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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유가증권시장서 헬스케어·IT 뜨고, 산업재·유틸리티 졌다"2020.10.15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최근 10년간 건강관리와 정보기술(IT) 분야 기업들이 급부상했지만 조선·건설 등 산업재 기업들의 비중은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00년 말과 2010년 말, 2020년 3분기 말의 코스피 상장 시가총액 상위 100대 비금융사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연도별 시가총액 100대 기업을 업종별로 나눠 비교하니 2010년 대비 올해 가장 큰 폭으로 기업 수가 증가한 업종은 건강관리(2개→12개)였다. IT(8개→15개)도 뒤를 이었다. 반면 산업재(34개→23개)와 소재(21개→15개) 기업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건강관리와 IT 기업들의 시가총액도 크게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으로 업종별 시총 합계는 IT(592조원), 자유 소비재(160조원), 건강관리(118조원), 소재(114조원) 순으로 많았다. 특히 건강관리는 올해 3분기 시가총액이 2010년 말 대비 36.8배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IT 시총도 2010년 말 대비 2.9배 늘었다. IT는 시총 1위 기업인 삼성전자를 제외해도 시총 합계가 245조원에 달했다. 반면 산업재는 상위 100대에 포함된 기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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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오늘 코스피 입성…상장기념식 유튜브 생중계2020.10.15
전 세계에서 인기를 누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5일 증시에 입성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히트는 이날 오전 9시 증시 개장과 함께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 30분∼9시에 공모가 13만5천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 호가와 매수 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 제한폭이 적용된다. 따라서 공모가가 13만5천원인 빅히트의 시초가는 12만1천500원∼27만원 사이에서 형성된다. 시초가가 27만원으로 정해지고 상한가로 직행하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하면 빅히트는 상장 첫날에 최고 35만1천원까지 오를 수 있다. 빅히트 상장기념식은 이날 오전 8시 50분부터 거래소 로비에서 열린다. 행사는 빅히트 유튜브 채널로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된다. 상장기념식 개최는 지난 7월 2일 SK바이오팜 이후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개월여간 상장기념식이 열리지 않았다. SK바이오팜 상장기념식 당시 인파가 몰리면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거래소는 이번에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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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회피처 국적 외국인 투자자 9269명, 국내 주식 105조 보유2020.10.14
조세회피처에 국적을 두고 국내에 등록한 외국인 투자자가 9000명이 넘은 가운데 이들이 보유한 국내 주식은 약 105조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외국인 투자자 국적별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외국인 투자자는 4만4318명(126개국)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 수는 2015년 말 3만7727명(119개국)에서 매년 증가해 올해 8월 말 4만4000명대로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자 가운데 9269명(20.9%)이 조세회피처에 국적을 갖고 있었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은 2015년 말 72조4928억원에서 올해 8월 말 105조 3132억원으로 32조원 이상 늘었다. 조세회피처 국적을 보면 케이맨제도가 289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룩셈부르크 2095명, 바진아일랜드 979명, 싱가포르 757명, 말레이시아 747명, 스위스 431명, 버뮤다 318명, 바하마 138명 등의 순이었다. 조세회피처는 자본·무역 거래에 세금을 매기지 않거나 극히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지역이다. 관세청은 2014년부터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재산 도피와 조세회피 모니터링 대상 국가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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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9월에 국내주식 2.5조 순매도…채권 투자도 줄어2020.10.12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상장 주식을 2조5천480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채권 보유액은 만기상환 물량이 쏟아진 영향으로 올해 들어 처음 감소했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5천390억원어치, 코스닥시장에서 9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지난 8월(1조660억원)보다 순매도 규모가 커졌다. 외국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에 확산한 지난 2월부터 '팔자' 행진을 보이다가 7월에 순매수(5천820억원)로 전환했으나 한 달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투자자가 약 4조3천억원을 순매도했고 유럽과 미주, 중동 투자자는 각각 9천억원, 5천억원, 1천억원씩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4조2천650억원), 스위스(3천440억원), 일본(480억원)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순매수 규모는 룩셈부르크(6천100억원), 미국(4천80억원), 독일(2천580억원) 순이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 잔액은 전월보다 9조2천억원 증가한 598조4천억원이었다. 외국인 보유 상장주식이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월보다 0.3%포인트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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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113주 손에 쥐었다…증거금 43억원 넣은 '큰손'2020.10.11
