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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명칭변경 잠정유보… 5대 핵심사업 발표2018.02.13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가13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제5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일자리 창출 등 2018년 ‘5대 핵심사업’을 발표했다. 전경련은 이날 △ 민간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선도 △저출산 대응 △신시장 개척 △통일경제 기반 조성 등을 ‘2018년 5대 핵심사업’으로 선정했다. 허창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전경련은 회장단 회의를 폐지하고 사무국 예산과 인력을 대폭 감축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어려운 상황 하에서도 민간 외교를 강화하고 평창올림픽에 힘을 보태는 등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하지만 사회 각계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올해는 혁신 성장을 위한 5대 사업을 추진해 우리 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일자리는 기업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보답이라는 생각으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싱크탱크 기능을 강화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핵심사업을 선정했다”며 “기업정책 연구뿐만 아니라 저출산, 청년일자리 등 국가적 어젠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해법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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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지금강(주) 회장 김식 "사람을 풍요롭게, 제2농촌혁신의 기술 선도"2018.02.13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지난 2017년 ‘제6회 중소기업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지금강(주) 김식 회장. 그는 “세상에 있는 물건으로 세상에 없는 제품을 만들어 왔다”고 겸손하게 말한다. 언뜻 이해가 되지 않는 듯 보이지만 인터뷰를 통해 김식 회장이 강조하는 의미를 들어보면 그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를 할 수 있다. 기업에 있어 새로운 상품을 찾아내고 개발하는 것은 그만큼 오랜 시간과 노력, 그리고 막대한 자본이 필요하지만 김식 회장은 자신에게 맞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통해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발명특허 14건 등 신기술 25건 ‘도전의 역사’ ‘지금강’은 광주에 본사를 두고 3개의 공장과 첨단연구소를 가동하고 있다. 이미 10여 년 전 중소기업으로서 매출 900억을 돌파한 이래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1000억 매출 목표를 세웠다. 230여명의 직원에 매년 10% 성장, 여기에 1000여개의 협력회사와 함께 광주지역 경제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김 대표는 ‘사람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가난한 농촌에서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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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18년형 LG V30에 '공감형 AI' 탑재2018.02.13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는 2018년형 LG V30에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감형 AI(인공지능)’를 담는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1년여 간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누구나 편리하게 쓰고 싶어하는 기능들을 중심으로 AI 기술을 접목했다. 특히 카메라 편의성을 높이는 ‘비전 AI’와 음성 인식 기능의 범위를 넓힌 ‘음성 AI’가 강화된다. 2018년형 LG V30는 6인치 대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한다. 휴대 편의성부터 사용 편의성까지 모두 갖춰 이전 스마트폰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2018’에서 2018년형 LG V30를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듀얼 카메라와 저왜곡 광각, 글래스 소재의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Crystal Clear Lens) 등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력에 AI를 더해 더욱 편리하고 똑똑하게 업그레이드한 ‘비전 AI’ 기능을 강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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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군산공장 폐쇄한다2018.02.13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GM이 올해 5월 말까지 군산공장의 차량 생산을 중단하고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산공장은 최근 3년간 가동률이 약 20%에 불과한 데다 가동률이 계속 하락해 지속적인 공장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GM 사장은 “이번 조치는 한국에서의 사업 구조를 조정하기 위한, 힘들지만 반드시 필요한 우리 노력의 첫걸음”이라며 “전환 과정에서 영향을 받게 될 직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GM이한국 내 사업을 유지하고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계획을 밝혔지만 이는정부를 비롯한 모든 이해당사자들의 전폭적 지원이 있을 경우에나진행될 것이라는 평이 다수이기 때문에당장군산공장 근로자들의 실업이 문제로 떠올랐다. 이와 관련 한국GM 관계자는 “현재 군산공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고 있다”며 “직업전환을 위한 지원책을 논의 중이며 타 지역 공장으로의 전환 배치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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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거지는 한국GM 철수설…정부·GM 기싸움 본격화2018.02.13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GM의 경영 정상화 방안을 놓고 제너럴모터스(GM) 본사와 우리 정부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정부 지원이나 노조의 양보 없이는 철수가 불가피하다는 GM과 이전가격을 비롯한 경영 정보부터 공개하라는 정부 입장이 맞부딪치고 있다. 12일 한국GM에 따르면 2014~2016년 3년간 누적 당기순손실 규모는 약 2조원에 이른다. 지난해에도 역시 2016년과 비슷한 약 6000억원의 적자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4년간 적자 규모가 2조5000억원을 넘는 셈이다. 이 같은 경영난의 가장 큰 이유는 판매 부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016년 기준 한국GM은 CKD(반조립제품) 수출량까지 포함해 모두 126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 가운데 국내 시장에 18만275대, 나머지 약 120개국에 완성차·CKD 방식으로 107만대를 팔았다. 수출이 전체 판매량의 85% 가량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구조다. 