표는 고객 방문 시 무빙스타일 화면에 웰컴 메시지를 띄우고 숙소 내부 공간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등 호평을 받은 무빙스타일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내달 7일까지 삼성전자 사업자몰에서 무빙스타일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사업 맞춤형 무빙스타일 콘텐츠를 제작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소상공인에게 무빙스타일이 실제적인 매출 상승에 도움을 주는 비즈니스 파트너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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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서 K뷰티 팝업…전통놀이 체험도2025.11.05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5일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인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가 오는 6일부터 태국 방콕 최대 쇼핑몰 '센트럴월드'에서 K뷰티 브랜드를 모은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방콕 센트럴월드는 하루 평균 15만 명 이상이 찾는 방콕 대표 쇼핑 명소다. 이번 팝업에는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필'을 비롯해 메이크업, 향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K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팝업 공간은 '트렌디&라이징 K-뷰티'라는 주제에 맞춰 태극 문양과 한국적인 색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테리어로 꾸몄다. 한복에서 착안한 옥색·홍색 계열의 컬러를 배치했다. 7일 현지 인기 인플루언서 60여명을 초청한 '오프닝 나잇'에서 한식 디저트와 전통 음료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윷놀이, 팽이돌리기, 투호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박상언 신세계백화점 뉴리테일담당 상무는 "프랑스 파리 쁘렝땅 백화점, 일본 시부야 109에 이어 이번에는 태국 중심 상권 방콕에서 다시 한번 한국의 미를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K-패션과 뷰티, 문화를 아우르는 'K-라이프스타일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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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규·판례] 행법 "백화점·면세점, 입점업체 직원과도 업무조건 단체교섭해야"2025.11.05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행정법원이 '백화점이나 면세점 등이 입점 업체 소속 직원들과도 업무 조건에 대해 단체교섭을 해야 한다'는 취지의 첫 판단을 내놨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이상덕 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노동행위 구제 재심 판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조는 백화점과 면세점 등에 종사하는 근로자들로 조직된 산별 노조로, 이들은 대부분 백화점·면세점에서 근무하지만, 고용계약은 입점 업체와 맺고 있다. 노조는 2023년부터 백화점·면세점 운영사들을 대상으로 공동휴식권 보장, 고객 응대자 보호, 화장실·휴게실 등 시설물 이용 보장 등을 내걸고 단체교섭을 요구했지만, 운영사들은 직접 고용관계가 아니라며 응하지 않았다. 노조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을 냈지만 기각됐고, 중노위 역시 재심 신청을 기각하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노조의 손을 들어줬다. 백화점이나 면세점 등이 입점 업체 직원들의 근무일, 근무시간 등 근로조건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배력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재판부는 "백화점이나 면세점 등이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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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21년째 임직원 수험생 가족에 합격기원 선물·격려편지2025.11.05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올해도 수능을 앞둔 그룹 임직원과 자녀에게 합격 기원 선물과 격려 편지를 보냈다. 5일 한화그룹 등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4일 플라자호텔 베이커리 블랑제리에서 특별 주문·제작한 합격 기원 과제 세트를 4천300여명의 그룹 가족 수험생에게 전달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21년째 선물과 격려 편지를 임직원 자녀에게 보내고 있고, 이를 받은 사람 수는 8만명에 달한다. 이러한 이벤트는 직원과 가족의 행복이 중요하다는 김 회장의 개인적 지론에 따른 것이다. 김 회장은 지난 2007년 부인과 자녀를 해외로 유학 보내고 국내에 혼자 남은 그룹 내 '기러기 아빠'들에게 가족과 만날 수 있도록 휴가와 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 과자 선물에는 '수학능력시험 선전을 기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김 회장이 직접 작성한 격려 편지도 동봉됐다. 그는 "오랜 시간 수능을 준비해온 한화 가족 수험생께 고생 많았다는 말씀 전한다"며 "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여러분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이미 값진 성과"라고 격려했다. 이어 "비바람을 이겨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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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 외환보유액 4천288억달러로 68억달러↑…5개월째 증가2025.11.05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10월 말 외환보유액이 운용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한 달 전보다 70억달러 가까이 늘었다. 5일 한국은행은 10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천288억2천만달러로, 8월 말보다 68억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말(4천46억달러) 약 5년 만에 최소로 줄었다가 이후 5개월째 증가세다. 