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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올해 유럽 판매 첫 100만대 돌파 전망2018.05.17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유럽 시장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연간 판매 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현대·기아자동차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들어 4월까지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36만5000여대를 판매했다. 이는 월 평균 9만1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셈이다. 단순히 월 평균 판매대수에 12개월을 곱해도 연간 판매가 100만대를 돌파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보태 현대·기아차는 올해 하반기 신차를 대거 유럽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유럽에서의 연간 100만대 판매 돌파는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현대·기아차가 유럽 시장에서 밀리언셀러에 오른다면 지난 1977년 유럽에 진출한 이후 41년 만의 성과다. 또 현대·기아차가 연간 100만대 이상을 판매한 시장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유럽이 세 번째가 된다. 이처럼 현대·기아차는 그동안 유럽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지난 2008년 유럽 시장에서 50만8574대를 팔았는데 이후 10년 만인 지난해에는 약 2배에 가까운 99만5383대를 판매했다. 모델별로는 준중형 SUV 투싼과 스포티지가 각각 15만4056대와 1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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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작지만 강한 르노 클리오, 유럽 감성도 ‘물씬’2018.05.17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의 소형 해치백 ‘르노 클리오(CLIO)’는 르노삼성차에게나 소비자에게나 각별하다. 그동안 신차 가뭄에 시달리던 르노삼성차 입장에서는 새로운 승부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르노 브랜드의 대표 자동차를 유럽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연 클리오는 ‘해치백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국내 시장에서 ‘잘’ 살아남을 수 있을까? 지난 16일 오전 강원도 강릉 일대에서 열린 시승 행사에서 르노 클리오를 직접 만났다. 강릉 골든튤립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에서 정동진 하슬라 아트월드까지 약 60km에 달하는 거리를 함께 달릴 클리오를 처음 본 순간 귀엽고 앙증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 르노삼성 ‘태풍의 눈’ 엠블럼을 버리고 르노의 다이아몬드 모양 ‘로장쥬’를 채택한 탓인지 왠지 모를 수입차 느낌도 물씬 풍겼다. 특히 C자형 주간 주행등이 대표하는 르노 브랜드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유지한 채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시선을 끌었다. 측면에서 보면 2열 쪽에 히든 타입의 도어 캐치가 적용됐는데 이 또한 클리오의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 실제 클리오의 운전은 예상 외로 뛰어난 퍼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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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클라우드 대외 사업 본격 추진2018.05.17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SDS가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Samsung SDS Enterprise Cloud’를 공개하고 클라우드 대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Samsung SDS Enterprise Cloud는 삼성 관계사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운영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선도기업과 제휴를 통해 확보된 신기술이 결합된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다. 삼성SDS는 그동안 삼성 관계사를 대상으로 축적한 업무별 클라우드 전환 방법론을 적용해 컨설팅부터 전환, 운영에 이르는 멀티 클라우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삼성SDS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시스템 다운시간 연간 총 5분 이내를 보장하는 세계 최고 수준 가용성을 갖춰 ERP·MES·SCM 등 기업 핵심업무 클라우드 서비스에 강점이 있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특화시켜 개발한 클라우드 플랫폼 PaaS를 통해 기업 고객은 보통 며칠 소요되는 개발환경 구축을 15분으로 줄일 수 있어 애플리케이션의 신속한 개발과 배포가 가능하다. 삼성SDS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 고성능 연산과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슈퍼 컴퓨팅 클라우드를 올해 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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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대학생 럭스틸 건축 공모전' 개최2018.05.17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동국제강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3주간 '대학생 럭스틸 건축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한 럭스틸 건축 공모전은 동국제강 건축용 컬러강판 브랜드인 럭스틸(Luxteel)의 생산과정, 시공방법, 시공사례 등 간접경험을 통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모전 과제를 수행하는 ‘체험형 공모전’이다. 