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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지역별 격차 다시 확대…강남3구, 3.3㎡당 194만원 더 벌어져2024.04.1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강남3구와 그 외 서울 지역의 아파트값 간극이 다시 벌어지고 있다. 강남3구 아파트 1채 값이면 기타 서울 내 지역 아파트 2채를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2022년 3.3㎡당 3178만원으로 좁혀졌던 강남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격 차이가 최근 다시 벌어지고 있다. 이 차이는 2023년 3309만원에서 2024년 3월 현재 3372만원으로 확대됐다. 2022년(3178만원) 대비 약 194만원 더 벌어진 것. 강남3구는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저리 대출인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매매 9억원 이하 5억원 한도내 대출 등) 등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다. 안전진단 규제 완화를 담은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 대한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 실제 3.3㎡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외 지역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보면 집값 호황기인 2020~2022년 1.9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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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입물가지수 0.4% 상승…유가 인상에 석 달째 오름세2024.04.16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지난달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수입물가지수가 석 달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수출물가지수도 같은 수치로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3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37.85로 전월보다 0.4% 올랐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 연속 떨어졌다가 올해 1월(2.5%) 반등한 데 이어 석 달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광산품(1.0%), 석탄 및 석유제품(1.0%), 제1차 금속제품(0.7%) 등이 올랐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원유(4.0%)의 상승률이 유독 높았다. 유성욱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으나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광산품 등의 수입 가격이 올라 수입물가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 들어 더 오른 환율과 유가가 지난달 지수에는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달 중 지수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다. 두바이 유가(월평균·배럴당)는 1월 80.88달러에서 지난달 84.18달러로 4.1% 상승했으며, 최근 90달러 선을 넘어선 상황이다. 3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도 전월보다 0.4% 높은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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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4억원 투입해 400개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2024.04.16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시는 16일 올해 예산 44억원을 투입해 400여개 스타트업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포함해 16개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의 하나로, 서울창업허브공덕을 통해 미국·베트남·인도·중국·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 진출하고픈 스타트업 43개를 다음 달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를 시작으로 서울바이오허브, 서울핀테크랩 등 서울시 창업지원시설별로 순차적인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시는 그동안 3고(高,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도 스타트업의 성장세가 꺾이지 않도록 투자 유치, 해외시장 판로 개척 등을 꾸준히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총 516개 스타트업이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했고 투자 유치 1천286억원, 기업매출 1천531억원, 해외 법인설립 103개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전했다. 올해는 진출 지원 국가를 기존 14개국에서 16개국으로 늘려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스페인, 베트남, 인도, 싱가포르 등 4개국 5곳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거점'을 미국, 독일 등 7곳으로 확대해 스타트업이 진출하려는 현지 시장에서 밀착 지원한다. 인공지능(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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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가장 가난한 75개국과 선진국 소득격차 더 벌어져"2024.04.15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세계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취약한 75개 국가 중 절반 국가에서 선진국들과의 소득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고 세계은행(WB)이 분석했다. 1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계은행이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4년에 75개 국제개발협회(IDA) 국가 중 절반에서 1인당 평균 소득이 증가한 속도가 선진국들보다 느렸다.