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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물량 밀어내기’ 현대모비스 검찰 고발2018.02.08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부품대리점에 ‘물량 밀어내기’를 시도하다 적발된 현대모비스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지난달 31일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현대모비스의 자동차 부품대리점에게 부품 구입을 강제한 행위를 놓고 의결을 거친 결과 前 대표이사 등 퇴직 임원 2명과 법인을 고발하기로 결정하고,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원도 부과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0년 1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과도한 매출 목표를 설정했다. 매년 사업계획을 마련할 때 지역영업부들이 제출한 매출목표 합계보다 3~4%p 초과하는 수준으로 매출목표를 다시 할당했다. 그 후 지역영업부는 매출 목표가 미달할 것으로 예상되면 ‘임의 매출’, ‘협의 매출’ 등의 명목으로 부품 구입의사가 없는 대리점에게 구입을 강제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0년과 2012년 그룹 감사와 2012년 자체 시장분석을 통해 밀어내기의 원인과 이에 따른 피해를 알고 있었지만, 이를 개선하지 않고 밀어내기 행위를 지속했다. 공정위는 밀어내기 행위에 따른 법 위반의 책임은 퇴직하더라도 면제되지 않는다고 보고 책임이 있는 전 임원진과 함께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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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듈형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 출시2018.02.08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가 대폭 강화된 청정 기능과 함께 분리·결합이 가능한 ‘모듈형 큐브 디자인’의 신개념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를 8일 공개했다. 삼성큐브는 ‘모듈형 디자인’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2개의 모듈 제품을 상황과 용도에 따라 분리 또는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 사용실태 조사 결과 65%가 공기청정기를 이동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나왔다"며 "이 니즈를 반영해 모듈용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 큐브는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99%까지 제거할 수 있는 초순도 청정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는 10만개의 먼지가 필터를 통과할 때 1개의 먼지만 빠져나갈 정도의 높은 청정 수준이다. 삼성 큐브에는 공기청정기에서 발생하는 바람과 소음에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직접 몸에 닿는 바람 없이 조용하게 실내공기를 정화시켜 주는 삼성만의 ‘무풍 청정’ 기능이 새롭게 도입됐다. 레이저 광원을 이용한 ‘레이저 PM 1.0 센서’가 탑재돼 실시간으로 지름 0.3㎛(마이크로미터)크기의 미세한 입자까지 ‘정밀 계측 장비’ 수준으로 측정해 효과적인 공기청정을 해준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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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경남 창원서 '물과학연구소' 오픈2018.02.08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는 경남 창원시 소재 창원R&D센터에 ‘물과학연구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 정수기사업담당 이현욱 상무를 비롯해 학계·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물과학연구소에는 물 관련 전문기술을 보유한 LG전자 연구원들이 상주한다. 이들은 LG 퓨리케어 정수기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건강하면서도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물 속 유해성분을 제거하는 필터 △생산부터 사용 단계까지 제품의 상태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시키기 위한 핵심 기술들을 연구한다. LG전자는 물과학연구소에서 연구개발한 핵심 기술들을 LG 퓨리케어 정수기 제품에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서 인정받은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정수기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진정한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제품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연구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인프라 및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지속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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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설 명절 앞두고 협력사에 대금 조기 지급 2018.02.08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한화그룹 주요 제조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물품 대금 850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한화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830여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약 460억원의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해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한화는 2010년부터 9년째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을 정례화해 시행하고 있다. 