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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중동서 대규모 계약 체결2019.03.0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중앙아시아와 중동에서 잇달아 대규모 수주를 따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우즈베키스탄에서 굴삭기와 휠로더 등 건설기계 47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측은"장비 품질에 대한 신뢰와 수년간 고객사와 쌓아온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우즈베키스탄 고객사는 장비 임대 업체와 대기업 두 곳으로 이전부터 두산인프라코어 장비들을 구매, 운영하고 있는 대형 고객들이다. 가격 할인 등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세일즈 프로모션에도 불구하고 제품 품질과 서비스 역량을 앞세워 수주에 성공했다. 향후 우즈베키스탄에서 철도 건설 관련 장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두산인프라코어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광산 및 인프라 건설용과 석유가스관 공사용으로 굴삭기와 휠로더 46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시장 수요를 사전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비한 것이 수주 성공으로 이어졌다. 최근 사우디 건설기계 시장은 현지 정부의 인프라 건설 투자와 재정 지출 확대 발표 등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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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에 ‘카카오홈 빌트인’ 시스템 적용2019.03.0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IPARK)아파트에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아이(I)를 기반으로 한 카카오홈 빌트인 시스템이 적용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HDC아이콘트롤스, 카카오와 AI기반 HDC스마트홈 기술개발 및 적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스마트홈 기술 개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앞으로 IPARK 입주민들은 HDC홈IoT제어 및 카카오홈과 연동되는 서비스를 통해 편리한 스마트홈IoT를 경험하게 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기존 스마트홈 서비스에 카카오 I의 음성형 엔진, 대화형 엔진 등 AI 기술을 도입해 조명 및 냉난방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및 가스밸브 잠금 등 아파트를 제어하고 함께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대화형 스마트홈 서비스는 음성과 카카오톡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실제 사람과 대화하듯 원하는 액션이 가능하다. 외부에서 카카오톡 메시지로 “지금 집안 온도가 몇 도야?”, “보일러 좀 켜줘”, “작은 방 불 좀 꺼줘”라고 대화하듯 명령하거나 집 안에서 음성으로 다양한 기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카카오택시, 멜론, 뉴스검색, 날씨, 쇼핑, 일정관리 등 카카오의 서비스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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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만평] 1년 미뤄진 아파트 분양, 최대 수혜자는 교회?201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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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경영진 20만주 자사주 매입2019.02.2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김형 대우건설 사장과 임원진이 미래성장 확신과 책임경영 의지를 보이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 대우건설은 김형 사장과 사외이사 3명을 포함한 임원진 33명이 회사 주식을 장내 매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사 주식 매입은 우리사주조합 방식이 아닌 각 임원들의 자율의사에 따라 장내 매입이 이뤄졌다. 총 매입규모는 약 20만주에 달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김형 사장 취임 이후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기관은 물론 시장의 일반 참여자들에게 회사의 미래성장성을 전달하기 위해 실시했다"라며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 창립 45주년을 맞아 뉴비전 'Build Together'와 4대 핵심전략을 통해 2025년까지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1조5000억원의 글로벌 톱 20 진입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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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숨죽인 계양테크노벨리…주민들은 개발 반대?2019.02.2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3기 신도시를 발표한지 두 달의 시간이 흘렀다. 그 중 계양테크노밸리가 3기 신도시로 지정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분주해지고 있다. 지역 원주민들은 토지보상금과 합당한 대우를 받기 위해 계양테크노밸리 주민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해 대책 마련 중이다. 비상대책 위원 관계자는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보상안에 대해 아무런 이야기 없이 강제적으로 상황이 돌아가고 있는거 같다”라며 “법을 대동해 강제적으로 협의가 이뤄지지 않도록 이 같이 비대위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양도세 폐지와 대토취득제한거리 확대 등이 절실하다”며 “토지보상금이 합당하지 않다면 끝까지 버텨낼 것”이라며 고 전했다. 보상시 우려되는 점은 토지가 없는 임차농업인이다. 땅을 빌려 농사를 짓는다고 장비나 시설에 많은 투자를 했지만 여기에 맞는 정부의 보상 대책이 없다는 비대위측의 주장이다. 비대위 한 관계자는 “10년째 계양 일대에서 임차농업을 일궈 먹고 살아왔다”라며 “3000평이 넘는 땅에서 농작물을 재배한다고 농기계를 구입했는데, 장비에만 억단위의 금액이 들어간다 이런 경우 어디에서 보상받을 수 있냐”고 되물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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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UAE 지하 원유비축기지 공사 착수2019.02.2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K건설이 지난해 착공한 아랍에미리트(UAE) 초대형 지하 원유비축기지 건설공사가 본 궤도에 올랐다. SK건설은 UAE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가 발주한 총 공사비 12억달러 규모의 알 만도스(Al Mandous) 원유비축기지 프로젝트가 진입 터널(Access Tunnel)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지하 저장시설(Cavern) 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UAE 북동쪽 해안에 위치한 푸자이라(Fujairah)의 지하 암반에 총 4200만 배럴 규모의 지하 원유비축기지를 신축하는 공사다. 