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다스 소송비 대납 의혹 삼성전자 압수수색2018.02.09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검찰이 '다스(DAS)'의 미국 소송 비용을 대납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과 우면동 삼성전자 연구개발(R&D)센터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2009년∼2010년 전후 삼성전자의 회계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009년 다스가 미국 로펌 '에이킨검프'(Akin Gump) 선임 당시 수임료를 삼성전자가 대신 지급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 당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오른팔' 격이던 이학수 전 그룹 부회장도 관여한 것으로 보고 관련된 삼성 내부 문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수사에서 다스 실소유주 관련 단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검찰 안팎에서는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로 의심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 공식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중동 B2B 시장 본격 공략2018.02.09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는 지난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터키 공조 박람회(ISK-SODEX)’에 참가해 ‘무풍 풀 라인업’ 등 공조 시스템을 전시하고 중동 B2B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9일 밝혔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터키 공조 박람회(ISK-SODEX)’는 47개국 13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8만명이 방문하는 중동 최대 규모 공조 전시회로 최신 공조 제품과 기술을 접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무풍 냉방' 기술을 기존 가정용에서 1Way·4Way·360 카세트 등 상업용 제품까지 확대 적용한 ‘무풍에어컨’ 풀 라인업을 선보이고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중동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원형 시스템 에어컨 ‘360 카세트’는 원형 디자인과 무풍 기술을 이용해 찬 바람이 직접 닿는 것을 최소화하고 냉기가 균일하게 퍼지며 에너지 효율도 높다. 또 삼성전자는 대용량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30HP(마력) DVM 시리즈’의 신제품도 선보인다. 공냉식 ‘DVM S 30HP’는 외부 공기를 이용해 열교환기를 식히며 기존 대비 설치 면적을 최대 40%까지 줄일…
-
르노삼성, ‘르노 트위지 하이파이브 로드 트립’ 진행2018.02.09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제주도에서 전기차 트위지를 만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 ‘르노 트위지 하이파이브 로드 트립’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르노 트위지 하이파이브 로드 트립은 총 3가지 이벤트로 구성돼 있으며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제주도 시내와 해안도로 전역, 신화월드 테마파크 및 제주도 내 르노삼성자동차 지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메인 이벤트인 ‘르노 트위지 하이파이브 로드 투어’ 이벤트는 트위지와 하이파이브를 하면 즉석에서 쿠키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제주 시내와 해안도로에 줄지어 주행하는 트위지 7대를 만나 트위지에 부착된 하이파이브 손 모형과 하이파이브를 하면 된다. 또 정차된 트위지와 함께 사진을 찍고 SNS에 인증샷을 올릴 경우 캡슐 머신 이벤트를 통해 즉석에서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 더불어 고객 카드 작성 시 신화월드 테마파크 라바 캐릭터 핸드크림도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제주도 내 르노삼성자동차 지점에서는 9일부터 18일까지 지점을 방문하고 전시된 트위지 차량을 체험 후 전기차 보조금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5명에게 제주 신화월드 랜딩 다이닝 뷔페 2인 식사권을 선물한다. 최운식 르…
-
인도에 부는 전기차 바람…‘델리모터쇼’ 대거 집결2018.02.09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인도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휘발유차와 경유차를 퇴출하고 100% 전기차만 판매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가운데 인도에서 개막한 ‘오토엑스포 2018(델리모터쇼)’에서 친환경차가 대거 등장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개막한 인도 오토엑스포 2018에 참석한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은 다양한 친환경차를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이 자리에서 전기차 아이오닉EV를 인도에 최초로 소개했다. 현대차는 행사장에 ‘아이오닉존’을 설치하고 오는 2020년까지 인도에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구영기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2020년까지 인도시장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9개 차종을 신규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 중 전기차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구 법인장은 “내년 중 인도에서 최초로 전기차를 선보이겠지만 아이오닉EV와 코나EV 중 어떤 전기차를 선보일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현지 고객 선호도 등에 대한 시장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자동차도 쏘울EV와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옵티마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
