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판매장려금 ‘늑장지급’ 논란…일선 대리점 현금부족 시달려2017.12.12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이동통신 3사 중 SK텔레콤만 판매장려금을 늦게 지급하고 있다고 한 매체가 보도했다. 판매장려금은 대리점이 휴대폰을 판매하면 이통사가 지급하는 일종의 리베이트로 이통사와 제조사의 돈이 함께 포함돼 있다. 이통사가 일괄적으로 대리점에 지급하며 대리점들은 이통사로부터 돈을 받은 후 판매 위탁계약을 맺은 각 판매점들에게 장려금을 나눠준다. 매체는 “KT와 LG유플러스는 판매장려금을 휴대폰이 판매된 다음 달 지급하는 반면 SK텔레콤은 두 달 후에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예를 들어 12월에 판매한 휴대폰의 장려금을 KT와 LG유플러스는 1월에, SK텔레콤은 2월에 지급한다. 이런 이유로 SK텔레콤 대리점들은 현금 부족에 시달린다. 판매점들에게는 휴대폰 판매 익월에 장려금을 지급해야 해, 1개월의 공백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매체에 따르면 현금이 부족한 대리점들은 SK텔레콤으로부터 외상으로 단말기를 들여와 판매한다. 상환기간 내에 단말기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 대리점 평가등급에 따라 4~8%의 이자를 물어야 한다. 매체는 “그럼에도 대리점들은 SK텔레콤에게 정산 시기를 앞당겨 달라고 요구하기 어렵다”며 “SK텔레콤이 시장 지배
-
김승연, 中 한화큐셀 공장 방문…"세계 1등 지위 강화“2017.12.12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11일 한화큐셀의 중국 치둥(啓東) 공장을 찾아 세계 1등 태양광 회사의 지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고 한화가 12일 밝혔다. 장쑤성(江蘇省) 난퉁시(南通市)에 있는 한화큐셀 치둥 공장은 한화그룹 태양광 사업의 중국 거점이다. 김 회장이 치둥 공장을 찾은 것은 2010년 인수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그는 치둥 공장에서 생산되는 셀과 모듈 제품, 공장 운영현황 등에 관해 설명을 들은 뒤 인수 초창기 어려운 사업 환경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원가 경쟁력을 갖춘 공장으로 거듭난 것을 치하했다. 김 회장은 그러면서 "치둥 자체 기술로 양산하고 있는 제품은 글로벌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라"고 당부했다. 또 "우리나라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중국 등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특장점을 잘 살려 태양광 신재생 에너지 사업군에서 최고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 1등인 한화 태양광 사업 지위를 강화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특히 장강의 뒷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낸다는 중국 명언이 있듯이 장강에 위치한 이곳 치둥 공장이 미래 태양광 사업을 이끌어 나가는 큰 물결이 돼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중국 현
-
대화제약 간부, 오너 주식 빼돌리다가 ‘덜미’…횡령 주식만 114억원 상당2017.12.11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100억원이 넘는 회사 주식을 빼돌린 간 큰 제약회사 팀장이 쇠고랑을 찼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사기), 사문서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대화제약 전 총무팀장 윤모(49)씨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약 13년간 이한구 전 회장, 김운장 전 회장, 노병태 현 대표이사 등 대주주 명의 주식과 회사 자사주 등 약 234만주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가 빼돌린 주식 가치는 약 114억원에 달한다. 경찰조사 결과 회사의 주식 관리 업무를 담당한 윤씨는 증권카드, 도장, 증권계좌 비밀번호 등을 갖고 있었고 총무팀 직원이 윤씨 단 한명 뿐이었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범행을 저지르는 것이 가능했다. 그는 회사 주식 현황을 나타내는 장부까지 조작해 횡령 사실을 은폐하기도 했다. 윤씨는 해당 주식을 자신의 증권계좌에 옮겨 매도한 뒤 출금해 빚을 갚는 데 쓰거나 주식에 투자했다. 그러나 주식 투자에서 손해를 많이 보는 바람에 실제 현금으로 챙긴 금액은 얼마 되지 않았다. 뒤늦게 윤씨의 비위사실을 파악한
-
마인즈랩, AI 생태계 활성화 일환 ‘에코마인즈 프로젝트’ 시작2017.12.11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 기업 마인즈랩은 스타트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에코마인즈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코마인즈는 마인즈랩의 AI 플랫폼 ‘마음에이아이’를 기반으로 AI 알고리즘과 엔진 등 기술 전반에서부터 AI 응용 서비스, AI 기반 스마트머신 등의 AI 유관 영역마다 여러 스타트업 및 연구 기관과 협업하는 상생 파트너십 프로젝트다. 에코마인즈에 참여하면 ‘마음에이아이’를 기반으로 마인즈랩과 외부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거나 AI 알고리즘 및 플랫폼, 플랫폼에 탑재되는 각종 봇(Bot) 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이미 개발된 AI 관련 기술을 ‘마음에이아이’에 탑재해 수익을 배분하는 형식의 협업도 가능하다. 스마트머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의 경우 해당 기기를 마음에이아이와 연동할 수도 있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AI 산업은 지금 이 순간에도 굉장히 빠른 속도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등장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들이 개별적으로 시장에 나오기보다 분야마다 긴밀하게 협업한다면 훨씬 더 효율적이면서도 민첩하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을…
