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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등 대규모 신규택지에 100% 국공립유치원 설립2019.01.3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3기 신도시 등에 조성하는 대규모 신규택지에 짓는 유치원은 모두 국공립유치원으로 들어선다.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인천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시공사는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방안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100만㎡ 이상 대규모 신규택지 내 유치원은 모두 국공립으로 들어선다. 해당 지역은 이번 정부의 발표로 선정된 3기신도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과천 과천지구다. 이 밖에도 앞으로 발표될 3기 신도시의 대규모 택지지구엔 모든 유치원을 국공립유치원으로 설립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한 사업시행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통합 설치할 수 있도록 적정 면적의 학교용지를 교육청에 공급한다. 학교와 별도로 지으면 조성 원가의 60%로 유치원 용지를 공급한다. 신혼희망타운 등 유치원 수요가 높은 곳은 주택단지와 함께 국공립유치원 설립도 추진한다. 유치원과 학교의 개원·개교도 공동주택 입주 시기에 맞춘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수도권의 대규모 신규택지를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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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설 이후 본격 분양 돌입…6월까지 지속 전망도2019.01.3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에 크고 작은 분양 물량이 설날 이후에 쏟아질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31일 설 이후 6월까지 서울에서 크고 작은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총 615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1458가구)대비 4.2배 더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는 분양가 승인 심사가 까다로워진데다 사업구역 내 주택 등 건축물이 완전히 철거되지 않으면 분양을 할 수 없어 신규분양이 원활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2~6월 동안 계획물량 5798가구 중 25.1%인 1458가구만 일반분양 됐다. 지역별로는 동대문구 청량리역 일대에서 3개 단지가 상반기 분양을 준비중에 있다.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청량리3구역에 아파트 220가구, 오피스텔 34실 규모의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를 2월 분양할 예정이다. 3월에는 한양이 청과시장을 재개발해 115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롯데건설이 3월 경 청량리4구역에 1425가구 규모의 롯데캐슬SKY-L65를 분양한다. 이 밖에 응암2구역에는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이 중학교 건립예정 부지였던 곳에 학교건립이 취소되면서 128가구를 추가 공급한다. 이 중 118가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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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직, 주 52시간은 '그림의 떡'2019.01.3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주 52시간 근무제’를 추진하고 있지만건설업 현장에서는한주에 평균 8.5시간을 초과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건설기업노조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건설업계 52시간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건설 현장직 노조 조합원 610명 중 386명이 주 52시간 근로제가 잘 지켜지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설문대상은 시공능력평가 100위권 이내 300인 이상 사업장 중 10곳에 다니는 건설사 직원이다. 응답한 대상지는 100명 이상 응답자 3곳과 40명 이사 응답자 1곳, 20명 내외의 건설현장 4곳이다. 설문 기간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 실태 조사 결과에 대해 전문 설문조사는 업체가 아닌 노조 자체의 조사이고 모집단이 크지 않은 점을 감안해 결과를 해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근로기준법이 지켜지지 않는 원인중 가장 높은 응답은 ‘인원 부족(24.6%)이다. 이어 ▲서류작업(19%) ▲발주처 업무(12.7%) ▲협력업체 야간작업(11.1%) ▲과다 업무(11.1%) ▲상급자 눈치(6.3%) ▲분위기 조성(5.6%) ▲과도한 회의(2.4%) ▲직영공사(0.8%) ▲돌관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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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 오피스텔 옥석가리기...직주근접 ’천안 불당 코아루 와이드시티’2019.01.3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근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책으로 실수요자들은 규제나 전매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이들은 비규제지역 중 교통과 배후수요, 환경 등 입지조건을 갖춘, 이른바 옥석 가리기에 나섰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직장생활을 하는 1~2인 가구가 주 수요층인 만큼 직주근접,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 등이 중요하다. 비규제지역에 해당하는 지방 오피스텔이라면 더욱이 대규모 산업단지나 대기업과의 거리가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지역은 천안을 꼽을 수 있다. 