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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 가전부문 '비상'...하이얼 GE인수로 시장 제패 '깨몽'2016.01.16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그나마 잘나가는 가전부문(CE) 패권을 중국에게 내줘야 할 처지에 내 몰렸다. 중국 하이얼의 GE 가전부문 인수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일단 하이얼과 GE 가전부문의 만남을 냉정하게 살피며 상황을 파악한다는 입장이다.미국은 명분상 '반독점법'을 이유로 삼성과의 협상을 배척했지만 중국과의 모종의 실리를 서로 나누면서 삼성의 가전 세계제패를 사실상 견제한 것이다. 중국은 최근 반도체부문 인수합병(MA)에서도 보듯이 가전(CE)부문도 MA를 통해 단숨에 세계 1위로 올라선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130여년 역사를 가진 미국 GE는 15일(현지 시각) 가전사업 부문을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칭다오하이얼'(靑島海爾·이하 하이얼)에 54억달러(약 6조5600억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삼성 입장에선 휴대전화, D램 반도체뿐 아니라 생활 가전 분야에서도 세계 1위가 될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결국 삼성도 반독점 문제 때문에 협상이 결렬됐다. 삼성 측에선 "시간을 더 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GE는 "일렉트로룩스와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 문제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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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최태원 SK 회장 내연녀 의혹 본격 조사 착수2016.01.14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최태원 SK 회장 내연녀 김모(41) 씨에 대한 의혹이 고구마 줄기처럼 잇따라 제기되면서 금융당국이 본격 조사에 착수해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금융감독원이 최태원 SK 회장 내연녀 김모(41) 씨의 아파트 매매와 관련해 외국환거래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김씨 아파트를 매입한 SK그룹의 싱가포르 계열사 버가야인터내셔널 관계자와 김씨를 불러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가야 인터내셔널은 SK의 싱가포르 자회사로 석유제품무역업을 하는 SK에너지 인터내셔널(SK Energy International Pte., Ltd.)이 100% 출자해 설립한 경영자문(Business and Management Consultancy services) 회사다. 금감원은 비거주자인 김씨와 버가야인터내셔널이 국내 부동산을 매매하면서 외국환거래법상 신고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 거래 과정에서 탈세나 부정거래 사실이 있는지를 조사해 위법 사실이 드러나면 검찰 등 관계기관 통보를 검토하기로 했다. 미국 시민권자로 비거주자인 김씨는 SK건설이 건립한 서울 반포동 소재 고급 아파트를 2008년 15억5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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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시각장애 승객에 "책임없다" 서약서 요구해 논란2016.01.13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국적 저비용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이 시각장애인 승객에게 탑승 전 '여행 중 유해한 결과가 발생해도 일체의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서약서 작성을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2급 시각장애인이자 시각장애학교 교사인 조모 (36)씨는 지난 12일 제주공항에서 아내 및 두 명의 자녀와 김포공항으로 돌아가는 여객기 수속을 밟았다.이스타항공 카운터에서 발권하면서 조씨는 "아이들 때문에 아내 혼자 어려우니 김포공항에서 짐을 찾을 때 도와달라"고 요청했고 직원은 조씨가 시각장애인임을 알고 서약서에 서명을 요구했다.조씨는 "그동안 수십 차례 비행기를 탔지만 한 번도 서약서를 쓴 적이 없고, 이틀 전 김포에서 제주로 올 때도 이스타항공을 탔지만 서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며 이의를 제기했다.그는 "'몸이 불편한 승객에게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서약서'라고 했는데 아내가 읽어보니 '문제발생 시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며 "시각장애를 이유로 서약서를 요구하는 것은 법적 근거 없이 모멸감을 주고 차별하는 행동"이라고 불쾌감을 나타냈다.조씨는 상급 직원과 대화를 요청하는 등 한 시간 동안 승강이를 벌인 끝에 서약서를 쓰지 않고 여객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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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이벤트 어쨌길래?...사이트 '다운'2016.01.13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제주항공이 국내선 항공권을 편도 역대 최저가인 7천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벌이자 이틀 새 12만명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고 홈페이지가 다운됐다.13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누적 탑승객 3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날 오후 5시부터 열흘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진행했다.부치는 짐 없이 6월∼11월 탑승할 승객을 대상으로 편도 기준으로 제주행 항공권을 7천원에, 일본 노선과 중국 노선 3만3천900원, 괌·사이판 노선 5만8천900원 등 국내선 1만5천석과 국제선 1만8천석을 내놨다.이벤트 소식이 지난 11일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12일부터 제주항공 신규 회원은 이틀만에 12만명을 기록했고 아이폰에서는 같은기간 무료 앱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특히 이날 오후 5시부터 예약이 가능함에도 미리 로그인을 하고 대기하는 고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더니 오후 4시부터는 아예 마비된 상태다. 