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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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바이오, 주가와 거래량 동반 상승... 주가 +13.72% ↑2024.03.11
FPCB 부품 및 LED 모듈 제조업체인 우리바이오[082850]는 11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13.72% 오른 3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17.5%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우리바이오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2.2% 줄어든 1조 3551억원이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19.7% 줄어든 34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16%, 하위 38%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3년 연속 하락하고 있고 그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어서 투자자들은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래프]우리바이오 연간 실적 추이 우리바이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69억원으로 2021년 12억원보다 57억원(475.0%)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1.6%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2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우리바이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69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표]우리바이오 법인세 납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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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토크, 주가 +5.92% 상승 중... 최근 5거래일 최고 거래량 돌파2024.03.11
자동조정 및 제어 장비의 제조 및 유통업체인 에너토크[019990]는 1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5.92% 오른 6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에너토크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에너토크는 2022년 매출액 263억원과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6.5%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33.1%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42%, 하위 33%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2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19년 보다도 12.0%(28억 1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에너토크 연간 실적 추이 에너토크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억원으로 2021년 5억원보다 -4억원(-80.0%)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1.1%를 기록했다. 에너토크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1억원으로 감소했다. [표]에너토크 법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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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탐구] 지구촌 시야로 통찰…아시아가 협력해 ‘저출산 극복’2024.03.11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일부 동물은 임신해도 예정일보다 출산을 수개월까지 지연시키는 능력이 있다. 인간에게는 없는 능력이다. 대신 인간은 출산 자체를 차단할 수 있다.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인간이 출산을 꺼리는 것은 먹고 사는 게 힘들기 때문이다.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맬더스)하지만, 감소할 때도 기하급수적(한국)이다. 세계 최저 합계출산율의 나라, 한국은 고민이 깊다. 주변 선진국 중국과 일본도 저출산 걱정이 많고,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지구촌 인구는 불과 11년 만에 70억 명에서 80억 명으로 늘어났다. 결국 고민은 자기 나라 인구가 줄어드는 문제다. 한때 세계화를 추진했던 신자유주의가 종주국 미국의 쇠락으로 다시 신냉전의 광풍을 몰고온다. 각국이 이웃나라들과 함께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하면서 새로운 냉전의 수렁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저출산 문제가 첫 공공외교의 시금석이 될 수 있다. 베트남과 일본,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주요 4국이 모여 저출산 문제해결을 모색하는 공공외교 플랫폼을 만들어 진정성 있게 추진, 엄혹한 신냉전의 냉기를 막아야 한다. 나무만 봐선 원인 파악이 어렵다. 나무와 숲을 함께 보며 해법을 모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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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차한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2024.03.11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음악전문기자)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A장조가 몇 번이었지?” _영화 ‘러브스토리’ 中에서 두 남녀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영화 ‘러브스토리’에서 주인공 제니가 그의 연인 올리버에게 묻는 대사입니다. 신분 차이라는 힘든 관문을 지나며 드디어 사랑의 결합을 하게 된 제니와 올리버. 그러나 그들은 함께 한다는 기쁨도 잠시, 피아니스트였던 제니는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고 질병의 악화로 점점 기억이 사라져갑니다. 그녀는 그가 사랑했던 많은 것에 대한 기억을 놓지 않으려 애를 쓰지만, 평소 그토록 좋아하던 모차르트 협주곡의 작품번호를 기억해 낼 수 없었습니다. 연인의 사랑과 아픔, 그리고 죽음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녹여내 큰 감동을 주었던 영화 <러브스토리>에서 여주인공의 아픔을 보여주는 협주곡입니다. 이 아름다운 러브스토리의 사연과는 반대로, 소련의 공포정치의 상징적 인물 ‘스탈린’ 또한 이 곡을 너무나 사랑했다고 합니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모차르트의 협주곡 23번을 처음 듣게 된 스탈린은 이 곡에 금세 매료되어 이 음악의 음반을 가져오기를 명령합니다. 그러나 스탈린이 라디오에서 들었던 그 곡은 실황연주였기 때문에 음반이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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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 주가 +7.49% 상승 중... 거래량 급증2024.03.11