천안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대기업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는 지역으로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산 2공장 건설사업 재개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삼성효과를 톡톡히 보며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은 직주근접 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KTX, SRT와 장항선, 수도권전철, 버스터미널 등 환승체계를 포함한 쿼터러블 교통체계를 갖춘 천안 불당 일대에 '천안 불당 코아루 와이드시티'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천안 서북구 불당동 1479번지에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로 조성되는 '천안 불당 코아루 와이드시티'는 오피스텔 715실, 근린생활시설 45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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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데이터로 읽는 설날…강원·제주 인기2019.01.3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내 여행객 10명 중 7명은 설날 앞두고 여행 계획을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숙박 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설 연휴기간인 2월1일부터 2월6일까지 숙박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연휴를 앞두고 예약이 가장 많이 이뤄진 날은 2월2일(32.0%)이다. 이날은 일주일 중 숙소 예약률이 높은 토요일인데다, 긴 연휴를 앞두고 앞서 여유 있는 여행에 나서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여기어때측은 추측했다. 이어 2월3일(21.3%), 4일(15.1%)은 2, 3위를 기록했다. 명절 연휴가 본격 시작되는 하루 전날인 2월1일 예약 비중은 15.1%이다. 이날 하루 휴가를 내고 떠나는 수요를 더하면 설 연휴 기간 사이 10명 중 7명(68.4%)은 연휴 초반인 1~3일에 여행을 떠나는 셈이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귀성 인파가 몰리는 명절 당일 직후를 피해, 휴식을 즐기는 수요가 숙소 예약 데이터에 반영된 것”이라며 “피로감이 큰 연휴 후반보다, 초반에 떠나는 휴가를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예년보다 긴 명절 연휴로 장거리 여행 수요가 특히 높았다”고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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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1조 클럽 달성…영업이익 1조649억원2019.01.29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했다. GS건설은 29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13조1416억원, 영업이익 1조649억원, 세전이익 8392억원, 신규 수주 10조9218억원의 올해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234.2% 늘어나며 처음으로1조 클럽에 가입했다.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세전이익은 GS건설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매출은 지난 2015년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한 후 꾸준히 늘어 4년 연속 10조원을 웃돌았고, 영업이익도 2014년 이후 5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분기별(4분기 기준)로도 매출 3조2349억원, 영업이익 2225억원, 신규 수주 4조270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6.8%가 증가했다. 한편 GS건설은 매출 11조3000억원, 수주 13조 4700억원을 올해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져 수익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새로운 먹거리 발굴 기회를 찾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반세기를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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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홍남기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4대강 사업 등 과거와 달라"2019.01.29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이 프로젝트는경기 부양이 아니라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발표 자리에서"23개 사업은 최대한 2029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돼 중장기적인 재정운용에 큰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향후 10년간 연 1조9000억 원이 소요된다는 설명이다. 아래는홍남기 부총리와 기자들의 일문일답. Q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부양을 위한 SOC 사업 추진인가? A SOC를 통한 경기부양이라 했는데 이 프로젝트 발표 근본 원인은 경기 부양이 아니고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사업 추진이경제 활력 찾는데도 도움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또 이번에 선정된 23개 사업, 24조원은 2020~2029년 10여년 걸쳐 추진될 것이다. 프로젝트 준비기간을 감안하면 올해, 내년 정도엔 착공이 어렵지 않을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당장 경기부양 위한 SOC 사업 추진한다는 것은 다른 지적이다. 정부로서는 멀리 보고 지역 균형 발전 위해서 지역 사업들을 검토해 발표하게 됐다. Q 경남 4조7000억원 광주, 경북은 10분의 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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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작년 4분기 영업이익 993억원…3분기比 16.5%↓2019.01.29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2018년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연결기준) 매출 1조277억원, 영업이익 993억원, 당기순이익 2298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993억원으로 전분기(1189억원) 대비 16.5%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액은 1조277억원으로 지난 2분기 8255억원, 3분기 9395억원에 이어 2분기 연속 증가했다. 매출 상승 요인은 외주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대형 단지로는 송파헬리오시티, DMC2차 아이파크, 홍제원 아이파크 등이 있다. 올해 1분기에도 신길뉴타운아이파크, 동탄2아이파크1단지, 동탄2아이파크2단지 등의 단지가 준공예정으로 이들 사업이 올해 매출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수주액은 약 2조1670억원이다. 