KT,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마케팅 성료2018.02.09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통신파트너이자 성화봉송의 프리젠팅 파트너인 KT는 9일 성화봉송의 마지막 날인 평창을 끝으로 101일간의 올림픽 성화봉송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선발 캠페인과 함께 진행된 KT의 성화봉송 마케팅은 2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거쳐 선발된 1500명의 주자들과 함께 전국적으로 진행됐다. KT 성화봉송단인 ‘KT 챌린저스’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KT는 올림픽 성화봉송 역사상 처음 참여하는 통신파트너로 성화봉송단인 ‘KT 챌린저스’와 함께 네트워크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먼저 전 세계인들이 성화봉송 현장을 실시간으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성화봉송 사전에 LTE 품질을 체크해 조직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유튜브 중계를 안정적으로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전국 산간오지 구석구석 구축돼 있는 KT의 LTE 네트워크로 KT 콘보이 차량에서 거리의 시민들이 성화봉송 주자의 모습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무…
-
CJ그룹, 공부방 어린이들 찾아 설 맞이 봉사활동2018.02.09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CJ그룹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8일부터 이틀간 공부방 아동들과 명절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CJ그룹 임직원 600여명은 5~8명씩 팀을 이뤄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공부방 90여곳을 찾아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제품을 활용해 떡만둣국, 전, 떡갈비 등을 함께 만들었다. 이어서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즐기고, 만든 음식으로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즐거운 사건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CJ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명절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지역사회 아동들의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공부방의 역할에 대해서도 더 관심을 갖고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은 “교육기회의 불평등으로 가난이 대물림 돼서는 안 된다”는 이재현 회장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05년 CJ도너스캠프를 설립했다. 전국 4600여개 공부방과 지역아동센터를 후원하며 소외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SKT, ‘갤럭시 On7 Prime’ 출시2018.02.09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갤럭시 On7 Prime’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갤럭시 On7 Prime은 합리적 가격에 5.5이니 대화면을 탑재해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갤럭시 On7’의 후속작이다. 출고가는 34만4300원으로 6만원대 요금제인 ‘band데이터퍼펙트(월 6만5890원)’ 이용 시 공시지원금 22만원을 받아 12만4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6년 10월 출시된 갤럭시 On7 구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10대 고객 비율이 스마트폰 주 사용 연령층인 20~30대 고객 비율보다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합리적 가격으로 삼성 대화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출고가에 민감한 고객층인 10대의 큰 관심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출시된 후속작 갤럭시 On7 Prime 역시 30만원대 보급형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5.5인치 풀HD 대화면 △유선형 디자인의 메탈 바디 △전·후면 카메라 모두 1300만 화소 지원 등 프리미엄 성능을 다수 탑재했다. 또 전면부의 홈 버튼을 통해 지문인식을 지원하고 32GB 내장 메모리에 더해 최대 256GB 외장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색…
-
스카니아, ‘올 뉴 스카니아’ 아시아 최초 출시2018.02.09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 오는 11일 20년만에 풀체인지된 차세대 스카니아 트럭 ‘올 뉴 스카니아(All-New Scania)’를 한국시장에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올 뉴 스카니아는 트랙터 총 10종으로 410마력에서 650마력까지 다양한 마력대를 갖췄다. 한국은 아시아 지역 중 최초 판매되는 국가다. 이번 신차는 스카니아 역사상 가장 긴 10년의 연구개발 기간과 역대 최대 개발 비용인 20억 유로(한화 약 2조7000억원)를 투입해 혁신과 프리미엄으로 무장했다. 특히 스카니아가 기존에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안전성과 연료 효율, 운전자 환경 등의 특장점을 극대화했으며 획기적인 기어 시스템도 도입됐다. 아울러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사이드 커튼 에어백과 차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가 상용차 업계 최초로 탑재된다. 카이파름 스카니아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선보이는 올 뉴 스카니아 트럭은 상용업계에서 최첨단 프리미엄의 기준을 재정립해 나갈 모델”이라며 “단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의 운송산업 요구도 충족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카니아는 신차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고객들을 대상으…
-
두산, 지난해 영업익 1조1799억… 전년比 27.7%↑2018.02.09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두산은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1799억원으로 전년 대비 27.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8% 증가한 17조5852억원, 순이익은 8.9% 감소한 459억원을 기록했다. 두산은 올해 매출 20조317억원, 영업이익 1조52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
이랜드제주리조트, 비앤엠개발에 보유자산 처분2018.02.09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이랜드제주리조트와 이랜드파크는 비앤앰개발에 각각 제주켄싱턴호텔과 상록호텔 부지를 모두 1280억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제주켄싱턴호텔은 부동산 매각으로 호텔 운영은 기존과 동일하게 이랜드가 임대차 해 동일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이랜드파크의 체질 개선의 일환이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며 "장기적으로는 호텔&리조트 사업 부문을 서비스 중심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향후에는 상장까지 진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파크 호텔&레저 사업부는 국내와 해외에 총 8곳의 호텔과 리조트 14곳을 보유하고 있다.
