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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세계 스마트폰 경쟁서 애플이 1위 삼성 제칠 것"2017.11.10
올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생산 대수 기준)에서 신제품 '아이폰 X(텐)'을 앞세운 애플이 19.1%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005930]는 18.2%로 2위로 밀려날 것으로 예상됐다.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10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올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트렌드포스는 이번 분기 애플 아이폰 생산량을 8천100만대로 보고 그 중 33%를 아이폰 X이 차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아이폰 X 생산량 증가 추세가 2018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봤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 아이폰 생산량이 2분기 대비 3% 증가하는 데 그쳤다며 이는 아이폰 X 핵심 부품들의 수율이 기대보다 낮아 생산이 지연된 탓이라고 지적했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생산량을 3분기 8천100만대로 추산하고 4분기에는 이보다 5% 줄어든 7천700만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 아이폰 X과의 경쟁 탓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3분기 1위였다. 트렌드포스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리더인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시장점유율이 떨어졌으나 저가·중가·고가에 이르는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과 전세계에 걸쳐 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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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원 인사 '장고 모드'로?…"내주로 넘어갈 수도"2017.11.10
삼성전자의 후속 임원 인사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사장단 인사 이후 이번 주 중반께 임원 승진 명단이 발표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으나 인사 논의 과정에서 여러 변수가 테이블 위에 오르면서 최종 성안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삼성 계열사 관계자는 10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내부적으로는 빨리 발표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현재 작업 속도로 미뤄 쉽지 않아 보인다"면서 "오늘 발표하기가 어려운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오늘 발표하더라도 전체 명단이 아닌 일부를 내놓고 단계적으로 후속 인사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임원 승진 인사가 늦어지자 삼성전자는 물론 전자·금융·건설 계열사 안팎에서도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일단 인사 논의가 길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승진 규모가 커질 것임을 시사한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200명 이상의 승진자가 나오면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특히 사장단 인사에 이어 임원 승진 인사도 '세대교체' 흐름이 이어지면서 대폭의 '물갈이'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에 따라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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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배출가스 인증 서류 위조 차량 판매 중단2017.11.09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BMW가 미니 쿠퍼S 등 국내에서 배출가스 인증 서류 오류가 적발된 28개 차종 가운데 7개 차종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9일 BMW그룹코리아는 정부 당국에 의해 배출가스 인증 서류 오류가 적발된 차량 중 7개 모델에 대해 자발적 판매중단에 나선다며 공식입장을 전했다. BMW가 발표한 판매 중단 대상 차종은 ▲BMW M4 컨버터블 ▲BMW M4 쿠페 ▲BMW M6 그란 쿠페 ▲BMW M6 쿠페 ▲BMW X1 xDrive 18d ▲미니 쿠퍼S 컨버터블 ▲미니 쿠퍼S 등 총 7개 모델이다. 이날 환경부‧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BMW‧메르세데스벤츠‧포르쉐 등 3개 수입자동차 업체가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위·변조하고 배출가스·소음 부품을 변경하고도 사전 인증을 받지 않은 채 판매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환경부는 시험성적서 위조 후 인증을 받은 BMW의 28개 차종을 대상으로 청문 절차를 거쳐 이달 중순 인증을 취소하고 의견청취를 받아 57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BMW측은 오류가 발생한 서류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 초 사이 인증을 받고 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부 차량이라며 고객 신뢰 만족을 위해 해당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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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중국발 사드 여파로 3분기 영업이익 21.6% 감소2017.11.09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한 1189억3600만원을 기록했다. 9일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사이트(DART)에 공시된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매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 증가한 1조6307억8500만원을, 당기순이익은 81.1% 감소한 288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을 제외한 여객수요 증가와 화물수요 호조세 등으로 최근 5년 간 3분기 매출 실적 중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의 경우 중국발 사드보복 여파로 인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1.6%(-327억원) 감소했다고 전했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1880억6400만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 영업비용은 유류비‧신규항공기 도입 관련 비용(정비비‧감가상각비 등)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1조4172억원으로 파악됐다. 