같은 기간 수주한 곳은 부산 서·금사재정비촉진 재개발(3192억원),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4185억원), 에티오피아 고레-테피 도로공사(1582억원) 등이다. 지난해 누적수주는 6조원, 수주잔고는 26조3820억원으로 집계됐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기존 자체개발 사업, 인프라 개발 역량과 더불어 운영능력을 강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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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지역균형 발전 사업 '예타면제'…24조1000억원 규모2019.01.29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총 24조1000억원 규모 23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 받았다. 다만 지역 균형의 취지로 서울·경기·인천 사업은 제외됐다. 29일 정부가 국무회의를 통해 17개 시·도에서 신청한 33개 사업 중 예타를 면제키로 한 사업은 총 23곳이다. 지자체에서 신청한 사업 중 약 69%가 선정된 셈이다. 정부는 국가균형 발전과 지역경제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정부는 4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예타면제 대상을 선별했다. 이번 프로젝트 선별기준으로 ▲연구개발(R&D) 투자 등을 통한 지역 전략산업 육성 ▲도로·철도 인프라 확충 ▲전국 연결하는 광역교통·물류망 구축 ▲지역주민 삶의 질 제고를 통해 결정했다. 정부는 상용차나 인공지능 등 지역의 전략산업 투자로 선제적 시장 확보와 함께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사업으로 5개를 선정하고 총 3조6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북 상용차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 생태계 구축에 2000억원, 광주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에 4000억원, 전남 수산식품수출단지 1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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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6287억원…전년比 46.6% 증가2019.01.29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2010년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지분을 인수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이익을 냈다. 대우건설은 2018년 연간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연결기준) 매출 10조6055억원, 영업이익 6287억원, 당기순이익 297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주택건축사업부문이 6조5156억원으로 주도했으며 플랜트사업부문은 1조9445억원, 토목사업부문은 1조7313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2년간 해외사업의 선별적인 수주와 국내 분양물량 감소로 인해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전년(4290억원) 대비 46.6% 상승한 6287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2579억원) 대비 15.3% 상승한 2973억원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가율 개선노력과 수익성 위주의 사업추진을 통해 매출감소와 전반적인 건설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2010년 이후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신규수주는 9조6826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29조8583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수주 목표를 전년보다 9% 증가한 10조5600억원으로 설정했다"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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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B노선 등 예타면제 발표 임박…17개 지자체서 60조 넘어2019.01.2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광역단체별로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면제 해주겠다는 발언이 다시금 논란의 중심이 됐다. 총선을 앞두고 표심을 잡기 위해 경제성 미달 사업을 억지로 끌고 간다는 주장과 전반적인 균형발전 사업이라는 입장이 맞서고있는 형국이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통해 예타면제 대상을 확정한다. 이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울청사에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예타는 대형 신규 공공투자사업을 면밀하게 사전 검토하는 제도로, 사업추진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다. 세부적으로는 사회간접자본(SOC)와 연구개발(R&D) 등 정부의 예산이 총 1000억원이상 국가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을 넘는 사업을 뜻한다. 앞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17개 시·도 지자체가 최종적으로 제출한 예타 면제 사업은 총 33건(서울 1건·16개 시도 각 2건씩)이다. 신청액 기준 총사업비만 61조25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비용대편익비율(B/C)이 1.0, AHP는 0.5가 각각 넘어야 수익성이이 있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이들 사업은 대부분 이 수치를 넘지 못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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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協, "건설현장 탄력적 근로시간제 합리적 개선 해야"2019.01.2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한건설협회가 28일 근로시간 단축제 개선 방안을 논의 중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에 산업현장에 안착할 수 있는 보완방안을 조속히 만들어줄 것을건의했다. 