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만전자 간다" 증권가 삼성전자 목표주가 잇단 상향2020.12.08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증권가에서 잇따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에 힘입어 7만원대 고지에 오른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해 9만원대도 넘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039490]은 최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종전 7만5천원에서 9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박유악 연구원은 "D램 수요 호조 영향으로 올해 4분기 삼성전자 D램 출하량이 기존 전망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당초 내년 2분기 초반으로 예상한 D램 고정가격 상승 시점이 1분기 중반으로 앞당겨질 것으로 보여 실적 전망치에 대한 눈높이를 더욱 올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 전사 영업이익은 D램 업황 변화에 따라 2022년에 82조원∼100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러한 실적 개선 기대감은 D램 업황 개선 가시화와 함께 주가 추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005940]도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7만6천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도현우 연구원은 "내년부터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이 새로운 먹거리로 확실하게 자리 잡을 전망"이라
-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연임 성공…사상 최대 실적행진2020.12.07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가 하이투자증권이 DGB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된 후 첫 부임하여 사상 최대 실적행진을 이끌어가며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하이투자증권은 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를 최고경영자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경규 대표는 이달 30일 개최되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되고 이후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되면 연임에 성공하게 된다. 임기는 2021년 12월 30일까지다. 김 대표는 하이투자증권의 최대 강점인 부동산금융 및 채권 사업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냈을 뿐만 아니라 ECM 사업조직을 신설·재편하면서 종합IB 기반을 확보하는 등 본사 수익 다변화와 성장 기반을 확대해왔다. DGB금융그룹과의 시너지 확대를 위해 전략지역의 복합점포 개설과 소개영업 활성화, 비대면 디지털사업의 역량 강화, 소액채권과 신탁/랩상품의 폭발적인 판매고 달성 등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리테일 수익성 개선에도 힘써왔다. 특히, 올해 초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하고 각 핵심사업의 성장 지원과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지난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영업이익을 사상 첫 1000억대로 이끄는 등 대
-
한국거래소 새 이사장에 손병두 전 금융위 부위원장 내정2020.12.04
한국거래소 새 이사장으로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추대됐다. 거래소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손 전 부위원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오는 1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올리기로 결의했다. 손 전 부위원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브라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생활을 시작,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기획재정부 국제기구과장·외화자금과장·G20기획조정단장,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금융정책국장·사무처장 등을 거쳤다. 다만 최근 여러 금융 기관·협회장 자리를 잇따라 금융관료 출신들이 맡으면서 '관피아' 논란이 일었다. 앞서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거래소 지부는 지난달 26일 손 전 부위원장에 대해 "금융위 부위원장으로서 모험자본 육성에만 몰입하느라 시장의 신뢰와 건전성을 저해한 직접적 책임이 있다"며 취임 반대 성명을 내고 거래소 로비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
코스피, 2700선 코앞…하루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2020.12.03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코스피가 2969.22에 마치며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냈다. 삼성전자는 장중 7만원을 돌파했고, 코스닥도 900선에 안착했다. 3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20.32포인트(0.76%) 오른 2969.22에 마감했다. 전날 종가인 2675.90을 앞지르며 하루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한 셈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한때 2672.85까지 내려갔지만 장막판 2700선에 근접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에 가담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시중 유동자금이 부동산 규제 등에 따라 갈 곳을 잃으면서 주식시장으로 몰리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외국인 자금 유입 등을 고려하면 연내 3000대도 가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의도 KB증권 본사 근무 직원 코로나19 확진2020.12.03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KB증권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배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고 전날 저녁 확진 통보를 받았다. 회사 측은 해당 직원이 근무하는 본사 16층을 임시 폐쇄했고, 추가로 해당 직원과 밀접 접촉 직원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KB증권 관계자는 “보건당국 역학조사 이후 추가 대응 조치를 적극적으로 해 나갈 것이며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재택·분산 근무를 하고 있어 업무는 차질없이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능일인 오늘(3일), 주식개장‧은행영업 1시간씩 늦춰진다2020.12.03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는 오늘 은행 영업시간과 주식‧외환거래 시간이 1시간씩 늦춰진다. 