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은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역사적인 역행"이 일어나고 있다고 세계은행은 평가했다. IDA 국가는 세계은행 국제개발협회(IDA)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가장 가난한 75개 국가를 칭하는데 인류의 약 4분의 1인 19억명이 IDA 국가에 거주하고 있다. 세계은행은 IDA 국가 3곳 중 1곳은 평균적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직전보다 가난해졌다고 평가했다. 극빈율은 세계 나머지 국가들보다 8배 이상 높았고, IDA 국가 국민 4명 중 1명은 하루 2.15달러(약 3천원)보다 적은 금액으로 생활하고 있다. 굶주림이나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세계 인구의 90%가 IDA 국가에 거주하고 있다. IDA 국가 절반이 채무 위기에 처했거나 그럴 위험이 크지만, 세계은행과 다른 다자 개발은행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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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어닝쇼크' LH 작년 영업익 437억원...전년대비 98% 폭감2024.04.15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37억원으로, 전년(1조8천128억원) 대비 98% 가까이 급감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LH의 최대 수익 사업인 토지 분양에서 연체액이 급증하면서 재무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현재 LH가 추진 중인 신규 택지 개발 사업과 3기 신도시 보상·분양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등 후폭풍이 거세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에 등재된 LH의 제3차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LH의 지난해 매출액은 13조8천840억원, 영업이익은 437억원, 당기순이익은 5천158억원으로 각각 집계, 2009년 LH 통합 출범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2022년과 비교하면 매출액(2022년 19조6천263억원)은 5조7천억원 이상 줄었고, 당기순이익(2022년 1조4천327억원)은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LH의 영업이익은 2018년 2조6천136억원, 2019년 2조7천827억원, 2020년 4조3천346억원, 2021년 5조6천486억원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부동산 시장 침체로 2022년에는 1조8천128억원으로 감소했다. 지난해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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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은행주공, GS건설·HDC현산과 재건축 시공계약 해지2024.04.15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경기 성남시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이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의 시공사 선정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GS건설은 15일 공시를 통해 지난 13일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임시총회를 열고 시공자 공사 가계약 해지 결의의 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해지 금액은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각각 4천185억원씩 총 8천370억원이다. 공사비를 두고 조합과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간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이 결국 가계약 해지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컨소시엄은 기존 3.3㎡당 445만원 수준인 공사비를 659만원으로 인상해줄 것을 요구했다.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은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30층 39개동, 3천198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8년 입찰 당시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대우건설과의 접전 끝에 수주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제안했으며 조합과 협의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시공사 계약 해지가 결정됐다"며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선 내부적으로 검토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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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추진' HD현대마린솔루션, 수요예측 흥행 돌풍 가능성은2024.04.15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IPO(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HD현대마린솔루션이 오는 16일부터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수요예측에 나선다. 이에 업계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수요예측 과정에서 흥행을 일으킬지 주목하고 있다. 15일 HD현대마린솔루션은 IPO 간담회를 열고 수요예측 등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먼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총공모주식수는 890만주이며 신주모집 및 구주매출이 각각 445만주(50%)씩 차지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밴드)는 7만3300원부터 8만3400원이며 공모예정금액은 6523억원에서 최대 7423억원 규모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UBS증권‧JP모간이다. 공모청약일은 이달 25일부터 26일로 예정돼 있고 상장예정일은 오는 5월 8일이다. 회사는 신조선 인도 이후 선박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선박부품 공급, 유‧무상보증 대행 등)를 제공하는 선박 AM(After Market, 애프터마켓)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일각에선 HD현대마린솔루션의 공모가격이 과다하게 평가됐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15일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성기종 HD한국조선해양 기업설명(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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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한국타이어家 장녀 조희경, 父 조양래 명예회장 한정후견 심판 재항고2024.04.15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옛 한국타이어(현 한국앤컴퍼니) 오너일가간 경영권 분쟁이 재계‧업계 예상과 달리 장기화되는 양상이다.