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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입은 꼰대’ 국내 기업 후진적 조직문화 여전2018.05.14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불통‧비효율‧불합리로 요약되는 국내 기업의 후진적 조직문화가 여전히 근본적 변화 수준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다수 국내 직장인들은 ‘청바지 입은 꼰대, 보여주기, 무늬만 혁신, 삽질’ 등의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맥킨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 기업의 기업문화와 조직건강도 2차 진단 보고서’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2016년 1차 진단 후 2년간의 기업문화 개선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대기업 직장인 2000여 명을 조사한 ‘기업문화 진단 결과’와 국내 주요기업 8개사를 분석한 ‘조직건강도 심층진단 결과’를 담았다. 조사 결과 2년 전 후진적 기업문화 요소로 지적 받았던 습관적 야근, 비효율적 회의, 불통의 업무방식 등이 다소 개선됐으나 여전히 낙제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문화 개선효과를 체감하는지’를 묻자 ‘일부 변화는 있으나 개선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답변이 59.8%, ‘이벤트성으로 전혀 효과가 없다’는 응답이 28.0%로 직장인 87.8%가 부정적인 답변을 했다. ‘근본적인 개선이 됐다’는 응답은 12.2%에 그쳤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기업문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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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 R9 씽큐’ 출시2018.05.14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전자는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ThinQ’를 국내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드제로 R9 ThinQ(모델명: R958DA, R958RA)는 스스로 실내구조를 파악하고 장애물의 종류를 학습하는 능력이 보다 정교해졌다. ‘3D 듀얼아이’를 포함한 고성능 센서와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DeepThinQ)’를 탑재해 집안 구조를 스스로 학습하고 넘어가야 할 장애물과 기다리거나 우회해야 할 장애물을 구분한다. 또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시리즈에 사용된 핵심부품을 대거 적용해 강력한 청소성능을 구현한다. 코드제로 A9의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를 적용해 최대 90분의 청소시간을 구현했고 ‘2중 터보 싸이클론(Axial Turbo Cyclone™)’을적용해오랫동안 사용하더라도 강력한 흡입력을 처음처럼 유지해 준다.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이나 LG전자 ‘씽큐 허브(ThinQ Hub)’를 포함한 인공지능 스피커로 제품을 음성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코드제로 R9 ThinQ는 고객들이 원하는 프리미엄 로봇청소기의 기준을 모두 만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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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경영의 토대는 ‘고객’” 동아제약 고객중심 경영 가속화2018.05.14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각종 광고 등을 통해 따듯한 인간애와 소통을 강조해온 동아제약이 고객을 최우선 가치에 둔 ‘고객중심 경영’을 가속화 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대표이사 직속으로 품질경영실을 배치하고 전사적 품질관리는 물론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의 요구 및 불만 사항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한 CRM(고객관계관리)시스템 등 고객의 소리가 경영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6년 개최된 제21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제약사 처음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2010년 이후 4회 연속으로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소비자중심경영)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동아제약의 소비자중심경영은 제품을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어린이해열제 챔프는 ‘어린이해열제=병포장’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 스틱 파우치 형태로 개별 포장 되어 있어 위생적이며 보관과 휴대가 용이하다. 상처치료제 도다나겔은 상처부위에 바르면 필름이 형성되어 외부로부터 상처를 보호하고 약의 손실을 방지한다. 밴드를 별도로 붙일 필요가 없어 경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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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중 충격 실시간 확인” LGU+, 커넥티드 블랙박스 상용화2018.05.14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내비게이션·블랙박스 기업 팅크웨어와 스마트폰으로 차량 충격 발생 및 차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NB-IoT(협대역 사물 인터넷) 기반의 커넥티드 블랙박스를 공동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제품은 ‘아이나비 퀀텀2 토르 에디션’으로 전후방 QHD 화질의 영상을 구현하며 측후방 사각지대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비전 BSD(Vision Blind Spot Detection) 기능과 NB-IoT를 활용한 통신형 기술인 ‘아이나비 커넥티드’가 적용됐다. 