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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태극제약 지분 80% 446억원에 취득 공시2017.11.02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생활건강(이하 ‘LG생건’))이 태극제약 지분 1844만6452주(지분비율 80%) 446억원 가량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2일 LG생건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사이트(DART)를 통해 이같이 공시했다. 취득목적은 화장품 사업 경쟁력 강화이며 취득금액은 445억5394만7426원이다. 해당 취득금액은 작년말 자기자본의 1.7%에 해당하는 규모다. LG생건이 지분을 인수한 태극제약은 지난 1976년 설립돼 피부연고제와 같은 일반의약품을 주로 생산·판매하는 회사로 지난 2016년 기준 매출은 600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이다. 태극제약은 충남 부여공장, 경기도 화성시 향남공장,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공장을 보유 중이다. 세 곳 모두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 2012년 완공된 부여공장은 2016년 EU-GMP를 받아 세계적 수준의 기술·생산설비를 갖췄다. LG생건 측은 조세금융신문과의 통화에서 “태극제약 인수를 통해 소비자 관심이 커지고 있는 피부기능성 전문 제품인 더마화장품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기존 경영진의 노하우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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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파리바게트, 노동부 '시정기한 연장' 요청 진정성 없다"2017.11.02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파리바게트 ‘시정기한 연장’ 요청에 진정성이 없다며, 해당 요청을 노동부가 받아들여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파리바게트는 지난달 28일 고용노동부로부터 불법파견 제조기사 약 5300명을 직접고용하란 시정명령을 받은 바 있다. 1일 이정미 의원에 따르면 파리바게트 본사는 시정명령을 받은 후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런 상태에서 불법파견업체인 협력사 주관 설명회에서 ‘제조기사 직고용은 불법이고 상생기업(합작회사) 고용은 합법이다’란 허위 사실 유포를 통해 노동부 행정처분을 부정했다. 실제로 파리바게뜨 제조기사 불법파견업체인 협력사는 지난 28일부터 지역별로 제조기사 대상으로 합작회사인 ‘상생기업’에 대한 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 설명회를 주관한 협력사에서는 제조기사들에게 ‘2~3개월 숙고 끝에 파리크라상과 점주협의회, 협력회사가 3분의1씩 지분을 가진 상생기업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녹취자료에 따르면 협력사 측은 직접고용이 어려운 이유로 “원칙적으로 지휘감독(책임)은 점주에 속한다. 현행법으로 파리크라상에서 (제조기사를) 고용에서 다시 점포에 파견하면 파견법 위반이다. 그래서 파리크라상에서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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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휴대폰·가전 합한 세트부문 '삼성 리서치'로 확대 재편2017.11.02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세트부문의 선행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DMC연구소와 소프트웨어센터를 통합해 ‘삼성 리서치(Samsung Research)’로 확대 재편한다고 밝혔다. 세트부문은 삼성전자 내 휴대폰사업부와 가전사업부를 아울러 칭하는 말이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리서치’는 세트 부문의 통합연구소라 할 수 있다. ‘삼성 리서치’의 경우 전세계 24개 연구거점과 2만 여명의 연구개발 인력들을 이끌어 가는 명실상부한 선행 연구개발의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라는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부사장급으로 운영 중이던 연구소를 사장급 조직으로 격상하고 신임 CE부문장인 김현석 사장이 연구소장을 겸직하도록 해 글로벌 선행연구 조직으로서 위상‧기능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H/W와 S/W로 이원화됐던 연구조직을 통합한 배경은 미래 융복합 기술에 대한 시너지 제고와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인 인공지능(AI), IoT, 보안 등 미래 선행기술 확보에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측은 “CE부문장이 관장하던 DMC연구소와 IM부문장의 이끌던 소프트웨어센터를 통합함으로써 전사 차원에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혁신을 이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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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5대그룹 간담회 개최…삼성전자 이상훈 신임 사장 참가2017.11.02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2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삼성·현대자동차·LG·SK에 롯데까지 포함한 ‘5대 그룹’ 경영진들과 만남을 진행한다. 공정위 및 업계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5대 그룹 경영진과 현 정부의 재벌 개혁 과제에 대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각 그룹들이 향후 진행할 자발적 개혁 방안으로 어떤 내용을 발표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삼성전자는 사퇴한 권오현 부회장을 대신해 이상훈 신임 CFO(최고재무책임자)가 참석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외 현대자동차 정진행 사장,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LG 하현회 사장, 롯데 황각규 사장, 대한상의 이동규 부회장 등도 참석한다. 지난 6월 23일 김 위원장은 롯데를 제외한 4대 그룹 경영진과의 만남을 가진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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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램 생산능력 늘릴수도…장기지배력 강화 포석"2017.11.02
