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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셋값 하향 안정세…4억원 이상 전세 비중도 감소2019.10.1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인한 공급 감소와 시행이후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자들의 매수 둔화 등으로 가격이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대별 거래비중은 2억원미만 50.09%, 2억원~4억원 미만 36.04%, 4억원 이상 13.87%였다. 아파트 전세 가격대별로지역 거래비중을 조사한 결과 2019년 들어서 수도권은 4억원 미만 거래비중이 증가하고, 4억원 이상은 감소하고 있으며, 지방은 2억원 미만의 거래비중은 증가하고, 2억원 이상의 거래비중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전세가격대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전세시장의 가격 급등이나 상승 움직임 보다는 햐향 안정세의 기조가 강화되고 있다. 높은 전세가격대의 거래비중은 감소하고, 낮은 전세가격의 거래 비중이 증가하는 등 가격 상승을 나타내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과는 달리 전세는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 2억원~4억원 미만의 아파트 전세 거래 비중은 2019년 40.34%로 증가하면서 2017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40%를 넘었다. 2억원 미만 전세 거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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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롯데건설,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쾌적한 주거환경 장점2019.10.1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난 5월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움이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에 공급한 '사송더샵데시앙'은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381가구 모집에 1만1805명이 몰리며 평균 8.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우수한 상품설계 외에도 군지산과 금정산은 물론, 다방천, 내송천, 수변공원 등 다수의 근린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건강한 삶을 중요시하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주거환경이 쾌적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공원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들은 산책과 조깅 등 여가시간을 즐기기에 좋고 수요가 많아 집값 상승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강원도 춘천에서도 수변공원 인근에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롯데건설은 강원도 춘천시 약사촉진3구역에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공지천과 약사천 수변공원이 연접해 있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고, 남측으로 공지천 조망도 가능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는 도보권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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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이안 듀플렉스, ‘착한 분양가’로 하반기 서울 아파트 시장서 주목2019.10.1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풍부한 생활 인프라로 높은 주거 만족도를 얻고 있는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주변 시세 대비 35%가량 저렴한 아파트가 들어선다. 이 단지는 주변에 지하철 3·6호선이 자리한 더블 역세권에 신분당선과 GTX 노선 개설로 강남까지 10분대 이동 입지를 확보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 대비 35% 저렴한 공급가로 책정돼 가격 부담으로 ‘탈서울’을 고민 중인 이들에게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최근 홍보관을 열어 본격적인 홍보가 진행되고 있는 은평구 역촌동의 ‘은평 이안 듀플렉스’는 인근의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도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모습이다. 향후 시세 차익을 기대해볼 수 있는 데다 은평구 중심 빌라단지 내에 위치해 분양 계약과 동시에 투자수익을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단지가 위치한 역촌동은 서울시 25개구 중 6번째로 인구가 많은 은평구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은 곳으로, 세대 수로 따지면 역촌동이 은평구에서 가장 많다. 그만큼 잠재수요가 많아 투자가치가 높다. 또한 인근에 북한산, 은평평화공원 등이 위치해 에코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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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보증사고, 2014년 이후 ‘최대’…미분양·깡통전세 원인2019.10.1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주택분양보증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등 주택관련 보증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방 미분양 사태와 ‘깡통전세’가 증가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분석됐다. 13일 송석준 의원(자유한국당)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보증사고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말 현재 보증사고 건수는 총 1888건, 보증사고 금액은 6617억원에 달했다. 이는 2014년 이후 발생한 보증 사고로는 건수와 금액 모두 최대 규모다. 특히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 보증사고 규모는 올해 8월 말 현재 26건, 3223억원으로 건수는 아직 지난해(54건)보다 적지만 금액은 지난해(699억원)의 4.6배, 2017년(133억원) 대비 24배로 증가했다. 경남지역 건설업체인 흥한건설의 기업회생절차 개시로 올해 초 경남 사천시 '사천 흥한에르가 2차'가 분양보증 사고 사업장으로 처리된 영향이다. 이 아파트는 1295가구의 대단지로, 전체의 30%가량이 미분양되고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중도금을 제때 못 내는 계약자가 발생하면서 보증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업장에서만 분양보증 2022억원, 프로젝트파이낸싱(PF)보증 280억원 등 보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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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수원·광주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2019.10.1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7월 설계공모한 경기수원과 광주문흥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사업지구의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은 도시 내 노후 단독·다가구주택 등을 LH가 매입해 1인용 소형주택으로 리모델링 또는 재건축 후 대학생, 저소득 독거노인 등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거복지사업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소규모·신진 설계업체들의 참여를 늘려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기존 가격입찰 방식에서 2단계에 걸친 공모방식으로 변경해 진행했다. 1단계 제안서 심사로 상위 3개 업체를 선정했고, 지구별 여건과 활용가능성을 고려한 2단계 설계안 심사를 통해 경기수원(지역거점형) 지구는 토호건축사사무소·에스와이에이건축사사무소·이코스건축사사무소, 광주문흥(마을테마형)지구는 영창건축사사무소·원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들은 공모 기준에서 제시된 요건을 충족하는 지구별 계획 및 특화계획 등 설계안을 제안했다. 