아이나비 커넥티드는 블랙박스에 연결된 별도 동글 내 유심칩이 내장돼 차주의 스마트폰으로 차량에 대한 실시간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주차 중 차량 충격 발생 시 차주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알람 및 충격 당시 이미지 컷을 전송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주차충격알림’ ▲블랙박스와 OBD2를 통해 차량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차량정보표출’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고 블랙박스 전원을 원격에서 제어할 수 있는 ‘원격전원제어’ ▲주차된 차량 위치, 시간을 모바일 맵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차량위치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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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급 초고속 ‘차세대 패킷 교환기’ 개발2018.05.14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함께 ‘차세대 패킷 교환기’ 개발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패킷 교환기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발생하는 모든 음성과 데이터 트래픽이 인터넷망으로 접속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관문이다. 고속도로에 진입하기 위한 톨게이트에 비유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기존 대비 10배 이상 빠른 테라비트(Tb)급 패킷 처리 가속 기술을 개발했고 이 기술을 활용해 이번에 차세대 패킷 교환기 상용 장비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차세대 패킷 교환기는 빠른 처리 속도 외에도 자동으로 서비스별 트래픽 특성을 구분하고 인터넷 망으로 연결하는 특징을 지닌다. 기존 패킷 교환기는 모든 데이터 트래픽을 특성 구별 없이 일괄 처리했다. 또 이용자가 스마트폰에서 여러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해도 각 서비스 트래픽을 개별적으로 처리해 병목 현상을 최소화한다. 이는 톨게이트 입구를 승용차·화물·버스 전용으로 구분해 전반적인 통행 속도를 높이는 원리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5G 상용화에 앞서 올해 하반기 중 LTE 상용망에 차세대 패킷 교환기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현장 적용 시험(필드테스트)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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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그룹, 가전계열사 조직문화 융합에 박차2018.05.14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대유그룹이 가전 계열사인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 조직문화 통합행보에 나섰다. 대유그룹은 대우전자-대유위니아 및 서비스 계열사 사원부터 차장 직급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유 조직 화합의 장' 워크샵을 열고 내부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지난 3월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총 21차수에 걸쳐 포천 푸른산페어웨이 글램핑장에서 진행됐다. 과정안내를 시작으로 소통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소통의 장', 동료들끼리 힘을 합해 팀 미션을 수행하는 '화합의 장', 그리고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산책로 체험을 통한 '힐링의 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대유그룹 관계자는 "조직 내 원활한 소통을 꾀하고 활기찬 직장을 만들어나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직원들간 소통과 화합, 신뢰를 극대화해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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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웹OS 스타트업 4곳 선발2018.05.13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전자는 최근 웹OS(webOS)를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스타트업4곳을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3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고 공개형 버전의 웹OS(webOS Open Source Edition)를 공개했다. LG전자는3월 말까지 웹OS를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려는 스타트업들의 지원서를 접수하고 웹OS와의 시너지 효과,사업화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4개 업체를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실내에서도 실감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하는 가상현실 실내자전거 개발업체‘컨시더씨’ ▲스마트미러를 활용해 피부상태를 분석한 후 화장법 등을 추천해주는 솔루션 개발업체‘모임소프트’ ▲음파 신호를 활용해 근거리 통신 솔루션을 개발하는‘모비두’ ▲다양한 종류의 문서를 웹브라우저로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 개발업체‘쿠쿠닥스’등이다. LG전자는 선발된 스타트업에게 웹OS를 활용해 솔루션을 개발하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국내외 개발자 행사에 참가해 개발한 솔루션을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강서구에 위치한LG사이언스파크에 입주를 희망한1개 스타트업(컨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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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미래 모빌리티 비전 브랜드 필름 공개2018.05.13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13일 첨단기술로 구현할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담은 브랜드 필름 ‘피터 리턴즈’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피터 리턴즈는 동화 피터팬을 활용해 기아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인 ‘경계 없는 모빌리티의 혜택(Boundless For All)’을 보여주기 위해 제작됐다. 