참가 대상은 전국 건축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다. 1팀 3명 구성이 기준이며 서류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6개팀은 럭스틸 교육 수료 후 공모전 주제인 ‘동국제강 부산공장 사무동’을 설계하게 된다. 동국제강은 공모전 시상과 함께 참가 대학생들에게 ‘럭스틸 디자인 전문가’라는 의미의 ‘럭스틸리에(Luxteelier)’ 임명장도 수여한다. 럭스틸리에들은 공모전 상금 이외 활동비 지원, 활동집 발간, 입사 지원 시 우대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의 상금과 작품지원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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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삼성 사장 "AI부문 인력 1000명 이상 확보할 것"2018.05.17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회사가 추구하는 AI(인공지능) 수준을 구현하기 위해 1000명 이상의 AI 엔지니어를 확보할 것이다" 17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삼성 홈IoT&빅스비 미디어데이'에서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장인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를 포함해서 전세계적으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AI와 사물인터넷(IoT)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이 상당하다"며 "삼성전자는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아우르는 장점, 개방성과 혁신성 등을 기반으로 홈 IoT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자체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AI 기술이 제한적"이라며 "국내외에서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는 가전제품뿐 아니라 와이파이 기능이 들어가 있지 않은 전구와 커튼, 센서 등 소형 기기까지 연동하고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싱스 허브'를 국내 시장에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AI를 보다 빠르게 확산시키기 위해 빅스비를 가정 내 모든 제품에 적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 적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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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家 4세 경영 시동…구광모 상무 사내이사 선임 추진2018.05.17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는 17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달 6월 29일 오전 9시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 임시주총 부의 안건은 LG전자 구광모 상무를 ㈜LG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건이다. LG 관계자는 "구본무 회장이 와병으로 인해 이사회에서 역할을 수행함에 제약이 있다"며 "주주 대표 일원이 이사회에 추가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이사회에서 있었던데 따른 것으로 후계구도를 사전 대비하는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구 상무는 이번 주총에서 이사로 선임될 경우 ㈜LG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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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내비게이션 ‘T맵’에 맛집 검색 기능 추가2018.05.17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T map)’에 운전자들의 목적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맛집을 알려주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T맵 사용자들의 실제 목적지 설정 데이터를 활용해 현 위치 근처의 T맵 검색 빈도수가 높은 음식점을 알려준다. 검색 빈도가 높은 음식점은 상호 옆에 ‘T맵 인기’라고 표기되며 상세 정보에선 T맵 사용자들의 최근 3개월간 해당 맛집 이용 횟수를 확인할 수 있다. 검색은 단순 맛집 검색 외에도 ‘이탈리안 맛집’이나 ‘망원동 맛집’ 식으로 ‘업종+맛집’이나 ‘장소+맛집’ 검색도 가능하다. 또 T맵 이용이 운전자 중심으로 이뤄지는 만큼 ‘주차되는 맛집’으로 검색 시 주차가 가능한 맛집을 우선적으로 안내한다. 음식점 이름 옆에 영어 대문자 ‘P’를 표기하는 방식으로도 쉽게 주차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맛집 검색 기능은 ‘T맵×누구(NUGU)’에 음성으로 물어보거나 검색창에 ‘맛집’을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주행 중 맛집 음성 검색이 가능해 운전자의 안전운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맛집 정보 스타트업 ‘다이닝코드’와의 협력을 통해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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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빅스비로 진화한 사용자 맞춤 '홈IoT'2018.05.17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각 가정에 홈사물인터넷(IoT)이 확산되기 위해서는 개별 기기의 원격 제어, 기기간 연결성을 뛰어 넘어 사용자 개인에 맞춘 지능화된 서비스가 필수적"이라며 "그동안 연구개발을 집중해 온 홈IoT 기술이 ‘빅스비’와 만나 더욱 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7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삼성 IoT&빅스비’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지능형 어시스턴트 빅스비와 연계한 삼성 홈IoT를 선보이고 인공지능(AI) 로드맵과 비전을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스마트싱스 앱을 출시해 삼성의 모든 IoT 제품을 간편하게 연결·제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빅스비를 