이 저장 용량은 30만톤급 초대형 유조선(VLCC) 20척과 규모며, 단일 프로젝트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SK건설은 지하 원유 저장시설 3개와 원유의 입출하를 관리하는 상부 플랜트 시설 등을 일괄 시공하고 시운전까지 수행한다. 준공은 2022년 예정이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로 건설되는 UAE 지하 원유비축기지 공사가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공사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스토리지 시장에서 더 많은 사업기회를 발굴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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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주택, 작년 12월 이후 또 다시 늘어…전달比 0.6%↑2019.02.2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이 작년 12월 이후 또 다시 늘어났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8838가구로 전월 대비 0.6%(324가구) 증가한 5만9162가구다.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1만6738가구)대비 7.4%(1243가구) 증가한 1만7981가구다. 지난해 10월부터 꾸준히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8153가구로 전달(6319가구) 대비 29%(1834가구) 늘었다. 지방은 5만100가구로 전달(5만2519가구) 대비 2.9%(1510가구) 감소했다. 규모별로 전용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달(5388가구)대비 6.6%(357가구) 증가한 5745가구다. 85㎡ 이하 미분양 주택은 전달(5만3450가구) 대비 0.1%(33가구) 감소한 5만3417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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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장학재단, 20번째 호반장학금 전달…올해만 6억원 지원2019.02.2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반건설의 호반장학재단이 27일 강남구 역삼동 호반건설 본사에서 ‘2019년 호반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올해로 20번째로 총 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전중규 부회장, 장학생, 재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장학재단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호반회 장학금’과 외국 유학생들을 위한 ’국제교류 장학금’, 다문화 및 새터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 올해도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호반 장학생이란 긍지를 갖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호반장학재단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계속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장학재단은 현재 출연자산 158억원, 평가자산 약 92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1999년 설립된 호반장학재단은 20년간 7600여명에게 총 12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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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형건축비 2.25%↑…내달부터 3.3㎡당 14만2000원 인상2019.02.2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주택의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이 인상된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기본형건축비가 2.25% 오른다. 이에 따라 상한액이 3.3㎡당 630만3000원에서 644만5000원으로 오른다. 간접 공사비는 6개월 전보다 5.93% 상승했고 노무비는 2.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지난해 9월 고시 이후 보험료와 노무비 변동을 고려해 이 같은 내용의 기본형건축비를 개정·고시했다. 개정된 고시는 다음달 1일 이후 입주자모집승인을 신청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국토부는 공사비 증감요인을 반영한 기본형건축비를 매년 3월과 9월,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시 활용된다. 분양가격은 기본형 건축비와 택지비, 택지비가산비, 건축비가산비를 산정해 적용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기본형 건축비 상승 요인은 건강보험, 국민연금보험료 요율과 같은 간접공사비 변경과 시중 노임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분양가격은 분양 가능성과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되므로 실제 인상되는 분양가는 이번 기본형건축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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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건설품질명장제 사업 확대2019.02.2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남미사·감일지구에 시범적용 중인 건설품질명장제를 LH 인천지역본부 관할 모든 건설현장으로 확대 시행한다. 건설품질명장은 10년 이상을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고숙련 기능인을 대상으로 경력과 기술능력, 인성 등을 조합 평가해 선발된다. 앞서 LH는 지난 2017년 공공기관 최초로 고숙련 기능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한 품질혁신 체계인 ‘건설품질명장제’를 도입하고, 하남미사·감일지구 내 9개 단지와 9000세대의 공동주택 현장에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확대 시행의 목적은 최초 시범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지역본부 단위에서 적용 가능한 운영체계를 마련해 향후 전국의 모든 사업지구에 건설명장제를 도입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새로 적용된 현장은 LH 인천지역본부 관할 30개 단지와 2만5000세대의 공동주택 단지이며, 품질관리 공종을 기존 10개에서 12개로 확대하고 사업 참여인력을 기존 14명에서 31명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관리 경력을 보유한 기술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건설품질명장과 기술자간의 협업체계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또 건설품질명자제에 기존 LH기능인등급제와 더불어 지난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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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대림산업,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2019.02.26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대림산업이 분양중인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에 대한 지역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말 연제구가 청약조정지역에서 해제되며 분양권 전매제한과 대출규제가 한층 완화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해 말 연제구의 분양권 전매제간 기간이 소유권이전등기시까지(최대 3년)에서 6개월로 줄어들고,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도 사실상 사라진 상황이다. 