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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정몽원 회장, 5년만에 만도 CEO 복귀2017.10.24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5년 만에 그룹 핵심계열사 만도의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맡는다. 24일 한라그룹은 ‘2017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해 정 회장의 만도 CEO 복귀를 알렸다.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 정 회장은 그동안 만도 회장직을 맡았고 경영 일선은 전문경영인 성일모 사장이 담당했다. 정 회장이 만도 CEO로 복귀함에 따라 자동차 사업 부문을 일선에서 직접 챙길 계획이다.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첫째 동생이기도 한 고(故) 정인영 명예회장 차남인 정 회장은 지난 1997년 한라건설만 제외한 채 그룹이 해체된 상태에서 경영권을 물려받았다. 이후 지난 2008년 만도를 다시 사들여 그룹을 재건했고 지난 2012년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 만도 CEO를 맡았던 성 사장은 그룹 지주사인 한라홀딩스의 CEO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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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롯데하이마트 이동우 대표 사표냈지만 회장이 반려2017.10.24
'갑질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던 롯데하이마트 이동우(57) 대표가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표를 냈으나 반려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8월 말 일부 언론에서 잇따라 '갑질 의혹'을 보도하자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으나 신동빈 회장이 이를 반려했다. 일부 언론은 이 대표가 롯데월드 대표 재직 시절인 2012년 3월 이 회사에 20년 넘게 근무한 조리사에게 흰머리를 검게 염색할 것을 지시했다가 순순히 응하지 않자 회사를 그만두라는 등의 폭언을 퍼부었다며 '갑질 의혹'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이 대표가 롯데하이마트 대표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고, 이로 인해 이 대표의 처신을 비판하는 여론이 확산하자 압박감을 느낀 이 대표는 사표를 제출했지만 신 회장은 이를 수리하지 않고 되돌려보냈다. 롯데 관계자는 "신 회장이 보기에 이 대표의 처신이 다소 무리한 측면이 있었지만, 회사 대표로서 조직을 장악하고 이끌어나가기 위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거나 용인될 수 있는 범위였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 안팎에서는 신 회장이 사표를 반려하면서 이 대표에 대해 두터운 신임을 표시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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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천억 이상 슈퍼벤처 중 연봉 2위는 네이버…1위는?2017.10.23
연 매출 1천억원 이상의 이른바 '슈퍼 벤처기업' 가운데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산업자동화 장비 전문업체인 톱텍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2016년 매출 1천억원 이상 벤처기업 명단' 가운데 금융감독원에 사업·반기보고서를 제출한 265개사의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균 급여(연봉, 수당, 성과급 등 포함한 실지급액 기준)가 가장 높은 곳은 톱텍으로, 6천100만원에 달했다. 네이버가 5천922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이지바이오(5천600만원)와 골든블루(5천300만원), 씨에스윈드(5천200만원), 서울반도체(5천169만원) 등 모두 6곳이 평균 급여 5천만원 이상이었다. 이밖에 아세아텍, 코멕스, 아바코, 엔씨소프트 등이 직원 평균 급여 '톱10'에 포함됐다. 슈퍼 벤처기업의 1인 평균 급여는 남자직원이 여자직원에 비해 높았다. 남자직원의 평균 급여가 5천만원 이상인 기업은 7개였으나 여자직원이 5천만원 이상을 받는 곳은 네이버와 톱텍 등 2개에 그쳤다. 한편, 슈퍼 벤처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5.7년으로, 지난해 같은 조사 때보다 0.2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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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현대모비스 '하도급 갑질' 알고도 묵인2017.10.19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현대자동차 그룹이 하도급 갑질 행태를 알고도 방치한 정황이 드러났다. 19일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현대모비스(주) 동의의결 개시 신청 건 심의결과’자료에 따르면현대모비스는 2010년 1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총 1399개 현대모비스 대리점(2015년말 기준)에게 정비용 자동차 부품에 대한 과도한 매출을 설정했다. 뿐만 아니라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임의매출’, ‘협의매출’ 명목으로 대리점들에게 부품을 일방적으로 할당하거나 구입을 요구했다. 이에 현대모비스와의 간담회에서 대리점 대표들이 여러 차례 밀어내기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으나 시정되지 않았다. 현재 공정위에서는 법 위반 혐의가 있지만 위법성을 따지지 않는 대신 기업 스스로 시정방안을 제시하고 이행해서 사건을 종결하는 ‘동의의결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그룹감사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밀어내기 행태가 모든 사업장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함을 인지했지만 이를 즉시 시정하지 않았다. 그룹의 묵인 속에서 ‘구입 강제 행위’인 밀어내기식 갑질 행태가 벌이진 것이다. 