대기중이던 일부 고객들은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자 항의성 글을 올리는 등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항공은 작년 1월 창립 10주년 맞이 특가 이벤트를 하면서 홈페이지 마비 소동을 겪은바 있다.당시에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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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주식처분 명령 위반한 두산건설 검찰 고발2016.01.12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공정위가 주식 처분 명령을 받은 주식에 의결권을 행사한 두산건설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두산건설㈜가 공정위로부터 주식 처분 명령을 받은 주식에 대해 총 3회의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한 행위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두산건설㈜는 2013년 11월 21일 1년 이내에 네오트랜스㈜ 주식을 처분하라는 명령을 받아 공정거래법 제18조에 의거 이 주식의 의결권은 행사할 수 없도록 되어 있음에도 이듬해 3월부터 7월까지 네오트랜스(주) 주주총회에서 7건의 안건에 의결권을 행사했다.이에 대해 공정위는 “주식 처분 명령을 받은 주식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한 두산건설㈜의 행위는 주식 처분 명령을 따르지 않은 것으로, 지주회사 관련 규정을 무력화시키는 중대한 위반 행위에 해당된다”며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공정위 관게자는 “지주회사 체제는 복잡한 출자 구조를 가진 기업집단에 비해 소유․지배 구조의 투명성과 경영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는 등 장점이 있으므로, 앞으로 지주회사 제도 도입 취지를 훼손하는 위반 행위를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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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백혈병 예방대책 합의...8년만의 타결 '청신호'2016.01.11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등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이하 조정위원회)는 오는 12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법무법인 지평 사무실에서 조정 3주체 교섭단 대표자간 최종 합의서에 서명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조정위원회는 그간 삼성전자 백혈병 문제를 두고 사과, 보상, 재해 예방 대책 등 3가지 의제에 대해 조정을 시도해왔으며, 이번에는 재해 예방 대책에 대해서만 최종 합의를 도출했다. 사과, 보상 문제는 보류됐다. 조정 3주체는 삼성전자, 가족대책위원회,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이다. 12일 서명식에는 삼성전자와 가족대책위원회(가대위),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반올림) 등 3주체 교섭단이 참석할 예정이다.조정위원회는 주요 조정 합의사항, 조정위원회의 향후 과제와 일정 등에 관해서는 최종 합의서 서명을 마치는대로 별도로 발표할 계획이다.삼성전자 백혈병 문제의 조정 3의제는 사과, 보상, 재해예방대책이다.반올림 측은 “3가지 조정 의제 중 이번에 합의하는 것은 재해예방대책 부분에 한정된 것으로 사과와 보상 문제는 아직 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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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이재용,정의선,신동빈등 재벌 대기업 오너, 상장만으로 '떼돈'2016.01.09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지난해 삼성물산 엘리엇 사태나 롯데사태 등으로 인해 주요 그룹 오너 일가 중심의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요구는 더욱 거세질 조짐인 가운데 올해 상장이 거론된 대기업 계열 7곳의 최대주주 총수일가 상장사 지분가치 증가는 최소 4조가 웃돌 것으로 예측된다. 재벌 오너 3세들이 후계승계 작업의 일환으로 신규 상장사를 통한 실탄마련에 착수한 가운데 소득이 나날이 피폐해지고 있는 일반 서민들로선 꿈도 못 꿀 어마어마한 상장 이익으로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되고 있어 정치적인 불안 요소가 될 조짐이다.9일 금융가에 따르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으로 8631억원, 정의선 현대기아차 부회장은 현대엔지니어링 상장으로 7460억원, 신동빈 롯데 회장은 호텔롯데 상장으로 4155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삼성그룹 바이오 분야 계열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하반기 상장시 예상 시총은 10조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기업가치(장부가액) 1조4000억원보다 몸값이 7배가량 뛰는 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증시에 입성해 시총 전망치를 달성하면 이 회사를 간접 소유 하고있는 이재용(48) 삼성전자 부회장 등 일가 5명은 상장주식자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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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금호산업 경영권 인수 적정성 논란…배임혐의 검찰 고발2016.01.07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시민단체인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상조 한성대 교수)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이 금호산업 경영권 회복 과정에서 법을 어겼다며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한데 이어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과 학교법인 죽호학원의 금호기업 출자와 관련, 문화관광부와 광주광역시 교육청이 보유하고 있는 문서 및 자료에 대하여 각각 정보공개를 청구하면서 금호산업 경영권 인수 적정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경제개혁연대가 박삼구 회장이 금호산업 인수를 위해 설립한 금호기업에 비영리법인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과 광주 금호고등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는 죽호학원이 참여한 점에 대해 적법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따지면서 금호그룹이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경제개혁연대는 7일 △ 공익법인 재산의 처분 및 취득의 승인과 관련된 제 규정 및 판단근거 자료, △ 취득 또는 매각 승인과 관련하여 금호재단 및 죽호학원이 제출한 이사회 의사록 사본 및 기타 참고자료, △ 재산의 취득 등을 승인하게 된 이유와 그 근거자료 등의 정보공개 청구했다고 밝혔다. 