특히 경기수원지구의 당선작은 특화계획으로 요구된 지역내 LH 매입임대주택의 거점이 될 수 있는 커뮤니티 연계 방안으로 수요 분석을 통한 생활도서관과 여성 안심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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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연, 규제로 인한 주택 거래절벽 ‘심각’…서울·경기 등 거래 침체2019.10.1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의 지속된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주택 거래절벽 현상이 서울, 경기 뿐 아니라 지방까지 심화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됐다. 이에 주택시장에 중단기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0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 모색 세미나’를 열고 “현재 주택거래시장은 전국적인 침체상황으로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매매거래지수(HSTI)는 0.63으로 기준선(1.00)을 크게 하회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0.53), 부산(0.47), 울산(0.47), 경남(0.54)의 거래침체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거래침체 현상은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등 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심화되는 상황으로, 44개 규제지역 중 41개 지역이 HSTI 0.7 미만인 침체(2단계) 수준이다. 서울 서초(0.37)·강남(0.40)·노원(0.44), 성남 분당(0.27), 안양 동안(0.40), 용인 수지(0.45) 등 수도권 규제지역들은 기준 거래값 대비 절반 미만의 거래를 보이고 있으나, 가격은 최근 들어 상승세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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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에 전문가 컨설팅2019.10.1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뉴딜 선정지역 중 21곳에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자체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21곳(하반기 선정 2곳 포함) 내외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내년부터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를 현장이나 문제해결 중심으로 근접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단기적으로는 사업 지연 및 막힘을 방지하고 장기적으로는 주민과 지자체의 도시재생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컨설팅은 21개 대상 지역(15개 광역)을 4대 권역(수도권, 충청권, 호남·강원권, 영남권)으로 나눠 올해 12월까지 각 지역별로 최대 5회 실시하게 된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은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자생·자족적인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주민과 지자체가 스스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컨설팅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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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밀어내기, 4분기만 8만6000가구…지난해 2배 수준2019.10.1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4분기 전국에 아파트 물량이 쏟아진다. 건설사들이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갈팡질팡 하던 분양 일정을 서두르는 모양새다. 1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분기 중 전국에서 총 8만6962가구가 일반분양 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4만4007가구)의 1.98배 많은 수준이다. 월별로는 10월이 3만5535가구로 가장 많고 12월이 가장 적은 1만9000여가구가 계획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체의 53.1%인 4만6182가구가 공급된다. 지방 광역시에서도 31%가량인 2만749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건설사들 계획 물량 가운데 10~12월 구체적인 시기를 밝히지 못한 물량 약 9만가구가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라며 ”상한제 시행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월별 계획물량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10월 말까지 분양가상한제 시행령 개정을 마무리 하고 시장상황을 감안해 구체적인 적용시기와 지역을 선정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개정안은 모든 사업에 대해 입주자모집공고 신청 분부터 적용을 하고 재건축, 재개발 등의 정비사업은 시행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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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경산 사동 팰리스 부영 1단지 상가 공급…17일 공개입찰2019.10.1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주택이 경북 경산시 사동 310번지에 위치한 ‘경산 사동 팰리스 부영 1단지’ 상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경산 사동 팰리스 부영 1단지 상가는 지상 1~2층 총 5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점포는 2층 회사보유분(2개 점포)을 제외하고 1층 3개 점포에 한해 공개경쟁 입찰이 진행된다. 분양면적은 점포당 53~108㎡까지며, 공급 일정은 오는 17일 공개경쟁 입찰, 18일 계약 순으로 경산 분양사무실에서 진행된다. 분양가격은 3.3㎡당 1500만원에서 1600만원으로 책정됐다. 경산 사동 팰리스 부영 1단지 상가는 단지 내 630세대의 입주민 고정수요를 확보한 독점 상가다. 맞은편에 공사 중인 2단지(1028세대)까지 합치면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앞서 공급한 아파트가 청약과 계약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상가 공급도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산 분양 사무실은 현장 위치인 경북 경산시 사동 310번지(상가동 2층)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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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5년 이상 경력 개발자 모집…직군 2배 이상 확대2019.10.1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직방은 5년 이상의 경력 개발자를 채용한다. 모집 직무는 ▲백 엔드(Back-end) 개발 ▲프런트 엔드(Front-end) 개발 ▲인프라 보안 등 3개 파트다. 연말까지 수시 채용 예정이며, 현재 개발 직군 규모에서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채용절차는 지원서 접수 후 코딩 테스트,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경력 채용인 점을 고려해 서류 심사 이후 단계는 지원자의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자세한 모집 내용 확인 및 지원서 접수는 직방 채용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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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15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결정2019.10.0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K건설이 오는 14일 발행하는 3년물 회사채를총 1500억으로 증액 발행하기로 7일 공시했다. SK건설은 지난 2일 진행한 자사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모집 금액 800억원보다 4배가 넘는 약 33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특히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가들의 참여 비중이 대다수를 이뤘다. 