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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유스호스텔-국제신분증 신용/체크카드’ 출시2014.03.17
외환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유스호스텔 회원증과 국제신분증 기능을 하나의 카드에 갖춘 ‘유스호스텔-국제신분증 신용/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발급 대상은 외환은행의 신용/체크카드 발급기준에 해당하는 대학생 및 교직원이며, 먼저 ISIC국제학생증, ITIC국제교사증의 홈페이지(www.isic.co.kr, www.itic.co.kr) 또는 모바일에 접속하여 본인의 사진, 학교, 생년월일 등을 등록한 후에 가까운 외환은행 영업점이나 외환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유스호스텔-국제신분증 신용/체크카드’는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됐는데, 대학생을 위한 ‘외환 윙고 체크카드’와 교직원을 위한 ‘외환 2X 시그마 신용카드’에 각각 유스호스텔 회원증 기능과 국제신분증 기능이 더해져 출시됐다. 유스호스텔 회원증이 있으면 전세계 90여 회원국의 4천여개 회원시설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여 알뜰한 해외여행이 가능하다. 또한 대학생은 ISIC국제학생증을, 교직원은 ITIC국제교사증을 발급받으면 해외에서 신분증명도 되고 항공권 할인을 비롯한 각종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에서는 이 두 가지 혜택과 기능을 하나의 카드에 담아 해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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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피해는 없다는 당국 '대출중개업자는 비웃고 있었다'2014.03.14
지난 1월 유출된 1억여건의 카드사 개인정보 중 8400여만건이 대출중개업자에게 흘러 들어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대출중개업자에게 흘러 들어간 개인정보 규모는 110만건으로 알려졌으나, 검찰의 추가수사결과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창원지방검찰청은 14일 추가수사 결과 브리핑을 통해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광고대행업자 조모씨가 코레아크레딧뷰로(KCB)직원 박모씨로부터 7980만건의 개인정보를 추가로 제공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카드사 국회 청문회에서 조씨는 박씨로부터 500만건을 받았다고 진술했으나, 검찰의 추가수사에서 이같은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또 검찰은 조씨가 대출중개업자 4명에게 총 8370만건의 개인정보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조씨는 박씨로부터 받은 개인정보 중 7900만건을 대출중개업자 이모씨에게 지난 2012년 8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년동안 5회에 걸쳐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난 2012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또 다른 대출중개업자 김모씨 등 3명에게 470만건의 개인정보를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조씨로부터 개인정보를 건네 받은 이씨 등 대출중개업자 4명을 추가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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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주총] 실적 악화로 임원들 대거 물갈이2014.03.14
보험사들이 저금리와 실적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14일 주요 회사들이 일제히 지난해 성적표와 올해 계획 등을 중심으로 주주들의 평가를 받는 정기주주총회가 열렸다. 이날 주총을 연 곳은 삼성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이었다. 메리츠화재는 남재호 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남 사장은 영남대 행정학과 출신으로 삼성화재 전신인 안국화재해상보험에 입사해 보험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30년간 상품·마케팅·영업·보상을 두루 거쳤다. 롯데손해보험은 김현수 전 롯데쇼핑 전무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롯데그룹 재무라인에서 일해왔고 대구상고와 한양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이와 함께 롯데손보는 강영구 전 보험개발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메리츠화재 남 사장과 롯데손보 김 대표는 그룹사의 내정으로 지난해말이나 올해 초부터 대행 형식으로 대표를 맡아왔지만 이날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이다. 통상적으로 비슷한 형식(그룹 내정, 회사별 정기주총 선임)을 취해왔던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각각 김창수 사장과 안민수 사장이 임시주총을 통해 선임됐기 때문에 이날은 재무제표.배당 승인, 사외이사 선임 등이 주요 안건이었다.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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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주총]주주들 질타받는 주말...힘든 한해 결산2014.03.14
올해 증권사들의 주총은 예년과는 달리 불황에 시달리는 증권사들이 대거 이사보수한도를 줄이고 배당도 축소하는 등 침울한 분위기다. 12개 증권사의 주주총회가 집중된 14일 증권사 주총데이는 대부분 우울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경영악화를 겪으면서 주주들의 따가운 눈총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이날 주주총회를 연 증권사는 우리투자증권, 키움증권,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 HMC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동부증권, 동양증권, IBK투자증권, 골든브릿지증권 등 총 12곳이다. 동양증권은 이날 유안타증권을 대상으로 한 1500억원의 유상증자안을 무리없이 통과시켰다. 유안타 증권은 이번 유증참여로 지분율을 53.61%로 끌어올렸다. 서명석 동양증권 사장은 "지난해는 동양증권 설립 이후 가장 힘들었던 해"라며 "임직원의 희생으로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고 새로운 대주주의 자본 확충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동양증권은 이사 보수한도를 지난해 70억원에서 50억원으로 깎는 안을 통과시켰다. 이어 현대증권은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70억원이었던 이사 보수한도를 40억원으로 축소하고 퇴직 위로금은 폐지하기로 했다. 임원 퇴직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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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손보, 14일 밤부터 금융거래 일시 중단2014.03.14