또 죽호학원의 경우 광주시 교육청의 승인을 얻어 금호기업에 출자했는지 여부가 불명확하므로, 승인 신청이 없었다면 이 문제에 대하여 교육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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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정용진,면세점 '혈전'앞두고 "롯데 신동빈 위대한 동업자" 자신감 나타내2016.01.06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6일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유통업계 '맞수'인 롯데 신동빈 회장을 '위대한 동업자'라고 표현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 신세계는 4월 면세점을 개장해 롯데와 '소공로 혈전'을 치러야 한다.정 부회장은 인사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롯데와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은 함께 시장을 넓혀가는 것으로 큰 도움이 된다"며 "혼자하는 것보다는 업계에서 같이 가는 것이 이롭다"고 말했다. 지난해 재수 끝에 시내면세점 사업 진출에 성공한 정 부회장은 오는 4월 서울 소공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면세점을 열어 코앞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본점과 맞붙는다. 정 부회장은 면세점 필승전략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 연구 중이다"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좋은 방안을 생각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편 올해 신년회는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4대 그룹의 총수가 모두 불참한 채 전년보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당초 참석 의사를 밝혔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연말 혼외자 공개 스캔들로 행사를 앞두고 주최 측에 불참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참석했던 정몽구 현대차 회장도 이날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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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직원은 대규모 구조조정 임원 승진은 오히려 늘어2016.01.06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국내 10대 그룹이 불황에 대대적인 직원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올해 임원 승진자를 오히려 늘린 것으로 나타나 빈축을 사고 있다. 재계 1, 2위인 삼성과 현대차가 15%가량 줄였지만 적극적인 MA와 세대교체 등의 이슈가 터졌던 한화, 현대중공업, GS, SK 등이 승진자를 37~182%가량 크게 늘리면서 전체 숫자가 늘어났다. 직급별로는 첫 ‘별’인 상무급에서 승진자가 가장 많았고 전무, 사장, 부회장이 모두 증가했다. 부사장만 유일하게 줄었다. 승진 인원은 현대차그룹이 368명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은 이보다 67명이 적었다. 그러나 삼성, LG, 두산, 한화 등 주요 대기업은 신년사에서 공통되게 위기상황을 언급하며 지난해부터 이어온 구조조정을 올해도 강도높게 추진할 것을 내비치면서 힘없는 직원들만 사지로 내몰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10대 그룹의 2016년 정기 임원 인사를 조사한 결과 올해 임원 승진자는 총 1430명으로 전년보다 4.5%(62명) 증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임원 인사를 발표하지 않은 포스코와 한진은 제외했다. 10대 그룹 임원 승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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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신년사 "솔직함과 신뢰의 기업문화, 확산해 갈 것"2016.01.04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4일 SK그룹 신년 하례식겸 시무식에 참석, 신년사를 통해 "솔직함과 신뢰의 기업문화를 확산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서울 광진구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W호텔)에서 열린 신년식에서 "지난 해 우리는 그룹 창업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10조 원을 경신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그러나 올해는 국내외 경영환경이 상당히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SK는 ‘패기’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낼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투자와 고용이 협력업체를 포함한 사회 공동체에 긍정적으로 나타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혁신을 통해 ‘따로’를 진화시키고, ‘또 같이’를 통해 ‘따로’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 개별 회사가 처한 환경과 사업구조 특성에 맞게 경영시스템을 설계하고 한층 업그레이드 하여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솔직함과 신뢰의 기업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서로에게, 그리고 시장에게 솔직할 때 소통의 비용이 줄어들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된다. 비록 시간이 많이 소요되겠지만 반드시 정착, 확산해 나가야 할 기업문화"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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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계열사 현장 순방으로 새해 첫 업무 시작2016.01.04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올해 시무식 참석은 서울 사옥이 아닌 용인 기흥사업장이다. 새로운 현장 계열사 순방 형식의新 시무식인 셈이다.