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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주 안전처 장관 내정자, 과거 행적 도마 위 '무슨 일이?'2016.11.07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박승주 안전처 장관 내정자 서울 도심에 굿판과 전생 체험을 했다는 보도가 일면서 파장이 예고된다. 7일 YTN은 최근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의 추천으로 발탁된 박승주 안전처 장관 내정자의 과거 행보를 문제 삼았다. 방송에 따르면 박승주 안전처 장관 내정자는 지난 5월 서울 도심에서 ‘구국 천제’ 기도회 한 단체 임원으로 참석해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행사에 참석한 것. 당시 박승주 안전처 장관 내정자는 부총재이자 진행위원장으로서 ‘고유문’을 직접 낭독하기도 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문제는 일부 종교에서 단군을 칭하는 말인 ‘한배검’에게 한국을 문화경제대국으로 만들어 달라고 기도하는 내용 등이 문제로 제기됐다. 즉, 단군 신을 모시는 대종교와 무속 신앙을 뒤섞은 이번 행사의 성격을 두고 무속 색깔이 강하는다는 것에서 의견이 충돌했다. 이와 더불어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가 지난 2013년 펴낸 책 ‘사랑은 위함이다’ 역시 47차례나 전생 체험을 하며 ‘동학농민운동’ 지도자 전봉준 장군을 만났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미신 논란도 일고 있다. 한편 박승주 안전처 장관 내정자는 행사 내용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며 단순히 재능 기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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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관광버스 사고 블랙박스, 갑자기 흰차가 불쑥2016.11.07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대전 관광버스 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돼 사건의 결정적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SBS는 대전 관광버스 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 공개된 대전 관광버스 사고 블랙박스에 따르면 고속도로 분기점에서 승용차가 갑자기 진로를 바꿔 끼어들면서 3차선을 달리는 관광버스가 급히 차선을 변경한다. 하지만 이내 중심을 잃은 버스는 2~3차선을 넘나들며 곧바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되고 만다. 이 사고로 당시 40여 명이 탑승한 차량에 4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을 당했다. 특히 이중 8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현재 대전 관광버스 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흰색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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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제 녹취록 내용 엿보니...崔실상 일파만파2016.11.07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이른바 ‘조순제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또 다시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최순실 게이트 2탄으로 조순제 녹취록를 공개하면서 최 씨 일간의 재산 축전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조순제 녹취록’에는 최순실의 아버지인 최태민의 실상이 일부 담겨 있었다. 내용에는 당시 최태민의 생계가 아주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1975년 구국선교단 조직 이후 박 대통령을 명예총재에 앉힌 이후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조순제 녹취록’에는 달라진 상황에 대해 “돈 천지였다. 우리나라 재벌들이 돈 다 냈다”며 “돈은 최태민이 관리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뭉텅이 돈이 왔는데 관리하는 사람이 있고, 심부름하는 사람이 있었다. 최순실이 심부름을 꽤나 했다”고 했다. 한편 ‘조순제 녹취록’ 지난 2007년 MB캠프의 한 관계자가 작성한 것으로 조 씨는 최태민의 의붓아들이자 최순실의 의붓오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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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담화 패러디 '이러려고 시리즈 우후죽순 늘어나네'2016.11.04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대국민담화 패러디 이러려고 시리즈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4일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2번 째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이날 대국민담화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라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하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 문장을 두고 대국민담화 패러디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 우선 이승환과 김미화가 연예인으로는 대국민 담화 패러디에 동참했다. 이승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이러려고 가수를 했나?”라고 운을 뗐다. 또 김미화는 “내가 이러려고 개그우먼을 했나?”