NH농협손보는 오는 14일 오후 9시부터 17일 오전 7시까지 보험 관련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거래 중단은 새로운 IT시스템 구축에 따른 교체작업으로 NH농협손해보험의 보험 관련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것으로, 이 기간 동안 NH농협손보 고객은 인터넷 사이버창구를 이용한 금융거래를 할 수 없다. 농협의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텔레뱅킹, 자동화기기를 통한 NH농협손보 관련 거래도 제한된다. 금융거래 중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NH농협손보 홈페이지나 고객지원센터(1644-9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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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LIG손해보험2014.03.14
△자동차보상담당 김영장 상무보 △경영기획담당 김승화 상무보 △고객지원담당 홍성준 상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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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봄맞이 차량점검 이벤트 실시2014.03.14
삼성카드는 봄을 맞아 차량을 이용한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 내달 30일까지 '봄맞이 차량점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카드를 이용하는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삼성카드 홈페이지를 방문해 이벤트 쿠폰을 다운로드 받고 전국 스피드메이트 사업장에 제시하면 할인 및 무료 점검 혜택이 제공된다. 차량점검시 엔진오일 1만 5000원 할인 및 에어컨/히터 항균필터 교환 1만원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워셔액 보충, 타이어 공기압 확인 등 22가지 차량 안전점검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삼성카드로 스피드메이트에서 건별 10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선착순 2000명에게 와이퍼 교환 모바일 쿠폰을 발송해준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본격적인 봄 나들이철을 맞아 고객분들의 안전한 봄 나들이를 위하여 차량점검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 속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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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요구권' 행사로 이자부담 줄이자2014.03.14
일정 한도 내에서 생활비 등 급한 돈을 수시로 빌려 쓸 수 있는 종합통장자동대출(이하 ‘마이너스대출’) 이용 시 은행 간 금리를 비교하기 어렵고, 금리에 대한 은행의 설명이 부족해 소비자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마이너스대출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대출 이용실태와 불만사항을 조사하였다.마이너스통장 개설 시 소비자가 경험한 가장 큰 불만은 ‘은행 간 마이너스대출 금리 비교의 어려움’(31.1%, 311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은행연합회는 17개 은행의 신용등급별 가계대출 금리를 비교 공시하고 있다. 하지만 마이너스대출은 비교공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소비자가 대출은행을 선택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행 은행여신거래기본약관에는 개인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적용받는 대출자는 승진・재산증가 등 신용상의 변화가 있을 경우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금리인하 요구가 가능한 710명 중 61.5%(437명)가 ‘금리인하요구권’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인하요구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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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의원, 새마을금고 자산건전성 재고법안 발의2014.03.14
강기정 민주당 의원(광주북갑)은 14일 새마을금고의 자산건전성 재고와 저신용계층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통한 서민금융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최근 가계부채가 1000조원을 넘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약 40조원의 가계대출을 제공하는 서민금융 기관인 새마을금고가 타 금융기관과 달리 자산유동화법상 자산보유자로 지정돼 있지 않아 자산건전성을 확보할 수단이 없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를 자산보유자로 지정해, 보유자산의 유동화를 통해 자산건전성을 재고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토록 했다. 이와 함께 자산유동화로 확보한 재원을 저신용계층과 소상공인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서민금융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강 의원은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가 자산유동화법상 자산보유자로 미지정돼 새마을금고가 보유중인 여신이 부실화 될 경우 마땅히 자산건전성을 확보할 수단이 없다"면서 "새마을금고가 부실화될 경우 서민경제에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 역시 자산보유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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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애셋誌 선정 ‘아시아 최우수은행’으로 뽑혀2014.03.14
씨티은행이 애셋 매거진(Asset Magazine, 이하 애셋)誌의 ‘2013 트리플 에이 시상식(Triple- A 2013 regional banking awards)’에서 ‘2013 아시아 최우수은행(Best bank in Asia for 2013)’에 선정됐다. 이로써 씨티은행은 15년 연속 애셋誌가 선정한 아시아 최우수은행의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 씨티은행은 또한 대출 부문에서도 아시아 최우수 은행으로 뽑혔다. 스티븐 버드(Stephen Bird) 씨티그룹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는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권위 있는 기관으로부터의 수상 소식에 씨티은행의 모든 구성원들은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씨티를 신뢰해준 고객들에게 감사하고, 그 들이 없었다면 이러한 수상의 영예도 없었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씨티은행은 아시아 지역의 대표 소비자금융 은행으로서 지역 내 약 600여개의 지점에서 3,300만 이상의 개인 계좌를 보유하고 있으며, 또한, 2013년 한 해 동안 국제 자본시장 내 아시아 고객들로부터 1,200억 달러 이상의 기관투자를 유치했으며, 총 600억 달러 규모의 아시아 지역 M&A 자문을 맡았다. 2013년 씨티은행은 아시아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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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현대증권, 임원퇴직위로금 폐지, 임원보수한도 축소2014.03.14