-
中企 시간당 임금 대기업의 '절반'…노동시장 양극화 고착2017.12.08
지난해 직원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시간당 임금이 300인 이상 대기업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동향브리프 11월호에 실린 '대규모 사업체와 중소 사업체 간 시간당 임금격차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300인 미만 사업체의 시간당 임금은 1만4천873원으로 300인 이상 사업체(2만8천746원)의 51.7%에 불과했다. 시간당 임금 비율은 2015년에 48.5%까지 하락했다가 작년에 반등했지만, 여전히 50% 초반에 머물고 있어 노동시장 양극화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중소기업의 근로자 임금 총액도 대기업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300인 미만 기업의 임금 총액은 251만 원으로 300인 이상 사업체(495만4천 원)의 50.7%에 그쳤다. 월 임금 총액은 정액급여·초과급여·성과급이 포함된 것이다. 대-중소기업 간 임금 총액 비율은 2009년에 56%까지 올라갔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10년 55%로 내려간 뒤 2015년에 48.7%까지 하락했다. 사업체 규모에 따른 임금 격차의 원인과 관련해 대기업은 근속에 따른 임금 상승과 승진 제도를 갖춘 반면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상대적으로 근속 연수가 짧고 근속
-
[인사]SK그룹2017.12.07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SK주식회사] ■사장 승진 (1명) 안정옥 C&C사업대표 ■승진 (7명) 이기열 Digital총괄 김태영 기업문화부문장 박경일 전략기획실장 유만석 SKMS담당 이성형 재무부문장 정흥섭 통신사업부문장 김광조 SK China 사업관리센터장 ■신규 선임 (10명) 권오혁 업무지원담당 김양택 Portfolio3실장 김완종 Digital혁신본부장 오선관 역량개발본부장 유형근 HR담당 조재관 Hi-Tech사업본부장 추형욱 Portfolio4실장 오성호 SK바이오텍 공정개발연구소장 박수만 SK China 경영지원실장 황성익 인포섹 서비스사업부문장 [SK이노베이션] ■승진 (6명) 김 경 재무1실장 김남호 Portfolio혁신실장 이성준 기술혁신연구원장 이성희 법무실장 이장원 Battery연구소장 겸 Battery System개발실장 임성배 SHE본부장 ■신규 선임 (12명) 김도완 석유∙윤활유연구소장 김정수 재무4실장 명 성 경영문화혁신실장 박기상 세무담당 서보성 리마지사장 손 혁 전략기획본부 임원 송재용 중국사업 담당 이수행 소재공장장 정광철 감사실장 채연춘 중국담당 최환준 공유인프라담당 이규호 SK인천석유화학 정유공장장 [SK에너
-
중부발전,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2017.12.07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한국중부발전은 12월 6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주관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조사’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 결과는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기관별로 추진한 청렴 노력과 그에 따른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교육청·공직유관단체 등 총 573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중부발전은 지난 3년 연속 권익위 주관 부패방지시책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됨은 물론, 청렴도 측정에서도 전년도에 이어 1등급 기관으로 재차 선정됨에 따라, 명실공히 ‘청렴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청렴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선정결과는, 청렴은 조직의 생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현장직원은 물론 협력기업까지도 직접 소통하려는 경영진의 청렴의지, 다양한 신고채널로 부패 조기감지 기능이 작동하는 감사시스템이 빛을 발하게 되었다. 장성익 사장직무대행은 “공공기관으로서 부패의 자체 정화기능을 강화하고, 예방 차원에서 임직원의 비위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며 “청탁금지법 준수를 비롯하여 청렴실천을 위한 중부발전 임직원의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하고, 반부
-
롯데 순환출자고리 11개로 축소…지주사 체제 완성까지는 '험로'2017.12.07
국내 5대 재벌그룹 중 지배구조가 가장 불투명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롯데그룹이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험로가 예상된다. 오는 22일로 예정된 롯데 총수 일가 경영비리 관련 1심 선고공판에서 신동빈 회장이 유죄를 선고받을 경우 이런 작업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신 회장은 지난 10월 30일 열린 1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10년에 벌금 1천억원의 중형을 구형받아 실형 선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초까지만 해도 50개에 달했던 롯데그룹의 순환·상호출자고리는 6일 현재 11개까지 대폭 줄어들었다. 이중 순환출자고리는 롯데지주-롯데리아-롯데정보통신-롯데지주 등 8개, 상호출자고리는 롯데지주-한국후지필름-롯데지주 등 3개다. 롯데는 지난 10월 12일 지주회사가 공식 출범하면서 기존에 있던 50개의 순환출자고리는 해소됐지만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하는 13개의 순환·상호출자고리가 새로 생겼다. 지난달 30일 롯데푸드와 롯데칠성음료가 보유하고 있던 롯데지주 지분 0.6%, 0.7%를 각각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를 통해 매각하면서 상호출자고리 2개가 없어져…