여객 노선별 매출은 유럽‧미주, 국내선 등 호조에 힘입어 중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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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인도네시아 신규 수력사업 주주간협약(SHA) 체결2017.11.09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11월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시보르빠 수력사업 주주간협약(SH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성익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한 중부발전 임직원과 KOMIPO Global 황성춘 법인장, PT.BS ENERGY 김재무 사장, PT. SINAR TOBA ENERGY 아데 루스디 사장, DKH 정광석 대표이사, PT. Siborpa Eco Power 박영규 법인장, 도화엔지니어링 박승우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중부발전은 왐푸(45㎿), 땅가무스(55㎿) 수력사업에 공동참여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현지업체 PT.BS ENERGY와 신규 파트너사인 PT. SINAR TOBA ENERGY와 함께 북부 수마트라주에 114㎿ 규모의 추가 수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보르빠 수력사업은 총사업비 약 4.13억 달러, 설비용량 114MW(38㎿ × 3기) 규모의 수력발전소 건설·운영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보증하고, 향후 인니전력공사(PT. PLN)와 장기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하여 BOOT(Build, Own, Operate and Transfer) 방식으로 진행될 사업이다. 장성익 한국중부발전 사장직무대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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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3억 뇌물' 전병헌 수석 전 보좌진 3명 구속영장2017.11.09
롯데홈쇼핑이 한국e스포츠협회에 후원한 3억원 가운데 일부를 횡령한 의혹을 받는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의 전 비서관 등 3명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8일 전 수석이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이던 윤모, 김모씨와 배모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3명에게는 모두 업무상 횡령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자금세탁) 혐의가 적용됐다. 세 사람 중 윤씨에게는 제3자 뇌물수수 혐의가 추가로 적용됐다. 윤씨 등은 롯데홈쇼핑이 2015년 7월께 e스포츠협회에 후원한 3억원 가운데 1억1천만원을 용역회사와의 가장 거래를 꾸미는 등의 수법으로 '자금세탁'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전날 오전 7시께 체포한 이들 3명을 상대로 횡령 자금 용처를 캐묻는 한편 롯데홈쇼핑이 주력 사업과 거리가 먼 게임 관련 협회에 거액의 자금을 내놓은 배경을 밝히는 데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롯데홈쇼핑 자금 지원을 끌어내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윤씨가 당시 롯데홈쇼핑의 재승인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소속 의원이던 전 수석의 비서관 신분이던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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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통상임금 소송 2심 패소…법원 "신의칙 인정 못해"2017.11.08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자동차부품 전문업체 만도가 노동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통상임금 청구 소송 2심에서 패소했다. 만도는 지난 2012년 1심에서는 승소한 바 있다. 8일 서울고법 민사2부(권기훈 부장판사)는 만도 소속 노동자 43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통상임금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달리 노동자들 손을 들어줬다. 이날 법원은 노동자들 주장을 수용해 상여금 가운데 짝수월에 지급된 상여금은 통상임금 요건을 구비하고 있어 법정 수당의 경우 새로운 통상임금 금액에 따라 재산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법원은 상여금 중 설‧추석 등 명절 때 지급한 상여금은 고정적으로 지급했다고 볼 수 없다며 통상임금으로 보지 않았다. 이와함께 법원은 기아자동차 통상임금 당시 사측이 주장했던 ‘신의성실의 원칙(이하 ‘신의칙’)’ 즉 노동자들의 추가 수당 요구로 인해 회사가 경영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만도측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2심 판결로 승소한 노동자들은 총 16억원 가량의 추가 수당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월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민사2부(최석문 판사)는 1심에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법정수당을 추가 지급하는 것은 노사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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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한화종합화학 지분 매각 확정된 것 없어"2017.11.08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국거래소가 삼성물산이 보유 중인 한화종합화학 지분을 매각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공시요구를 한 것에 대해 삼성물산은 아직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답변했다. 8일 삼성물산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사이트(DART)를 통해 “당사는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해 한화종합화학 주식 매각을 검토 중이나 현재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또한 삼성물산은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혹은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삼성물산과 삼성SDI는 각각 한화종합화학 지분 20.05%, 4.05% 총 24.1%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삼성은 화학과 방산계열사 4곳을 한화에 매각했지만 넘기지 않고 남겨둔 잔여지분이 있었다. 