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세청, 중동피해 기업 신청시 적극 납부연장

2026.04.02 13:35:01

울산상의 간담회서 중동발 위기 대응 논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강성팔 부산지방국세청장이 2일 울산상공회의소 초청 세정 간담회에서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설명한 뒤 석유화학, 조선, 자동차, 물류 등 울산지역 주력산업 전반에 걸친 중동 피해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은 울산의 대표산업인 석유화학 산업의 장기불황과 최근 중동전쟁으로 인한 원료수급 불안정으로 지역산업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지역기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세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기업의 조사 유예 등 세제 부담 완화, 석유화학공정 촉매 투자에 대한 즉시상각 허용, 환경규제 이행비용에 대한 세액공제 추가 등 세제 지원 확대, 가업승계 제도 요건 완화 등 지역 상공인들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강성팔 부산국세청장은 중동사태로 인해 수출 차질, 물류비 증가, 원자재 수급 불안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직·간접 피해기업이 이번 4월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시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적극 승인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대외 변수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이 세무부담을 덜고 본연의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의 세정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부산국세청은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가업승계 컨설팅 제도,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제도 등 주요 세정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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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주 기자 ksj@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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