이재용 부회장은 4일 오전 경기 용인 기흥사업장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DS(부품)부문과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부품 계열사가 함께 진행하는 시무식에 참석한다. 이어 오후에는 경기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과 IT모바일(IM)부문, 삼성SDS의 시무식에 참석해 업무보고를 받는다.새해 경영화두가 담긴 신년사를 발표하면서 직접 시무식을 주재하는 대신 각 계열사들이 여는 시무식에 참석해 사업 목표 및 계획을 듣겠다는 취지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올해 시무식은 없다"며 "이재용 부회장이 계열사를 직접 방문해 새해 업무 계획을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5일까지 계열사 순방을 이어간다. 5일 오전에는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리는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의 공동 시무식 행사에 참석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서울 중구 태평로 사옥에서 여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금융 계열사의 공동 시무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하지만 2012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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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 이랜드, 뚜레주르의 공통점은? '표절'2016.01.01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뚜레주르는 크리스마스 디자인의 핵심인 산타클로스, 다람쥐 등의 이미지가 영국 작가 짐 필드의 작품과 거의 같다는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자 즉각 사과 조치했다. 뚜레주르 관계자는 1일 "디자인 팀에서 해당 작가에게 문의를 하지 않은 채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한 것 같다"며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띄우고 해당 홍보물과 게시물을 철수했다.뚜레주르는 또 "현재 작가와 연락해 보상 등을 협의 중"이라고 전하는 등 발빠른 대처로 더이상 논란의 확산을 막았다.이어 뚜레주르 관계자는 "관행적으로 아직도 남아있는 인터넷 업계의 디자인 표절등 저작권 침해를 비롯, 매장에서의 고객의 허락없이 방송취재등 초상권 침해에 이르기 까지 세심하게 살펴 정책위반을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밝혔다.이마트 노브랜드 표절 논란...캐나다 로블로 '노네임' 그대로 베껴한편 업계에서 디자인 도용 뿐 아니라 각종 저작물 표절논란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31일 포커스뉴스가 단독 보도한 이마트‘노브랜드’표절 의혹도 그 중 하나다. 1일 포커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마트가 지난 8월 출시해 야심차게 밀고 있는 자체 브랜드 ‘노 브랜드’가 캐나다 최대 유통업체인 로블로(Lob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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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의선 후계승계 차질... 공정위,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 합병 추가지분 "올해안 팔아라"2015.12.30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공정위가 현대차그룹에 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 합병 지분 처분 통보 2주만에 실행완료토록해 현대차그룹이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이로인해 정의선 부회장의 후계승계 작업에 큰 차질을 빚게됐다. 공정위는 시일이 촉박해 처분이 불가능해지면 연장은 할수 없고 법 위반 제재 수준 방법면에서는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3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합병한 현대차그룹의 현대제철(존속)과 현대하이스코(소멸) 합병으로 순환출자 고리가 총 6개에서 4개로 2개 감소했다. 그러나 동시에 2개 순환출자 고리가 강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차는 합병 전 현대제철(7.9%), 현대하이스코(29.4%) 지분을 모두 보유하고 있었고, 합병 후 현대제철 지분이 11.2%로 늘었다. 기아차는 합병 전 현대제철(19.8%), 현대하이스코(15.7%) 지분을 모두 보유하고 있었고, 합병 후 현대제철 지분이 19.6%로 늘었다. 여기서 현대차가 소유한 현대제철(존속) 주식 574만5741주(4.3%), 기아차가 소유한 현대제철(존속) 주식 306만2553주(2.3%)은 추가 출자분에 해당된다. 공정거래법에 따라 현대차는 각 추가 출자분을 해소하거나 강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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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제6회 상상실현 창의공모전' 시상식 개최2015.12.30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KTG는 3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TG사옥에서 ‘제6회 상상실현 창의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상상여행! 이제는 글로벌이다!’라는 주제로 ‘기업광고’와 ‘CSR 기획’, ‘영상 시나리오’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2단계로 이뤄진 전문가들의 면밀한 심사와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멘토링 워크숍 과정을 거쳤다.최종 심사 결과 총 18개 수상작이 선정되었으며 이 중 최우수상은 기업광고 부문에선 ‘한 획을 긋겠습니다’를 출품한 이재석 씨가 선정됐고, CSR기획 부문에선 ‘말라위 담배농장의 아동인력 구제 방안’을 출품한 ‘박가네’ 팀, 영상 시나리오 부문에 ‘상상은 국경을 넘는다’를 출품한 김지수 씨가 각각 수상을 했다. 수상팀에게는 최우수상 300만원과 우수상 100만원 등 총 2,04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참가자들에게는 해외탐방의 특전이 제공된다.기업광고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재석 씨는 “전문 심사위원들과 직접 만나 출품된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던 것이 ‘KTG 상상실현 창의공모전’만의 차별화된 장점”이라며, “이런 기회를 통해 부족한 점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