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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개통 역세권 단지 ‘상종가’2014.09.22
(조세금융신문) 서울지하철 9호선 역세권 단지가 2, 3단계 개통을 앞두고 상종가다. 9호선 역세권 단지가 인기인 이유는 3단계까지 개통되면 강서권에서 서초구 강남구 강동구 등 강남권까지 직통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즉 강남 접근성이 크게 좋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9호선을 2호선에 이어 ‘제2의 황금노선’이라고 부른다.김포공항~신논현이 운행 중인 지하철 9호선은 신논현~종합운동장 2단계 구간은 2015년 3월, 종합운동장~보훈병원 3단계 구간은 2016년 4월로 개통 일정이 최근 확정됐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9호선 2, 3단계 개통에 따른 대표적인 역세권 으로 마곡나루역을 꼽았다.지난 5월 뒤늦게 개통된 마곡나루역 역세권 단지는 미래가치가 높다. 마곡나루역은 보타닉파크(50만㎡)와 연결될 예정이다. 2016년부터 마곡산업단지에 기업입주가 시작되고 2020년 입주가 마무리되면 상주직원만 16만명에 달할 것이다. 지난 5월 입주가 시작된 마곡지구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가 입주하자마자 시세가 5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강세다. 마곡나루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엠밸리7단지 109㎡(이하 공급면적) 시세는 평균 6억원을 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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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가족대화’로 청소년 음주예방 나선다2014.09.19
오비맥주 패밀리토크 가이드북 표지(조세금융신문) 오비맥주가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와 함께 전세계 동시 건전음주 캠페인을 벌인다.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19일 AB인베브가 정한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lobal Be(er) Responsible Day, 이하 GBRD)’을 맞아 부모와 자녀 간 대화를 통해 건전 음주문화를 만들어가는 ‘패밀리 토크(Family Talk)’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GBRD’는 임직원과 주류 판매업자, 소비자 등에게 건전하고 책임감 있는 음주문화를 형성하려는 취지로 AB 인베브가 지정한 날로, 전세계 임직원들이 각 지역별로 ‘패밀리 토크’ 등 다양한 건전음주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한다.오비맥주가 도입한 ‘패밀리 토크’는 부모와 자녀 간 대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함으로써 미성년자의 음주문제를 예방하자는 것이 기본 취지, 오비맥주는 이날 ‘책임 있는 음주, 시작은 부모로부터’ 라는 슬로건 아래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의 효과적인 대화법을 코칭하는 ‘패밀리 토크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하고, 청소년 음주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가이드북은 ▷ 대화의 시작은 부모로부터 ▷경청을 위한 3단계 ▷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4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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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기업 직원 한 달에 2.5회, 5천만원 금품 등 수수2014.09.18
(조세금융신문) 정부의 강력한 부패척결 의지에도 불구하고 지방공기업 직원의 금품수수 및 향응 등의 금품 관련 부패 사건이 빈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진 의원(새누리당, 대구 달서구병)이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지방공기업 금품 관련 비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5년간 지방공기업 직원들이 저지른 금품 관련 비위는 137건, 금액으로는 13억5,111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위 적발 인원도 무려 159명에 이른다.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이 한해 평균 30건, 3억원의 금품 비리가 발생하는 것으로 한 달에 2.5회에 걸쳐 공금 횡령, 금품과 향응 등을 제공받은 셈이다. 지방공기업의 금품 비위 건수와 금액으로는 서울시 공기업이 76건, 7억65백만원(56.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경기도 23건, 2억16백만원(16%), 인천 13건, 1억4백만원(7.7%)순이었다. 그러나 지방공기업 직원의 금품향응 수수 등에 대한 내부징계는 솜방망이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부산교통공사 직원이 민자PSD사업제안 공모관련 87만원의 향응을 받았으나 견책에 그쳤고, 대구시설관리공단 직원이 임직원 건강검진 위탁기관에서 추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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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업생태계 공급 중심에서 벗어나야"2014.09.18
(조세금융신문) 우리나라 창업환경이 공급중심형에서 벗어나 기술금융과 인수합병(M&A),기업공개(IPO) 등에 집중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창조경제연구회(이상장 이민화)를 통해 실시한 '한·중·일 창업·벤처 생태계 비교 연구'에서 회수시장 활성화로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힘쓸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국의 특허출원 건수는 매년 증가추세로 보이고 있으며 2012년은 20만3천여건으로 세계최고 수준이다. 반면, 지식재산권(IP) 로열티의 경우 중국(167억달러)과 한국(49억5천만달러)은 적자를 나타냈다.미국과 일본의 특허출원 건수는 각각 54만2천8백,34만2천8백건을 기록했고 842억달러와 119억달러의 IP 로열티 순수익을 올렸다. 이에 창조경제연구회는 한국은 특허의 질을 높여 로열티 수입·기술금융 등 특허 활용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의 엔젤투자 비중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0.004% 수준으로, 미국(0.144%)과 비교해 40분의 1에 불과했다. 중국은 0.001%, 일본은 0.003%를 기록했다. 중국은 벤처 인수합병(M&A) 규모는 200억달러로 우리나라(5억달러)의 일본(3억달러)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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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축산농가 피해보전직불제 재조정 필요2014.09.17