방송 프로그램 제작업체인 애니플러스[310200]는 11일 오전 9시 1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394.6%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7.49% 오른 3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니플러스의 2022년 매출액은 581억으로 전년대비 18.5%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96억으로 전년대비 -26.0%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39%, 하위 35%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2년 매출액이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1년 보다도 18.5%(90억 9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애니플러스 연간 실적 추이 애니플러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7억원으로 2021년 46억원보다 -39억원(-84.8%)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1.3%를 기록했다. 애니플러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7억원으로 감소했다. [표]애니플러스 법인세 납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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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 최근 5거래일 거래량 최고치 돌파... 주가 +5.95% ↑2024.03.11
MBC의 방송콘텐츠 온라인 유통업체인 iMBC[052220]은 11일 오전 9시 1분 현재 전날보다 5.95% 오른 3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iMBC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iMBC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늘어난 475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9.4% 늘어난 26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30%, 상위 46%에 해당된다. [그래프]iMBC 연간 실적 추이 iMBC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8억원으로 2021년 16억원보다 -8억원(-50.0%)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2.0%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3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iMBC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8억원으로 감소했다. [표]iMBC 법인세 납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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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2024.03.11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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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규·판례] 대기발령이 정당하려면?2024.03.11
(조세금융신문=최문광 노무사) 회사의 조직개편, 징계 등으로 인사관리상 대기발령을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번호에서는 해고된 자를 복직하면서 대기발령한 것이 문제가 된 사례를 통해서 해고절차상 인사관리에서 인사담당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을 판례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1. 대기발령의 정당성이 문제된 판례 <사실관계> 원고는 2002. 3. 13. 피고의 사내협력업체인 ○○기업과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에 입사하였고, 같은 날부터 피고에 파견되어 피고의 △△공장에서 자동차조립업무에 종사하였다. ○○기업은 2005. 2. 2. 원고에 대하여 징계해고를 하고 원고로부터 피고의 사업장 출입증을 회수하였고, 피고는 같은 날부터 ‘○○기업에서 해고되어 피고의 사업장 출입증이 없다’는 이유로 원고의 피고 사업장 출입을 금지하였다. 노동위원회, 법원에서 원직복직으로 판결되었다. 피고는 2013. 1. 7. 원고에게 보직을 제시하지 않은 채 2013. 1. 9. 08:00까지 △△공장 인사팀으로 출근하라는 내용으로 배치대기의 인사발령을 하였다(이하 ‘이 사건 배치대기발령’이라고 한다). 그러나 원고는 이 사건 배치대기발령에 불응하여 출근하지 않았다. 피고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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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문화재 해외반출의 딜레마2024.03.11
(조세금융신문=고태진 관세사·경영학 박사) 지난 2023년 10월, 서산 부석사 고려 불상의 소유권이 일본 사찰에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불교계는 물론 국민들도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이 비운의 불상은 금동관음보살좌상으로 14세기 초반 서주(서산의 고려시대 명칭)에 있는 사찰에 봉안하기 위해 제작됐다. 하지만 왜구에 의해 약탈당했고 이후 일본 쓰시마의 사찰 간논지(觀音寺)에서 보관되고 있었다. 지난 2012년 한국인 절도범들에 의해 다시 국내로 들어온 이 불상은 과연 다시 일본에 돌려보내야 하는지, 아니면 원래 자리인 한국의 부석사로 가야 하는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불법적으로 강탈당해 일본으로 넘어간 것이므로 원인 무효로서 당연히 한국 원래의 자리에 봉안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온 국민은 생각했다. 그러나 이미 밝힌 바와 같이 결론은 일본의 승. 불법‧부당성이 명명백백한데도 원산국인 한국으로의 귀환은 불가하다는 것이다. 60년간 평온‧공연하게 불상을 점유해온 사실이 인정돼 소유권 취득시효가 완성됐다는 이유에서다. 일반인의 상식과 정의(正義)와는 동떨어졌다. 40만 점 이상으로 추정되는 해외 소재 문화재가 이와 유사한 처지다. 지리적 특성상 위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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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등 SK그룹 4개사 특허 76건 중소기업에 무료로 제공2024.03.11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SK그룹 4개사(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실트론)가 정부의 기술나눔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특허 76건을 무료로 제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SK수펙스추구협의회 윤장석 부사장, SK이노베이션 이성용 부사장, SK하이닉스 하용수 부사장, SK텔레콤 채종근 부사장, SK실트론 최일수 부사장과 38개 기술나눔 수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산업부-SK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기술 나눔은 동반 성장 차원에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가진 미활용 우수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사업이다. 2013년 시작 이래 36개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총 1천600여개 중소기업에 3천300여건의 기술을 나눠줬다. SK그룹은 2014년 이후 총 315건의 기술을 197개 기업에 무료로 제공했다. 