이번 건의는 정부의 처벌유예기간 마저 끝나감에 따라 건설산업계의 절박함을 호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안 그래도 공기·공사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급격한 근로시간 단축까지 겹쳐 건설현장은 큰 혼란을 겪고 있다”면서 “그나마 탄력적 근로시간제 개선에 큰 기대를 걸고 있었는데 이미 해를 넘긴데다가 어떤 방안이 나올지 알 수도 없는 상황에서 건설업체들은 올해 공정계획 수립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단순히 단위기간만 연장하고 노조 동의와 사전 근로일·시간 요건을 유지할 경우 사실상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협회측은 주장했다. 건설현장은 미세먼지·눈·비·한파·폭염 등 기후적 요인과 민원 등 현장 상황으로 사전에 근로일·시간을 예측할 수가 없는데, 기간만 연장된다고 어느 건설현장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의견을 제기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터널 지하철 공사 등의 경우 1일2교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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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기네스북 등재 벽화뷰 갖춘 '인천역 코아루 센트럴시티' 각광2019.01.2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인천시 중구 인천항 7부두 내 곡물저장고 외벽에 그려진 벽화가 지난해 12월 17일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이 벽화는 세로 48m, 가로 199.5m 규모로 시간의 흐름을 상징하는 봄·여름·가을·겨울 북 커버 장식이 그려져 있으며 성장 과정을 의미하는 문구도 써져 있다.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는 1979년 지어진 노후 산업시설을 도시의 산뜻한 랜드마크로 바꾸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5억 5000만 원을 들여 슈퍼그래픽 사업의 하나로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현재 인천시는‘인천 내항 재개발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다양한 개발사업을 추진중이다. 특히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진행중인 ‘인천시 원도심 활성화 대책’에 따른 개발인 인천역사복합개발, CJ상상플랫폼, 우회고가정비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어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인천시의 잇따른 개발에 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기대도 커지고 있다. ‘인천역 코아루 센트럴시티’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인천에서 2003년 이후 약 16여년 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분양으로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29층 899실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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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반포 3주구 등 재건축·재개발조합 5곳 수사의뢰…총 107건 적발2019.01.2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반포주공1단지 3주구 등 재건축·재개발조합 5곳 운영실태가 전반적으로 부적격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지난해 실시한 정비사업 5개 조합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 총 107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해 수사의뢰, 시정명령, 행정지도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해당 조합은 반포주공1단지(3주구), 대치쌍용2차, 개포주공1단지, 흑석9구역, 이문3구역 등이다. 앞서 국토부는 생활적폐 개선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부터 2개월간 서울시, 한국감정원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재건축·재개발조합의 예산회계, 용역계약, 조합행정, 정보공개 등 조합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적발사례를 분야별로 보면 시공자 입찰 관련 13건, 예산회계 44건, 용역계약 15건, 조합행정 30건, 정보공개 5건이다. 국토부는 이 중 16건은 수사의뢰, 38건은 시정명령, 6건은 환수조치, 46건은 행정지도, 1건은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먼저 조합운영의 경우 자금 차입, 용역계약 체결 등 조합원의 권리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사항은 총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총회 의결 없이 사업을 진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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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중대형 굴삭기 앞세워 중국시장 잡는다2019.01.2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간다. 28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올해 중국 건설기계 시장 규모는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돼 작년 대비 5%대의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익성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는 수익성 좋은 중대형 기종 판매 확대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리퍼(Ripper)와 로터리 드릴링 리그(Rotary Drilling Rig) 등 특수장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략적 제휴를 강화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2~3년간 중국시장에서 수익성이 높은 중대형 굴삭기 판매 비중을 40% 수준까지 높였다. 실제로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시장에서 지난해 전년 대비 50% 이상 늘어난 1조4000억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최근 4년 동안 4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중국 굴삭기 시장 점유율도 2017년 8.3%에서 8.5%로 증가했다. 올해 두산인프라코어는 광산과 채석장, 대규모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가 많은 지역에서 영업과 서비스 역량을 집중해 중대형 판매 비중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업력이 취약한 지역을 특별 관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