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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기업금융 명가 재건 천명…리스크 확대 우려엔 “문제 없다”2023.09.0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기업금융 명가 부활을 천명했다.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과 동반성장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매년 스타트업 기업과 국가경제에 필요한 신성장 산업 영역에 대한 투자를 실시하고, 동시에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건전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7일 우리은행이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기업금융 명가 재건 전략 기자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과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을 비롯해 우리은행 내 대기업‧중소기업 부문 담당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먼저 강 부문장은 “기업금융 강화의 목적은 금융이 자금의 중개기능을 충실하게 해서 돈이 흘러가야 할 곳으로 흘러가게 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이를 실현하기 위해 스타트업 대상 지원과 스케일업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강 부문장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취임 당시 ‘기업명가’를 선언했고 이후 3~4개월이 지났다. 신성장 산업에 (임 회장 취임했을 당시인) 3월 대비 5조1000억원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스타트업, 중소, 중견, 대기업 등 기업 대상 여신을 늘리면서 리스크가 확대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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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BIS 총재회의 참석…세계경제‧금융시장 상황 논의2023.09.0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로 출국한다. 한국은행은 7일 이 총재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BIS 총재회의 등 참석차 9일 출국해 13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10~11일 중 세계경제회의와 아시아지역협의회, 중앙은행총재 및 감독기구수장 회의 등에 참석해 BIS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만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선 최근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총재는 지난해 5월 BIS 이사회 이사로 선출된 만큼 이사 자격으로 BIS 이사회와 경제자문위원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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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26.3조 벌어들인 한국은행…사회기부는 고작 0.007% 수준2023.09.06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지난 5년간 26조3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한국은행이 사회기부액으로 낸 돈은 당기순이익의 불과 0.007% 수준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국책은행이 당기순이익 대비 1% 내외를 사회에 환원해온 것과 비교되는 행보다. 한국은행이 현재 수준보다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2018년 3조2137억원, 2019년 5조3131억원, 2020년 7조3659억원, 2021년 7조8638억원, 2022년 2조5452억언 등 지난 5년간 총 26조3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반면 해당 기간 사회기부액은 총 19억7000만원으로 당기순이익 대비 0.007% 수준이었다. 연평균으로 따지면 3억9400만원에 그쳤다. 반면 주요 국책은행은 지난해 기준 당기순이익 대비 1%내외를 환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출입은행의 경우 386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고 57억원(1.47%)를 사회기부 비용으로 집행했고 산업은행도 4650억원 당기순이익을 내고 55어원(1.18%)를 기부했다. 한국은행과 당기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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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경제성장률 0.6%…수출보다 수입 감소한 ‘불황형흑자’2023.09.05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2분기 경제 성장률이 0.6%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경기 불황기 수출보다 수입이 더 감소해 수출입 결과가 흑자로 나타난 ‘불황형흑자’ 양상이 포착됐다. 불황형흑자는 수치상으론 수출입 결과가 흑자이나, 수출 감소를 동반한 흑자이므로 수출기업의 폐업이 증가하는 등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라면 경제에 큰 타격을 미치기도 한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6% 성장해 속보치와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0.9% 성장했다. 수출(-0.9%)과 수입(-3.7%)이 속보치 대비 각각 0.9%p, 0.5%p 상향 수정됐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감소한 모습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수출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이 증가했으나 석유제품 등이 감소하며 0.9% 줄었고, 수입은 원유와 천연가스 등을 중심으로 3.7% 더 크게 감소했다. 이외에도 경제활동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을 중심으로 전기 대비 2.5%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운수업과 사업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0.3% 증가했다. 건설업은 건물건설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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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규모 손실 막는다…'거액 익스포저 한도규제' 도입2023.09.05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당국이 거래 상대방의 부도로 은행이 대규모 손실을 떠안는 것을 막기 위해 거액 익스포저(위험노출액) 한도 규제를 정식으로 도입한다. 금융위원회는 15일까지 이러한 내용의 은행업 감독규정 등 개정안을 변경 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 개정안은 거래상대방에 대한 익스포저를 국제결제은행(BIS) 기본자본의 25% 이내로 관리하는 거액 익스포저의 한도 규제가 골자다. 부도 위험이 다른 기업으로 확산할 수 있는 경제적 의존관계와 의결권 50% 초과 보유, 이사임면권 보유 등이 거래 상대방 범위로 포함된다. 익스포저 범위에는 대출 등 신용공여, 주식·채권, 제삼자 보증이 포함돼 현행법보다 포괄적인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2019년 3월부터 행정지도 형태로 바젤 기준 거액 익스포져 한도 규제를 운영해왔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특수성을 고려해 주택 관련 개인대출에 대해서는 보증기관의 보증 익스포저 규제를 면제키로 했다.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에 대해서는 자금공급 위축이 발생하지 않도록 2년간 유예기간을 뒀다. 