한화토탈은 9일 33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200억원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한화케미칼은 384개 업체를 대상 106억원, 한화첨단소재는 32개 협력업체에 85억원을 평소보다 열흘에서 보름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은 지난 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설맞이 임직원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15개 계열사 24개 사업장 임직원들이 참여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명절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명절음식을 만들어 전달한다. ㈜한화 화약부문 옥경석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오는 14일 유락종합사회복지관(중구 신당동 소재)을 찾아 어르신들께 떡국 및 과일을 대접하고 명절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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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내부거래위원회 신설… 경영 투명성 강화2018.02.07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S그룹이 주요 계열사들이 사외이사의 역할을 강화하여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주총회 분산 개최를 통해 주주 권익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7일 발표했다. 우선 주요 계열사에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해 활동내용을 정기적으로 외부에 공개할 계획이다. 내부거래위원회는 앞으로 그룹 내 주요 계열사 간 이루어지는 대규모 내부거래, 이사의 자기거래, 이사의 겸직 사항 등에 대해 사전 검토와 심의를 거쳐 이사회에 안건을 상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 상반기 내 상장사인 ㈜LS, LS산전, 가온전선에서 내부거래위원회를 우선 신설하고, E1과 예스코도 추후 충분한 검토를 통해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LS는 그룹 내 자산 2조원 이상이면서 상장회사인 ㈜LS, LS산전, E1의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을 기존 사내이사에서 각 회사의 사외이사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LS는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올해 슈퍼 주총데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를 피해 주주총회를 분산 개최함으로써 특정일에 날짜가 겹쳐 주총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주주권을 행사할 수 없었던 소액주주들의 권익을 보호할 계획이다. 이에 올해 슈퍼 주총데이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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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별도 상공회의소 출범 '초읽기'2018.02.07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세종특별자치시에 별도의 상공회의소가 설립된다. 7일 대전상공회의소는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2018년도 정기의원총회'를 통해 세종상의 분할 안건을 가결하고 공식적인 제23대 의원 선거 일정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의원 변동 사항 △2017년도 사업 실적 △2017년도 종합 감사결과 등을 보고하고 △2017회계연도 결산처리 △세종상공회의소 분할 승인 △제23대 의원 및 특별의원 선거 실시(안)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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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1조 이상 상장사 감사위원회 설치 의무화된다2018.02.07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앞으로 자산 총액 1조원 이상의 상장기업은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 설치가 의무화될 전망이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7일 김용태 국회 정무위원장 의원실과 '감사위원회 운영 모범규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초안을 내놨다. 초안에 따르면 자산 총액이 1조원 이상인 상장 기업은 감사위원회를 만들고 이를 설치하는 회사가 내부 감사부서도 설치하도록 권고했다. 특히 감사위원회는 최소 3인 이상 구성하고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전원 사외이사가 바람직하다고 명시했다. 또 주주총회를 통해 감사위원을 선임하고 최소 1명 이상은 주총에서 이사선임 안건과 별도로 의결하도록 했다. 감사위원회 운영과 외부감사인 관계에 대한 지침도 제시했다. 최소 분기별로 1차례 이상 회의를 개최하고 정기적으로 위원회 독립성과 활동 성과를 평가하도록 했다. 감사위원회가 외부감사인을 선임할 때는후보자의 독립성과 전문성, 예상감사 시간과 함께 징계 여부도 고려하도록 했다. 기업지배구조원은 이날 토론회를 시작으로 유관기관·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곧 최종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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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4Q 실적 창사 이래 최대2018.02.07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011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736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6조2321억원으로 전년보다 8.1%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은 2233억원으로 324.8%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만 떼어놓고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1조6523억원, 영업이익은 113.7% 증가한 860억원으로 집계됐다.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확대는 유럽, 미주, 대양주 등 장거리 노선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로 보인다. A380, A350 기재 도입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장거리 노선 운항을 늘리며 영업이익이 확대됐다. 