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의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최근 부친인 조양래 명예회장의 한정후견 심판 항고심에서 내린 기각 결정에 재항고했기 때문이다. 15일 법조계 및 관련 업계 등에 의하면 조희경 이사장 측은 지난 11일 조양래 명예회장에 대한 한정후견 개시 심판 항고심의 기각 결정에 불복해 이날 서울가정법원에 재항고장을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조희경 이사장 측은 입장문을 통해 “재판 절차상 여러 문제점과 의혹이 많았기에 이번 판결에 승복할 수 없어 대법원에 즉시 항고했다”며 “부친의 (정신 질환 관련)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감정서에는 갑자기 후견 개시와 아무 상관 없는 후계자 문제가 언급되는 등 후견 신체 감정의 본질을 스스로 호도하는 내용까지 담겼다”며 “소송 과정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부친의 건강을 이용하는 세력이 감정에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닌지 충분히 의심해 볼만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 보살핌을 하지 못해 부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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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부(富)동산] GTX로 떠오르는 부동산 어디? [예고편]2024.04.15
[이슈! 부(富)동산] GTX로 떠오르는 부동산 어디? 정부의 '수도권 교통망 혁신' GTX 2기 발표로 출퇴근 30분 시대 도래해 GTX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심층적으로 GTX에 대해 전격적으로 다뤄보고자 합다. (총 5회 구상) ① GTX 사업으로 뜨는 주거지역, 뜨는 단지, 주목받는 단지(추천)는? ② GTX 사업으로 뜨는 상권, 뜨는 수익형 단지(추천)는? ③ GTX 노선별 특징, 착공 및 개통 시기, 파급효과는? - 1기 GTX(A/B/C) / 2기 GTX(D/E/F) ④ GTX 사업 무조건 좋을까...? 주의점과 전망은? ⑤ GTX만 쾌속 교통망 우리도 주목하라 *** GTX급 파괴력을 갖춘 노선은? -신안산선 -월곶판교선(월판선) -서해선 -서부선(서울경전철) -기존 지하철 연장선(8호선 별내선, 7호선 청라선, 9호선 연장선, 5호선 김포 연장 등)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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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던킨, 간편·시원하게 즐기는 빙수 ‘모찌 쿨라타’ 3종 출시2024.04.15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부쩍 포근해진 봄 날씨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4월 이달의 음료로 빙수 ‘모찌 쿨라타’ 3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밀크빙수 모찌 쿨라타’, ‘녹차빙수 모찌 쿨라타’, ‘인절미빙수 모찌 쿨라타’ 총 3종으로, 혼자서도 가볍게 빙수를 즐기고자 하는 혼빙족 트렌드에 맞춰 컵빙수를 던킨의 쿨라타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3종 중 ‘밀크빙수 모찌 쿨라타’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우유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녹차빙수 모찌 쿨라타’는 제주산 녹차를 활용해 깊고 진한 녹차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또한 ‘인절미빙수 모찌 쿨라타’는 한국 전통 재료인 인절미를 활용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신규 쿨라타 3종 모두에는 옛날 빙수를 떠올리게 하는 팥앙금과 인절미 빙수 떡을 토핑해 쫀득한 식감과 함께 든든함까지 챙겼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작년 첫선을 보인 빙수 콘셉트의 쿨라타가 큰 호응을 얻어 올봄에는 기존 제품보다 식감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빙수 ‘모찌 쿨라타’를 출시하게 됐다”라며 “성큼 다가온 봄 날씨와 함께 간편하고 시원하게 마시기 좋은 빙수 ‘모찌 쿨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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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오쏘몰’ 멀티비타민 부문 국내 판매 1위 등극"2024.04.15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자사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이 지난해 국내 멀티비타민 부문 판매 1위에 등극했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오쏘몰은 지난해 멀티비타민 부문 전 유통채널 소매 판매액 기준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멀티비타민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조합한 제품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거나 일반적인 식단 이상의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섭취한다. 오쏘몰은 말본, 테일러메이드, 해리스트위드 등 브랜드 콜라보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이미지를 고취시켰다. 또한 시즌별 패키지 다변화를 통한 선물 가치 강화, 백화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통해 고객과의 온/오프라인 브랜드 경험을 강화했다. 오쏘몰은 차별화된 마케팅을 바탕으로 주요 유통채널인 카카오톡 선물하기, 올리브영에서 오랜 기간 상위 랭킹을 유지했다. 