메모리 반도체의 초호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내년에 D램 생산능력을 확대하며 경쟁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인 D램익스체인지는 최근 이런 분석을 내놓으며 "D램 공급이 빡빡한 상황이 예상보다 오래가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최근 2년간 제한적인 생산능력 확대와 첨단공정으로의 전환에 대한 제약들로 D램 공급의 증가가 더뎌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D램의 수요는 크게 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D램 제품의 가격은 치솟기 시작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그러나 삼성이 경쟁을 확대하고 시장 진입장벽을 높이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고 밝혔다. D램익스체인지는 "이렇게 되면 D램의 공급 부족 상황이 당초 예상보다 일찍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업체는 "(삼성의) 생산능력 증대는 표면적으로 보면 지금의 빡빡한 공급 상황을 누그러뜨리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하지만 그 기저에 깔린 동기는 가격이 더 올라가는 것을 막으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이 이런 전략을 택한다면 단기적 영향은 감가상각비를 증대시키고 D램 사업의 수익성을 약화시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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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 코리아, 부산·대구·대전으로 ‘글로’ 판매망 확대2017.11.01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가 히팅 디바이스 ‘글로’와 전용 담배 ‘던힐 네오스틱’ 판매망 전국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BAT 코리아는 지난달 30일부터 부산, 대구, 대전 지역의 GS25 편의점 1500개 매장에서 ‘글로’와 ‘던힐 네오스틱’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판매 확대로 소비자들은 부산 등 3개 지역의 GS25 편의점에서 실버, 블루, 핑크, 골드, 블랙 등 총 5개 색상의 ‘글로’ 디바이스와 ‘브라이트 토바코’, ‘프레쉬 믹스’, ‘제스트 믹스’ 등 총 3가지의 ‘던힐 네오스틱’을 구매할 수 있다. 지난 8월 서울에서 첫 선을 보인 ‘글로’는 세련된 디자인과 편의성을 갖춘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며 지속적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가 타 제품에 비해 차별화된 편의성을 갖춘 제품이라는 평가가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처 확대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BAT 코리아는 예상보다 빨리 판매망 확대에 돌입했다. 매튜 쥬에리(Matthieu Juery) BAT 코리아 사장은 “BAT 코리아는 ‘글로’의 가격 경쟁력과 차별화된 편의성은 새롭게 선보이는 도시의 소비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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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 계열사 전월 대비 1곳 증가한 총 1997개2017.11.01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1일 현재 기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31개 및 공시대상 기업집단 26개의 계열사 수는 총 1997개로 지난달에 비해 1개사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발표한 ‘2017년 10월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GS, 중흥건설, 태영 등 총 5개 기업집단은 총 6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GS의 경우 전기 발전 사업자인 ‘청안’을 지분 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고 중흥건설은 단지개발‧분양사업을 영위하는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를 마찬가지로 지분 취득을 통해 계열사에 편입했다. 태영은 정보통신서비스 기업인 ‘에이엠피’와 광고대행사 ‘디엠씨미디어’의 지분을 취득해 이들 두 회사를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이외 SM과 넥슨도 지분 취득 방식으로 각각 골프장 사업자인 ‘한일개발’과 부동산업을 영위하는 ‘중앙판교개발’을 소속 계열사에 포함했다. 반면 농협, 한국투자금융, 동원 등 총 4개 집단의 경우 총 5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 농협은 청산종결된 ‘매직홀딩스’를 계열사에서 제외했으며 한국투자금융 역시 청산종결된 ‘이큐파트너스제2호의2기업 재무안정 유한회사’를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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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김기남·김현석·고동진' 3인 CEO 체제 출항2017.10.31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31일 삼성전자가 DS(디바이스솔루션)‧CE(소비자가전)‧IM(인터넷모바일) 등 3개 사업부문장에 각각 김기남 사장,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장,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을 임명했다. 업계에서는 대규모 조직 개편을 예상했으나 예상과 달리 삼성전자는 기존 권오현 DS부문장, 윤부근 CE 부문장, 신종균 IM 부문장과 마찬가지로 ‘3인 CEO’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지난 2012년부터 경영지원실장(CFO)을 역임해온 이상훈 사장도 3분기 실적 발표를 끝으로 사퇴했다. 하지만 오전에 열린 이사회에서 사외이사들은 권오현 부회장이 맡고 있는 이사회 의장 후임으로 이 사장을 추천했다. 