여기에 화물 부문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반도체, 휴대폰, LCD 등 IT 품목과 바이오, 신선식품, 특수화물 등 고부가가치 화물 수송이 증가해 실적을 견인했다. 이같은 실적 개선은 부채감소로 이어졌다. 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부채비율은 602%로 전년보다 88% 포인트 하락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5월 베네치아, 8월 바르셀로나에 신규 취항하며 장거리 노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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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인도시장 공략 첨병은 소형 SUV ‘SP’2018.02.07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가 소형 SUV를 앞세워 세계 4대 자동차 시장인 인도 공략에 나선다. 기아자동차는 7일 인도 노이다시 인디아 엑스포 마트에서 열린 ‘2018 인도 델리 오토 엑스포’에서 인도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하고 소형 SUV ‘SP’ 콘셉트카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SP 콘셉트카는 기아차가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현지 전략형 소형 SUV 콘셉트카다. 기아차는 이를 기반으로 한 양산형 모델을 내년 하반기 완공되는 인도 공장의 첫 번째 차종으로 생산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인도 공장 완공 이후 5년 내 3개 이상 신규 차종을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SP는 젊은층을 겨냥해 와이드하고 안정감있는 차체와 롱 후드 스타일의 스포티한 라인이 조화를 이루는 강건한 스타일의 SUV다. 또 미래지향적인 디테일을 더해 첨단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기아차만의 호랑이코 그릴에 상하로 분리된 헤드램프를 연결해 슬림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그릴 안쪽까지 이어지는 포지셔닝 램프와 새틴 크롬의 그릴 표면에 섬세한 음각 패턴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중앙을 가로지르는 새틴 크롬 가니쉬, 이와 연결된 리어 콤비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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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모범 일자리? ‘악덕 기업’ 호소 이어져2018.02.07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한화큐셀코리아(이하 '한화큐셀')가 생산직군에 과도한 근무를 요구하거나 사무직과의 복지혜택 차이를 두는 등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화큐셀코리아를 방문하며 일자리 정책 모범 기업으로 지목한 바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한화큐셀에서 3년여간 생산직으로 근무한 A씨는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 작년 12월까지만 해도 주 6일 동안 잔업 등을 포함해 하루 12시간 근무했다"며 "작년 추석 10일간의 황금 연휴 기간에는 사무직은 쉬고 생산직은 근무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생산직과 사무직간의 보상차별도 있다고 주장하며 "사무직은 작년 기준 상여금이 800% 수준이었으며 생산직은 400%에 그쳤다"며 "이 마저 오는 4월 4조 3교대 체계로 전환하며 없어졌다"고 말했다. 그는또"사무직은 복지포인트, 기숙사 혹은 월세 지원금 등의 혜택이 있지만 생산직에는 해당하지 않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앞서 작년 12월에도 한화큐셀 생산직의 강제잔업 등과 관련"말만 대기업 한화그룹 1주일 근로시간 72시간인 회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제기된 바 있다. A씨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내용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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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 우리가 먼저”…이통 3사, 주도권 경쟁 후끈2018.02.07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차세대 네트워크인 5G를 둘러싼 국내 이동통신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5G 시장 선도 이미지를 선점하기 위해 5G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들어선 5G 체험관 ‘ICT 이글루’에 겨울과 관련된 체험형 서비스를 통해 자사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ICT 이글루에는 △360도 5G 영상관인 ‘겨울판타지’ △5G 눈썰매를 타고 북극을 체험하는 ‘스노우레이싱’ △가상현실 트래커와 감각전달 장치를 활용한 가상현실 눈싸움 ‘스노우볼 파이트’ △카메라를 통해 180도 영상을 찍을 수 있는 ‘타임슬라이스’ 등이 마련됐다. SK텔레콤은 ICT 이글루를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SK텔레콤의 대표 5G 체험·홍보관인 ‘티움’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티움이 위치해 있는 SK텔레콤 을지로 본사로 이동할 수 있는 무료 버스를 1시간 간격으로 운영 중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ICT 이글루 방문객들이 티움 현재관도 경험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는 중”이라며 “5G 미래 도시를 체험할 수 있는 미래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야 입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KT는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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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일감 몰아주기’ 기준 강화 시 대기업 계열사 28곳 추가 규제2018.02.07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 중인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기준이 강화될 경우 삼성생명, 현대글로비스 등 57개 그룹 28개 계열사가 추가 규제 대상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지난달 업무보고에서 ‘총수일가 사익 편취’의 규제 대상이 되는 상장기업 지분요건을 30%에서 20%로 낮추기로 했다. 