전사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휴대폰 외 2018년형 TV·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 주요 가전제품에 빅스비를 적용했고 향후 오븐과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군에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국내 소비자들은 올해부터 음성인식 기능을 통한 간편 제어뿐만 아니라 제품 사용 패턴과 주변 환경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 제품 관리, 제품간 통합 제어 등 차별화된 AI 기능을 경험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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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CT 기반 미래형 스마트 발전소 만든다2018.05.16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발전 설비 전문기업 지멘스와 ICT 기반 스마트 발전소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발전소의 스마트화 추세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세부 협력사항으로는 ▲국내 스마트 발전소 사업개발 및 시범사업 공조 ▲무선망(LTE/IoT) 구축 및 발전설비 스마트 센싱·관제 ▲발전소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드론, 모바일 기반 스마트 서비스 발굴 및 확대 등이 있다. 그동안 KT는 다수의 공공기관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보안성이 확보된 기업 전용 LTE를 구축해왔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선보인 5G를 비롯해 IoT, AI, 빅데이터, VR·AR, 드론 기술 등 스마트 발전소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ICT 역량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지멘스는 발전, 송·변전 스마트 그리드 솔루션, 전력 에너지 앱에 이르기까지 전력화·자동화·디지털화 영역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기업이다. 그 중에서도 지멘스 발전서비스 사업본부는 산업용 발전소, 석유·가스 생산용 압축기 관련 솔루션 및 플랫폼 분야에 주력하며 안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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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 “글로벌 진출 필수…초격차 역량 확보”2018.05.16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이재현 CJ 회장이 "글로벌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초격차 역량을 확보해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이 되자"고 말했다. 이 회장은 16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2018 온리원 컨퍼런스(ONLYONE Conference)’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임직원들과 ‘2020 그레이트 CJ, 2030 월드 베스트 CJ’달성을 향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온리원 컨퍼런스는 지난 1년간 높은 성과를 거둔 임직원을 시상하는 그룹 차원의 시상식 겸 컨퍼런스다. 이 회장을 비롯해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이사와 주요 계열사 대표 및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했다. 그는 향후 글로벌에서의 비약적 도약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회장은 “글로벌 1등 기업이 돼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세계인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것이 사업보국의 사명을 완성하는 길”이라며 “국내 압도적 1등에서 나아가 글로벌 1등이 돼야 2020년 그레이트 CJ를 넘어 2030년 월드베스트 CJ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초격차 역량'이 필수적이며 초격차역량을 갖춘 1등이 바로 CJ가 추구하는 온리원(OnlyOne)”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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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세습 위한 것"2018.05.16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박상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재벌개혁위원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이 발표한 지배구조 개편안에 따른 소유·지배구조 변화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으로의 세습을 위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16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출자구조 재편방안의 문제점 진단' 토론회에서 박 교수는 "이번 지배구조 개편은 경제력집중·황제경영·사익편취 해소에 영향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교수는 "재벌문제 핵심은 일감몰아주기 등을 통한 사익편취나 경제력 집중 등의 문제"라며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은 재벌문제의 근본은 살펴보지 않은 것으로 굉장히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는 "총수일가는 지주회사 지정제도의 맹점을 이용해 금산분리·교차출자 문제 해소 등 각종 지주회사 관련 규제를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지주회사는 국내회사의 사업내용을 지배하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주된 사업이란 자회사 주식가액의 합계액이 당해 회사 자산총액의 50%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박 교수는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 또는 관련 지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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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파이넥스 2공장 2대기 안정조업 성공2018.05.16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포스코는 고유기술로 개발해 첫 상용화 설비로 만든 파이넥스2공장이 2대기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파이넥스 2공장은 지난 2월 1대기 조업을 마감하고 79일간의 합리화공 사를 거쳐 지난 5월 11일 불을 지핀 지 26시간만에 1200톤의 쇳물을 성공적으로 생산했다. 