(조세금융신문=연합뉴스) 역대 두 번째인 58조4000억원의 증거금이 몰린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일반 청약이 끝난 가운데 투자자 1명이 받은 최다 주식 수는 113주였다. 이 투자자가 넣은 증거금은 40억원을 넘다. 1인당 평균 청약 금액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70대로 추정됐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 등 4개사가 받은 빅히트 청약에서는 증거금에 따라 투자자 1명에게 최대 113주가 배정됐다. NH투자증권의 경우 배정 주식 최상단이 113주로 4개사 중 가장 높았다. 증거금은 무려 43억2천만원이었다. 지난달 카카오게임즈 청약 당시 최상단 증거금 20억8천800만원(한국투자증권)을 감안하면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113주를 받은 인원이 몇 명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업계 한 관계자는 "청약시 매번 최상단을 신청한 투자자는 항상 있다"며 "개인 자산가 등을 중심으로 여러 명이 신청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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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보단 공모주펀드가 수익률 유리…빅히트도 통할까2020.10.08
(조세금융신문=연합뉴스) 공모주 열풍으로 일반 청약 경쟁률이 치솟으면서 개인이 직접 청약하는 것보다 공모주펀드의 투자 성과가 더 우수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공모주 펀드의 일간 수익률은 평균 0.55%를 나타냈다. 지난달 10일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에 성공하면서 다음 날 펀드 기준가에 반영된 결과다. 공모주펀드의 한 유형으로 분류되는 코스닥벤처펀드의 경우엔 같은 날 기준가가 평균 4.11% 오를 정도로 성과가 좋았다. 코스닥 상장기업에 대한 공모주 30% 우선배정 혜택이 부여돼 카카오게임즈 주식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배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1억원을 코스닥벤처펀드에 넣은 투자자의 경우 카카오게임즈 상장 효과 덕에 평균 하루 새 411만원의 평가 차익을 거둔 셈이다. 반면 일반 청약에서 1억원을 증거금으로 맡긴 투자자가 받은 카카오게임즈 주식은 5주에 불과했다. 카카오게임즈 일반 청약에 사상 최대치인 58조5천억원의 자금이 몰리면서 1천524.85대 1의 높은 경쟁률 기록했던 탓이다. 5주를 받은 일반 투자자가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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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매도담보대출로 미수금 자동 변제한다”2020.10.05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증권에서 미수로 주식을 거래하던 고객이 미수금 납입 당일 현금 미수금이 발생할 경우 가능한 범위에서 자동 매도담보주식대출로 미수금이 변제되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5일 KB증권은 미수상환 매도주식담보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미수 거래가 가능한 계좌는 잔고보다 더 많은 금액으로 주문을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현금 미수금 발생 시 매수일 포함 3영업일 이내에 미수금을 변제하지 않으면 미수동결계좌로 지정된다. 미수동결계좌로 지정되면 30일간 모든 증권사에서 미수 거래가 불가능하다. 이번 KB증권의 미수상환 매도주식담보대출 서비스는 미수동결계좌 지정을 미리 방지하고, 연체 이자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혜택이 있다. 이홍구 KB증권 WM총괄본부장은 “미수금 변제를 위해 주식 매도 후 매도주식담보대출을 매번 따로 신청하던 불편함을 줄이고 미수동결계좌와 연체 이자 발생 방지 등 고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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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대출 고금리에 제동…매달 기준·가산금리 산정2020.10.04
투자자들이 증권사로부터 매수대금을 빌릴 때 적용되는 대출 금리에 매달 산정한 기준금리와 가산금리가 반영된다. 증권사의 '묻지마식' 산정 방식을 개선해 대출 고금리 적용에 제동을 걸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는 4일 증권사가 합리적으로 대출금리를 산정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출 금리는 그동안 조달금리, 가산금리, 가감조정금리를 모두 더해 산출됐다. 증권사들이 그동안 자체적으로 산정한 조달금리는 기준금리로 바뀐다. 기준금리는 기업어음(CP),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시장금리 또는 코리보(KORIBOR·은행 간 단기기준금리) 등 지표금리를 말한다. 증권사는 기준금리를 매달 산정해 대출 금리에 반영해야 한다. 가산금리는 자본비용, 업무 원가, 목표이익률 등 구성 항목별로 매달 재산정한 수치가 반영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증권사는 모범규준에 따라 자체적으로 조달금리 산정 방식을 정해 운용 중이나 산정 방식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대부분 증권사는 대출 금리를 연 1∼2회 부정기적으로 재산정해 시장금리 변화가 적시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19년 10월 이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3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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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 하락에도…9천억어치 사들인 '서학개미'2020.10.01
(조세금융신문=연합뉴스) 애플 등 미국 증시를 주도한 기업의 주가가 지난달 하락한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은 되려 해당 기업들의 주식을 더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9월 한 달 간 국내 투자자들은 애플을 7억6502만달러(약 8943억원) 순매수했다. 8월(3억1227만달러) 대비 145.0% 늘어난 것으로 해외주식 종목 중 순매수 1위다. 다음으로는 테슬라가 순매수액 4억4258만달러(약 5174억원)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지난 6월부터 월별 순매수 1위 자리를 지키던 테슬라는 이번에 애플에 자리를 내주게 됐다. 다만 8월과 비교해 테슬라 순매수액은 41.0% 늘었다. 아마존(4억2401만달러), 엔비디아(3억1779만달러)도 8월보다 각각 403.8%, 40.0% 늘어나며 순매수 3위, 4위를 차지했다. 9월 들어 뉴욕증시에서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종가 기준으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3.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4.7%), 나스닥 지수(-5.9%)가 하락하며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다. 이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미 증시를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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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알고도 ‘라임펀드’ 판매…신한금투 前본부장, 1심 징역 8년2020.09.25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라임자산운용의 부실펀드를 판매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임모 전 신한금융투자 PBS사업본부장이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임 전 본부장은 코스닥 상장사 ‘리드’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해주는 대가로 거액을 챙기고, 라임자산운용 부실 펀드를 판매한 혐의를 받았다. 25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신혁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은 임 전 본부장에게 징역 8년, 벌금 3억원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임 전 본부장은 코스닥 상장사 리드의 전환사채를 신한금융투자 자금 50억원을 들여 인수해준 대가로 자신이 지분을 소유한 회사를 통해 1억6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라임자산운용 무역금융펀드가 투자한 해외펀드에 부실이 발생하자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등과 공모해 이같은 내용을 은폐한 혐의도 받았다. 