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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2018 팀장 콘퍼런스’ 개최… 2000여명 참석2018.02.02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롯데는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2018 롯데 팀장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처음 개최된 팀장 콘퍼런스는 한해 동안 고생한 팀장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새해 주요 경영 현황과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6회째를 맞이한 이번 콘퍼런스에는 롯데 각 계열사 팀장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를 비롯해 롯데지주 임원들이 팀장들을 격려하고 리더십에 필요한 강의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롯데는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포한 비전인 ‘Lifetime Value Creator’에 맞춰 올해의 팀장 콘퍼런스 주제를 “New LOTTE Value Creator’로 선정했다. 2000여명의 팀장들은 이날 주제와 관련된 강의와 토론을 통해 롯데의 지속 성장을 위한 가치 창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지난달 31일 진행된 ‘2018 상반기 LOTTE Value Creation Meeting’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또 롯데지주 재무혁신실 이봉철 사장과 가치경영실 임병연 부사장이 각각 재무 중점 관리사항과 그룹의 경영현황 및 질적성장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황각규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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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동남아 차량 공유 서비스 그랩과 제휴2018.02.02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는 동남아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 '그랩(Grab)'과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최신 스마트 기기와 함께 기업 고객에 최적화된 모바일 솔루션과 보안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녹스(Knox)’까지 공급하게 됐다. 그랩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운송 네트워크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8개 국가 186개의 도시에서 승용차, 오토바이, 택시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7700 만대 이상의 모바일 기기에 다운로드 돼 이용되고 있으며 등록된 운전자도 230만명에 달한다. 삼성전자와 그랩은 등록된 운전자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을 보다 쉽게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 미얀마에서 우선 시작된 이 프로그램으로 1400여명의 운전자가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했으며 올해부터 동남아시아 전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그랩이 현재 설치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그랩 키오스크와(GrabKio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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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회장 일가, 5년간 계열사 배당 1100억원 받아2018.02.02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비자금 조성과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 조사 중인 이중근 부영 회장의 일가가 최근 5년새 계열사에서 100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이중근 회장과 부인 등 일가족은 2012∼2016년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에서 1100억원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배당금으로 △이중근 회장 1075억원 △부인 나길순씨 2억6000만원 △장남 이성훈 부영주택 사장 23억3000만원 △차남 이성욱 부영주택 전무 2억1000만원 △3남 이성한 부영엔터테인먼트 대표 2억1000만원 △장녀 이서정 씨 2억1000만원 등을 받았다. 부영그룹은 건설 임대업으로 성장했으며 대다수의 산하 계열사들이 비상장사다. 최근 5년간 부영그룹 계열사가 주주들에 돌려준 배당금은 2015년과 2016년 ㈜부영이 주당 1250원씩을 배당했다. 2016년 이중근 회장은 배당금으로 ㈜부영에서 164억원, 동광주택산업㈜에서 92억여원을 챙겼다. 이성훈 씨도 ㈜부영에서 2억8700여만원을 받았다. 부인 나씨는 동광주택산업㈜에서 1억여원의 배당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작년 부영그룹이 2013∼2015년 상호출자제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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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가치 삼성 4위… 현대차 36계단 급락2018.02.02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가 전년 대비 2순위 상승한 4위를 기록한 반면 현대차그룹은 작년 43위에서 올해 79위까지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업체 '브랜드파이낸스'가 최근 선정한 '세계 500대 브랜드(Top 500 most valuable brands)'에 따르면 삼성은 브랜드 가치가 923억달러(약 100조원)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662억달러·6위) 대비 브랜드 가치가 39%, 순위도 2계단 오른 수치다. 보고서는 "삼성은 갤럭시 S8 등 스마트폰 신제품 호조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며 "삼성은 미래를 향해 브랜가치·파워에서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사드 충격'으로 타격을 입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브랜드 가치(177억5400만달러)는 24% 감소했다. 이 밖에 500대 기업에 △LG그룹(88위) △SK그룹(113위) △KT(335위) △하이닉스반도체(340위) △한국전력(349위) △기아차(385위) △KB금융그룹(387위) △롯데그룹(409위) △두산그룹(433위) △CJ그룹(441위) △GS그룹(459위) 등도 포함됐다. 이번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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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지난해 해외 매출 1조원 돌파2018.02.01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KT&G는 지난해 해외 매출이 1조 48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수출 및 해외법인 연결 기준으로, 2016년의 해외 매출액 9414억 원을 훌쩍 넘어선 수치이다. 지난해 해외 판매량도 수출량과 해외법인 판매량을 합산해 554억 개비를 돌파하며, 2016년의 487억 개비를 추월한 역대 최고 수량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1988년 수출을 시작한 KT&G는 이제 50여 개국에 진출한 ‘세계 5위’의 글로벌 담배으로 성장했다. 1999년 당시 26억 개비에 불과하던 해외 판매량은 민영화를 계기로 비약적으로 늘어 18년 만에 20배 이상 성장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이러한 성과는 국내 담배시장 개방 이후 다국적 기업들의 거센 공세를 방어하며 30여년간 축적한 품질 우선경영과 마케팅 역량에 기반했다는 평가다. 