-
GS, 작년 영업익 2조712억… 전년比 18%↑2018.02.09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GS는 작년 매출액 16조2099억원, 영업이익 2조712억원, 당기순이익 1조91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13조4624억원)은 20.4% 증가, 영업이익(1조7542억원)은 18.1% 증가, 당기순이익(9233억원)은 18.3% 증가한 수치다. 작년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4조2071억원, 영업이익 5371억원, 당기순이익 23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3조7071억원)은 13.5% 증가, 영업이익(5114억원)은 5.0% 증가, 당기순이익(2908억원)은 -19.6% 감소한 수치다. GS관계자는 “2017년 (주)GS는 사상최대의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며 "GS칼텍스는 주요 제품의 마진 개선 등으로 당기순이익 기준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발전 사업 등 에너지 관련 자회사들의 실적도 상당부분 개선을 이룬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금리인상 기조와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
-
박정호 SKT 사장, 마윈 회장과 ICT 산업 논의2018.02.08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8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박정호 사장과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회장이 만나 New ICT 산업의 청사진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과 마윈 회장을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5G 등 차세대 ICT 산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차세대 미디어·콘텐츠 등 미래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이번 회동을 계기로 사업·미래 기술 협력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사간 대표급 회의를 조만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양사가 통신, 미디어, 콘텐츠, 커머스 등 다양한 ICT 분야에서 각국 대표기업으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협력이 추진되면 기존에 없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마윈 회장이 당사가 그린 ICT 청사진을 전해 듣고 흔쾌히 초청에 응했다”며 “박정호 사장과 마윈 회장은 양사가 New ICT와 4차 산업혁명 생태계 확장을 선도하고 양국 협력의 가교가 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
LG 경영진, 4차산업 이끌 R&D 두뇌 찾아 총출동2018.02.08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가 지난 7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 인재 370여명을 대상으로 ‘LG 테크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된 ‘LG 테크노 콘퍼런스’는 우수 연구·개발(R&D) 인력 확보를 위해 LG 최고경영진이 직접 인재들에게 회사의 기술혁신 현황과 트렌드, 미래 성장사업 등을 설명하는 자리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유플러스, LG CNS 등 7개사 CEO와 CTO(최고기술책임자) 등 80여명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구본준 LG 부회장은 “오늘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훌륭한 분들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4차 산업혁명과 같은 기술 융복합의 빠른 진화는 앞으로 여러분과 같은 R&D 인재들이 꿈을 펼치는 데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그는 “세계 수준의 융복합 R&D 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는 최고의 인재들이 마음껏 연구하며 창의를 발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LG와 함께 고객의 삶을 바꾸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주인공이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공정위, ‘물량 밀어내기’ 현대모비스 검찰 고발2018.02.08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부품대리점에 ‘물량 밀어내기’를 시도하다 적발된 현대모비스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지난달 31일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현대모비스의 자동차 부품대리점에게 부품 구입을 강제한 행위를 놓고 의결을 거친 결과 前 대표이사 등 퇴직 임원 2명과 법인을 고발하기로 결정하고,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원도 부과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0년 1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과도한 매출 목표를 설정했다. 매년 사업계획을 마련할 때 지역영업부들이 제출한 매출목표 합계보다 3~4%p 초과하는 수준으로 매출목표를 다시 할당했다. 그 후 지역영업부는 매출 목표가 미달할 것으로 예상되면 ‘임의 매출’, ‘협의 매출’ 등의 명목으로 부품 구입의사가 없는 대리점에게 구입을 강제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0년과 2012년 그룹 감사와 2012년 자체 시장분석을 통해 밀어내기의 원인과 이에 따른 피해를 알고 있었지만, 이를 개선하지 않고 밀어내기 행위를 지속했다. 공정위는 밀어내기 행위에 따른 법 위반의 책임은 퇴직하더라도 면제되지 않는다고 보고 책임이 있는 전 임원진과 함께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
삼성전자, 모듈형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 출시2018.02.08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가 대폭 강화된 청정 기능과 함께 분리·결합이 가능한 ‘모듈형 큐브 디자인’의 신개념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를 8일 공개했다. 삼성큐브는 ‘모듈형 디자인’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2개의 모듈 제품을 상황과 용도에 따라 분리 또는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 사용실태 조사 결과 65%가 공기청정기를 이동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나왔다"며 "이 니즈를 반영해 모듈용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 큐브는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99%까지 제거할 수 있는 초순도 청정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는 10만개의 먼지가 필터를 통과할 때 1개의 먼지만 빠져나갈 정도의 높은 청정 수준이다. 삼성 큐브에는 공기청정기에서 발생하는 바람과 소음에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직접 몸에 닿는 바람 없이 조용하게 실내공기를 정화시켜 주는 삼성만의 ‘무풍 청정’ 기능이 새롭게 도입됐다. 레이저 광원을 이용한 ‘레이저 PM 1.0 센서’가 탑재돼 실시간으로 지름 0.3㎛(마이크로미터)크기의 미세한 입자까지 ‘정밀 계측 장비’ 수준으로 측정해 효과적인 공기청정을 해준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