현대증권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개최했다. 이날주총에서 비용절감을 위해 임원퇴직위로금 제도를 폐지하고, 이수보수한도액도도 기존 70억원에서 40억원으로 낮추는 안건을 승인 받았다. 현대증권은그동안2년 이상 재임한 임원이 퇴임하면 퇴직금 이외 위로금을 별도로 지급했었다. 이날 주총에서는 2013회계연도(4~12월) 재무제표와 이익배당(우선주 1주당 416원) 등의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그리고임기가 만료되는 윤남근 사외이사(전 서울동부지방법원 부장판사)와 박윌리엄 사외이사(광운대 한림원 교수)를 재선임됐다. 이어 신임 사내 이사로 정기승(전 금감원 증권감독국장), 신임 사외 이사로 김상남(사단법인 노정회 회장), 하원(조선일보 비상임이사), 도명국(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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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현대증권2014.03.14
♦ 사내 이사 ►정기승(전 금감원 증권감독국장), ♦사외 이사 ►김상남(사단법인 노정회 회장), ►하원(조선일보 비상임이사), ►도명국(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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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남재호 대표이사 취임2014.03.14
"기본과 원칙 지키고 철저한 책임정신 강조" 메리츠화재 14일 역삼동에 본사 메리츠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남재호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밖에도강태구 전무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과 정중영 감사위원의 사외이사 재선임안을 의결했다. 신임 남재호사장은 57세로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삼성화재의 전신인 안국화재해상보험에 입사하면서 보험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30여년간 상품, 마케팅, 영업, 보상 등을 두루 거친 손해보험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남 사장은취임사를 통해 "100년 기업을 바라보고 있는 메리츠화재에 함께 할수 있어 영광"이라며 “많은 대화와 토론을 통해 긍정적인 꿈과 희망을 보았고 우리 스스로가 최고를 지향하고 문화를 변화해 개선하고자하는 욕심을 가져 본다”고 말했다. 그리고임직원 모두에게는'기본과 원칙을 반드시 지킬것과, 모든 업무는 내가 결정하고 책임진다는 철저한 책임정신이 필요하며,시장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 작은 변화에도 호기심을 갖는 선제적 관리와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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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관계인 사전 동의 의무화...금융소비자 권익보호 강화2014.03.13
앞으로 저축은행이나 신협의 ‘대출 조건변경시 채무관계인 사전동의’가 의무화되는 등 채무관계인의 권익보호가 크게 강화된다. 또, 금융사 객장에서 예금자보호 정보를 확인하는 ‘보호금융상품등록부’가 소비자 관점으로 개선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관행 개선 및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개선안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금융위는 “현재 금융회사 객장마다 고객에게 예금자보호제도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보호금융상품등록부’를 비치하고 있으나 활용도가 떨어져 고객이 금융상품 선택 전 단계에서 금융상품별 예금자보호 정보를 습득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금융상품별 예금자보호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보호금융상품등록부’를 개편하고 고객의 접근성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주요 상품 예금자보호여부 안내부분이 신설되고, 비보호상품도 새로이 적시되는 한편 등록부에 대한 점검 주기도 단축된다. 아울러, 등록부를 객장내 창구마다 비치(객장별→창구별)해 고객이 금융상품 선택 전에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창구직원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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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위원장 "금융권, 외환위기 이후 최대 위기"...경각심 갖어야2014.03.13
동양사태와 개인정보 유출사고, 대출사기에 이르기까지 잇단 악재로 위기에 봉착한 금융권이 신뢰회복과 금융규제 개혁을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선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신제윤)는 13일 6개 주요 금융지주회사 회장과 업권별 협회장, 정책금융기관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실천방안과 금융규제 개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신제윤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끊이지 않는 금융사고로 금융에 대한 신뢰가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악화됐다"며 "외환위기 이후 최대의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신뢰 없이는 금융의 존립자체가 불가능하며, 이같은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 금융권의 단합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가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중 금융부문 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한 금융권의 역할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신 위원장은 "금융산업을 미래 유망 서비스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금융규제를 전면 재검토해 경쟁과 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라며 "기술정보 DB구축과 기술신용평가기관 출범 등을 통해 기술금융위 원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 만연한 과도한 스펙요구 관행을 개선하는 등 청년·여성 고용문화에도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