수출신용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외은 지점과 대기업금융을 취급하지 않아 거액 편중리스크 우려가 낮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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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중도퇴사 러시’ 산업은행…우수인력 유출우려 확산2023.09.04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산업은행이 부산으로의 본점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30대 이하 직원들의 줄퇴사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수 인력 유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황운하(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68명의 직원이 중도퇴직한 것으로 집계됐다. 20대 이하는 68명, 30대는 64명으로 전체의 78% 수준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14명이었던 중도퇴직자 수가 하반기에 43명으로 3배 늘어난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30여명이 퇴사하며 줄퇴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산업은행 내 중도퇴직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을 두고 정부와 여당 주도의 무리한 부산이전 추진이 원인이 됐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7월 120대 국정과제에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포함시킨 직후 지난해 하반기부터 산업은행 내부 중토되직 사태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황 의원은 “정부가 노조 반대에도 불구하고 소통하려는 노력 없이 부산 이전을 강행하고만 있어 젊은 직원들의 줄퇴사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라며 “산업은행의 향후 거취는 노사간 원만한 협의와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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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경제연구원장에 ‘40대’ 이재원 서울대 교수 내정…“파격 인사”2023.09.04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이 외부 공모 절차를 거쳐 신임 경제연구원장으로 40대인 이재원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내정한 것을 두고 ‘파격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부 공모 절차를 통해 이 교수가 신임 경제연구원장에 내정됐다. 행 내외 인사 5인으로 구성된 각 전형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 총재의 면접을 거쳐 선정됐다. 1975년생인 이 교수는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프리스턴대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러트거스대학교 경제학 교수를 거쳐 2013년 7월부터 8월까지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FRB) 객원연구원을 역임했다. 버지니아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2021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내정자는 거시경제 전문가로 통화정책, 재정정책, 경기변동, 인플레이션 동학 등에 관한 다수 논문을 세계 유수 저널에 게재하는 등 확발한 연구활동을 수행해온 학자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은 우리 경제의 중장기 과제에 대한 심층 연구와 국내외 연구교류를 담당하는 경제연구원을 통할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한국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로서 은행의 전체적인 중장기 조사연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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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세사기 피해자, 전세대출 연체이자 면제 시행”2023.09.04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전세대출을 받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부담하던 연체이자를 면제한다고 4일 밝혔다. 연체이자는 대출 원리금을 지정한 날짜에 내지 못할 때 차주가 부담하는 지연배상금이다. 우리은행은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최대 2년 동안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이번 연체이자 면제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정책의 일환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6월 1일부터 전세사기 피해자의 ‘전세대출 연체정보 등록’을 2년간 유예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연제이자 면제가 적용되는 대출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전세보증금에 충당할 목적으로 받은 ‘전세자금 대출’이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발행한 ‘전세사기 피해자 등 결정문’을 지참해 영업점을 방문하면 연체이자 면제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 ‘전세사기 피해자’로 등록돼 ‘전세대출 연체정보 등록’ 유예를 받은 차주는 별도 신청 없이 연체이자를 면제 받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자의 정상적인 금융거래와 주거안정을 돕고자 연체이자 면제를 시행한다. 앞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금융거래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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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미공개정보로 127억원 부당이익' 국민은행에 경영유의2023.09.02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고객사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1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직원들이 적발된 KB국민은행에 대해 내부통제를 강화하라는 경영유의사항을 통보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국민은행에 내부통제 강화 관련 경영유의사항 1건, 내부정보 관리체계 개선사항 1건을 조치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국민은행 증권대행부서 소속 직원들이 2021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61개 상장사 무상증자 업무를 대행하는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사전에 취득해 본인·가족 명의로 주식을 매수한 사실을 적발해 증권선물위원장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검찰에 통보한 바 있다. 금융당국이 잠정 집계한 이들의 총매매 이득은 127억원 수준이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증권대행부서 직원은 금융투자상품 매매 시 '본인 명의로 매매', '1개 금융투자회사·1개 계좌로 거래' 등 제한을 받고 있다. 또 해당 부서 직원이 계좌를 개설할 경우 준법감시인에게 즉시 신고하고 매매내역을 보고해야 한다. 하지만 국민은행은 이러한 금융투자상품 매매 관련 지침을 임직원이 자체적으로 확인해 신고하도록 했다. 금감원은 "자발적인 신고의 경우 임직원이 직무 관련 정보를 부당하게 이용하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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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내부통제 강화로 금융사고 막는다…운영리스크위원회 개최2023.09.01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위험관리위원회 산하 경영진 회의체인 ‘운영리스크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운영리스크위원회는 운영 리스크 통제 체계 강화를 위한 역할 재정립과 이사회·경영진의 역할 및 감독책임 강화를 요구하는 ‘건전한 운영리스크 관리 원칙(이하 PSMOR)’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됐다. 운영리스크는 부적절하거나 잘못된 내부의 절차, 인력, 시스템 및 외부사건으로 발생하는 손실 리스크를 의미한다. 위원회에서는 운영리스크 규제 강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은행과 고객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중요 운영리스크를 선정 및 결의했다. 이 밖에도 ICT 리스크, 정보보호 리스크, 제3자 업무위탁 리스크 관리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해 운영리스크 관리 범위를 확장했다. 