공정위도 현대자동차그룹 차원에서 현대모비스 ‘갑질행태’를 인지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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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2016년 매장 임대수익 425억원 '폭리'…2017.10.19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공공기관인 코레일이 임차인 상대로 과도한 임대수익을 거두면서 ‘갑질’ 행위를 일삼은 사실이 밝혀졌다. 국회 정무위원장 이진복 의원은 19일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지적했다. 이진복 위원장에 따르면 코레일이 운영하는 전문매장 564개 가운데 약 20%인 104개 매장이 연간 임대료를 1억 이상 과도하게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역 근처 21평 베이커리가 보증금 1억2000만원, 월세 200만원 수준인 것에 비해 부산역 내 동일한 브랜드 베이커리는 14평임에도 월 3000만원을 임대료로 냈다. 연간 임대료는 3억5000만원이다. 0.8평 소형 매장도 1년 임대료가 8400만원에 달했다 특히 부산역사 내 2층에 위치한 삼진어묵은 2015년 33억8000만원, 2016년 34억3000만원을 코레일에 임대료로 냈다. 코레일은 이러한 매장 임대료만으로 2016년 425억원을 거둬들였다. 더 심각한 문제는 코레일의 경우 임대매장에 최저하한 매출액을 설정해서 지속적으로 최저매출액을 못 맞추거나 매출이 전년대비 90% 수준으로 떨어지면 계약을 해지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최저수수료 보장 계약을 통해 임대 매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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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현대차 中企 기술탈취 혐의 재조사 착수2017.10.19
공정거래위원회가 과거 무혐의 판단을 내렸던 현대자동차[005380]의 기술탈취 혐의에 대해 재조사에 착수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재신고사건심사위원회를 열어 현대차가 중소 생물정화기술 업체 BJC의 기술을 탈취한 혐의에 대해 재조사하기로 했다. BJC 대표는 최근 재신고사건심사위원회의 재조사 결정을 통보받고 관련 자료를 공정위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BJC는 자동차 도정 공정에서 발생하는 독성 물질 등을 정화하는 미생물제를 개발해 현대차에 납품해온 중소업체다. 현대차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 뒤 2015년 5월 BJC에 납품계약을 중단했다. BJC는 "현대차가 핵심기술을 탈취해 새 기술을 개발한 것"이라며 지난해 2월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현대차를 공정위에 신고했다. 공정위는 이에 대해 해당 기술이 고도의 기술이라고 보기 어려운 점, 기술 자료 제공에 강요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 등을 들어 무혐의 처분했고 BJC 대표는 지난 7월 공정위에 재신고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에 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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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비정규직 채용 '최다'...공공기관 ‘정부정책’ 역행 만연2017.10.18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문재인 정부가들어서면서 ‘비정규직 제로화’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지만 공공기관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최근 3개월 동안 1491명의 비정규직을 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기획재정부 소관 공공기관 100여 곳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6월~8월까지 3개월간 비정규직 채용 현황‘분석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총 1,491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채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비정규직 근로자를 채용한 곳은 한국마사회로, 3개월 간 총 544명을 채용했다. 두 번째로는 한전KDN이 169명을 채용했다. 이밖에 한국토지주택공사 111명, 국립공원관리공단 76명, 한국동서발전 59명, 한국수자원공사 39명, 근로복지공단 39명, 한국국토정보공사 29명, 한국수력원자력 2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교일 의원은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 추진으로 공공부문의 비효율성과 재정상황은 악화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며 "2016년 현재 자산 2조원을 초과하는 38개 주요 공공기관의 부채는 총 474조원에 달하며, 부채비율은 180%에 육박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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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기업 친환경 성적 공개…17개 기업 중 삼성전자 D-, LG D+2017.10.18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스마트폰 등 글로벌 전자기기 제조업체 17곳의 친환경 실태를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와 LG가 각각 D-, D+ 등 낮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그린피스는 주요 글로벌 전자기기 제조업체 17곳을 대상으로 친환경 실태를 비교 분석한 ‘친환경 전자제품 구매가이드’를 발간하면서 ‘2017 그린피스 친환경 전자제품 구매가이드 기업 종합 점수’를 분석 발표했다. 평가영역은 ▲재생에너지 사용 ▲자원소비 절감 ▲독성화학물질 사용 배제 등 크게 3가지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각 평가영역은 정보공개 투명성, 목표설정 및 이행 약속, 실제 사용실태, 관련 정책지지 노력 등의 기준으로 평가됐다. 