미분양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는 지난해 개편된 청약제도 한 몫 했다. 바뀐 청약제도에 따르면, 작년 12월 11일 이후 취득한 아파트 분양권은 주택으로 간주되어 향 후 청약시 1순위 청약 자격이 제한된다. 분양 물량 대부분이 무주택자에게 공급되는 현행 청약제도 상황에서 당첨확률이 사실상 사라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 미분양분을 계약할 경우, 여전히 무주택자로 간주되어 청약에 불이익이 없다. 소비자들이 미분양 주택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는 이유이다. 계약자의 초기 자금 부담도 줄였다. 계약금은 기존의 10%에서 분납형태로 바꿔, 1000만원만 납부하면 바로 계약이 가능하다. 2차 계약금은 1개월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분양관계자는 “청약제도가 개편되고, 연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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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도안 최대 단일 브랜드 도시 ‘대전 아이파크 시티’...3월 분양2019.02.2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대전 도안2단계 특별설계구역 2-1구역 A1블럭·A2블럭에 '대전 아이파크 시티' 를 오는 3월 분양할 예정이다. 대전 아이파크 시티는 총 2560세대(일반분양 1960세대·단기민간임대 600세대) 규모로 A1블럭 지하 2층~지상 34층 13개동 1254세대, 주택형은 ▲84A 786세대 ▲84B 218세대 ▲104A 250세대로 구성된다. A2블럭은 지하 2층~지상 35층 12개동 1306세대, 주택형은 ▲84A 429세대 ▲84B 115세대 ▲104A 211세대 ▲104B 145세대 ▲122A 268세대 ▲145A 132세대 ▲팬트하우스 6세대다. 단기민간임대는 A1블럭 386세대, A2블럭 214세대 총 600세대로 공급된다. 단기민간임대 청약은 대한민국 19세 이상이면 주택을 여러 채 보유해도,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이 가능하다. 임대의무기간 4년이 종료된 후 우선분양전환권을 부여하며 일부 저층이나 일부 동으로 임대세대를 한정하지 않고, 분양과 임대를 전 층과 전동에 걸쳐 적절히 배치할 예정이다. 특화설계, 편리한 생활 인프라 대전 아이파크 시티는 대전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불리는데 손색없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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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주택연금 가입신청자 급증…전년 동기대비 약 3배↑2019.02.2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2월 주택연금 가입 신청자가 전년 동기대비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달 4일 신규 신청자부터 주택연금 월 수령액이 평균 1.5% 줄어드는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는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주택연금 가입신청 건수는 140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00건)과 비교해 약 3배 늘었다고 밝혔다. 주금공 관계자는 “주택연금 가입을 고려해왔던 분들이 월수령액이 조정되기 전 서둘러 가입신청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조정 전 월수령액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2월 28일까지 공사 영업점에 방문신청하거나 3월 3일까지 공사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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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관망세' 본격화?…2월 거래량 역대 최저 수준 전망2019.02.2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2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5일 현재 서울아파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1319건으로 일평균 52.8건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2월 거래량(1만1111건)보다 87%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거래 침체기로 꼽히는 2013년 2월(3135건) 직전 최저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9.13 부동산 대책으로 그 영향이 미치기 시작했다. 작년 11월 3539건, 12월 2292건, 올해 1월에는 1874건으로 줄었다. 2월은 1월보다 더 감소할 전망이다. 주택거래신고 기간은 계약 후 60일 이내로, 이달 신고분에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의 위축된 시장 분위기가 반영된 것이다. 구별로 살펴보면 종로구와 중구는 2월 현재까지 신고건수가 17건, 18건, 용산구와 광진구는 22건으로 하루 신고건수가 1건도 안 된다. 강남 3구는 강남구가 59건, 서초구는 40건, 송파구는 70건으로 각각 작년 2월 거래량의 10분의 1에도 못 미쳤다. 노원구의 거래량은 127건으로 전체 25개 구 가운데 가장 많았지만 작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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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후분양대출보증' 최초 승인...'평택 신촌지구 A3블럭 사업'2019.02.25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22일 준공 후 입주자를 모집하는 후분양 주택사업의 사업비 조달을 지원하는 '후분양대출보증'을 최초로 승인했다. 이번 보증이 승인된 곳은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에 위치한 '평택 신촌지구 A3블럭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아파트 전체 1134가구를 준공 후인 오는 2021년 8월 분양을 진행하며, '후분양대출보증'을 통해 총분양대금의 약 70%를 조달했다. HUG의 후분양대출보증은 주택사업자가 주택의 일부 또는 전부를 공정률 60%이상이 되는 시점 이후 분양하는 사업에 대해 주택건설자금 대출금의 원리금 상환을 책임지는 보증이다. 보증의 종류는 '입주자 모집승인前(전) 보증'과 '입주자 모집승인後(후) 보증'으로 나뉜다. 앞서 HUG는 지난해 6월 발표한 국토부의 '후분양로드맵'에 따라 같은 해 9월 보증대상(총 세대의 60%→100%) 및 한도(세대별 분양가 60~70% 차등→70%로 일원화)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금리 부담을 낮추고자 후분양 표준PF(프로젝트파이낸싱) 금융기관을 선정하는 등 민간 후분양 활성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건설자금의 60%이상을 PF대출에 의존해야 하는 후분양 주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