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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소형차 ‘클리오’ 사전계약…“유럽보다 저렴”2018.05.01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달 중순 출시되는 소형차 ‘클리오(CLIO)’의 사전계약을 1일 시작했다. 사전계약은 르노 클리오를 위한 별도의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르노삼성자동차 전국 지점에서도 가능하다. 르노 클리오는 젠(ZEN)과 인텐스(INTENS)의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출시 가격은 젠 1990만원~2020만원, 인텐스 2320만원~2350만원의 범위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같은 클리오의 한국 내 출시 예정 가격대는 프랑스 현지에서 판매되는 인텐스 트림 및 선택사양을 비교할 때 약 1000만원 가량 낮게 책정된 것이다. 특히 한국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격 대비 만족도를 선사하기 위해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3D 타입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Ⅱ(T맵, 이지파킹, 스마트폰 풀미러링)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장치 등 고급 사양이 인텐스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이밖에도 더 많은 고객들이 르노 클리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팝업스토어 ‘아뜰리에 르노 서울(L’ATE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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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품성·가성비 높인 ‘2018 엑센트’ 출시2018.05.01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2018 엑센트’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2018 엑센트는 4도어 모델인 ‘엑센트’와 5도어 모델인 ‘엑센트 위트’로 구성됐다. 모든 트림에 방향지시등 내장 아웃사이드 미러를 기본 적용했고 신규 색상인 ‘갤럭틱 그레이’를 추가한 게 특징이다. 4도어 모델인 엑센트의 경우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한 ‘스마트 스페셜’ 트림이 추가됐다. 스마트 스페셜 트림에는 ▲인조가죽 시트, 도어 센터트림, 센터 콘솔 등 고급화 내장 ▲블루투스 핸즈프리,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등 멀티미디어 사양 ▲미세먼지 포집 성능을 강화한 마이크로 에어필터 등이 기본 적용됐다. 아울러 스마트 스페셜 트림을 구매하는 고객은 신규 디자인이 적용된 16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 히팅 패키지 등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엔트리 트림인 ‘스타일’에도 후방 주차 거리 경고, 무선도어 잠금장치를 기본 적용하고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국내 소형 승용차 시장의 대명사 엑센트가 상품성 개선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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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CJ 부회장, 세계은행 ‘여성기업가기금 리더십 그룹’ 선정2018.05.0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CJ그룹은 이미경 CJ 부회장이 세계은행 산하 여성기업가기금(We-Fi)의 지지 확보 활동을 펼‘여성기업가기금 리더십 그룹’ 챔피언(Champions) 16명 중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여성기업가기금(We-Fi)은 개도국 여성기업가들에게 금융·기술·네트워크 기회 등을 지원함으로써 이들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 기금이다. 미국과 중국, 한국, 일본, 영국, 독일, 러시아 등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We-Fi‘리더십 그룹’챔피언은 기금 사무국이 여성기업 성장 지원이라는 운영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각 국가들로부터 여성기업인들에 귀감이 될 만한 글로벌 여성 리더를 추천 받아 선정됐다. 이미경 CJ 부회장을 비롯해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총재, 김용 세계은행 총재, 리마 빈트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공주 등 정부 및 국제기구 인사, 미국의 앤 피누케인 뱅크오브아메리카 부회장, 일본의 카오리 사사키 ㈜ewoman 회장 겸 CEO, 호주 게일 켈리 前웨스트팩그룹 CEO 등 총 16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J 관계자는 “그룹의 글로벌 한류 확산 역할 및 이미경 부회장의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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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경찰 출석, "심려 끼쳐 진심으로 죄송"2018.05.0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물벼락 갑질'로 논란에 휩싸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가 피의자 신분으로 1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조현민 전 전무는 경찰에 출석해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반복했다. 지난 3월 대한항공 본사에서 조 전 전무는 광고업체 직원에 소리를 지르고 유리컵을 던진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경찰은 조 전 전무가 사람을 향해 유리컵을 던진 것이 확인될 경우 특수폭행 혐의 적용이 가능하다고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폭언·폭행 등으로 광고업체 업무를 중단시킨 업무방해 혐의 적용도 있는 지 살펴보고 있다. 이 밖에 경찰은 증거인멸이나 피해자를 대상으로 회유·협박이 있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추가 조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이른바 '땅콩 회항' 피해자인 박창진 사무장은 조 전 전무 출석 현장에서 '사과는 당사자에게 범죄자는 감옥으로'라는 피켓을 들고 등장했다. 