이는 최첨단 커넥티드 기술이 구현된 2030년의 근 미래를 배경으로 주인공 피터팬이 미래 기술을 독점하고자 하는 악당 후크에 맞서 모든 사람이 기술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아차는 이번 영상을 통해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익스텐디드 핫 해치 스타일의 기아 미래형 콘셉트카인 ‘KED-12’를 활용해 개발 중인 최첨단 미래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가 스스로 주차를 하고 운전자의 호출에 따라 다시금 이동하는 ‘자율 발렛 주차·출차’ ▲정밀 지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내려받아 자율주행 시스템에 반영하는 ‘정밀 지도 다운로드’ 등의 자율주행 기술이 등장한다. 아울러 ▲전면 유리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변 정보를 검색하거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 윈도우 디스플레이’ ▲운전자의 음성 명령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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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20일까지 강남 신세계 QM6 라운지 운영2018.05.13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상품성을 강화한 2019년형 QM6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서울 서초구 신세계 강남 파미에스테이션에서 QM6 라운지를 운영한다. QM6 파미에스테이션 라운지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 e-커머스 시스템인 ‘e-쇼룸’ 체험, 현장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 등 다양한 고객 이벤트가 진행된다. QM6 라운지에서 르노삼성자동차 e-쇼룸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커피 쿠폰이 증정되며 e-쇼룸을 통해 차량 견적 저장 또는 온라인 시승 및 상담까지 신청한 고객에게는 100% 당첨 가능한 이벤트 코인이 제공된다. 전시된 2019년형 QM6에서 가장 매력적인 부분을 찍어 개인 SNS에 포스팅하는 ‘파인드 QM6’ 포토 이벤트 참여 시에도 이벤트 코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포토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향후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QM6 파미에스테이션 라운지에는 차량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고객 응대를 위한 QM6 스페셜리스트들이 상시 대기하며 방문 고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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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7 ThinQ' 외신 호평 이어져2018.05.13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는차기전략스마트폰LG G7ThinQ가해외언론들로부터호평을받고있다고 13일 밝혔다. 해외언론들은업그레이드된오디오,배터리,카메라,디스플레이등스마트폰의핵심기능과생활의편리함을더한 인공지능(AI)에주목했다. IT전문매체'폰아레나(PhoneArena)'는카메라에대해서“전작대비화소,조리개등이한단계업그레이드됐으며,광각의왜곡까지줄였다”며“전·후면카메라로아웃포커싱기능까지갖춘괴물같은카메라폰(a beast of a camera phone)”이라고극찬했다. '엔가젯(Engadget)'또한“초광각카메라는그랜드케년의웅장함까지담을수있어 유용하다”고평가했다. '디지털트렌드(DigitalTrends)'는“색상,디테일,온도면에서화질이뛰어났던전작조차도비교가되지않을정도”라며우수한디스플레이에주목했다.美유력매체'포브스(Forbes)'도“최대1000니트라는깜짝놀랄만한(jaw-dropping)밝기로강렬한햇빛아래서도선명하게볼수있어매우유용하다”고밝혔다. '디지털트렌드'는테이블,상자등속이비어있는곳에올려놓기만하면강력한저음을구현하는붐박스스피커에대해서“음악애호가들이라면붐박스스피커에감사해할것”이라고호평했다. 美유력IT매체'안드로이드헤드라인(Android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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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프리카 최초 르완다에 LTE 전국망 구축2018.05.13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아프리카 최초로 르완다에 LTE 전국망 구축을 완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아프리카를 비롯한 전 세계에 통신 네트워크 등 ICT 수출 강화에 나선다. KT는 지난 7~10일(현지시간)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열린 아프리카 최대 ICT 컨퍼런스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 2018(Transform Africa Summit 2018)’에서 르완다에 4G LTE 전국망 구축 완료를 선포했다고 13일 밝혔다. 르완다 LTE 전국망 구축은 지난 2013년 르완다 정부와 공동으로 조인트벤처(JV)인 ‘KTRN(KT Rwanda Networks)’를 설립하고 2014년 11월 수도 키갈리에서 상용서비스 제공을 시작한 지 3년 6개월만에 이룩한 성과다. 이번 LTE 전국망 구축으로 르완다의 다수 국민들이 빠른 속도의 네트워크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르완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의 발판이 마련돼 르온다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르완다에서의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나이지리아, 남아공, 말라위, 베냉, 세네갈 등 여러 아프리카 국가와 협력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장 드 듀 루랑기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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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家, 명화 없는 미술전시실… '은닉' 의혹2018.05.13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한진그룹 총수일가 자택 압수수색에서 고가 미술품이 한 점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며 밀수품 은닉 의혹이 커지는 모양새다. 13일 조양호 회장 평창동 자택의 건물·토지등기부 등본 등에 따르면 자택 연면적 1403㎡(425평) 가운데 220㎡(67평)는 '기타전시장'으로 건축 허가를 받았다. 