-
삼성전자, 4분기 실적도 사상최대 될 듯…영업이익 16조원대2017.12.07
삼성전자가 4분기에도 또 한번 사상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세우며 세 분기 연속으로 최대실적 경신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7일 전자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5일까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매출액 68조1천162억원, 영업이익 16조3천355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와 견주면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77.2% 증가한 것이다. 또 3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영업이익 14조5천3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성적표다. 이달 들어 나온 증권가 보고서 중에서는 한화투자증권이 가장 높은 16조9천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측했다. 슈퍼 사이클(장기 호황)에 올라탄 반도체 부문이 여전히 일등공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4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0조원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심지어 11조원 후반대를 예상하는 분석도 있다. 도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영업이익을 10조9천억원으로 추정하면서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IT 업체들이 투자를 계속 늘리고 있어 양호한 서버 D램 수요가 지속 중"이라며 "수급에 영향을 끼치는 변동 폭이 가장 큰 제품은 모바일 D
-
[인터뷰]아이퀘스트 김순모 대표, 20년 넘게 고객 사로잡은 비결2017.12.07
(조세금융신문=이지한 편집국장)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쓸 만한 경리회계 프로그램이 없어서 직접 만들어 사용하다가 시중에 ‘제품’으로 내놓게 됐습니다. 사용자 위주로 쉽게 쓸 수 있는 회계 프로그램인 『얼마에요』는 이렇게 탄생했습니다. 출시 초기에는 회계 전문가들로부터 전문성이 떨어지는 제품이라는 비아냥거림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는 개발자 위주의 ‘기술성’보다는 사용자 중심의 ‘상품성’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었습니다.” 아이퀘스트 김순모 대표는 『얼마에요』가 20년 넘게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비결에 대해 이렇게 답한다. 소프트웨어는 잘만드는 것보다 많이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현재 개인사업자, 중소기업은 물론 중견기업을 겨냥한 ERP(기업 자원관리 프로그램)로 진화하며 20만 이상의 고객이 애용하고 있는 『얼마에요』의 발전상에 대해 아이퀘스트 김순모 대표로부터 들어봤다. Q 경리용 회계프로그램 『얼마에요』가 출시된 지 20년이 넘었습니다. 현재 누적판매 고객사가 20만 곳을 넘은 것으로 압니다. 어떤 비결이 있었을까요? 아이퀘스트는 1996년 중소기업들이 경리업무 처리 시 거래 처별 장부 정리가 원활하지 않은 점을
-
삼성重 "1조5천억원 유상증자 추진…내년까지 7천300억원 적자2017.12.06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11월 자금 확보 목적으로 약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데 이어 다시 1조5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다시 추진한다. 올해와 내년에 걸쳐 7천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이 예상되기 때문에 미리 자금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게 삼성중공업의 설명이다. 삼성중공업은 6일 공시를 통해 "금융경색 등 리스크(위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1조5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올해 삼성중공업의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 7조9천억원과 4천900억원, 2018년도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 5조1천억원과 2천400억원으로 예상된다. 삼성중공업은 "조선 업황 악화로 지난해 수주실적이 5억달러(목표 53억달러의 10%)로 급감했다"며 "고정비 부담 등을 해소하기 위해 연초부터 인력효율화 등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2018년 조업이 가능한 짧은 납기의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주가 지연되면서 2018년도 조업가능 물량이 기대만큼 확보되지 않았고, 구조조정 실적도 당초 목표에 미달하면서 최근 '2018년도 사업 계획' 수립 과정에서 올해 4분기 약 5천600억원의 영업손실을 포함해 올해와 내년…
-