박 사무장은 "총수 일가 쇼에 더이상 속지 말아야 한다"며 "미국처럼 징벌적 손해배상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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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IoT·5G 기술협력2018.04.30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30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터’에서 IoT와 5G 분야 기술협력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제표준을 준수한 IoT아 5G 분야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개발한 제품의 상용화를 촉진할 수 있게 테스트 환경과 전문인력을 지원해 해당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KT의 기업육성 프로그램으로 발굴된 중소기업이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 ‘IoT 플랫폼’, 5G 상용망 장비 혹은 단말을 개발하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운영 중인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터에서 국제표준 기반 시험 검증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 검증 과정에 문제가 발생 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기술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양사는 향후 제품 개발·검증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KT가 보유한 IoT와 5G의 기술 노하우, 마케팅 전략 등을 중소기업들에게 공유해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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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1분기 영업익 6508억원… 전년比 18.3%↓2018.04.30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화학은 올 1분기 매출액 6조5536억원, 영업이익 650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8.3% 감소한 실적이다. 정호영 LG화학 CFO(사장)는 “원화강세와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기초소재부문의 전분기 수준의 수익성 유지 ▲전기차 판매 호조에 따른 전지부문 매출 확대 ▲생명과학부문 및 자회사 팜한농의 수익성 증가 등 사업부문별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사업부문별로 1분기 실적을 보면 기초소재부문은 매출 4조3591억원, 영업이익 6369억원을 기록했다. 원화강세와 유가 상승 등의 영향이 있었으나 일부 제품의 수요 및 스프레드 확대 등으로 전분기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했다. 전지부문은 매출 1조2445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ESS와 소형전지는 계절적 비수기로 출하량이 감소한 반면 전기차 판매 호조에 따라 자동차전지는 매출이 확대 됐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 7598억원, 영업손실 97억원을 기록했다. 전방산업 시황 악화에 따른 물량 감소, 판가 하락, 원화강세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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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영업활동 현금 흐름 - 6346억원…현금창출력은?2018.04.30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SK네트웍스의 지난해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유입 대비 지출이 더 많다는 의미로 현금창출력이 악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SK네트웍스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은 마이너스(-) 6346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영업활동현금흐름 145억원에서 마이너스 전환한 것이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3개년치가 지속적으로 마이너스가 되면 현금창출력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해석된다. SK네트웍스는 2016년과 201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각각 145억원, 1191억원으로 플러스를 나타낸 바 있어 단발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작년 액화석유가스(LPG)와 석유제품 도매 사업 등 매각에 따른 일시적인 사업 운전자본 변동 때문으로 인해 영업활동 현금 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3월 LPG 충전소를 SK가스에 넘겼다. 같은해 8월에는 에너지마케팅(EM) 부문 내 홀세일 사업부를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에너지에 매각하며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섰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 투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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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상장사 집중투표제 외면…138개 중 10%뿐2018.04.30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자산 규모가 2조원 이상인 대형 상장사 10곳 가운데 9곳이 집중투표제를 채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38개 대형 상장사 중 집중투표제를 채택한 기업은 10.1%인 14곳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금융사나 공기업 이력의 기업들로 ▲한국전력 ▲포스코 ▲한국가스공사 ▲SK텔레콤 ▲KT ▲신한금융지주 ▲우리은행 ▲KB금융지주 ▲대우조선해양 ▲한화생명 ▲KT&G ▲BNK금융지주 ▲지역난방공사 ▲강원랜드 등이다. 10대그룹 계열 상장사 중에서는 포스코, SK텔레콤, 한화생명 등이 유일하게 집중투표제를 채택했다. 