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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현대모비스 존속법인 영업이익률 0% 가까워"2018.05.16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현대모비스 존속법인은 보유한 영업자산의 규모가 분할법인보다 훨씬 큼에도 영업자산 영업이익률이 0%에 가까울 정도로 수익성이 매우 낮았다." 홍순탁 회계사(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16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출자구조 재편방안의 문제점 진단' 토론회에서 현대글로비스와 현대모비스 분할합병비율의 적정성에 대해이같이 주장했다. 현대차그룹의 개편안은 현대모비스 분할법인 가치를 전체 현대모비스 가치의 40.12%로 산정했다. 홍 회계사는 "만약 이것이 분할법인의 실제 본질가치보다 저평가된 것이라면 총수일가에게 막대한 규모(과소추정도 10%p 증가시마다 총수일가 이득 2000억원 증가)의 이익이 가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별도 재무제표나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기업가치 재구성할 경우 분할법인은 전체가치의 53.1% ~ 57.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이 제안한 40.12%의 비중과는 괴리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홍 회계사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3년 간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던 분할법인의 핵심인 AS부품사업부 매출을 2018년부터 감소세로 추정했다"며 "2018년부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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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메타웨이브에 투자…레이더 공동 개발2018.05.16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레이더(Radar) 전문 개발 미국 스타트업 ‘메타웨이브(Metawave)’에 투자를 단행하고 미래 자율주행 기술 선도를 위한 글로벌 협업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자동차는 메타웨이브에 대한 투자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중 하나인 첨단 레이더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레이더는 전자기파를 물체에 발사시켜 반사되는 기파를 수신해 앞에 있는 물체나 사물, 사람과의 거리나 방향 등을 파악하는 장치다. 특히 카메라와 달리 주·야간, 기상 상태 등 외부 운행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율주행차가 주변 사물을 정확히 감지하면서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대차에 따르면 메타웨이브는 ‘미국판 모빌아이(인텔이 인수한 이스라엘의 자율주행 기술 업체)’로 불리며 급성자 중인 회사다. 지난해 실리콘밸리에 설립돼 자율주행차용 레이더와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인공적으로 개발한 ‘메타물질(Metamaterial)’을 활용한 전자기파를 생성해 기존 레이더 대비 정확도와 사물 인지 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차세대 레이더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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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女임원 비중 3% 돌파…현대百 '톱'2018.05.16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국내 30대 그룹 여성 임원 비중이 처음으로 3%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백화점, 신세계 등 유통 그룹의 여성임원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면 NH농협, LS, 영풍 등 7개 그룹은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없었다. 16일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중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68개 사의 여성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8835명 중 여성은 274명으로 3.1%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 2.5%에서 0.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3% 벽’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초임 임원으로 분류되는 상무급 여성 임원은 2.6%(210명)로 0.4%포인트, 전무 이상 고위급 여성임원은 0.4%(31명)로 0.1%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 2개 이상 기업의 겸직 임원은 각 1명으로 계산했고 임원별 직위를 구분하지 않는 SK그룹은 직위별 조사에서 제외했다. 30대 그룹 중 여성임원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현대백화점 그룹이었다. 전체 임원 116명 중 여성 임원이 11명으로 9.5%를 차지했다. 11명 중 7명은 패션전문기업 한섬 소속이었고 현대백화점(3명)과 현대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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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협력사 초청 ‘R&D 테크데이’ 개최2018.05.16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15일 경기도 화성시 롤링 힐스 호텔에서 ‘2018 상반기 R&D 협력사 테크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기아차가 최신 정보 공유 및 각종 지원과 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행사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차량의 정보기술(IT) 및 전동화 등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협력사와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로 늘려 운영키로 했다. 