파이넥스2공장은 90년대 초부터 포스코가 개발해 완성한 신제선 공법의 첫 상용화 설비로 1대기는 2007년 첫 화입 이래 10년 11개월간 1400만톤의 쇳물을 생산한 바 있다. 포스코는 이번 파이넥스 2공장을 합리화 하면서 원료인 분철광석의 환원을 위해 가스와 분철광석을 나누는 분산판의 소재를 스테인리스 강재로 바꿔 설비의 내구성을 높였다. 또 기존 CO가스를 불어넣는 가스관을 환원로 벽에 설치하지 않고 노내 관을 통해 직접 공급함으로써 내화물의 수명도 연장시켰다. 성능을 개선해 재탄생한 파이넥스 2공장이 성공적인 조업도를 보임에 따라, 파이넥스 기술의 해외 수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사측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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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ISS 주장 심각한 오류… 주주 설득할 것"2018.05.16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의결권 자문사 ISS의 '반대' 결정에 대해 심각한 오류를 범하고 있으며 시장을 호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출자구조 재편이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며 현대모비스 주주에게 오히려 이익이 된다고 ISS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ISS는 분할합병을 뒷받침하는 수량화된 정보도 없고 사업상 타당성이 명확하지 않다고 보고 있지만 이번 분할합병으로 모비스는 미래 경쟁력과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현대차그룹의 주장이다. 향후 자동차 사업의 미래는 핵심부품, 특히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과 같은 미래기술 확보 없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ISS가 이번 분할합병비율이 모비스 주주에게 불리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모비스 주식 100주를 가지고 있는 주주의 경우 모비스 주식 79주와 글로비스 주식 61주를 받게 돼 현재 주가로만 계산해도 이익"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합병가치 비율은 모비스와 글로비스의 이익창출능력과 현금창출능력 비율과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시장에서 평가한 양사의 가치비율도 본 분할합병 비율과 유사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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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분할·합병 ‘빨간불’…ISS도 반대 권고2018.05.16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첫 단추인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간 분할·합병 계획과 관련해 유력 의결권 자문사들이 잇따라 반대 의견을 내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사로 꼽히는 ISS와 글래스루이스는 전날 보고서를 내고 오는 29일 열리는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 현대글로비스와의 분할·합병 안건에 반대표를 행사하라고 주주들에게 권고했다. 현대모비스는 주총에서 핵심부품 사업 부문과 모듈·AS 부품 사업 부문으로 분할한 다음 모듈·AS 부품 사업 부문을 현대글로비스에 합병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세계 1위 의결권 자문사로 시장의 60%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진 ISS는 “거래 조건이 한국 법을 완전히 준수하고는 있지만 그 거래는 현대모비스 주주들에게 불리해 보인다”며 주총에서 합병에 반대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고했다. 글래스루이스 역시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이 의심스러운 경영 논리에 바탕을 뒀을 뿐 아니라 가치평가가 불충분하게 이뤄졌다”며 “분할·합병의 근거가 설득력이 없고 현대글로비스 주주들에게만 유리한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앞서 나온 엘리엇과 국내 민간 의결권 자문사 서스틴베스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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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 출시2018.05.16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디자인을 변경하고 캠핑 사양을 추가 적용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와 동일한 외관에 실내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베이지 컬러의 고급 가죽 시트, 브라운 컬러의 주름식 커튼, 주황색 계열의 버밀리언 컬러를 적용한 팝업텐트로 구성됐고 2열과 3열에는 0도부터 90도까지 기울기 조절이 가능한 쿠션 시트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 냉장고-싱크세트, 전기레인지, 접이식 실내 테이블 등을 기본 탑재했으며 차량 후면부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간이 외부 샤워기와 성인 2명이 샤워할 수 있는 50L의 물을 담을 수 있는 청수통을 갖췄다. 이밖에 빔프로젝터 및 50인치 스크린, 슬라이딩식 모기장, 태양광을 전기로 바꿔 보조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쏠라 패널, 배터리 사용 전압과 잔여 용량 및 시간이 표시되는 배터리 인디케이터, 고성능 보조배터리 등 캠핑 충전 패키지도 마련됐다.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의 가격은 510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구급차(3281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