대표적으로 이랑텍은 SK그룹에서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 기지국 무선통신용 신호처리 장치를 개발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을 대상으로 12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에 이전되는 SK그룹의 우수 기술들은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큰 자산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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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현물 비트코인 ETF, 두 달간 약 20만개 매집2024.03.11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두 달 만에 약 20만개의 비트코인을 사들였다고 외신이 타전했다. 10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의 보도를 인용, 블랙록이 최근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의 현물 비트코인 ETF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ETF(IBIT)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19만5천985개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IBIT가 지난 1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아 거래를 시작한 이후 두 달 만에 약 20만개를 사들인 것이다. 이는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래티지보다 큰 규모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달 26일 공시를 통해 19만3천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이후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했는지 여부는 확인이 되지 않았다. 다만,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위해 최근 7억 달러 규모의 자본을 조달하기로 책정했기에, 더 늘어날 수는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블랙록의 IBIT는 출시 이후 하루에 수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하는 등 현물 ETF 가운데 다소 성격이 다른 그레이스케일의 GBTC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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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500만원 갚으려' 새마을금고서 1억1천 훔친 강도 구속2024.03.10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충남 아산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1억1천여만원을 훔쳐 달아났다가 4시간 30여분 만에 붙잡힌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10일 대전지법 천안지원은 특수강도 혐의를 받는 A(49)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 40분께 아산 선장면의 한 새마을금고에 통장을 개설하는 손님인 척 들어와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1억1천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비직원 없이 남성 1명, 여성 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었는데 A씨는 여직원들에게 케이블타이로 남성 직원의 손을 묶게 하고, 돈 가방에 돈을 담으라고 지시했다. 9분여만에 범행을 마친 그는 돈 가방을 챙기고서도 직원들을 금융기관 내에 있는 금고 철창 안에 가두고, 내부에서 열지 못하게 잠금장치까지 확인한 뒤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직원의 차를 훔쳐 타고 이동하다 인근 하천 부근에 차량을 버리고 도보로 이동, 미리 준비해뒀던 승용차로 갈아타고 주거지가 있는 경기도 평택으로 도주했다. 전국 수배령을 내린 경찰은 A씨 차량이 경기 안성의 한 복합쇼핑몰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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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기업, 홍천양수 국도56호선 이설도로 건설공사 수주2024.03.10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효성그룹 건설 계열사 진흥기업은 10일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발주한 약 420억원 규모 '홍천양수 국도56호선 이설도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진흥기업에 따르면 이 공사는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일대에 760m 길이 교량을 포함한 연장 3.14㎞, 폭 9.5m 도로를 2028년 3월 13일까지 건설하는 사업이다. 중미건설, 더파크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진흥기업(지분율 70%)은 종합심사낙찰제로 진행된 공사 입찰에서 종합심사 1순위로 평가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진흥기업은 보령-부여 도로건설공사,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 공사 등을 준공했으며, 작년 12월 아산 충무교 건설공사도 수주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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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금감원, 아태지역 감독협력 목적 MOU 가입2024.03.10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0일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산하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APRC)의 자본시장 감독협력에 관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감독당국 간 증권·파생시장 업무 관련 협력 및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홍콩,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10개국의 감독당국이 이미 가입한 상태다. 이에 따라 금융위·금감원은 해외 감독당국들과의 국제 공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금융위·금감원은 "해외 자본시장에서 각국 자본시장 감독당국들과 정보 교환 및 상호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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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진단] GTX 노선 따라 집값 출렁…2기 GTX도 신설2024.03.1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개통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GTX 2기 사업으로 불리는 D~F 노선안이 확정됐다. 새 역사가 들어서면 주변 아파트도 덩달아 집값 상승세를 띠고 있어 해당 지역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경기 평택, 강원 춘천‧원주, 충남 아산이 이번 GTX 연장 구간에 포함돼 이들 지역 부동산 시장이 주목되고 있다. 주간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를 살펴보면 이들 지역에서 가격 하락세가 다소 둔화되거나 상승세로 전환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들어 전국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춘천과 원주 지역은 1월 2주 차부터 2월 1주 차까지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평택 아파트 가격도 1월 4주 차부터 2월 1주 차까지 2주 동안 0.04% 상승해 13주간 이어진 가격 하락을 멈췄다. 반면 경기도 평균 주택 가격은 같은 기간 0.77% 하락해 낙폭을 키웠다. GTX-A‧C 노선이 평택까지 연장된다고 발표된 직후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GTX 연장 발표와 비슷한 시점에 집값 상승세가 나타난 것이다. 또 이같은 분위기는 기존 GTX 사업 추진될 당시와 비슷하다. GTX-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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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회원권 동향] 부실PF논란…건설사 위기와 회원권시장 예측도2024.03.10