이번 R&D 테크데이에서 참가자들은 현대·기아차가 보유한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현대·기아차가 진행하는 각종 시험평가 활동을 참관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미래기술 체험 및 시험동 참관’ 활동은 협력사들이 개발한 부품이 현대·기아차의 차량에 어떻게 적용되고 어떤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개발이 이뤄지는지를 소개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신차종 개발 시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낸 협력사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올해 대상은 신형 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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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마케팅으로 유럽 공략” 쌍용차, 홍보 효과 ‘톡톡’2018.05.15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는 유럽에서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서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쌍용차 노르웨이대리점은 지난 3월 시작된 북유럽 최대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인 비르켄(Birken)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 대회는 장거리 스키(3월), 육상달리기(6월), 사이클(8월) 등 3개 종목이 6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매년 유럽 전역에서 2만50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다. 이에 쌍용차는 대회 기간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 G4 렉스턴(수출명 렉스턴) 등을 진행 차량으로 제공하며 경기장 곳곳에 쇼룸을 마련해 20여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앞서 지난 3월 열린 장거리 스키 종목이 약 30개 유럽국가에 중계되면서 브랜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게 쌍용차 측의 설명이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G4 렉스턴 등을 잇따라 성공적으로 선보이면서 유럽시장에서 SUV 전문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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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온라인에 3조원 투자… "2022년 매출 20조 달성"2018.05.15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롯데닷컴 합병을 시작으로 온라인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2022년까지 업계 1위, 매출 2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롯데쇼핑 기자간담회에서 강 대표는 향후 5년동안 온라인 사업에 3조원 투자 계획을 밝히며 이 같이 말했다. 3조원은 롯데쇼핑과 롯데그룹이 각각 1조5000억원씩 투자해 조성된다. 롯데는 급변하는 유통환경을 선도하고 온라인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오프라인 조직에서 온라인 조직을 분리해 통합한 'e커머스(commerce) 사업본부'를 오는 8월 신설한다. 롯데쇼핑은 e커머스 사업본부를 통해 현재 백화점, 마트, 홈쇼핑, 면세점 등 계열사 별로 운영하던 온라인몰을 통합, 이를 책임지고 운영할 예정이다. 또 그룹 내 온라인 사업 관련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 롯데는 계열사별로 운영 중이던 8개의 온라인몰을 통합하는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을 발표했다. O4O 전략은 옴니채널 완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으로 고객 구매 이력과 각 계열사별 물류 및 배송 시스템을 통합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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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미래 핵심역량 확보 위해 선제적 투자해야"2018.05.15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구본준 LG 부회장은 “LG의 미래 사업을 위한 핵심 역량은 내외부의 힘을 모아 키우고, 필요하다면 선제적으로 투자해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부회장은 15일 오전최고경영진 및 임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LG 5월 임원세미나에서 "ZKW 인수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사업에서 시장 선도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LG전자와 ㈜LG는 지난달 글로벌 프리미엄 헤드램프 전문 제조사인 ZKW를 약 1조444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LG는 ZKW 인수를 통해 자동차 부품 사업의 포트폴리오 강화는 물론 차세대 융복합 제품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자동차 부품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구 부회장은 “비록 경제 및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크고 일부 사업은 경영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를 체질 개선과 사업구조 고도화의 기회로 삼는다면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 부회장은 또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 환경 변화가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전기가 될 수 있도록 경영진이 적극적으로 이끌어 달라”고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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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울 6개 대학 축제서 ‘Y 캠퍼스 어택’ 행사2018.05.15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지난 14일 중앙대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서울 소재 6개 대학에서 ‘Y 캠퍼스 어택’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Y 캠퍼스 어택은 KT가 대학 축제와 연계한 체험형 이벤트로 이번 이벤트에서는 ‘Y데이터박스’를 소개하며 젊은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Y데이터박스는 KT LTE 고객끼리 데이터를 쉽게 공유하고 관리할 수 있는 무료 앱으로 ‘데이터 선물하기’, ‘데이턱’, ‘데이터 관리’ 등 데이터 관련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오는 9월 4일까지 가입 고객 전원에서 LTE 데이터 500MB를 제공한다. 