(조세금융신문) FTA 확대로 축산업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축산농가 피해보전을 위해 피해보전직불제를 현실성 있게 재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승남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남 고흥·보성)은 “FTA 확대로 축산업의 피해가 15년간 11.4조원정도 예상되며, 한?미, 한?EU, 한?호주에 이어 뉴질랜드, 캐나다와의 FTA가 시행되면 피해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피해보전직불제의 현실화를 위해서“현재 피해보전직불금의 발동기준가격을 과거 5개년 중 3개년 평균가격으로 설정하고 있는데, 자재비, 인건비 등 화폐가치 변화에 따른 물가상승분을 기준가격에 반영하고, 피해보전직불제의 발동기준도 3개년 평균가격의 90%에서 100%로 완화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또 수입량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 피해의 실질적인 보전을 위해서 지급단가 산정시 가격차이의 90% 보전을 100% 보전으로 상향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FTA 피해보전기간을 10년으로 정하고 있으나, 실제 농가 피해는 관세가 30% 철폐되는 10년 이후에 피해가 클 수 있기 때문에 관세 40% 철폐 이후까지 보전기간이 연장되고, 지원금액 산정시 수입기여도는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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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는 냉동실에…기발한 신제품 인기2014.09.17
(조세금융신문)거꾸로 먹는 아이스크림콘, 쌈 싸먹는 피자…최근 기존 상식의 틀을 깬 제품들이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점점 다양해지는 고객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식품업체들이 나섰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제품들을 앞세워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이에 나뚜루팝의 관계자는 “고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기 위해 맛과 품질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감각으로 차별화된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나뚜루팝은 아이스크림을 엎은 형태의 ‘어퍼 3종’을 출시했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기본으로 고소한 땅콩가루, 바삭한 쿠키, 사박거리는 블루베리를 넣어 씹는 맛을 즐길 수 있는 토핑형 아이스크림이다, 아이스크림 위에 콘 과자로 마무리해 독특한 형태로 재미를 살린 제품이다. 어퍼 3종은 기존 아이스크림콘과는 달리 아이스크림 위에 콘을 얹어 주기 때문에 먹는 순서에 상관없이 아이스크림과 콘을 취향대로 맛볼 수 있으며 시각적인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파리바게뜨는 맛은 물론 예쁘고 고급스러운 외형의 ‘마카롱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마카롱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머랭(달걀흰자 거품) 과자에 잼, 가나슈 등 필링을 넣은 디저트이다.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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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SK·LG 4대 그룹 GDP 10% 차지2014.09.17
(조세금융신문) 삼성·현대차·SK·LG등 4대 그룹이 지난해 창출한 부가가치총액이 총 140조2천억 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1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4대 그룹이 국내 경제 성장의 10%를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이들 4개 그룹의 부가가치총액이 500대 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0.7%에서 55.2%로 1년 새 5%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4대 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의 부가가치 총액은 전년에 비해 되레 13.5%나 감소해 경제력 쏠림이 심화되고 있다. 500대 기업의 부가가치총액은 254조 원으로 국내총생산(약 1천440조 원)의 6분의 1을 차지했다. 17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매출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는 425개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액을 조사한 결과 총 254조1천6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결산월이 변경된 보험·증권 업종은 전년과 비교가 어려워 집계에서 제외했다.이는 같은 기간 GDP 1천440조 원(2013년 말 환율 기준)의 17.6%에 달하는 규모다. 전년에 비해서는 경기 부진 탓에 이익이 20조 원 줄고 인건비와 금융비용 부담은 15조 원 더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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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선호도 세대 차이 크다2014.09.16