당시 삼성은 오는 2022년까지 한화종합화학이 상장되지 않으면 잔여지분을 한화에 되팔수 있는 주식매도청구권(풋옵션)을 보유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매각 공시와 관련해 최근 한화종합화학의 기업가치가 오르고 주가도 동반 상승해 삼성이 주식매도청구권을 행사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해 한화종합화학 매각설이 나온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현재 삼성물산과 삼성SDI가 보유 중인 한화종합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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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수협 채용비리 얼룩…5000만원 챙긴 취업브로커 적발2017.11.08
부산 북부경찰서는 부산시수협의 취업 알선을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사기 등)로 취업브로커 A(6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또 A 씨의 청탁을 받고 구직자 4명을 채용한 혐의(직업안정법 위반 방조)로 조합장 B(58) 씨와 간부직원 C(49) 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2014년 5월 12일부터 9월 19일까지 자녀들을 부산시수협의 정직원으로 취업시켜주겠다며 D(59·여) 씨 등 4명으로부터 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와 동네 선후배 사이인 B 씨는 A 씨의 청탁을 받고 C 씨에게 인사위원회 등 절차 없이 구직자 4명을 비정규직으로 채용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B 씨는 경찰 조사에서 채용 청탁은 인정했지만 돈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진술했다. 부모들은 약속과 달리 자녀들이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않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수협 측이 비정규직 26명의 임금과 수당 등 4천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부산고용노동청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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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강요' 장시호·김종 오늘 결심…기소 후 11개월만2017.11.08
삼성그룹을 협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 16억원을 받아낸 혐의로 기소된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재판이 8일 마무리된다. 작년 12월 재판에 넘겨진 지 약 11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417호 법정에서 장씨, 김 전 차관의 강요 및 직권남용 혐의 재판을 연다. 4월 말 심리가 끝난 후 6개월 만에 재개되는 이 날 재판은 실질적으로 추가할 내용이 없어 곧바로 심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들의 혐의에 관한 최종 의견을 밝힌 뒤 구형량을 제시한다. 이후 변호인의 최후변론과 피고인의 최후진술이 이어진다. 앞서 재판부는 4월 28일 이들 재판의 증거조사를 모두 마쳤으나 결심은 미뤘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같은 내용으로 기소됐기 때문에 하나의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의 총사퇴로 재판이 늦어지는 만큼 공범인 이들을 먼저 선고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8일 기소된 장씨는 지난 6월 7일 24시를 기해 구속 기간이 만료돼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났다. 반면 김 전 차관의 경우 보석 청구가 기각되고, 추가 기소된 국정감사 허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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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투자 '뒷전'인 기업들…교육경험 직원 비중 역대 첫 감소2017.11.07
올해 능력 개발을 위해 교육 등을 받은 임금 노동자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적자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오히려 교육·훈련 투자를 소홀히 하는 것은 잠재 성장 역량을 저해하는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임금 노동자의 교육·훈련 경험자 비율은 56.7%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p) 감소했다. 이는 "자기 일과 관련해서 최근 1년간 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이나 훈련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다. 임금노동자 10명 중 4명 이상은 최근 1년간 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을 전혀 받지 않았다는 뜻이다. 임금노동자의 교육·훈련 비율이 줄어든 것은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7년 이후 처음이다. 2007년 당시 20% 후반대였던 임금노동자의 교육·훈련 비율은 한해도 빠지지 않고 매년 평균 4%p 내외로 증가해오다가 올해 처음으로 뒷걸음질 쳤다. 고용 형태별로 보면 올해 정규직의 교육·훈련 경험 비율은 62.6%로 1년 전과 같았다. 2010년 8월 0.1%p 감소한 이후 7년 만에 상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비정규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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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단말기완전자급제, 상품·서비스 경쟁력 강화 등 긍정적 요소 기대돼"2017.11.06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단말기완전자급제 도입시 상품 및 서비스 강화 경쟁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6일 SKT 유영상 전략기획부문장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애널리스트의 단말기완전자급제 도입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이같은 취지로 말했다. 