삼성전자의 경우 자료에 의하면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위 기업에 무색하게 재생가능 에너지 사용량(182GWH)이 전체 소비전력량의 1%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 경쟁사인 애플의 경우 전체 소비전력량의 98%를, HP는 14%, 소니 6% 이하를 재생가능 에너지로 충당하는 반면 삼성전자의 경우 글로벌 경쟁업체들 보다도 재생가능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HP의 경우 지난해 자사 온실가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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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월풀 “삼성·LG 세탁기 및 관련 부품에 50% 관세 부과해야”2017.10.18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삼성·LG의 세탁기에 대한 미국 정부의 세이프가드 공청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미국 가전업체 월풀은 삼성과 LG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로 50%의 관세 부과와 함께 삼성과 LG가 미국에 공장을 짓도록 압박해야 한다고 미국 정부에 요청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미 국제무역위원회(USITC)에 따르면 월풀은 오는 19일 열리는 공청회를 앞두고 최근 ITC에 국내 세탁기 산업을 위해 필요한 세이프가드 조치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월풀은 삼성과 LG 세탁기에 대해 3년간 5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을 미국 정부에 제안했다. 월풀은 또 삼성과 LG의 ‘우회 덤핑’을 막기 위해 세탁기 부품에도 50% 관세를 부과하고 부품 수입에 쿼터를 설정해달라고 요청했다. 부품을 세이프가드에서 제외할 경우 삼성과 LG가 미국에서 단순 조립공장을 운영할 것이라는 게 월풀의 주장이다. 앞서 한국 정부와 가전업계는 대책회의에서 세이프가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삼성과 LG가 미국 현지 생산에 필요한 부품과 미국 업체가 생산하지 않는 프리미엄 세탁기는 세이프가드에서 제외하도록 하는 차선책을 마련했다. 하지만 월풀은 이같은 차선책마저 ‘원천봉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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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새 집행부 선거공약에 노사갈등 우려2017.10.18
현대자동차가 새 노조 집행부(위원장 하부영)의 선거공약을 쉽게 수용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노사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8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최근 선거에서 승리한 새 집행부의 주요 공약은 주간연속 2교대제 재검증을 통한 기득권 원상회복, 국민연금과 연동한 정년연장 등이다. 집행부는 선거기간에 주간2교대제와 관련해 "완전한 2교대 시행을 위한 협상에서 생산량을 늘리는 시간당 생산대수(Unit Per Hour)를 절대 올리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회사는 직전 집행부와 완전한 주간2교대제의 정착을 위해 협상했지만, 근로시간의 일부 단축에 따른 기존 생산량 유지 문제를 두고 입장차가 커 접점을 찾지 못했다. 새 집행부도 조합원의 기득권을 저하하지 않겠다며 날을 세우고 있어 향후 주간2교대 교섭의 난항이 예상된다. 공약한 정년연장에 대해서도 회사는 현재의 60세를 더 늘릴 수 없다는 입장이다. 새 집행부뿐만 아니라 이전 집행부도 그동안 국민연금 지급 시기인 65세까지 정년을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이외 새 집행부의 임금성 공약도 많다. 이들 공약은 대부분 비용이 들기 때문에 중국 판매가 줄어드는 등 현재의 경영위기 상황에서 회사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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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8, 미 컨슈머리포트 하반기평가 1위…갤노트8 6위 그쳐2017.10.17
삼성전자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시리즈가 자사, 애플의 신제품 출시에도 미국의 대표적인 소비자 전문지 평가에서 1∼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신작 갤노트8은 충격에 취약하고 크고 무겁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되면서 6위에 그쳤다.' 1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갤럭시노트8, 아이폰8 출시 이후 미국 시장에 나온 스마트폰을 평가한 결과 갤럭시S8, 갤럭시S8플러스가 81점으로 1,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최근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8 시리즈는 물론 자사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을 누른 것이다. 특히 갤럭시S7은 출시된 지 1년이 넘었는데도 80점으로 3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갤럭시노트8은 80점으로 6위에 그쳤다. 아이폰8플러스, 아이폰8도 80점을 받았으나 소수점 차이로 갤럭시노트8보다 높은 4, 5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갤럭시S8 시리즈의 높은 순위에도 불구하고 정작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이 애플의 신제품에는 물론 자사 전작들보다 덜한 평가를 받아 부담스러운 결과를 안았다. 이번 순위 공개는 갤럭시노트8과 아이폰8시리즈가 출시된 이후 이뤄진 첫 번째 평가다. LG전자[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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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시설·운영자금 조달 위해 6936억원 유상증자 결정2017.10.13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현대상선이 시설자금‧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13일 현대상선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사이트(DART)를 통해 시설자금 4000억원과 운영자금 2936억원 등 총 693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보통주 1200만주를 신규 발행하며, 신주 예정발행가는 주당 5780원이다. 