(조세금융신문=이현균 회원권 애널리스트) 2024년 회원권시장의 화두 중 하나가 경기침체로 인한 종목별 수급상황에 대한 변화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에 대한 예측과 그 해법이다. 이미 주요 중견 및 대기업들이 2024년 위기경영을 선언하면서 시장의 큰 손 역할이 축소되자, 초고가 회원권이 주도적으로 이끌던 시장의 흐름이 약화됐고, 반면에 중‧저가 회원권은 1~2월 기준으로 개인들 투자성향의 거래가 증가하면서 오히려 시장의 대세 종목군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이는 어찌 보면 코로나19 수혜로 회원권시장 새롭게 개편된 후에 오랜만에 빚어지고 있는 이례적인 현상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일부 부실 PF(프로젝트 파이낸싱)를 짊어진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연쇄부도 위기설이 재차 돌면서 이후 시장에 미칠 파급효과에 대해 동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골프장이나 리조트 업장 중에서도 건설사 모체이거나 PF 관련 사업과 연관이 있는 곳들은 이러한 기류 속에서 자칫하면 회원권시세에도 악영향이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도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미 지난해 12월, 당시 시공능력 16위였던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회원권은 물론이고 자산시장 전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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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전 금융권 대상 자금세탁방지 워크숍 연다2024.03.10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11∼15일 7회에 걸쳐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AML) 워크숍'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금감원이 각 금융협회를 찾아가는 형식으로 열리며, 자금세탁방지 업무 관련 주요 검사 지적 사례와 위험 요인 등을 설명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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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내일 취임식…비전·혁신전략 발표2024.03.10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농협중앙회는 11일 중구 농협 본부 대강당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취임식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앙회에 따르면 강 회장은 취임식에서 새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혁신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 회장은 지난 1월 25일 열린 선거에서 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으며, 임기는 이달 7일 시작됐다. 강 회장은 지난 7일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고, 같은 날 농협 본부로 출근했다. 중앙회는 강 회장이 지난 7∼8일 본부 본관, 신관, 별관의 모든 층을 돌며 모든 직원의 손을 일일이 잡고 인사했다고 전했다. 강 회장은 직원들과 만나 "구성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드는 데 앞장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농협의 모든 업무 추진과정에서 현장 직원들이 주역"이라며 "회장은 이를 뒷받침하는 후원자, 보조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직 운영 철학을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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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시작…삼성전자 등 19개사 채용2024.03.10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그룹은 10일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한다고 밝혔다.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등 19개사다. 지원자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 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내면 된다. 지원서 접수 후에는 4월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은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병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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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유망 중소기업에 1천250억원 규모 투·융자 지원2024.03.10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계획에 따라 성장 유망 중소기업에 투·융자 방식으로 1천250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예산은 성장공유형 대출 750억원, 투자조건부 융자 500억원이다. 성장공유형 대출은 중진공이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큰 기업의 전환사채(CB),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투자 방식으로 기업당 20억원 한도로 운영된다. 투자조건부 융자는 초기 투자 이후 후속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신규 도입한 것으로 후속 투자 가능성이 큰 기업을 대상으로 저리 융자(우대금리 0.3%포인트)를 지원하는 대신 소액 신주인수권을 받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이전 12개월 안에 투자기관에서 1억원 이상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으로 중진공이 융자 지원 시 융자 총액 5% 규모 신주인수권을 부여받고 지원기업은 후속 투자 유치 시 투자금의 20%를 상환해야 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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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건물만 분양 백년주택' 토지임대료 부담 대폭 감소2024.03.10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10일 '건물만 분양 백년주택'(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토지임대료 부가가치세가 면제됨에 따라 토지임대료 부담이 크게 완화된다고 밝혔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해 분양가를 낮춘 주택이다. 앞서 SH공사는 지난해 11월 무주택 시민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토지임대료 부가세 면제를 요청한 바 있다. 기재부도 이를 받아들여 올해 1월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국민주택규모 이하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토지임대료 부가세를 면제하겠다는 계획을 담았다. 