권 부회장의 의장 임기는 내년 3월 말로 완료된다. 각각 CE부문장과 IM부문장직을 맡고 있던 윤부근‧신종균 사장도 이날 사퇴했다. 이들은 이사회 이사와 대표이사직 임기를 1년 단축해 내년 3월까지만 수행할 예정이다. 권오현 부회장 후임으로 선임된 김기남 신임 DS부문장은 1958년생으로 지난 1981년 삼성전자 입사 후 ▲삼성 종합기술원장 ▲메모리 사업부장 ▲시스템 LSI 사업부장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DS 부문 반도체 총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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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에 힘입어 올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14.5조원 달성2017.10.31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14조53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역대 최고 실적을 낸 지난 2분기 실적도 갈아치웠다. 31일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어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 5조2000억원과 비교해 23.4%나 증가한 14조53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역대 최고 실적이었던 지난 2분기 14조700억원을 뛰어 넘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데 또 다시 성공했다. 사업군별로는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9조9600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지난해 3분기 3조3700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해 올해 3분기 실적 달성을 이끌어나갔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반도체 부문의 경우 데이터센터‧스마트폰 신제품 영향으로 메모리 수요강세가 지속돼 실적이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DRAM 분야에서는 고용량 서버DRAM과 LPDDR4X 판매가 확대됐고 NAND 분야는 데이터센터향 NVMe SSD 등 고부가 솔루션 공급이 주로 이뤄졌다. 또한 S.LSI 분야의 경우 DDI‧이미지센서 등 고부가 LSI 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파운드리 분야는 10나노 수율 안정화 및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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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주환원 정책' 발표…2018년부터 3년간 총 29조원 배당2017.10.31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31일 이사회를 연 삼성전자가 주주에 대한 배당 규모를 확대하는 내용의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삼성전자 이상훈 사장은 올해 배당규모를 지난 2016년 대비 4.8조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2018년에는 2017년 대비 100% 배당규모를 늘려 9.6조원을 배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9년과 2020년에도 2018년과 동일 수준으로 배당규모를 확대하도록 노력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29조원을 배당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의 주요 내용은 잉여현금흐름(FCF : Free Cash Flow) 산정 방식을 변경해 잉여현금흐름 계산 시 M&A(인수합병) 금액을 차감하지 않고 주주에게 배당액을 늘리는 것이다. 잉여현금흐름의 50%를 배당으로 집행해 주주에게 환원하며 여러 가지 성과를 창출해 건전 재무구조를 유지하며 당기적 주주가치를 미래에도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이 사장은 “전략적 투자와 M&A를 바탕으로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연간 주주환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가도록 하겠다”며 주주에 대한 배당규모를 확대의사를 밝혔다. 또 잉여현금흐름 50% 배당 환원도 기존 1년에서 3년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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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징역 10년·벌금 1000억 중형 구형2017.10.30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횡령‧배임 등 롯데그룹 ‘경영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10년‧벌금 1000억원의 중형을 구형했다.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유남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신 회장이 실질적으로 경영 전반을 총괄지휘하고 범행으로 인한 혜택을 가장 많이 받았음에도 부친 신격호 총괄회장 지시라며 책임을 전가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이날 검찰은 신 회장 외에도 롯데그룹 총수일가에 대한 중형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에겐 징역 5년형‧벌금 125억원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징역 7년형‧벌금 2200억원 ▲신 총괄회장 세 번째 부인인 서미경씨에게는 징역 7년형‧벌금 1200억원을 구형했다. 다만 검찰은 이날 재판에 불참한 신 총괄회장에 대한 구형은 미뤘다. 재판부는 근시일 내 신 총괄회장에게도 별도 기일을 정해 결심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롯데그룹 총수일가와 함께 기소된 황각규 경영혁신실장, 채정병 전 롯데카드 대표, 소진세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도 이날 검찰에 의해 각각 징역 5년을 구형받았다. 