라는 작성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제동은 주진우 기자의 한 글에 “내가 이러려고 친구를 했나”라는 맞받아쳐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대국민담화 패러디는 연예인을 넘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어져 한 대학생은 “내가 이러려고 대학생이 됐나”라는 등 갖가지 패러디물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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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돔구장, 고척스카이돔 100만 명 돌파2016.11.04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이 개장 1년 만에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4일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11월 정식 개장한 고척스카이돔이 누적관객 102만2천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척스카이돔은 서울을 연고로 하는 넥센히어로즈 프로야구단의 홈구장으로 활용되면서 프로야구경기 84회, 자선야구대회 등 총 144회의 스포츠 행사가 개최됐다. 또, K-POP 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 총 6회, 일반행사 총 6회 등 1년간 총 156회의 행사가 181일간 펼쳐졌다. 프로야구단 넥센히어로즈의 홈경기가 총 9회 매진(야구 경기시 좌석수 17,000석)을 기록했고, 지난 7월 16일에는 프로야구 올스타전 행사도 개최돼 이틀간 2만 3천여 명의 관객이 고척스카이돔을 찾는 등 1년간 144회의 스포츠행사가 열렸고, 92만 명의 관객이 방문했다. 행사수로는 전체 행사의 92%, 방문객 수로는 90%를 기록한 수치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해 11월 4일 한국, 쿠바 국가대표 친선전 경기를 시작으로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및 2015 야구대제전,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2016 고척스카이돔 챔피언십 사회인야구대회 등 다양한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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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축구를 그만 둔게 15년 넘었는데...어처구니 없다'2016.11.04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가수 이승철이 최근 불거진 최순실 게이트 연루 논란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4일 이승철의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런 어처구니 없고 터무니 없는 주장과 루머가 도는지 분노를 넘어 아연실색할 따름”이라며 “최순실, 최순득이라는 사람은 맹세코 얼굴도 모르고, 알지도 못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회오리 축구단’은 물론, 축구를 그만 둔 게 15년이나 넘어가는데, 과거 그곳을 거쳐갔다는 이유만으로 거명하는 것은 지나친 확대이자, 모욕에 가깝다”면서 “지난 30년간 거기를 거쳐간 모든 연예인들이 차라리 최순득, 최순실의 특혜를 받았다고 말을 하지요? 얼마나 지나친 과장인지 되묻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치올림픽폐막식, UN DPI 컨퍼런스에 나간 일을 두고도 최씨 일가에서 비롯된 특혜라고 하는 것과 관련해 “어처구니가 없다”며 “지금 놀라고 있는 많은 분들처럼 한 달 여전에는 그 존재조차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0년간 국내 대표 가수로 살아오면서, 수많은 섭외를 받아왔다”며 “소치올림픽 폐막식에 나간 한국 가수는 조OO, 나OO, 양OO, 그리고 저희 소속 이승철인데, 이 네 가수가 모두 그러면 최순실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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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교사 시국선언, '총체적 파국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2016.11.04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전교조와 공무원노조 등 공무원과 교사들이 시국선언에 나섰다. 4일 오전 서울 태평로 파이낸스 센터 앞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조합원 4만2213명의 서명으로 시국선언문을 낭독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국가권력의 폭력과 횡포, 헌정을 유린한 전대미문의 국정농단 사태를 목도하며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어 시대의 한 복판에 나선다”고 했다. 이어 “정권은 부패한 권력을 유지하고 자본의 끝 모를 탐욕을 채워주기 위해 공무원과 교사를 마름으로 부리며 충성만을 강요해왔지만, 우리는 불의한 정권의 편에 서기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현 정권이 그 동안 벌인 패악만으로도 대통령이 퇴진해야 할 사유는 충분하다”고 언급하며 “그야말로 나라꼴이 엉망이요, 총체적인 파국”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작금의 혼란한 시국을 수습하는 유일한 방안으로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현 정권의 해체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작년 민중총궐기의 정신과 올해 노동자 총파업의 기세로 연대의 깃발을 높이 들고 11월 12일 민중총궐기에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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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남, 檢 철저한 수사 지시...'최순실 수사인력 늘렸다'2016.11.04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김수남 검찰총장이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를 위해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김수남 총장은 4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순실의 신병이 확보된 만큼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가동 가능한 검사를 모두 동원하라”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장의 지시에 따라 우선 대검찰청은 전국 12개 지방검찰청에서 검사 12명을 서울지검으로 파견키로 했다. 이 가운데 6명은 최순실 특별수사본부에 배치하고 나머지 6명은 일반 형사부 업무에 지원을 나서게 된다. 