한은 관계자는 "운용수익이 증가했고, 외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신규 발행했다"고 증가 배경을 설명했다. 자산별로 보면, 국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3천779억6천만달러로 4억6천만달러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도 157억1천만달러로 7천만달러 감소했다. 대신 예치금이 259억4천만달러로 74억달러 늘어 이를 상쇄했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9천만달러를 유지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9월 말 기준(4천220억달러)으로 세계 9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3천387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1조3천413억달러), 스위스(1조545억달러), 러시아(7천133억달러), 인도(7천1억달러), 대만(6천29억달러), 독일(5천110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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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해외인증 트렌드' 행사…"기업 기술규제 대응 지원"2025.11.05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5일 서울 강남구 SETEC 컨벤션센터에서 해외인증 지원기관 협의체 및 글로벌 인증기관과 '해외인증 트렌드 2025'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규제 및 인증제도에 우리 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 지원기관의 지원사업을 종합 안내하고, 기업의 수출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화장품, 식품, 섬유 등 소비재를 중심으로 한 미국, 유럽연합(EU), 신흥시장 등의 최신 인증제도 동향을 소개하고 대응법을 모색했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우리 수출 기업이 복잡한 인증 절차를 보다 신속히 해결해 수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해외인증 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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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구직 앱·공항에서 해외 취업사기 범죄예방 집중홍보2025.11.05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이달 한 달간 온라인 구직플랫폼과 공항 등에서 해외 취업 사기와 대포통장 거래 예방을 집중 홍보한다고 5일 밝혔다. 해외 취업사기 및 대포통장 거래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퀴즈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으로 뽑힌 1천명에게 경품도 준다. 동남아시아행 국제선이 취항하는 모든 공항 스크린에 국제 취업사기 위험성을 알리고 국제선 출국장에도 관련 입간판을 설치하는 한편, 공항 내 은행 영업점, 환전소 등에서 안내 책자도 배포한다. 오는 6일에는 서울 성수동 메타 팝업스토어에서 통장 매매·양도, 불법사금융 피해 방지를 위한 유의사항도 안내하는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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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6개 계열사, '쓱데이' 여행·숙박상품 특가전...9일까지2025.11.05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세계그룹 6개 계열사들이 오는 9일까지 '쓱데이' 행사 중 하나로 겨울방학과 내년 얼리버드 여행·숙박권을 특가에 출시한다. 이번 특가전 참여 기업은 SSG닷컴·G마켓·신세계백화점·신세계라이브쇼핑·조선호텔앤리조트·굳닷컴(신세계까사 온라인플랫폼) 등 6개사다. SSG닷컴은 오는 6일 오후 8시 '쓱라이브'로 그랜드 조선 제주 숙박권을 22만원대부터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의 여행 큐레이션 플랫폼 '비아신세계'에서는 캐나다 오로라 여행 프리미엄 상품을 1천만원대에 선보인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쓱데이 기간 9개 호텔의 객실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고 뷔페와 고급 레스토랑 이용권을 최대 20% 싸게 판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5일 "이번 쓱데이 여행 특가전은 겨울 비수기 시즌에 가장 합리적으로 쉼과 여행을 준비할 기회"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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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大法, '관세재판'서 옳은 판결할것…플랜B는 항상 준비"2025.11.05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적법성을 따질 연방 대법원 심리를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대법원이 올바른 판결을 할 것이라는 낙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대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 사건에서 대통령과 그의 팀이 제시한 법적 논거에 대해 100% 확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방대법원은 5일 구두변론 기일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국가에 부과한 상호관세 등에 법적 근거가 있는지를 판단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른 관세 부과의 적법성을 주장해왔다. 레빗 대변인은 "대통령은 관세를 사용할 비상 권한을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라는 지렛대를 통해 전 세계 곳곳에서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분쟁을 종식했으며 수조 달러 규모 투자를 미국으로 유치했다고 주장했다. 레빗 대변인은 그러면서도 '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에 불리한 판결을 내린다면 플랜B(대안)가 있느냐'는 질문에 "백악관은 항상 플랜B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레빗 대변인은 구체적인 플랜B를 거론하지는 않았다. 다만 대법원이 국제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