이런 상황에서 GM이 유럽, 인도,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주요 시장에서 줄줄이 철수하고 계열사 오펠 등을 매각하면서 여기에 완성차나 부품을 수출하던 한국GM이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그 결과 2016년 CKD를 제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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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주총 분산·전자투표제 도입… 주주권리강화2018.02.12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한화그룹은 주주 권익 보호와 주총활성화를 위해 그룹내 상장계열사의 주주총회 날짜를 분산 개최하고 전자투표제를 상장계열사 모두가 도입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한화그룹 내 경영자문기구인 경영조정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그룹 상장계열사의 주주 권리 보호와 주총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주주총회 분산 개최와 전자투표제 도입을 각 계열사에 적극 권고했다. 각 계열사 이사회는 경영조정위원회의 권고를 기반으로 이사회 결의를 통해 개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한화테크윈 등 7개 상장 계열사들은 내달 하순 슈퍼 주총데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를 피해 각 계열사별로 최대한 겹치지 않는 날을 정해 주주총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큐리티사업 부문 분할과 관련해 이미 내달 23일을 주주총회 날짜로 공시한 한화테크윈의 주총은 예정대로 개최된다. 이와 함께 경영조정위원회는 개인투자자 참여 활성화와 소액주주의 주총참여를 끌어올리고 주주권리 강화를 위해 상장 계열사들의 적극적인 전자투표제 도입을 권고했다.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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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회장, 공격경영 의지 재천명2018.02.12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사내방송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세계인이 인정하는 CJ를 만들자"고 12일 말했다. 이 회장은설을 앞두고 경영복귀 후 처음 사내방송에 출연해 임직원에 새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여러분이 응원해 준 덕에 건강을 많이 회복했으며, 올해부터 더욱 정진할 계획"이라며 "2020년 그레이트 CJ, 2030년 월드베스트 CJ를 목표로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작년 5월 경영 일선에 공식 복귀해 2020년 매출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그레이트 CJ'와 2030년 세 개 이상 사업에서 세계 1등을 하겠다는 '월드베스트 CJ'를 목표로 내놨다. 그는 "이를 위해 조직문화에 몰입 가능한 환경을 만들었고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한발 앞서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규모를 늘려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초격차 역량 확보를 통해 신성장 기회와 동력을 찾을 것"이라며 "CJ는 전후(戰後) 척박함에서도 설탕을 만들었고 국내 대표적인 생활문화기업이 됐으며, 이제 세계를 향해 간다"고 강조했다. CJ그룹 관계자는"이 회장이 경영복귀 후 사내 행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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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마힌드라와 G4 렉스턴 인도 수출 계약2018.02.12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가 대형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을 인도로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 생산한다고 12일 밝혔다. 쌍용차는 최근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M&M)와 G4 렉스턴의 인도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하반기 중에 M&M 차칸(Chakan)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며 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쌍용차는 이번 M&M과의 수출 계약을 통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인도 SUV 시장에 대응하고 글로벌 판매 물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M&M은 G4 렉스턴의 본격적인 생산 및 출시에 앞서 지난 8일(현지시간) 인도 델리 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G4 렉스턴을 인도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쌍용차는 지난 2012년 렉스턴 W를 인도 시장에 소개해 제품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G4 렉스턴이 도요타 포추너(Fortuner), 포드 인데버(Endeavour) 등과 경쟁하며 인도 대형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앞으로도 쌍용자동차와 마힌드라그룹은 신제품 및 플랫폼 개발, 해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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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통신시설 없는 야외에서도 5G 서비스2018.02.12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이동형 5G 인프라’에 자사 가상화 플랫폼(T-MANO)를 연동해 재해 복구·대형 이벤트 현장에서 맞춤형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동기지국의 개량형인 이동형 5G 인프라는 대형 승합차를 개조해 만든 비고정형 통신시설이다. 이는 5G 서비스에 필요한 기지국, 안테나, 교환기, 서버 등 모든 장비를 탑재하고 있어 주변에 다른 통신시설이 없어도 반경 500m~1km를 5G 통신지역으로 만들어 준다. 가상화 플랫폼 T-MANO는 소프트웨어 원격 설정만으로 이동형 5G 인프라를 현장 상황에 맞게 최적화한다. 가상화 기술은 출동 현장에 맞는 제조사의 통신 장비로 일일이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해준다. 아울러 SK텔레콤은 하나의 가상화 플랫폼에 복수의 5G 시험망과 이동형 5G 인프라를 동시에 연동하는 시험에도 성공했다. 이에 따라 이동형 5G 인프라의 활용처도 다양해졌다. 재해·정전 등으로 통신시설이 피해를 입었을 때 현장에 이 인프라를 설치하면 ‘긴급구조 요원 전용 5G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다. 또 가상화 플랫폼이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면 같은 상황에서 ‘조난자 구조 드론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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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기차 배터리 활용해 전력난 대응2018.02.12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사옥에 V2G(Vehicle to Grid, 양방향 충전)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EV-DR(전기차의 배터리자원을 활용한 전력 수요관리) 사업모델 실증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V2G는 전기차 배터리에 충전된 전력을 다시 방전해 전력 부족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에서도 주요 에너지 신서비스로 지목됐다. EV-DR은 전력수요감축(DR) 발생 시 V2G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를 전력공급원으로 활용하는 사업모델이다. 