대학별 이벤트 개최일은 ▲16일 홍익대 ▲17일 서울시립대 ▲18일 서강대 ▲19일 연세대 ▲24일 고려대다. 특히 홍익대, 서울시립대, 고려대에서는 인기 개그맨 박명수의 스페셜 공연과 포토타임이 준비돼있다. 아울러 KT는 ‘Y데박이 쏜다’, ‘Y슈팅 챌린지’, ‘Y데박 인증샷 찍기’, ‘Y데박 퀴즈’ 등 다양한 체험형 행사도 마련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영화상품권, 스타벅스 상품권, 휘닉스평창 블루캐니언 이용권, 미니 빔프로젝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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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패밀리허브,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 수상2018.05.15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전자는 15일 인공지능과 IoT 기술이 접목된 신개념 가전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18년 인간공학디자인상(Ergonomic Design Award)’ 최고상인 ‘그랑프리 (Grand Prix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랑프리는 부문에 상관없이 전 제품을 통틀어 인간공학적으로 가장 우수한 제품에 주어지는 타이틀이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시장성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선정된다. 대한인간공학회는 삼성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인간공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의 인체 치수를 감안해 스크린 위치를 적정 높이로 배치했다. 휠체어 사용 장애인·아동 등을 위한 ‘쉬운 접근 화면’ 기능과 주요 버튼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사이드 내비게이션’ 기능, 시각장애인의 시인성을 높여주는 ‘화면 색상 반전’ 기능 등을 제공해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히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패밀리허브는 다양한 소비자를 배려한 인간공학적인 디자인과 진화된 음성인식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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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포티 세단 ‘더 뉴 K5 하이브리드’ 출시2018.05.15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안전성과 편의성이 강화된 스포티 하이브리드 세단 ‘더 뉴 K5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더 뉴 K5 하이브리드는 ▲18km/ℓ의 뛰어난 연비 ▲한층 세련된 디자인 ▲동급 최고의 첨단 안전 사양 ▲배터리 평생보증 서비스 실시 등 강화된 상품성이 특징이다. 더 뉴 K5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는 18.0km/ℓ(16인치 타이어 기준)로 기존 모델(17.5km/ℓ) 대비 높은 연비 효율성을 갖췄다. 특히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 용량을 기존 1.62kWh에서 1.76kWh로 8.6% 늘려 연료 소비 없이 전기로만 운행이 가능한 전기차(EV) 모드의 효율이 개선되는 등 전반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부품 개선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동급 최고의 첨단 안전 사양도 더 뉴 K5 하이브리드의 강점이다. 더 뉴 K5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고속도로 주행보도(HDA)’는 ▲어드밴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내비게이션 정보가 복합적으로 융합된 기술로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주행 특성에 따라 운전자에 맞는 최적의 주행환경을 제공하는 주행 모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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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농아인 야구 기부 캠페인 참가자 50만 돌파2018.05.15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U+ 프로야구’ 앱을 활용한 농아인 야구 활성화 기부 캠페인 참가자 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말 시작한 이 캠페인은 LG유플러스가 U+ 프로야구 앱에 접속하는 고객 1명당 기부금 100원을 자동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은 접속 고객 100만명, 금액으로 1억원을 달성할 때까지 계속된다. 캠페인 홍보를 위해 LG유플러스가 지난 1일 공개한 유튜브 영상은 현재 조회수 1000만에 육박하는 등 단기간에 50만명이라는 기부 캠페인 참가자를 모았다. 