이를 통해 은행 운영리스크 관리의 개념을 기존 ‘측정’ 중심에서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관리체계 구축’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변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운영리스크위원회 개최가 내년 1월부터 도입되는 강화된 PSMOR에 적극 대응하는 출발점”이라며 “금융사고 예방 및 경영진 주도의 운영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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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횡령 공범혐의자, 한투증권 직원이었다…내부통제 구멍 논란2023.09.01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1000억원대 BNK경남은행 횡령 사건 공범 혐의자로 지목된 사람이 한국투자증권의 계약직 투자상담사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해당 직원은 검찰에 구속된 상태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중앙지법이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이모씨의 1000억원대 횡령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투자증권 서울 지역 한 지점의 계약직 투자상담사 직원인 황모씨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와 공모한 황씨는 2016년 8월부터 5년여 간 부동사 시행사 직원을 사칭, 출금전표를 임의 작성하는 등 방법으로 617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와 이씨는 같은 고등학교 출신으로 평소 친분이 두터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사건을 조사했던 금융감독원은 이씨가 횡령한 회삿돈이 562억원이었다고 밝혔으나, 현재 검찰은 이씨의 횡령액이 최대 1100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업계는 국내 대형증권사 중 한 곳으로 꼽히는 한국투자증권 직원이 은행권 대규모 횡령 사건에 연루된 것을 두고 내부통제 시스템 부실 문제가 심각하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황씨가 개설한 한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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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지역재투자평가 최우수 은행에 국민·기업·농협…미흡에 SC·시티2023.08.31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위원회의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KB국민·기업·NH농협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금융위는 지역재투자 평가위원회를 열고 15개 국내은행과 12개 상호저축은행의 지역재투자 평가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지역재투자 평가제도는 금융사의 수도권 제외 13개 시도 지역 내 자금공급,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금융인프라 현황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시행 중이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KB국민·기업·NH농협이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우수 등급에는 하나, 양호에는 신한·우리, 다소 미흡에는 수협, 미흡에는 SC·한국시티은행이 포함됐다.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평가지역 수는 NH농협(10개), 기업(6개), KB국민(5개), 하나(3개), 신한(1개) 순이었다. 지방은행은 부산·광주·경남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밖에 전북·대구·제주은행이 우수 등급을 얻었다. 상호저축은행 중에서는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대신·JT친애저축은행이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 밖에 SBI·JT·OK저축은행이 양호 등급, 페퍼·애큐온·BNK·웰컴·예가람이 다소 미흡 등급, OSB가 미흡 등급을 받았다. 은행권 지역재투자 현황을 보면 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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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하반기 신입행원 250명 규모 채용2023.08.30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은 오는 9월 중 '2023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250명 규모로, 기업금융과 개인금융, IT특성화고, 보훈특별채용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기업금융과 개인금융 부문은 서류전형과 세 차례의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한다. IT특성화고 부문은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중 교육부 및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 직무 관련 자격증 보유자 등을 우대한다. 우리은행은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자녀, 장애인, 국가보훈 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 채용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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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세 여전 …‘고정형’ 수요 증가2023.08.30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동결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개월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금리가 더 오를 것이란 관측이 힘을 받으면서 주담대 중 고정금리 대출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3년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전월 대비 0.06%p 떨어진 5.11%로 집계됐다. 3개월 만의 하락 전환이다. 가계대출금리는 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대출금리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가계대출금리가 전월 대비 0.01%p 떨어진 4.80%를 기록하며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낮운 수준을 나타냈다. 보증대출금리는 0.14%p 내린 4.91%로 7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가계대출 중 가장 큰 비중인 주담대 금리가 4.28%로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주담대에서 고정금리대출 비중은 0.6%p 커진 73.7%로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서정석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금리가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강해지면서 고정금리대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고정형과 변동형 간 금리차이가 커지는 점도 고정금리대출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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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위기 대응하는 수출입은행…3년간 65조원 투입2023.08.30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공급망 안정화 금융 프로그램의 확대 및 개편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65조원의 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앞서 수은은 지난해 1월 15조원 지원을 목표로 한 공급망 안정화 금융 프로그램을 만들어 원자재 확보와 물류 기반 확충, 중소‧중견기업 긴급유동성 공급 등에 22조원을 지원했다. 수은은 기존 프로그램 규모를 65조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지원 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지원 분야를 기존 5개에서 12개(자원개발·도입, 자원가공, 재자원화, 식량자원 확보, 물류 인프라, 글로벌 운송(해운·항공), 물류 서비스, 해외 생산기지 구축, 수입대체, 리쇼어링, 프렌드쇼어링, 긴급 위기 대응 지원)로 세분화했다. 공급망 취약 분야에 대한 보완, 중장기 지원규모 설정 등 기존 프로그램을 고도화한 것이다. 또한 수은은 자체적으로 7대 핵심 광물(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흑연, 알루미늄, 구리)과 4대 식량자원(밀, 대두, 옥수수, 팜유)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수입과 해외사업의 대출금리와 보증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이는 국내 기업의 필수 원자재 확보를 위한 금융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조치다. 수은은 확대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