신 회장은 신 전 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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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의 품질·기술혁신, ‘세계에서 인정 받아’2017.10.26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직무대행 장성익)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2017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에 ‘열린마음’, ‘혼모심’ 2개 분임조가 참가하여 모두 최고상인 Gold Awards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는 1976년 서울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42년간 품질혁신활동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올해는 한국, 일본, 대만 등 총 14개국 368팀 1,700여명 이상이 참가했다.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열린마음’ 분임조는 「가스터빈 발전공정 개선으로 소비동력비율을 고려한 연료소비량 감소」라는 주제로 공정개선을 통해 연료소비량을 최소화시켜 년간 8억원의 절감효과를 인정받아 최고상의 영광을 거머쥐게 되었다. 제주발전본부 ‘혼모심’ 분임조는「혼모심!!! 품질의 씨앗으로 창의의 열매를 수확하기까지···」라는 주제로 분임조 탄생, 도전, 성장 등 전 과정의 성공과 실패 극복사례를 발표하여 분임조의 운영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이번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장성익 한국중부발전 사장직무대행은 “인도네시아, 미국, 태국 등 해외에서 전력사업을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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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한전, 日 홋카이도에 해외 첫 ESS 연계 태양광발전소 완공2017.10.26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S그룹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바다건너 일본 홋카이도에 국내 기술력을 집약한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했다. 특히 한전의 해외 첫 태양광 발전소 사업이자 LS산전이 현지에서 처음 진행한 ESS(에너지저장장치) 연계 태양광 발전소 건설(EPC)‧운영(O&M)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추가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6일 LS그룹은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치토세시(千歲市)에서 한전 조환익 사장, LS그룹 구자열 회장, LS산전 구자균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8MW(메가와트)급 ‘치토세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LS그룹 구자열 회장은 “LS산전이 한국을 대표하는 전력기업 한전과 함께 대한민국의 기술력으로 홋카이도 최대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한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일”이라며 “이번 프로젝트 성공을 계기로 신재생 에너지 분야는 물론 마이크로그리드‧해저케이블‧초고압직류송전 등 LS그룹이 강점을 지닌 전력 분야에 신기술을 접목시켜 에너지 산업 패러다임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LS산전 구자균 회장은 “지난 2015년 미토(水戶) 메가솔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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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中 화학사업에 800억원 투자…매출 1300억원 목표2017.10.26
SKC가 중국 화학 사업에 800억원을 투자한다. SKC는 26일 중국 장쑤성(江蘇省) 난퉁(南通)공장에 800억원을 투입해 액정표시장치(LCD)/반도체 공정용 화학제품과 자동차 부품 생산시설을 아우른 '세컨드 스페셜티 콤플렉스'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SKC는 이를 통해 현재 필름 공장 중심인 난퉁공장의 매출을 오는 2021년까지 1천300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2021년 기대 영업이익 규모는 300억원이다. SKC는 이와 관련해 25일 이사회를 열고 국내 웨트케미칼(Wet Chemical) 전문업체와 합작사 홍콩SPC(가칭)를 설립하고 난퉁공장에 웨트케미칼 생산시설을 마련하기로 의결했다. 웨트케미칼은 세정, 식각 등 LCD/반도체 제조공정에 쓰이는 공정용 화학제품이다. 2016년 글로벌 시장 규모는 1조3천억원에 이른다. SKC는 자기자본의 1.11%에 해당하는 169억원을 출자해 홍콩SPC 주식 1천502만주(지분율 75.1%)를 취득한다. 합작사 설립 투자금액과 향후 차입할 금액을 포함한 난퉁공장 웨트케미칼 생산시설 총투자금액은 4천만 달러(약 450억원)다. SKC는 26일 공시에서 "향후 홍콩SPC가 100% 출자할 'SKC난퉁(南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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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항공사, 직원 자녀 인천 하늘고 특혜 입학 여전2017.10.25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항공사 직원 자녀들의 ‘인천 하늘고등학교’ 특혜 입학이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하늘고 입학생 654명 중 31.7%인 207명이 인천공항공사와 항공사, 정부기관 직원 자녀로 집계됐다. 정부기관에는 출입국 업무와 관련이 있는 국토교통부,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 관세청 등이 포함돼 있다.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주로 대형사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들 자녀의 하늘고 입학 비율이 높은 것은 ‘인천공항 종사자 전형’을 통해 별도로 뽑기 때문이다. 전체 정원 225명 중 90명이 이 전형으로 선발되고 있다. 경쟁률은 2015년 1.05대1, 지난해 1.03대1, 올해 1.07대1에 불과하다. 지원하면 거의 합격하는 셈이다. 반면 인천지역 전형과 전국 전형의 올해 하늘고 경쟁률은 각각 6.28대1, 8.68대1로 훨씬 높다. 하늘고는 지난 2011년에 개교해 졸업생 배출 4년 만에 서울대 합격자 수 기준 전국 자사고 랭킹 9위까지 오른 '신흥 명문고'다. 이는 인천공항공사가 막대한 수입을 바탕으로 1년 등록금 수입(34억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