확정예정일은 오는 12월 1일이고 발행 주식의 약 10.37%%를 우리사주조합원에 우선 배정한다. 청약 예정은 우리사주조합‧구주주 모두 12월 6일 시작해 다음 날인 7일 종료한다. 신주권교부예정일은 같은 달 26일이며신주 상장 예정일은 하루 후인 27일이다. 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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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100만㎾급 신보령 2호기 상업운전 개시2017.10.13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한국중부발전(장성익 사장 직무대행)은 13일 신보령건설본부(충남 보령시 주교면 소재)에서 장성익 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중부발전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및 지역주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 100만㎾급 국산화 발전소인 신보령화력 2호기의 상업운전 개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신보령화력발전소는 고효율 USC(Ultra Super Critical)라 불리는 초초임계압 발전소로서, 기존 초임계압 발전소보다 높은 증기압력(265kg/㎠)과 증기온도(610℃ 이상)로 세계최고수준의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기존 국내 표준석탄화력 대비 에너지 효율이 약 4% 높아 연간 약 60만톤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약 300억원의 연료비 절감이 기대된다. 2017년 2월 최초 계통병입 이후 7개월간의 종합시운전 및 신뢰도 운전을 완료하고, 신보령 1,2호기가 모두 상업운전에 돌입함으로써 순수 국내기술 친환경 대용량 100만㎾급 발전소 상용화시대의 막을 활짝 열게 되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원인물질도 2018년 초년도 계획예방정비시 240억원을 추가투자하여 환경설비 성능을 추가로 개선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배출허용기준치 대비 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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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자진 사퇴…이사·의장직 연임도 포기2017.10.13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이 사임 의사를 전격 발표했다. 13일 권 부회장은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을 총괄하는 부품부문 사업책임자에서 자진 사퇴함과 동시에 삼성전자 이사회 이사‧의장직도 임기가 완료하는 내년 3월까지 수행한 뒤 연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권 부회장은 겸직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직도 근 시일 내 사임할 예정이다. 사퇴 의사를 밝힌 권 부회장은 조만간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이사진에게 사퇴에 대한 이해를 구하며 후임자도 추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 부회장은 "급격히 변화 중인IT 산업 속성을 생각해 볼 때, 지금이 바로 후배 경영진이 나서 비상한 각오로 경영을 쇄신해 새 출발할 때라 믿는다"며 사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그는"지금 회사는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다행히 최고 실적을 내고있지만 이는 과거 이뤄진 결단과 투자의 결실일 뿐, 미래 흐름을 읽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일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 1985년 미국 삼성반도체 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한권 부회장은삼성전자 시스템 LSI사업부 사장‧반도체 사업부 사장을 거쳐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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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 3분기 사상최대 영업이익 14.5조 달성2017.10.13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지난 3분기 삼성전자가 또 다시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13일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액 62조원, 영업이익 14조5000억원의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사이트(DART)에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9.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8.85%나 늘어났다. 지난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조8200억원, 5조2000억원이다. 특히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2분기 실적을 뛰어넘어 매출액은 1.64%, 영업이익은 3.06%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실적 고공행진은 반도체‧갤럭시노트8 판매 등의 호황에 힘입어 오는 4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동부증권 권성률 연구원 보고서에서는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을 종전 13조6000억원에서 15조5000억원으로 상향전망했다. 특히 DRAM과 NAND ASP 하락이 올해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비트그로쓰(bit growth : 비트단위로 환산한 메모리 공급 증가량)가 DRAM 하이싱글, NAND의 경우 10% 중반대 상승이 가능해 반도체 영업이익이 10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IM(I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