그간 KT&G는 주력 시장인 러시아와 중동 등에서 ‘에쎄(ESSE)’와 ‘파인(PINE)’ 등의 브랜드를 앞세워 견고한 성장세를 보여 왔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 현지 맞춤형 제품을 출시하며 판로를 확대해왔다. KT&G는 발 빠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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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식 액면분할…주가 오를까?2018.02.0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가 액면분할을 결정하며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액면분할로 높은 주가에 따른 주식 매입 부담이 해소되며 장기적으로 투자 접근성 개선에 따른 긍정적인 기대가 나오고 있다. 1일 NH투자증권은 전날 삼성전자 이사회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50: 1의 주식 액면분할 시행을 결의한 것에 대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NH투자증권은 "액면분할은 그동안 주가가 높아 부담 됐던 투자자들의 저변 확대와 유동성 증가로 연결될 것"이라며 "과거 대부분의 기업들이 액면분할 후 주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당 증가도 긍정적으로 삼성전자가 발표한 대로 올해 배당금 100% 확대 시 배당 수익률은 3.3% 가능하다"며 "이 같은 공격적인 주주환원은 회사가 주가 부양과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을 가능케 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메리츠종금증권도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개인 주주에게도 투자 접근성을 개선시킨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예측했다. 유진투자증권 또한 "고가주의 경우 액면분할로 유동성 확대, 주식 수요 증가 등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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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동아프리카 프리미엄 시장 공략 나서2018.02.0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가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와 올해 신제품을 앞세워 중동아프리카의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위치한 케이프타운국제컨벤션센터(Cape Town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올해 첫 ‘LG 이노페스트(LG InnoFest)’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LG 이노페스트는 LG전자 고유의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로 주요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Innovation)’과 ‘축제(Festival)’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차국환 부사장을 비롯해 64개국에서 온 주요 거래선 및 외신기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LG SIGNATURE)’를 비롯해 프리미엄 중심의 올해 전략제품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LG전자가 이전과는 달리 올해 첫 ‘LG 이노페스트’ 개최지로 아프리카를 선택한 것은 이 지역의 높은 성장잠재력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개발은행이 발표한 ‘아프리카경제전망(African Economic Outl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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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SK에 과징금 29억원 부과2018.02.0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SK에 SK증권 주식 처분 명령과 함께 과징금 29억6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공정위는 SK가 공정거래법 상 유예기간(2년)을 초과해 SK증권를 보유함으로써 일반지주회사의 금융회사 주식 소유금지 규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공정거래법(제8조의2 제2항 제5호)에 따르면 일반지주회사는 금융 ․ 보험업을 영위하는 국내회사 주식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일반지주회사로 전환한 당시에 금융·보험업을 영위하는 국내회사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때에는 2년 동안 유예기간을 부여하고 있다. SK는 유예기간이 지난 작년 8월 3일 이후 금융업 영위 회사인 SK증권 지분 9.88%(약 3200만주)를 소유하고 있다. SK는 2015년 8월 3일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금융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인 SK증권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하지만 SK는 2년의 유예기간 동안 SK증권 주식을 처분해야 함에도 전혀 처분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작년 8월 3일 이후 법위반이 발생했다. 이는 금산분리 원칙을 규정한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SK는 시정명령을 받은 날부터 1년 이내에 소유하고 있는 SK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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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주총데이' 사라지나… 내년부터 4월도 가능2018.02.0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3월 말 집중됐던 이른바 '슈퍼 주주총회데이' 문제가 해소돼 앞으로 12월 결산법인은 주총을 4월에도 열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상장회사 주주총회 지원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TF는 사실상 3월 말까지 12월 결산법인인 코스닥·코넥스 상장기업이 주총을 열도록 강제해 왔던 관리종목 지정과 상장폐지 요건을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표준 정관 개정을 통해 주총을 3월 말까지 열도록 한 개별 상장사의 정관 개정 또한 유도할 예정이다. 이익배당기준일은 영업연도 말일부터 배당일 전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개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협회는 같은 날에 주총을 여는 곳이 200개를 초과할 경우 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만일 상장사가 주총 집중일에 주총을 개최할 경우 주총 2주 전에 그 사유를 한국거래소에 신고해야 한다. 상장사가 주총 자율분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불성실공시 벌점 감경, 공시우수법인 평가 가점,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수수료 1년간 30% 인하 등의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이 밖에 TF는 전자투표 모바일 서비스 개시를 통해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PC에서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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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직장 갑질’ 구설수…마라톤 연습 강요2018.01.31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생활가전 회사 쿠쿠전자가 직무와 관련이 없는 마라톤을 강요하는 ‘직장 갑질’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30일 MBC보도에 따르면 쿠쿠전자 지국 직원들은 본사 임원들에게 강요받아 마라톤 연습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영상 속에서 10명가량의 직원들은 불 꺼진 잠실 주경기장에 모여 몸을 풀다가 회사 현수막을 들고 기념사진 촬영 연습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MBC보도에 따르면 지국 직원들은 매주 토요일 저녁과 토요일 새벽마다 이런 이상한 연습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연습 때 누가 참석했고 빠졌는지 SNS 단톡방에 세세히 보고됐다. 또 이들은 SNS 단톡방에 본사 임원들이 있어 연습상황을 하나도 빠짐없이 감시당한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직원들은 임원들의 눈치를 보느라 영하 12도의 강추위에도, 장맛비와 천둥이 몰아쳐도 나가야 한다고 하소연했다. 쿠쿠전자 수도권 지국 직원 210여명 가운데 마라톤 동호회 가입률은 7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호회에 가입하지 않은 직원은 ‘눈엣가시’가 돼 회사 내에서 압박을 받기 때문에 억지로 가입할 수밖에 없다. 