BAT 코리아 사천공장, 2억달러 수출의 탑 수상2017.12.05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 54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업적이 있는 업체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한다. BAT코리아 사천공장은 2008년 ‘1000만달러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2012년 2000만달러, 2013년 3000만달러, 2014년 7000만달러, 2016년 1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올해는(2016년7월부터 지난 6월까지) 총 수출액 2억887만달러를 기록해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두 배 증가했다. 이같은 비약적인 성장은 본사의 투자에 기반한다는 것이 BAT측 설명이다. BAT코리아 사천공장은 지난해부터 약 2000억원의 투자를 통해 제2, 3 공장을 증축했으며, 올 6월 완공 후 연간 400억 개비에 가까운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2·3공장 증축을 통해 BAT의 히팅 디바이스 글로(gloTM) 전용 네오스틱의 글로벌 생산기지로 자리잡게 됐다. 국내 판매하는 던힐 네오스틱(Dunhill Neostik
-
BHC치킨 “다둥이 아빠, 장모님 사랑 소원 들어줬다”2017.12.05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BHC치킨이 다둥이 아빠의 장모님 사랑으로 성취된 11월 ‘bhc 엔젤’의 훈훈한 소식을 알렸다. 5일 BHC치킨에 따르면 BHC치킨의 사회공헌 활동인 BSR(bhc+CSR)의 일환인 BHC 엔젤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웃 또는 단체의 사연을 찾아 소원을 이뤄준다. 11월 소원의 주인공은 삼형제를 키우고 있는 다둥이 아빠 김세명씨로, 부부를 위해 아이들을 함께 돌봐주는 장모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소원을 신청했다. 육아 걱정 없이 맞벌이를 할 수 있게끔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장모님 댁에 20년이 훌쩍 넘은 세탁기와 냉장고를 교체해드리고 싶지만, 다둥이 육아와 장인어른 회갑으로 금전적 여유가 없어 BHC 엔젤에 도움을 청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이지만 표현이 쉽지 않은 사위의 진한 사랑이 느껴지는 사연이다. ‘BHC 엔젤' 서포터즈는 지난달 24일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사연 신청자의 처가를 방문해 세탁기와 냉장고를 교체해 주는 등 소원 성취 활동을 진행했다. BHC치킨은 소원 성취를 위한 전액을 후원했다. 살림에 필요한 가전제품을 선물 받은 장모님은 사위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한 듯 함박웃음을 지었다. 따뜻한 마음
-
SK그룹, 금주 임원 인사…하이닉스 '승진잔치' 주목2017.12.05
SK그룹이 이번 주 중에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물갈이 인사'를 통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대폭 교체한 터여서 올해는 인사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성과주의'를 반영한 일부 CEO 퇴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어 주목된다. 5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오는 7일께 일제히 이사회를 열어 정기 임원 인사를 의결할 예정이다. 우선 그룹 '컨트롤타워'로 불리는 최고의사결정기구 수펙스추구위원회와 지주회사인 SK㈜의 경우 작년에 조대식 의장과 장동현 사장이 각각 새로운 수장을 맡은 만큼 올해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펙스추구위원회는 조직 개편과 함께 일부 위원장 교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둔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의 경우 임원 '승진잔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지난해 취임한 김준 사장이 현재 겸직하고 있는 SK에너지 사장이 별도 임명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로운 CEO 탄생과 함께 연쇄 승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SK하이닉스는 박성욱 부회장이 그룹 내 CEO 가운데 고령자(1958
-
BAT 코리아, 사천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참여2017.12.01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가 지난 29일 BAT 사천공장이 위치한 경상남도 사천시에서 ‘2017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450만원을 후원하고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사천시와 사천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약 32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사천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 김치를 마련했다. 배추 5000포기로 정성껏 담근 김장은 관내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총 900세대에 전달된다. BAT 코리아의 사내 봉사단체인 한사랑회는 후원금 450만원과 더불어 김장 담그기 활동에 참여해 어려운 지역 사회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배윤석 BAT 코리아 부사장은 “BAT 코리아는 2002년 외국계 담배회사로는 최초로 담배제조 공장을 건립하면서 사천시와 인연을 맺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매년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AT 코리아 사천공장 설립 초기인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