이어 지난달 29일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토지임대료 부가세 면제를 골자로 한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이 개정됐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SH공사가 공급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전예약 단지(59㎡)를 기준으로 연간 약 48만∼84만원의 임대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매제한 기간 후 사인 간 거래 허용, 토지임대료 선납 등의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국회 문턱을 넘음에 따라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수분양자는 전매제한기간 10년이 지나면 시장에서 자유롭게 건물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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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미래기술 파트너십 플라자…1천700만달러 계약추진2024.03.10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6∼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한·UAE 미래기술 파트너십 플라자'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 첨단기술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기업 간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 디지털 쇼케이스, 네트워킹 만찬으로 구성됐다. 한국과 UAE 양측에서 약 80개사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총 221건의 상담이 진행돼 1천700만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상담이 이뤄졌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급속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시기에 중동은 우리 주력 시장을 보완하고 신기술을 필요로 하는 미래 시장으로써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양국 정상외교 성과와 한·UAE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활용해 우리 혁신 기술 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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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5조원대 금고은행 선정 앞두고 치열한 경쟁 예고2024.03.10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해 15조원이 넘는 부산시 예산을 관리할 금고가 올해 9월께 재선정될 예정인 가운데 벌써부터 은행 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10일 부산시와 금융 업계에 따르면 부산시는 내년부터 4년간 부산시 주금고와 부금고를 맡을 은행을 오는 9월께 재선정한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4년 전 사례를 참고하면 오는 7월 금고지정 신청 공고, 8월 신청서 접수, 9월 금고은행 최종 선정 순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현재 부산시 주금고인 부산은행은 지역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등을 위해 부산신용보증재단에 2020년부터 5년간 연평균 101억원, 모두 505억원을 출연하며 상생경영을 실천했다. 부산시 부금고인 국민은행도 지난 5년간 연평균 37억원에 달하는 187억원을 출연했으며 특히 올해 120억원을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 지난 5년간 연평균 58억원, 모두 290억원을 출연한 하나은행은 지난해 116억원, 올해 110억원을 집중적으로 출연하며 3자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금융기관이 부산시 주금고와 부금고에 동시에 지원할 수 있어 4년 전과는 달리 부산시 주금고를 놓고도 경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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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폐지 앞둔 '해운사 톤세제도'..."계속 유지" 한목소리2024.03.10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내 해운업계가 올해 말로 폐지가 예정된 톤세제도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국내 해운 경쟁력 저하는 물론 국내 수출입 화물 처리와 물동량에도 심각한 차질이 우려되는 까닭이다. 톤세제도는 해운기업에 대해 법인세 대신 보유 선박의 톤수에 따라 세금을 납부하는 조세특례 제도다. 일반 법인세보다 세 부담을 낮춰 해운사 투자 여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으나 5년 시한의 일몰제로 운영하면서 올해 말 폐지를 앞두고 있다. 10일 국적선사 등 해운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톤세제도가 폐지되면 국내 해운 경쟁력 저하는 물론 국내 수출입 화물 처리와 부산항 물동량에도 심각한 차질이 우려된다. 해운업계 측은 "네덜란드, 노르웨이, 독일 등 주요 해운국들은 자국 상선대 확보와 국적 선원 유지를 위해 톤세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며 일몰제 없이 세율도 낮게 운영하면서 해운 투자를 유도하고 궁극적으로 자국 경제성장과 고용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양수산 관련 단체들로 구성된 신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도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에 해양·수산 관련 5대 정책 공약을 제안하면서 톤세제도 일몰제 폐지를 촉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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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올해 국내 1.2조원 투자…이차전지 생태계 조성 고도화2024.03.10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에코프로가 올해 포항캠퍼스를 중심으로 국내에만 약 1조2천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10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같은 투자 단행은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전구체 및 수산화리튬 제조, 양극재 생산까지 이차전지 생태계 조성을 고도화해 미래 시장을 선점하려는 포석이다. 전구체 공장 증설에 6천900억원을 투자하고, 양극재와 수산화리튬 공장 증설에 각각 3천200억원, 1천600억원을 투입한다. 산업용가스 생산에도 100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에코프로이엠의 하이니켈 양극재(NCA) 생산공장 CAM8,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LHM2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전구체 공장 CPM, 전구체 공정 전 단계인 황산화 공정을 담당하는 RMP 3·4 공장도 각각 건설한다. 이를 토대로 포항 4캠퍼스가 구축되면 포항캠퍼스는 양극재 27만t, 전구체 11만t, 수산화리튬 2만6천t을 생산하는 대규모 이차전지 산업단지로 발돋움한다. 에코프로가 2020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포항캠퍼스에 투입되는 총 투자액은 올해 투자액을 포함해 5조5천억원 규모다. 에코프로는 "전방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