또 서울지검은 이와 별도로 최순실 수사를 위해 부부장 3명과 검사 1명을 추가로 편성하는 등 현재 수사인력 22명에서 32명으로 늘려 수사를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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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불 54%는 입산자 실화 '라이터 안됩니다'2016.11.04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가을철 산불 절반은 입산자의 실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민안전처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을 맞아 산불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연평균 395건의 산불이 발생해 평균 466ha의 산림이 소실됐다. 이중 가을철(9월~11월)에는 전체 산불의 11%(평균 44건)가 발생해 전체 피해면적의 3.7%(17.3ha)가 소실됐고, 11월중에 평균 20.1건으로 가장 많은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 발생원인은 입산자실화가 54%로 가장 높고, 논•밭두렁소각 및 쓰레기 소각이 각 각 8%, 담뱃불 소각이 6%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11~12월은 건조한 날이 많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고온 건조한 날이 많아 가을철 산불발생 위험이 고조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입산자 실화를 방지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취약지에 대한 입산 통제와 등산로를 폐쇄한다. 산행 전에는 입산통제, 등산로 폐쇄 여부를 확인하고 산불 위험이 높은 통제지역에서 산행을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입산 시에는 성냥, 담배 등 인화성 물질을 소지해서는 안되며, 취사를 하거나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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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 뜻 관심도 높아...도대체 뭐길래2016.11.04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박근혜 대통령 사과 이후 비문 뜻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일 JTBC 썰전에 출연한 유시민은 박근혜 대통령의 최근 대국민담화문에 비문이 사라졌다고 언급하면서 인터넷 상에서는 '비문'의 뜻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 실제 비문 뜻은 ‘문법에 맞지 않은 문장’으로 해석되는데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은 ‘우주의 기운’, ‘그런 기운’과도 같은 내용이 많았지만 최근 대국민담화에는 이런 내용을 찾을 수 없었다. 이에 대해 유시민은 “담화문 담당자가 교체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4일 박근혜 대통령은 검찰의 수사를 자청하며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두번째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최순실씨 관련 사건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저를 믿고 국정을 맡겨주신 국민 여러분께 돌이키기 힘든 마음의 상처를 드려서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그러면서 필요에 따라 검찰 수사 또한 받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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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영장실질심사 직후...'어떤 심경의 변화가?'2016.11.03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최순실 영장실질심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최순실이 법원의 어떤 결정을 내리든 간에 그것을 받아들일 각오가 됐다고 했다. 3일 서울시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지난 달 2일 구속영장이 신청돼 최순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됐다. 이날 영장실질심사가 끝난 뒤 최순실의 변호인이 이경재 변호사는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법원이 검찰, 변호인 측 의혹,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엄정하고 객관적으로 결정을 내려주실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날 “검찰과 변호인 측은 이 사건에서 공모 관계 성립 여부 그 다음에 공모 관계에 대한 소명이 되느냐 안 되느냐 이런 점에 관해서 집중적으로 쌍방 간 의견을 교환 했다”고 설명한 뒤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간에 최서원 씨는 그것을 받아들일 그런 각오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변호인은 “이날 최순실이 법정에서 나름대로 자신이 알고 있는 것에 대해서 재판장님께 진술을 했다”고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건강 이상설에 대해 “실질수사를 받을 만한 그런 건강 상태는 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최순실에 대한 구속여부는 늦은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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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교수 194인, '대통령 퇴진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2016.11.03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중앙대학교 교수 194명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나섰다. 3일 중앙대 교수진 46명은 ‘비선실세의 꼭두각시 노릇을 해온 대통령과 관련자들은 즉각 사퇴하라’를 제하를 통해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왕조시대 막장 사극에서나 볼 법한 일들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을 막후에서 조종해 민주공화국의 기틀을 뒤흔든 최순실의 엽기적인 행각들이 드러나 국민들은 충격과 분노에 휩싸여 있다”고 했다. 이어 “2년 전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우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하고 가만히 있으라는 나라가 누구의 나라인가를 물었다. 