종로구청 관계자는 "기타전시장은 용도에 맞게 사용 해야 하며 다른 용도로 사용 시 무단 용도 변경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이 조 회장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고가 미술품은 한 점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진 총수일가가 제삼의 장소에 밀수·탈세 의심 물품을 은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조금 치운 것으로 의심 하고 있다"며 조 회장 자택 비밀공간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조양호 회장의 평창동 자택 갤러리(전시장)는 보태니컬 아트 전시장으로 보태니컬 아트의 대중적인 특징 상 고가의 미술품이 있을 수 없다"며 "또 기타 전시장으로 건축허가를 받은 용도에 적법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일우사진상 작품의 경우 사진상 수상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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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여전히 못 미덥다”…정상화 합의에도 ‘먹튀’ 우려2018.05.12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정부와 GM이 한국GM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패키지 지원방안에 합의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가 남아있는 모습이다. 정부는 지분 매각 제한과 산업은행의 비토권을 ‘먹튀 방지책’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GM이 극단적 결정을 했을 때 이를 원천봉쇄할 수단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불황을 겪고 있는 국내 자동차산업 환경을 감안하면 한국GM이 다시 경영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GM에 총 71억5000만 달러(약 7조7000억원)를 지원하는 내용의 ‘한국GM 관련 협상 결과 및 부품업체 지역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GM 본사는 한국GM에 빌려준 대출금 28억 달러(약 3조원)를 우선주로 출자전환키로 했다. 또 설비투자 등을 위해 36억 달러(약 3조9000억원)를 추가 지원하고 산업은행은 우선주 출자 형태로 7억5000만 달러(약 8100억원)를 지원한다. 이는 정부가 한국GM에 대한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차 배정과 고정비 절감 노력 등이 이행될 경우 매출원가율과 영업이익률이 점차 개선되면서 회생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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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홍기문 파이낸셜데이타시스템 대표 "금융권 IT기반 서비스 강화"2018.05.12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돈을 버는 것만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시대가 됐다. 통화정책에 따른 저금리 시대와 인플레이션, 저출산, 고령화시대가 도래하면서 재산을 얼마만큼 합리적으로 관리하느냐가 주요 관심사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다양한 자산관리상품을 찾고, 합리적이고 완벽한 자산관리를 위해 금융권의 자산관리 시스템에 의존하게 된다. 특화된 자산운용시스템을 바탕으로 유가증권업무 전문가 및 IT전문가를 주축으로 한 리딩컴퍼니로 발돋움하고 있는 ㈜파이낸셜데이타시스템(공동대표 홍기문 조동현)을 방문했다. 폭넓은 자산운용 실무경험 전문가들로 구성 2003년 설립된 (주)파이낸셜데이타시스템(이하 FDS)은 자산운용 업무전문가 및 IT전문가를 주축으로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 중심의 증권수탁, 증권신탁,사무수탁 등의 금융솔루션 패키지를 개발, 판매하는 금융IT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FDS는 자산운용업계 실무경험전문가와 IT분야 기술전문가로 구성된 풍부한 인력리소스가 강점이다. 자산운용업계의 무한 경쟁체계 도래에 따른 경쟁력 있는 솔루션제공과 고객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시스템 공급 및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국내 대부분의 은행, 증권사를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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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육군 최정예 전투원 300명에 문화예술 체험 지원2018.05.1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롯데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육군의 최정예 전투원 ‘300워리어(Warriors)’에게 롯데월드타워 주요시설 투어 및 롯데시네마 영화관람 등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오성엽 실장(부사장)과 육군 정진경 인사참모부장 등이 참석했다. ‘300워리어’는 스파르타가 300명의 전사로 30만의 페르시아 군에 저항했던 테르모필레 전투와 임진왜란 당시 밀양부사 박진이 300명의 군사로 2만여 왜군을 맞아 결사항전 했던 전례에서 유래됐다. 전장에서 선봉대, 결사대, 호위부대 등으로 편성된 최고의 전투원을 의미한다. 육군은 올해부터 각개 전투원이 핵심 전투력임을 고려해 저격수 등 개인 4개 분야 최정예전투원 80명과 팀 12개 분야 최우수 전투원 220명을 300워리어로 선발해 포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는 선발된 300워리어가 올해 하반기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뮤지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롯데시네마 샤롯데관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병들의 문화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육군의 최정예 전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