이 경우 전기차에 저장된 전력을 일부 공장이나 대형건물 등에 공급하면서 국가 전력수요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 KT는 분당사옥 테스트베드를 시작으로 향후 모든 업무용 전기차량에 EV-DR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업무용 차량 약 1500대를 전기자동차로 교체했으며 전국 KT 사옥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인 시그넷이브이 등 중소기업과도 협력해 V2G 기술 실증은 물론 EV-DR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모델을 구체화해 KT의 업무차량 외에 일반 전기차 대상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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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프랑스 핸드볼 올스타전 후원2018.02.12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동부대우전자가 프랑스에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넗히는데 힘을 쏟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프랑스의 핸드볼 경기인 '핸드 스타 게임(HAND STAR GAME) 2018' 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진행된 '핸드 스타 게임' 은 프랑스 올스타팀과 외국인 선수팀의 경기로 프랑스 파리 아코르 호텔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프랑스 전역에서 온 약 1만2000여명의 관객들이 관람했다. 동부대우전자는 현지 스폰서로서 신문, 라디오, 옥외광고 뿐만 아니라 경기장 내부 LED 광고 보드를 통해 기업 브랜드를 노출했다. 또 올스타 경기 선수들은 동부대우전자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진행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프랑스 국민 스포츠인 핸드볼 올스타전 후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회사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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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AI로 인재 선발한다"2018.02.12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롯데그룹은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부터 서류전형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한 평가를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는 지난해 12월 그룹의 전 계열사가 참석한 채용담당자 워크샵과 지난 1월 인사팀장 워크샵을 통해 AI 도입에 대한 의견과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그결과 롯데정보통신과 국내 언어처리 전문기업과 함께 개발한 AI시스템을 3월말부터 접수하는 신입사원 공개채용 입사지원자의 자기소개서 심사에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AI는 서류전형에서 ‘인재상에 대한 부합도’, ‘직무적합도’, ‘표절여부’ 등 3가지 방향으로 지원서를 분석해 지원자가 조직과 직무에 어울리는 우수 인재인지를 판별하는데 도움을 제공한다. 롯데는 AI시스템이 도입 초기임을 고려해 백화점, 마트 등 주요 계열사에 시범 적용한 후 적용 계열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향후 신입사원 채용 외에 경력사원 채용, 직원 평가/이동/배치 등 인사 직무 전반의 영역으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단기존 서류전형의 평가방법을 병행해AI 심사결과를 참고 자료로 활용하겠지만앞으로 자기소개서 데이터가 축적되고관련 기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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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만평]이재용 집행유예 선고…엇갈린 각계 반응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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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세계시장 공략 전초기지는 베트남"2018.02.1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효성이 베트남을교두보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베트남을 섬유∙산업자재∙화학∙중공업 등 핵심 제품을 모두 생산하는 글로벌 복합 생산기지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이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를 만나 사업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한 것도 이같은 전략의 일환이다. 조 회장은 이날 “전 세계 7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효성은 베트남 북부와 중부, 남부에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최대 투자 회사이며 효성 베트남은 글로벌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라며 “앞으로 세계 1위의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뿐만 아니라 화학 중공업 부문에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최근 열린 23세 이하 아시안축구연맹 챔피언십 대회에서 베트남이 결승까지 오르며 선전한 것은 베트남과 한국의 성공적인 협력의 상징”이라며 “효성과 베트남도 긴밀히 협력해서 효성이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베트남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이날 푹 총리와 베트남 인프라 사업 수주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이와 함께 ESS, ATM, 전자결제, 핀테크 등 IT 사업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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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차세대 트럭 ‘올 뉴 스카니아’…“소리없이 편안하다”2018.02.11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은 10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올 뉴 스카니아’ 미디어 시승회를 진행했다. 스카니아가 10년에 걸쳐 2조70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올 뉴 스카니아는 상용차임에도 사이드 커튼 에어백과 애플 카플레이 등 승용차 수준의 안전·편의사양이 탑재됐다. 이번 신차는 컨테이너 등 최대 45톤(차량 무게 포함)을 운반할 수 있을 정도로 대형이다. 배기량은 1만2742cc~1만6354cc이며 최대토크는 219kg·m~385kg·m로 승용차의 10배 이상이다. 가격은 1억6000만원~2억3000만원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자단은 시승회를 통해 대형트럭을 몰고 경주용 트랙을 돌아볼 수 있었다. 단순히 트랙 한 바퀴를 도는 정도의 시승이었지만 450마력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의 대형트럭에 오르는 것부터 만만치 않았다. 먼저 시승을 하기 위해 운전석에 오르니 승용차에서는 느낄 수 없는 탁 트인 시야가 펼쳐졌다. 올 뉴 스카니아는 운전자에게 명확한 시야를 제공하기 위해 이전 모델보다 운전석 위치가 전면 유리보다 65mm 가깝게 조정됐으며 측면으로도 20mm 이동해 재배치됐다. 차량 내부는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사양을 고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