(조세금융신문) 나이 대 별로 20~30대 여성은 주로 커피전문점의 커피를, 50대 남성은 반이 넘는 비율로 인스턴트커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커피 선호도에서 세대 간 차이를 보였다.특히 인스턴트커피를 선호하는 이유에 69.2%의 높은 비율로 맛을 꼽아 익숙한 맛을 지향하는 장년층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가 20~50대 일반인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주로 사람을 만날 때(26.4%) 커피 전문점 커피를(53.6%) 하루에 2잔정도(71.3%)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커피 전문점을 방문하는 이유는 주로 맛이 좋아서(47.3%)였고, 전문점 중 프렌차이즈인 스타벅스(27.3%)와 이디야(22.7%)가 오차범위 내에서 1,2위를 차지했다.적정한 커피 가격에 대해서는 3000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74.1%(2000원 미만 23.3%, 3000원 미만 51.1%)로 압도적이었다. 이는 2위를 차지한 이디야 커피 가격(2500~3500원)과 비슷했다. 스타벅스의 커피 가격(4100~6100원)은 소비자 기대 가격과 최대 두 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으나, 커피 맛이 좋다는 인식 때문에 1위를 차지 한 것으로 보인다. 인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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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SNS 앱 접근성 '가장 우수'2014.09.16
(조세금융신문)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 트위터가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근성이 가장우수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웹발전연구소와 에스앤씨랩이 공동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등 국내에서 사용자가 많은 4개 SNS의 앱 접근성을 평가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모발일 앱 접근성은 일반인뿐 아니라 시각, 청각 등 장애인들도 앱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게 했는지를 평가하는 척도다.이번 조사는‘모바일 앱 접근성 지침 1.0(안전행정부 제정)‘을 기준으로 한 전문가 평가와 시각장애인을 통한 사용자 평가를 병행했다. 조사 결과 전문가 진단 평가에서는 트위터가 97.7점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카카오톡(94.3), 페이스북(89.6), 밴드(81.6) 순이었다.직접 시각장애인들이 평가한 결과에서도 트위터가 85.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밴드는 100점 만점 기준 37.5점을 기록해 매우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형남 웹발전연구소 대표는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웹 접근성은 준수한편이나 모바일 앱 접근성은 아직 초보 단계에 불과해 개선이 시급하다”며 “미국이나 일본, 유럽 주요 국가들에서는 모바일 서비스를 준비할 때 접근성을 가장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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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재채기, 콧물, 코막힘, 감기 아니에요!2014.09.15
(조세금융신문)환절기 발작적인 기침이나 맑은 콧물, 코막힘 중 두 가지 이상의 현상이 계속된다면 감기 외에도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 봐야한다.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건강보험 지급 자료 결과에 따르면 2013년 총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진료인원은 60만 1026명으로 2008년부터 연평균 5.6%의 비율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주된 발병 층은 집단생활을 하는 9세(20.4%) 이하의 어린이와 사춘기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10대(14.7%) 청소년 이었다. 계절에 따라서는 환절기인 9,10월이 나머지 달보다 1.6배 높았다. 알레르기 비염은 면역성 질환으로 코의 점막이 특정 물질(항원)에 반응하며 발생한다. 9,10월에 계절성으로 발병하는 경우 대부분은 쑥이나 돼지 풀 등 가을에 꽃을 피우는 잡초의 꽃가루가 원인으로 작용한다. 증상은 재채기, 콧물 외에도 심한 경우 눈부심, 과도한 눈물, 두통을 일으킨다.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감기약만 섭취하고 방치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후각장애, 중이염, 축농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다행이 이 둘 사이엔 다른 점이 존재한다. 감기로 인한 콧물이나 코막힘 증상의 경우 길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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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 462억 불, 수입 429억 불…무역흑자 34억 불2014.09.15
(조세금융신문) 지난달 수출은 462억 불, 수입 429억 불로 무역흑자는 34억 불을 기록했다. 이같은 무역수지 흑자 기조는 지난 ’12년 2월 이후 31개월 연속되고 있는 것이다.15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4년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2% 감소한 462억 불을 기록했다. 또 수입은 3.1% 증가한 429억 불을 기록, 무역흑자는 34억 불로 집계됐다.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의 경우 반도체(4.8%), 석유제품(6.3%), 선박(4.5%), 액정디바이스(1.4%), 무선통신기기(7.7%) 등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지만, 승용차(△18.2%), 자동차부품(△6.6%), 가전제품(△23.0%) 등은 감소세를 기록했다.주요 지역별로 보면 미국(7.0%), EU(9.6%), 중남미(0.9%), 중동(2.9%) 지역 등은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3.8%), 일본(△8.1%), 홍콩(△2.1%), 호주(△5.9%) 등은 전년 동월 보다 감소했다.수입의 경우품목별로는소비재(16.5%)가24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원자재도 6.0% 증가했다. 하지만 자본재는 8.5%p 감소했다.지역별로는 중동(12.2%),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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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 항소심서 징역3년 실형 선고받아2014.09.14