삼성이나 현대차, LG, GS 등 재벌그룹 계열 상장사는 집중투표제를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집중투표제 도입으로 소액주주 권한이 강화하는 것은 맞지만 경영권이 외국에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도입 취지는 인정하지만 황금주, 포이즌필 등이 도입돼 경영권을 방어할 장치 또한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집중투표제는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시 이사 수만큼 투표권을 행사토록 하는 제도다. 이사를 5명 선출하면 1주를 보유한 주주의 의결권은 5개다. 소액 주주 권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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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북미 거래선 대상 제품설명회2018.04.30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대유위니아는 지난 28일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북미 거래선 대상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LA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북미 거래선에 대유위니아·대우전자의 제품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관계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 날 행사에는 캘리포니아·뉴욕 등 북미 전역 가전제품 유통 관계자, 현지 지역 기자를 비롯해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는 대유위니아의 김치냉장고 ‘딤채’, 전기압력밥솥 ‘딤채쿡’ 신제품과 함께 대우전자의 전자레인지와 원-도어 소형 냉장고 등 총 32개 모델이 전시됐다. 이번 행사는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가 최근 대유그룹 내 한 가족이 된 것을 기념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해외 현지 제품 설명회 행사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대우전자와의 시너지 효과를 활용해 대유위니아 역시 성공적으로 북미 시장에 진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현지 전문가들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해당 시장에 적합한 제품 라인업을 확충하는 등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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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AI 기부캠페인2018.04.30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인공지능(AI) 기기를 활용해 목소리만으로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를 돕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KT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기가지니’를 활용한 AI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4일부터 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캠페인은 기가지니에게 ‘고마워’라고 말할 때마다 일정액을 KT에서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T가 기부금을 적립하고 캠페인 기간에 목표에 도달하면 무연고 어린이 100명에게 기부금을 지원한다. 캠페인 참가자 수는 TV 화면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또 기가지니 이용자들의 캠페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개그맨 이홍렬과 박명수, 아나운서 김경란, 인기 캐릭터 핑크퐁의 목소리로 답변 메시지를 전한다. KT그룹 IT 서포터즈도 기가지니를 활용해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IT 서포터즈들은 내달 한달 동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협력시설 성심모자원, 동두천아동센터 등 5개 무연고아동 복지시설을 찾아 기가지니 놀이체험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가지니의 다양한 게임 콘텐츠에 가상현실(VR) 솔루션을 접목한 만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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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어린이용 ‘미니폰’에 음성인식 AI 탑재2018.04.30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미니폰’에 음성인식(AI) 플랫폼 ‘누구(NUGU)’를 탑재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초 출시된 미니폰은 웹서핑·앱스토어·카카오톡 등을 차단해 스마트폰 중독과 유해물 노출 위험을 없앤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AI 누구를 탑재하면서 음성인식으로 ▲백과사전·한영사전 ▲날씨·알람·일정 ▲운세·감성대화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음성인식 기능은 홈 화면을 쓸어올리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미니폰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위치 공유 기능도 강화됐다. 기존에는 어린이가 스스로 전송할 때만 위치를 알 수 있었으나 이제부터는 원하는 시간 설정 시 해당 시간에 부모의 휴대폰으로 위치를 자동 전송한다. SK텔레콤은 미니폰 전용 메신저인 ‘미니톡’의 부모 버전도 상반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향후 미니톡 부모 버전이 출시되면 미니폰 이용 자녀를 둔 부모는 미니톡을 내려받아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미니폰과 ‘쿠키즈워치 준’ 시리즈 개통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고 고양 원마운트, 인천SK행복드림구장,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등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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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꺼지지 않은 삼성 반도체 직업병 논란2018.04.30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최근 삼성 옴부즈만 위원회가 반도체 근로자의 작업환경 노출과 암, 백혈병, 뇌종양 등 질병 발생 간의 인과 관계에 대한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옴부즈만위가 2014~2016년까지 최근 3년간의 '작업환경측정 결과 보고서'(이하 '작업환경보고서')를 바탕으로 조사하며 자료 선정 시기의 적절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삼성 반도체 직업병 논란은 삼성전자 기흥공장 근로자 황유미씨가 급성 백혈병으로 숨진 2007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이다. 