투자구조를 라임의 부실펀드 17개와 수익펀드 17개를 묶는 방법으로 변경해 수익펀드 17개에 대해 손해를 입힌 혐의다. 라임 무역금융펀드의 부실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해외펀드 투자 명목으로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480억원 상당 펀드를 판매한 혐의도 있다. 당초 지난 공판에서 임 전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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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공모가 얼마?…24~25일 국내외 기관 수요예측2020.09.24
(조세금융신문=연합뉴스)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 입성을 앞두고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에 들어간다. 시장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키운 빅히트의 기업가치와 더불어 빅히트가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가 잇따라 세운 공모주 청약 기록을 깰지도 주목하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빅히트는 이날부터 이틀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공모가를 확정하고서 다음 달 5∼6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신청을 받는다. 이어 10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빅히트는 이번 상장을 위해 총 713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10만5천원∼13만5천원, 이를 토대로 산출한 예상 시가총액은 약 3조7천억원∼4조8천억원이다. 이미 3대 기획사 JYP·YG·SM의 21일 기준 합산 시가총액 3조2천164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다. 증권사가 내놓은 빅히트의 상장 후 기업가치는 하나금융투자 14조원, 신한금융투자·유안타증권 10조원, 하이투자증권 7조2천745억원, KTB투자증권 4조7천억∼7조2천억원 등으로 편차가 상당히 크다. 이기훈 하나금투 연구원은 "글로벌 1위 아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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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카카오뱅크, 상장 청신호…IPO 추진 결의2020.09.23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뱅크가 23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기업공개(IPO) 추진을 결의했다. 향후 카카오뱅크는 연내 IPO를 위한 감사인 지정 신청 및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시점은 내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 측은 이번 IPO 추진에 대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자본확충 수단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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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본사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총 4명 확진2020.09.23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투자증권 본사 건물을 방문했던 외부업체 직원 3명과 본사 직원 1명 등 총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여의도에 위치한 본사 건물 12층을 방문했던 외부업체 직원 3명이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1일부터 해당 층에 근무한 직원 전원을 자가격리시키고 코로나19 검사를 받게한 결과 본사 직원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 18일에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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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개미, LG화학에 3천억 패닉셀…머스크 한마디에 반색?2020.09.22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LG화학 주가가 연일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배터리사업 분사 소식 직후 급락했던 주가가 테슬라 ‘배터리데이’를 맞아 소폭 회복됐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3만9000원(5.86%) 떨어진 6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루 개인 투자자들이 543억8700만원을 순매도하면서 하락세를 견인했다. 지난 거래일인 17일과 18일 매도금액이 각각 1485억원, 1170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3거래일 만에 3173억원의 매물을 던진셈이다. 반면 같은 시기 외국인과 순매수 흐름을 보였다. ◇ 3거래일 만에 3173억 던졌다…외국인‧기관은 매수 LG화학 개인투자자들의 패닉셀이 지속된 가장 큰 이유는 배터리사업 부분 물적분할이 결정됏기 때문이다. 보통 인적분할은 현재 사업 주주 지분율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재로 여겨진다. 만약 LG화학이 인적분할을 결정했다면 개인투자자들은 보유 주식수 만큼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가칭) 주식을 모두 갖게 된다. 반면 물적분할은 특정 사업부가 비상장 기업으로 빠져나간 뒤 유상증자나 조인트벤처 설립 등을 진행하면, 기존 주주 지분가치가 희석된다고 여겨져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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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급락 조짐?…“자사주 2154억 처분” 공시2020.09.22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연일 상승세를 유지하던 신풍제약이 22일 장 시작과 함께 급락했다. 2000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소식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신풍제약은 17만2500원으로 전일 대비 2만1000원(10.85%) 떨어진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이날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를 통해 128만 9550주를 1주당 16만7000원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총 2154억원 규모다. 해당 주식에 관해 신풍제약은 “당사의 채무자가 회사의 주식이외의 재산이 없어 대물변제에 의해 취득한 것”이라며 “생산설비 개선 및 연구개발과제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 처분한다”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