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은행 영업시간은 10시부터 오후 5시로 변경된다. 국내 증시도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은 오전 10시 개장해 오후 4시30분 마감한다. 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은 오후 4시4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파생상품시장은 주식‧금리 상품의 경우 개장과 종료 시간을 1시간씩 늦추며, 금시장은 10시에 거래 시작 후 오후 3시30분에 거래가 끝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거래소 이사장 손병두 내정…금융권 ‘관피아’ 싹쓸이2020.12.01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 단독 후보로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낙점된 가운데 노조측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사장 후보 면접심사를 통해 손 전 부위원장을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3일 이사회를 열고 임시주주총회 소집안을 결의한 다음 오는 18일 주총에서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손 전 부위원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브라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기획재정부 국제기구과장,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 등을 역임했다. 다만 노조 측 ‘관피아’ 비판은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거래소 역대 6명 이사장 중 3대 김봉수 이사장을 제외한 5명 모두 금융위원회 등 관 출신이었다. 앞서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한국거래소 지부는 지난달 26일 천막 농성에 돌입하며 “지난 1년 5개월 동안 금융위 부위원장으로서 모험자본 육성에 몰입하느라 시장 신뢰와 건전성을 저해한 책임이 있다. 자본시장 정책실패에 책임 있는 전직 금융위 부위원장의 거래소 이사장 후보 추천을 반대한다”며 추
-
"코스피 1,900∼2,500" 빗나간 증권가 올해 증시전망2020.11.30
지난해 연말에 증권사들이 내놓은 올해 국내 증시 전망이 줄줄이 빗나갔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이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예측 가능한 모든 증시 재료를 뒤흔든 영향이 크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작년 이맘때쯤 증권사들이 발간한 올해 증시 연간 전망 보고서에서 제시한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밴드)는 1,900∼2,500 사이였다. 증권사별로는 메리츠증권·케이프투자증권 2,000∼2,500, 하나금융투자 2,000∼2,450, KB증권 1,950∼2,400, 한화투자증권·현대차증권 2,000∼2,350, IBK투자증권 1,960∼2,380, KTB투자증권 1,900∼2,300, 키움증권 1,900∼2,250 등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올해 코스피 연저점은 종가 기준 1,457.64(3월 19일), 연고점은 2,633.45(11월 27일)이다. 장중 기준 연저점과 연고점은 각각 1,439.43(3월 19일), 2,642.26(11월 25일)이다. 지수 결과로만 보면 증권가의 코스피 상단과 하단 전망이 모두 틀린 셈이다. 올해 증시를 비교적 신중하게 전망한 증권사들은 세계 경기가 둔화하고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하면서 상장
-
SK바이오사이언스, 코스피 상장 추진…내달 1일 예비심사 신청2020.11.29
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12월 1일 한국거래소에 IPO를 위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거래소의 승인을 거쳐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낼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코스피에 입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IPO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 공동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증권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PO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SK케미칼[285130]에서 분사해 신설된 백신 전문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독감백신과 대상포진백신, 수두백신을 판매하고 있다. 장티푸스백신, 소아장염백신 등도 개발 중이다. 지난 24일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BP2001'의 임상에 돌입했다. 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추가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GBP510' 또한 연내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
-
대신證, 리테일 실적 개선 업고 3분기 호실적..사업다각화가 실적 견인2020.11.26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지난 3월 선임된 오익근 대표의 대신증권 호가 순항 중이다. 2020년 3분기 이전까지 적자를 한번에 만회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주식거래 활성화에 힘입어 리테일 실적 호조와 사업다각화에 공 들인 결과라는 평가다. 대신증권은 연결기준 2020년 3분기 영업이익 9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2,547%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718억원으로 같은 기간 844% 늘었다. 실적 호조는 주가도 끌어올렸다. 대신증권 주가는 6월 이후 이달 25일까지 36.9% 올랐다. 국내 주식거래대금 급증은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로 이어졌다. 또한, 신용담보대출 이용고객 증가로 이자 수익이 늘었고, 펀드와 랩어카운트 등 보수 기반 상품영업 호조로 WM 실적도 개선되었다. 기업금융(IB) 부문도 달라진 면모를 보였다. 대신증권은 3분기 주식자본시장(ECM)과 회사채자본시장(DCM) 수수료 각각 44억원, 2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브랜드에스코퍼레이션과 셀레믹스, 비나텍 등 3개 기업의 IPO를 3분기에 성사시켰다. 대신증권은 10년 전부터 사업다각화에 집중해왔다. 저축은행, NPL, 대체투자, 부동산개발, 자산신탁 등 시황과 직접적 관련성이
-