(조세금융신문) 횡령·배임·조세포탈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2일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권기훈 부장판사)는 12일 이 회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과 벌금 252억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11월말까지 이 회장에 대한 구속집행을 정지하기로 한 결정을 인정해 불구속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조세포탈과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대부분 유죄로 판단했다. 하지만 일부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특히 이 회장이 부외자금을 조성한 것에 대해서는 횡령이 아니라고 봤다. 검찰은 이 회장이 부외자금을 생활비, 와인 구입비, 신용카드 대금, 개인재산 용도로 사용했다고 주장했지만 직접적인 근거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부외자금이 명절 격려금, 포상금, 성과 격려금, 인수·합병(M&A) 등 회사 경비로 사용된데다 공소시효 10년이 이미 지난 점도 감안해 이같이 판단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재현 회장이 CJ그룹 대주주라는 지위를 악용해 CJ 일부 직원들에게 자산을 관리하게 하면서 양도소득과 금융소득을 얻고 해외 특수목적회사(SPC)를 이용해 250억원 상당을 조세포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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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재벌 보유토지 여의도 62배 달해…1억8천120만㎡2014.09.14
(조세금융신문) 10대 재벌그룹이 소유한 토지가 여의도의 6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재벌닷컴이 자산 순위 10대 그룹 소속 92개 상장사의 사업보고서 등을 토대로 업무·투자용 토지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10대 재벌그룹 상장 계열사가 보유한 토지 면적은 지난해 말 기준 1억8천120만㎡으로 집계됐다. 이는 여의도 면적(약 290만㎡)의 62배에 달한다. 특히 10대 그룹의 보유 토지 면적은 2008년 1억6천900만㎡보다 7.2%(1천220만㎡) 증가했다. 5년 새 여의도 면적의 4배 이상 불어난 것이다. 또 10대그룹이 보유한 이들 토지가액(장부가 기준)은 지난 2008년 45조6천590억원에서 지난해 말 61조9천890억원으로 35.8%, 금액으로는 16조3천300억원이나 급증했다. 이처럼 토지가액이 증가한 것은 보유 토지 면적이 늘어난 데다, 지난 정부 초기 상당수 대기업이 자산재평가를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5년간 토지 면적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삼성그룹이다. 삼성그룹(16개사)의 보유 토지 면적은 2008년 3천910만㎡에서 지난해 말 4천450만㎡로 540만㎡ 증가했다. 지난해 삼성물산 등이 서울레이크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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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분양권시장이 뜨겁다2014.09.13
(조세금융신문) 위례신도시 분양권시장이 뜨겁다. 최근 9.1대책으로 2017년까지 3년 간 한시적으로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수도권과 서울의 마지막 신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 6월 민간택지 분양권 전매제한이 6개월로 단축된 데다 9.1대책으로 공공택지(옛 보금자리지구) 공공분양의 전매제한 1~2년씩 단축됐기 때문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9월 13일 현재 위례신도시에서 분양권 전매가 합법적으로 가능한 단지는 래미안 위례신도시 등 3곳, 2천1가구에 불과하다. 하지만 9월 30일 위례 아이파크1차(4백가구)를 시작으로 10월 위례 그린파크푸르지오(9백72가구)와 센트럴푸르지오(6백87가구), 11월 송파와이즈더샵(3백90가구), 12월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4백90가구), 위례신도시 사랑으로부영(1천3백80가구) 위례 아이파크2차(4백95가구) 등 8곳, 5천3백63가구가 전매제한에서 잇따라 해제될 예정이다. 따라서 연말까지 위례신도시 분양권 시장은 11곳, 7천3백64가구로 확대돼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위례신도시의 전매제한 기간은 공공택지라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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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기술지도사회, ICMCI 세계총회 및 컨퍼런스 개최2014.09.12
(조세금융신문) 선진국들의 경영컨설팅 기법을 배우고, 해외 컨설팅시장의 개척기회를 탐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사)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회장 송갑호)는 오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소재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2014 ICMCI(국제경영컨설팅협회협의회) 컨퍼런스 및 세계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국제연합(UN) 산하단체인 국제경영컨설팅협회협의회(ICMCI: International Council of Management Consulting Institutes)는 1987년 설립됐으며,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일본, EU, 중국 등 53개국 경영컨설팅관련 협회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비영리 국제경영컨설팅기구다.경영기술지도사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경영컨설팅 산업의 새로운 발전과 기회를 창조한다는 의미에서 ‘경영컨설팅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기회(Management Consulting Practices: Global Trends and Opportunities)’로 정했으며, 국내외 국제공인경영컨설턴트(CMC), 경영지도사, 기술지도사, 기업인, 유관기관 임직원, 연구원, 교수, 예비 컨설턴트 등 약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