당초 옴부즈만위는 삼성전자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라인에서 근무한 근로자들에 질병이 발생하자, 이에 관한 문제를 해결할 필요성이 제기되며 2016년 1월 출범했다. 정작 직업병 논란이 제기되는 시기에 대한 작업환경보고서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 옴부즈만위 출범 이후 지난 2년간 헛다리만 짚은 꼴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업에서는 최근 5년치 작업환경보고서만 보관하도록 돼 있어 그 이전 자료는 가지고 있지 않다"며 이번 조사의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로써 지난 10여년간 이어진 삼성 반도체 직업병 논란은 고용노동부가 보관 중인 작업환경보고서가 그 해결의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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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대용량 IoT 통신망 ‘LTE Cat.M1’ 상용화2018.04.29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로라’와 ‘LTE-M’에 이은 또 하나의 IoT 전국망 ‘LTE Cat.M1’ 상용화에 성공하며 IoT 서비스를 위한 통신망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고 29일 밝혔다. LTE Cat.M1은 국제 표준화단체 3GPP가 표준화한 저전력 광대역(LPWA) 기술로 HD급 사진과 저용량 동영상 전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전력 효율이 높고 통신 모듈 가격도 기존 LTE-M 대비 약 30% 저렴하다. 기존 LTE-M은 전송 속도는 10Mbps로 빠르지만 전력 효율이 낮고 로라와 NB-IoT는 속도가 30kbps 이하로 소량의 데이터 전달만 가능했다. 이에 따라 LTE Cat.M1은 두 망의 장점을 융합한 대안이 될 것이라는 게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LTE Cat.M1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시험망 검증을 마쳤다. 이후 지난달까지 상용 LTE 기지국에서 기술 적용 및 필드 테스트 등 기술고도화를 통해 망 안정화 및 최적화를 완료했다. 또 상용화에 맞춰 LTE Cat.M1 전용 요금제도 출시했다. 요금제는 월 1100원부터 5500원까지 5종이며 데이터 제공량은 회선당 5~100MB다. 아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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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좌절 SK루브리컨츠, "글로벌 사업 집중"2018.04.29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딥체인지 2.0의 강력한 실행을 위해 상장을 추진하던 SK루브리컨츠가 상장 추진을 철회하고 본원적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글로벌 성장 투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9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SK루브리컨츠는 ▲견조한 현금창출 능력(EBITDA: 5857억원) ▲높은 자기자본이익률(23.5%) ▲ 1조 이상의 현금성자산, 마이너스인 순차입금(280억원) 등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윤활유∙윤활기유 사업에서의 선제적 생산능력 확보, 글로벌 공급 네트워크 강화 및 신흥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2022년까지 신규 윤활기유 공장 건설·가동을 목표로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정유사와의 합작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합작 가능성이 높은 파트너들과 논의 중으로 SK루브리컨츠는 기존의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에 기반한 세계 무대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정유사와의 합작을 통해 2022년까지 신규 윤활기유 공장 건설 및 가동을 검토 중이다.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합작 가능성이 높은 파트너들과 논의 중으로, SK루브리컨츠는 기존의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에 기반한 세계 무대에서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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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소형 태양광발전소 유지관리 사업 진출2018.04.29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중소형 태양광 발전소의 전력생산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GiGA energy Gen-태양광 O&M(Operation&Management)’ 서비스를 오는 7월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KT-MEG(Micro Energy Grid)’ 센터의 전문인력들이 태양광 발전시설의 발전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의 운영상태를 유지해준다. 또 KT-MEG의 인공지능 분석엔진 ‘e-Brain’이 에너지 빅데이터를 분석해 발전량 예측이나 성과 리포트 등 운영비용 절감 및 수익성 관리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드론 열화상 촬영이나 지능형 CCTV를 연계해 정확한 장애 발생 지점과 원인도 파악할 수 있다. 앞서 KT는 지난 2008년부터 강릉·화성 송신소, 동부·호남 물류센터 등 자사 유휴시설 50여곳과 고객시설 250여곳 등 총 300여개의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해왔다. 지금까지는 KT가 구축한 300여곳의 태양광발전소를 대상으로 운영관리를 제공했지만 오는 7월부터는 KT가 구축하지 않은 1MW 이하의 중소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