이날 양 애널리스트는 “단말기완전자급제 도입시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라며 유 부문장에게 질의했다. 이에 대해 유 부문장은 “만약 단말기완전자급제가 시행돼 단말 판매와 통신서비스 가입 분리될 경우 이용자들이 고가의 단말대금까지 통신요금으로 인지해버리는 오류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단말기지원금보다 통신서비스 차별을 구성으로 한 이통사간 경쟁구도가 형성 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이어서 그는 “이를 통해 사업자들이 비용 소모적인 경쟁에 매몰되지 않고 상품‧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보다 주력할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 부문장은 낙관적 전망 외에도 단말기완전자급제 도입시 예측불가능한 요소도 있다며 조심스러운 견해를 보였다. 그는 “다만 오랜기간 고객에게 단말기와 통신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면서 다수의 이해 관계자들이 이와 관련해 많은 유통구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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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 코리아,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점’ 오프닝 행사 개최2017.11.06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가 지난 4일 히팅 디바이스 글로(glo™)의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점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가로수길점, 홍대점에 이어 세 번째로 오픈하는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점은 글로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감성을 담아낸 공간으로, 글로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글로 기기 및 전용 던힐 네오스틱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악세서리를 판매하며, 스페셜리스트가 기기 사용법, 청소법 등 상세한 정보를 설명하고 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매튜 쥬에리 BAT 코리아 사장은 “글로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세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까지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달부터는 전국적 판매망 확대에 박차를 가해 더 많은 고객들이 글로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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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숙취음료 '컨디션' 만든 CJ헬스케어 매각 추진2017.11.03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CJ그룹이 숙취음료 ‘컨디션’을 제조하는 제약 계열사 CJ헬스케어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일 CJ그룹은 CJ제일제당 자회사인 CJ헬스케어 매각을 추진키로 하고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알렸다. 이어서 아직 구체적인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 않으며 모든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CJ헬스케어는 CJ제일제당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대표적 숙취해소음료인 ‘컨디션’, ‘헛개수’ 등 건강음료‧의약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지난 1984년 CJ제일제당이 제약사업부로 사업을 시작한 CJ헬스케어는 지난 2014년 4월 1일 ‘CJ헬스케어’로 출범해 CJ그룹의 제약사업을 이끌어 왔다. 작년 초 상장을 추진했던 CJ헬스케어는 그룹 내 환경 변화와 한미약품 기술 이전 해지 등 시장 환경이 좋지 않아 상장 계획을 연기한 바 있다. 당시 금융투자업계는 CJ헬스케어에 대한 시가총액을 약 1조원 규모로 평가해 이번 매각가액도 1조원 이상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016년 CJ헬스케어 매출액은 5208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79억원, 469억원이다. 주관사인 모건스탠리는 다음 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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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열린혁신 채용설명회...카페에서 1:1 상담2017.11.02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11월 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소재의 커피 전문점에서 열린혁신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열린혁신 채용설명회는 한국중부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열린혁신의 일환으로 취업박람회장을 벗어나 좀 더 편안한 장소에서 심도 있는 취업상담을 하고 싶다는 취업준비생들의 의견을 사내 청년이사회가 채용부서에 전달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설명회에서는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노하우 전수, 청년이사회의 한국중부발전 기업문화 소개 등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의 궁금한 점들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채용설명회장에서는 모바일 기반의 실시간 의견수집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취업준비자의 입장에서 회사에게 바라는 건의사항, 일자리 창출 등의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아이디어 등을 수집하였고 이 날 수집된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회사정책에 반영될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 장성익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열린혁신 채용설명회와 같이 다양한 국민들의 소리를 경청하고 국민들을 감동시키는 열린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취업준비생들에 의한,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취업준비생들의 열린 채용설명회는 우수한 지역인재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