그 물음은 고 백남기씨를 죽음에 이르게 한 국가폭력으로 되돌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경제민주화 공약을 휴지조각으로 만드는 사이 민생은 갈수록 피폐해졌고, 개성공단의 폐쇄와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는 듯한 대통령의 잇단 발언으로 남북한의 긴장은 더욱 고조되었다”며 “국민의 신뢰를 상실한 박근혜 정부는 국민의 행복과 생명과 안전을 정권 유지의 방패막이로 삼는 위험한 도박을 지금도 일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들은 “이제 이 정부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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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웅 법무, '박근혜 대통령 조사 카드 만지작...깊어지는 고심2016.11.03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최순실 게이트’ 관련 수사의 필요성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수사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검토해 건의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3일 김현웅 법무장관은 2017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위에 출석해 박 대통령에게 수사를 자청하는 게 옳다고 건의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박근혜 대통령도 엄중한 상황임을 충분히 알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저희도 수사 진행결과에 따라 진상규명을 위해 필요하다면 대통령에 대한 수사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검토해 건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김 법무장관은 “대통령에 대한 압수수색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이 학계의 다수설”이라고 언급하면서도 “대통령이 수사를 자청할 때는 제한 없이 조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헌법 제84조를 보면 현직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하지 않고는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다. 이와 더불어 현재까지 대통령이 임기 중 수사를 받은 선례가 없는 만큼 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두고 검찰의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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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마네현 오키섬, 독도 침탈 야욕의 근거지로...2016.11.03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일본 시마네현 오키섬이 독도 침탈 야욕의 근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3일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에 따르면 오키섬을 도착한 직후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지난 6월 개관한 ‘구미 다케시마역사관’이 독도 침탈 야욕의 근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것. 서 교수는 “기존의 오키향토관에 전시된 자료들을 모아 이 곳으로 옮긴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자료 열람 코너와 교육 및 교류실을 갖추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역사관 안내원에게 이 곳에서 행해지는 주된 일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입증할 주민들의 증언과 자료 수집을 추진 중”이라고 전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서 교수는 “오키섬 구미(久見) 마을은 독도 강치잡이가 번성했던 곳이었고 강치 동화책(메치가 있던 섬)의 저자인 스기하라 유미코가 이곳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했었음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서 교수는 “이런 역사관이 만들어졌다는 것도 어처구니가 없는데 입간판, 현수막, 광고판, 스티커 및 심지어 맨홀뚜껑까지 섬 전체가 '독도는 일본땅'인양 홍보물이 만들어져 독도왜곡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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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청소년 수련관 10곳 중 7곳은 지진취약2016.11.03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청소년 수련원 10곳 중 7곳은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나타났다. 3일 국회 여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예산 심사를 앞두고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전체 청소년 수련시설 732곳 가운데 509곳(69.5%)이 내진설계 적용 없이 지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청소년 수련원 10곳 가운데 무려 7곳이 지진 위험에 취약하다는 계산이다. 특히 국립수련원의 경우에도 최근 지어진 고흥, 김제, 영덕 수련원은 내진설계가 적용됐으나, 건립연도가 오래된 중앙 및 평창 청소년 수련원의 경우에는 내진설계 없이 건립됐다. 그런가하면, 내진설계가 된 수련시설이라도 해당 시설이 실제로 지진에 견딜 수 있는지 여부 등 안전성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정밀점검을 실시하도록 하고, 지진 등 재난에 취약한 시설에 대해서는 시설 보강을 추진함으로써 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박 의원은 “지난 9월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500회가 넘는 여진이 발생하는 등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여가부를 비롯한 당국은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수련원의 안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