테슬라, 시총 5천억달러 돌파…열달 만에 5배 '껑충'2020.11.25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24일(현지시간) 시가총액 5000억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주당 540.40달러로 출발해 오전 11시 현재 547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는 주가가 527.48달러를 넘으면 시가총액 5000억달러(약 555조원)를 넘어선다. 장중가로 이 기준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지난 1월22일 시총 1000억달러 고지를 처음 밟은 지 불과 10개월여 만에 5배 불어난 셈이다. 테슬라의 무서운 상승세는 실적과 호재가 겹친 결과로 분석된다. CNBC방송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발표한 3분기 실적을 통해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보고했고, 3분기 13만9300대의 제품을 고객에게 인도해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최근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편입되는 '경사'로 주가가 더욱 급등세를 탔다. 다음달 21일부터 적용되는 테슬라의 S&P500 지수 편입에 따라 이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 운용사들은 테슬라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담아야 할 전망이라고 CNBC는 전했다. 덕분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도 전날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으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를
-
다우, 사상 첫 30,000 돌파 마감…나스닥 12,000 재돌파2020.11.25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에 24일(현지시간)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환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 절차가 공식 시작되고,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에 이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도 자사 코로나19 백신의 예방 효과가 최대 90%라고 발표한 것이 겹호재로 작용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사태로 침체된 경제 활동이 내년부터 백신과 바이든 차기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책에 힘입어 정상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것이다. 국제 유가도 급등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은 반대로 연일 하락세다.' ◇ 124년 역사 다우지수, 마침내 3만 고지에…뉴욕증시 '활활'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4.97포인트(1.54%) 오른 30,046.24에 마감했다. 2017년 1월 20,000 선을 넘은 지 불과 3년 10개월 만에 다시 맨 앞자릿수를 갈아치운 것이다. 다우 지수는 1896년 출범 후 10,000 선을 뚫는 데 103년(1999년 3월) 걸렸으나, 이후 18년 만에 20,000 고지에 오르는 등 갈수록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역시 57.82
-
코스피, 장중 2600 돌파…美대선 불확실성 해소 영향2020.11.23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2600선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새로썼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가 장중 2600을 뛰어넘었다. 코스피지수가 2600선을 넘은 것은 약 2년 10개월 만이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코스피지수는 46.58포인트(1.82) 오른 2600.08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8년 1월29일로, 2607.10이었다. 이때 이후 장중 코스피지수가 2600선을 넘은 건 이날이 처음이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널뛰기 흐름을 보이는 것은 미 대선 불확실성이 완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해당 시기를 기점으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시장 예상보다 빨리 상용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 원화 강세로 인한 외국인 매수세 대량 유입 추세에 코스피지수가 연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증권 서초사옥 직원, 코로나19 확진 판정2020.11.23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 근무하는 삼성증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삼성증권 직원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과 접촉했거나 같은 층에 근무하는 직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삼성 서초사옥 3개 빌딩 중 삼성증권이 있는 C동 일부 층이 잠정 폐쇄됐다. 또한 확진자 발생 이후 삼성증권 직원들은 재택근무, 분산근무 체제로 전환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8일에도 삼성 서초사옥 A동 삼성생명 빌딩에 근무하는 삼성생명 직원과 C동 삼성자산운용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리제네론 긴급승인에 국내증시 ‘꿈틀’…화이자-모더나 이을까2020.11.23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생명공학기업인 리제네론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에 긴급사용 승인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 증권시장에서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세계 여러 언론을 통해 화이자와 모더나가 임상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90% 중반대의 높은 예방효과를 나타냈다는 보도가 잇따라 전해지면서 국내 증시 또한 관련주에 관심이 증폭된 바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은 FDA가 미국 기업인 리제네론의 항체 치료제 ‘REGN-COV2’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FDA는 12세 이상 및 65세 이상 고위험군 포함 경증 또는 중간 정도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 환자에 해당 치료제를 긴급사용해도 좋다고 허가한 상태다. 해당 치료제는 2개의 단일클론 항체를 혼합한 것으로, 코로나19 완치자 혈액의 항체 가운데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것만 선별해 치료제로 쓴 것이다. 지난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당시 치료에도 해당 치료제가 활용돼 주목 받은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