이에 따라 발행금리도 2%대로 진입하면서 금리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SK건설은 설명했다. 이번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을 통해 SK건설의 기업가치가 금융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SK건설 관계자는 "세계 최장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고 지난 6월에는 영국 실버타운 터널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연이어 해외개발형 사업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SK건설 제160회 회사채(신용등급 A-)는 3년 만기물로 다음주 14일에 발행된다. 대표주관사는 SK증권과 NH투자증권이고 인수단은 미래에셋대우와 DB금융투자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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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6기 출범2019.10.0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충남 현대서산농장 연수원에서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6기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단에는 장학 전문 사회복지기관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임직원 멘토 16명, 대학생 멘토 20명, 청소년 멘티 16명이 참여했다. 올해 6년차를 맞은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건설 분야 전문가 현대건설 임직원 멘토와 꿈을 키워가고 있는 대학생 멘토,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 멘티가 1대1대1로 전담 팀을 구성해 약 10개월 간의 장기간 멘토링을 하는 봉사단이다. 9월 말부터 10개월 간 진행된다. 현대건설의 멘토링은 다른 멘토링과는 달리 멘토와 멘티의 특성을 반영해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분야별 전문가인 현대건설 임직원 멘토가 해당 멘티의 희망 분야를 파악하고 진로 설계를 돕는 진로 멘토링과 학업 향상과 자격증 취득에 대해 지도를 하는 학습 멘토링, 희망 직무를 소개하고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직무 간담회, 희망 직업 간접 체험 등 다방면의 멘토링 활동이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다. 현대건설은 봉사단을 6년간 지속해오면서 멘토와 멘티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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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옥천삼양 행복주택에 ‘도시농업 특화단지’ 조성2019.10.0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옥천삼양지구에 팜 빌리지(Farm Village) 도입을 통해 LH 행복주택 최초의 ‘도시농업 특화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최근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도심 내 텃밭활동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고 이웃과의 커뮤니티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이 점을 착안해 LH는 옥천삼양 행복주택 지구의 설계공모 시 한정된 단지면적(7095㎡)을 활용해 여러 형태의 텃밭이 계획될 수 있는 ‘도시농업 특화단지’ 구현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도시농업 특화아이템을 분산 배치해 단지 내 주동과의 유기적인 연계가 가능한 설계작품을 선정해 단지를 계획하였으며, 최근 사업승인까지 완료했다. 설계에 따라 옥천삼양 행복주택에는 전체 400㎡의 텃밭이 제공된다. 지상에는 경로당 부속정원과 연계한 과수 텃밭(Fruit Farm)과 플리마켓, 나눔행사가 가능한 복합공간(Community Farm)을 계획했다. 건물 옥상에는 계단형 자율 텃밭(Step Farm) 및 주민카페와 연계한 분양형 텃밭(Sky Farm)이 들어서며, 주차장 벽면을 활용한 수직 텃밭(Vertical Farm)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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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터키서 1조7000억원 규모 플랜트 투자사업 참여2019.10.0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터키에서 약 14억달러, 한화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다. 이번 투자는 기존 EPC(설계·구매·시공) 단순도급방식이 아닌 지분 참여형 투자 사업으로 향후 운영수익까지 확보하는 선진국형 사업구조다. GS건설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터키 르네상스 홀딩스의 자회사인 CPEY(Ceyhan Petrokimya Endustriyel Yatrim) 지분 49%을 인수하는 주주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향후 프로젝트 계획이 최종 확정되면 구체적인 지분 인수 금액이 정해지며 이에 따른 지분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CPEY가 터키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인 '제이한 PDH-PP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또 GS건설은 주주계약과 동시에 본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 계약자로서 참여하며, 향후 EPC 계약자의 지위까지 단독으로 확보하는 계약에도 서명했다. 이번 주주 계약으로 GS건설은 주요 투자자일 뿐만 아니라 기본설계(FEED)와 EPC 수행은 물론 운영수익까지 추구하는 투자형 개발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 제이한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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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얼룩진 해외석탄화력발전 ‘검은 뇌물’ 의혹2019.10.0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환 국회의원(서울 노원 병)은 7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감에서 인도네시아 찌레본 석탄화력발전 2호기 건설과정에서 주민 민원 무마용으로 5억5000만원의 뇌물이 부패공무원에게 전달됐다고 지적하며, 해외석탄발전사업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와 해외석탄발전사업 진출의 전면 중단을 요구했다. 인도네시아 찌레본 2호기 석탄발전 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이 6200억원의 금융을 지원하고, 한국중부발전이 500억원의 지분을 투자한 대표적인 석탄발전 사업이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 사업은 대기오염과 생계수단 상실을 우려하는 지역주민과 환경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드러나 문제가 커지고 있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찌레본 지역의 군수인 순자야 푸르와디사스트라(Sunjaya Purwadisastra)에게 뇌물을 건넨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찌레본의 순자야 군수는 지난 5월 매관매직 혐의로 인도네시아 법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는데, 김성환 의원실이 입수한 공소장과 판결문에 따르면 조사 과정 중에 현대건설이 총 6차례에 걸쳐 순자야 군수의 관저 등지에서 현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