작년에는 ‘오쏘몰 이뮨’ 단일 품목만으로 1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독보적인 NO.1 브랜드로 입지를 다졌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멀티비타민 부문 매출 1위는 오쏘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일궈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오쏘몰은 제품력과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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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밀라노 디자인위크·유로쿠치나’서 혁신 가전 공개2024.04.15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에 참석해 신규 디자인 및 기술력 등을 선보인다. 15일 삼성전자는 오는 16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유로쿠치나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밀라노 디자인위크’는 전세계 23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의 디자인·가구 박람회다. ‘유로쿠치나’는 격년마다 디자인위크와 함께 열리는 주방 가전·가구 전시회로 주방 관련 최신 트렌드 및 기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제 행사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유로쿠치나’에서 지난 행사때보다 확대한 약 964㎡(약 292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비스포크(BESPOKE) AI’ 가전 라인업과 유럽 시장을 겨냥한 빌트인 패키지 등을 다양하게 전시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가전이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안에서 정교하고 매끄럽게 연결되면서 사용자들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시나리오를 중점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용자 수고를 최소화해 스마트싱스에 쉽게 연결하는 ‘캄 온보딩(Calm O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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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사업 재편' 가속화…첨단소재사업본부 희망퇴직 실시2024.04.15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화학이 첨단소재사업본부 직원들을 상대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최근 LG화학 및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LG화학은 첨단소재사업본부에 속한 근속 5년 이상 생산기술직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특별 희망퇴직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희망퇴직을 원하는 휴직자도 신청 가능하다. 다만 정년퇴직까지 남은 기간이 1년 미만인 직원은 희망퇴직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근속연수 5∼10년차 미만 희망퇴직자에게는 퇴직일 기준 기본급 30개월치가, 10년차 이상인 직원에게는 60개월치의 위로금이 각각 책정됐다. 희망퇴직자에 대한 학자금은 자녀 수 제한 없이 퇴직자 1인당 중학교 300만원, 고등학교 700만원, 대학교는 4학기 범위에서 학기당 400만원이 지급된다. LG화학은 오는 5월 중 희망퇴직원을 제출한 직원들에 대해 심사를 진행해 퇴직 발령을 내릴 예정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첨단소재사업본부 사업 중 수익성이 낮아졌다고 평가된 IT(정보기술)소재 부문 매각과 관련한 인원 조정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LG화학은 앞서 작년 9월 사업본부 산하 IT소재사업부가 담당하던 IT 필름(편광판‧편광판 소재) 사업을 1조1000억원 가량에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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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이란 공격, 현재까지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2024.04.14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정부는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 감행으로 중동 확전 우려가 커지자 향후 중동 상황 악화시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최남호 2차관 주재로 에너지, 공급망, 수출 등과 관련한 긴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밤 이란이 무인기(드론)와 순항미사일 등을 동원해 이스라엘 영토에 대한 직접 공격을 단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번 사태의 추이와 국내 에너지·수출 등에 미칠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날 회의에서 이란을 통해 수입하는 원유 수급 상황에 변화가 없는지 점검하고, 국내 수출 기업들의 해상 물류·운송 등에 차질은 없는지 등도 들여다봤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긴급점검 결과 현재까지 석유·가스, 수출입, 공급망 등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이란·이스라엘 간 확전 등 최악의 상황이 전개되더라도 밀도 있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었다. 중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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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주택 품질 개선 위한 '건설사 상생협력 간담회' 열어2024.04.14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전국 LH 공사현장 관련 건설사 임원 및 현장 책임자들과 공공주택 건설 품질 혁신을 위한 '상생 협력 간담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모인 200여명은 공공주택 입주자들의 불편을 야기하는 구조체 균열, 누수 등 공공주택 주요 중대하자 저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LH는 간담회에서 공사 중 놓치지 말아야 할 중점 관리사항과 최근 개편된 하자 분류체계, 현재 시행 중인 단계별 고객 만족 품질 평가제도 등에 대해 안내했다. 또 '2024년 건설공사 점검·평가 혁신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품질관리 체계의 주요 방향성을 설명했다. 건설사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과 규제·제도에 대한 건의 사항을 듣는 시간도 있었으며, 이날 나온 건의 사항은 적극 검토해 향후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운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건설업계와의 간담회를 정례화해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며 "개선된 건설 문화를 토대로 공공주택의 품질 향상을 이끌어 국민이 LH의 변화를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