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 스코어에 따르면 자산규모 5조원 이상인 대기업 집단 57곳의 1802개의 계열사의 오너 일가 지분율을 조사한 결과, 현행 규제기준(상장사 30%, 비상장사 20%)에 해당하는 기업은 총 203개사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공정위가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 기준을 상장사‧비상장사 구분 없이 오너 일가 지분율 20%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규제 방안이 현실화되면 규제 대상 기업은 총 231개사로 늘어난다. 5대 그룹에서는 삼성생명(삼성그룹), 현대글로비스·이노션(현대차그룹), SK D&D(SK그룹)가 새롭게 추가된다. LG그룹과 롯데그룹은 각각 2곳, 5곳으로 유지돼추가된 규제 대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GS건설(GS그룹), 현대로보틱스(현대중공업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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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태양광사업 해법 찾기 '골몰'2018.02.07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미국이 지난달 중국과 한국 등을 상대로 태양광 패널 등에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를 발동하며 국내 태양광사업 전반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특히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는 태양광사업이 경영권 승계를 위한 핵심 성과로 꼽히고 있는 만큼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출입은행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2018년 대미 태양광 수출 감소는 불가피하며 최대 5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형 태양광발전소의 경우 제품 단가가 제일 중요한 사업요소로 30% 이상 상승한 제품단가를 가지고선 수익성을 맞추기 어려워져 태양광 수요가 감소할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국내 태양광 기업 조사결과 올해 예상 판매량은 1.2~1.5GW 내외로 추정되며 전년 대비 30~50%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기준 한화큐셀의 미국 수출 비중은 30~40% 수준으로 미국 세이프가드 조치에 따른 사업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최근 한화그룹의 태양광사업 실적 또한 사정이 좋지않다. 작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한화의 태양광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7% 쪼그라든 387억원을 기록했다. 태양광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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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지난해 실적 선방…“업셀링 덕분”2018.02.06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정부의 통신요금 인하 압박 속에서도 지난해 이동통신 3사의 실적은 선방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통신료 인하 정책에 따라 이통사들이 선택약정 25% 상향 조정에 나서 실적 우려가 예상됐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7조5200억원, 영업이익 1조536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0.06% 올랐다. 지난 2014년 이후 하락을 지속하던 매출이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KT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3조3873억원, 영업이익은 1조3757억원을 올렸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5% 감소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2조2794억원, 영업이익 8263억원을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10.7% 성장해 3사 중 가장 큰 수익성 개선을 보였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지난 2010년 국제회계기준(IFR)을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8000억원을 돌파했다. 이처럼 이동통신사들의 실적은 25% 선택약정의 충격을 고가요금제 카드로 대응하고 나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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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대통령의 방문, 그 씁쓸한 뒷맛2018.02.06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한화큐셀코리아를 지목하며 10대 그룹 중 처음으로 생산공장을 직접 찾았다. 문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 중 하나인 좋은 일자리 나누기와 노동시간 단축을 실천했다는 이유에서다. 한화큐셀코리아는노사합의를 통해 1500명의 직원들을 3조 3교대에서 4조 3교대로 전환키로 했다. 근로 공백은 500명을 추가로 고용해 메우고 이로써 노동시간은 주 56시간에서 주 42시간으로 감소하게 된다. 지난 1일 한화큐셀코리아의 충북 진천 공장을 찾은 문 대통령은 "일자리 정책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줬다"며 "한화큐셀을 업어드리고 싶다"고 치켜세웠다. 하지만 한화큐셀코리아의 기업정보를 살펴보면 다소 의아하다. 크레딧잡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한화큐셀코리아 진천사업장의 인원은 1068명, 입사율은 87.4%(933명), 퇴사율은 43.5%(465명)에 달한다. 크레딧잡 기준은 최종 업데이트일로부터 12개월 동안의 입퇴사율을 뜻한다. 크레딧잡은 국민연금 신고 자료를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알려졌다. 불과 1년새 933명이 입사하고 465명이 퇴사한 한화큐셀코리아의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