이 영상은 농아인 야구선수 이윤희 씨와 동료들의 실제 사연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U+ 프로야구로 선수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이윤희 씨와 동료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U+ 프로야구의 포지션별 영상 기술을 활용해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허구연 해설위원의 재능기부로 선수들을 위한 특별 코칭도 제공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야구를 즐기는 고객과 야구로 꿈꾸는 농아인 선수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기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영상을 접하고 감동한 많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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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지난해 매입채무 큰 폭 증가…삼성 40%·LG 20%↑2018.05.14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대중소 기업의 상생협력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전자업계 쌍두마차의매입채무가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외상거래의 일종인 매입채무가 작년 연결 기준 삼성전자는 9조839억원으로 2016년(6조4850억원) 대비 40% 증가했다. 같은 기간 LG전자는 매입채무가 8조1375억원으로 2016년(6조7463억원) 대비 20.6% 늘었다. 매입채무는 영업과정에서 공급자로부터 취득한 재화 및 제공받은 용역과 관련해 지급할 의무가 있는 금액으로 외상매입금, 지급어음 등이 있다. 매출액 증가에 비례해 매입채무도 커질 수 있지만 삼성전자 매출은 작년 연결기준 239조5754억원으로 2016년 대비 18.7% 늘어나며 매입채무 증가율을 웃돌았다. LG전자 또한 작년 매출 61조3962억원으로 2016년보다 10.9% 증가했다. 매출 증가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의매출채권도 늘었다.하지만 2016년 대비 증가율은 각각 14%, 15.8%으로 매입채무 증가율에 못 미쳤다. 매출채권은 물건을 판 후 돈을 아직 받지 않은 것으로 '외상값'을 의미한다. 한 회계업계 관계자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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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삼바 분식회계 의혹… 경영권 승계 일환"2018.05.14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참여연대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것"이라고 14일 주장했다. 이날 오후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연관성을 발표했다. 2015년 7월 국민연금의 '제일모직-삼성물산 적정가치 산출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가치를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안진과 삼정KPMG가 각각8조9400억원과8조5600억원으로 평가했다. 안진은 제일모직의 주당가치를 15만8090원으로 추정했고 적정 합병비율을 1: 0.38으로 제시했다. 삼정도 제일모직의 주당 가치를 14만6971원으로 추정했고 합병비율은 1: 0.41로 판단했다. 참여연대는 "당시 세계적 의결권 자문기관 ISS는 같은 업종을 영위한 상장사인 호스피라나 셀트리온에 근거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치를 3~4조원으로 평가했다"며 "이와 비교하면 안진과 삼정의 삼성바이오로직스에에 대한 평가가 이례적인 고평가"라고 지적했다. 또 "안진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1차 평가를, 삼성물산 합병회계를 위해 2차 평가를 수행했는데 두 평가의 시점차이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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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R&D 신입사원 채용…총 38개 직무2018.05.14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연구개발본부의 연구개발(R&D)분야와 경영지원분야의 신입사원 상시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모집 직무는 총 38개로 ▲자율주행 ▲친환경차 ▲차량설계 ▲차량평가 등 연구개발분야 36개, ▲HRD(인적자원개발) 기획·운영 ▲총무 기획·지원 등 경영지원분야 2개다. 지원 방법과 일정등 자세한 사항은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상시채용은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하는 역량을 확보하고 내외부 환경 변화에 더욱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주요 분야별 우수 인재를 적기에 발굴하고 취업 준비생에게는 입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직무 중심의 신입사원 상시채용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상시채용과 별개로 이달 말에서 내달 중 ▲영업·서비스 ▲전략기술 ▲플랜트 ▲재경 분야에서도 신입사원 상시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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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성동정비센터 개소…“연간 1만2000여대 수리”2018.05.14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가 고객 서비스 강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성동정비센터를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성동정비센터는 서울지하철 2호선 성수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며 총 면적 662㎡(201평)에 지하 1층, 지상 6층의 총 7층 규모로 15개 정비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 총 18명의 전문 정비인력을 확보해 연간 1만2000여대의 보증 및 일반 수리가 가능하며 우수한 정비인력과 함께 판금·도장과 기능작업장도 함께 운영한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뛰어난 정비역량을 갖춘 성동정비센터 개소로 성동 및 인근 지역 고객의 접근성 및 이용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쌍용자동차는 지속적으로 서비스 인프라 확대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고객 만족 서비스 극대화를 위해 전국에 정비사업소를 비롯해 정비센터, 지정정비공장, 서비스프라자 등 총 330여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