또 훈련 참석률이 낮으면 집에서 멀리 떨어진 훈련장에서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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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작년 영업익 2조9285억원… 전년比 47%↑2018.01.3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화학이 창사 이래최대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LG화학은지난해 매출 25조6980억원, 영업이익 2조928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4%, 47.0%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정호영 LG화학 CFO 사장은 “기초소재부문의 고른 수익 호조와 전지,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흑자 전환 등에 힘입어 전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6조4322억원 △영업이익 6150억원 △순이익 338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7%, 영업이익은 33.2%, 순이익은 25.2% 증가한 수치로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LG화학은 “기초소재사업의 고성과 지속 및 전지부문의 전기차 판매 호조와 ESS전지 매출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3.2%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LG화학은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4.7% 증가한 26조9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시설투자(CAPEX)는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육성 등에 전년 대비 52% 증가한 3조80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전략을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초소재부문은 △고부가 제품의 비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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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보통주 1주당 6400원 현금 배당2018.01.3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SK이노베이션은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6400원, 우선주 1주당 64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3.1%, 우선주 4.5%로 배당금 총액은 5965억원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일 후 1개월 이내 지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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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非정유 영업익 2조 돌파2018.01.3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SK이노베이션의 비정유 부문 사업의 영업이익이사상 처음으로2조원을 돌파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화학사업과 윤활유 등의 비 정유 사업의 선전으로 연결기준 매출 46조8265억원, 영업이익 3조2343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전사 영업이익 기준으로 역대 최대였던 2016년 실적을 소폭 넘어선 기록이다. 특히 영업이익을 보면 화학, 윤활유, 석유개발사업에서만 영업이익 2조705억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비정유부분의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그간 정유업으로 단순 분류되어 왔던 SK이노베이션이 명실상부한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사측은 밝혔다. 특히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학과 윤활유 등 비 정유부문을 강화하는 딥체인지 2.0의 성과라는설명이다. 업계에서도 연이어 차별화된 호실적을 달성하는 SK이노베이션의 비결을 ‘딥 체인지(Deep Change)’를 강하게 추진한 데 따른 사업구조와 수익구조 혁신의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의 원동력은 화학사업과 윤활유사업이다. 화학사업은 매출액 9조3392억원, 영업이익 1조377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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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식 50:1 액면분할 결의… 주주가치 제고 차원2018.01.3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전자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주식 액면분할을 비롯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확정했다고밝혔다. 이날 삼성전자 이사회는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50: 1의 주식 액면분할 시행을 결의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주가가 높아 주식을 매입하기에 부담이 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삼성전자 주가가 실적 개선과 적극적인 주주환원에 힘입어 크게 상승하면서 이런 의견이 더 많아졌다. 삼성전자는 액면분할을 실시할 경우 더 많은 사람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할 기회를 갖게 되고 2018년부터 대폭 증대되는 배당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액면분할이 투자자 저변 확대와 유동성 증대 효과 등 주식 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가치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지난해 10월 보다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성을 높인 2018~2020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며"이에 맞춰 삼성전자는 3년간 잉여현금흐름의 최소 5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고 배당은 매년 9조6000억원 수준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삼성전자 이사회와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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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작년 4분기 영업익 15조1500억원… 사상 최대2018.01.31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65조9800억원, 영업이익 15조150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작년 전체로는 매출 239조5800억원과 영업이익 53조650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4분기 매출은 메모리 시황 호조 지속과 플렉서블 OLED 패널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반도체 사업 수익성이 대폭 개선돼 전년 동기 대비 5.9조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율도 23%를 기록했다. 부품 사업은 메모리 가격 강세 지속과 플렉서블 OLED 공급 확대로 실적이 증가했다. 세트 사업은 무선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실적이 개선됐으나 스마트폰 판매량은 중저가 중심으로 감소했다. CE사업 중 TV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는 확대됐으나 시장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했고 가전은 플렉스워시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실적이 늘었다. 4분기 실적에는 원화가 달러화를 비롯해 주요 통화 대비 전반적으로 강세를 기록하면서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약 6600억원 의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또 반도체 임직원 대상 특별상여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