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노트8 고객 절반이 기존 노트 고객"2017.09.15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폰 갤럭시노트8 고객의 절반이 기존 노트 시리즈 고객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SK텔레콤이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노트8 구입을 예약한 고객들을 분석한 결과 갤럭시노트5 등 기존 노트 시리즈 이용 고객이 48%였다. 연령대로는 30대 고객이 40%로 가장 많았다. 저장 용량 64GB과 256GB 가운데 256GB 모델을 택한 고객이 57%로 절반을 넘었고, 가장 인기가 많은 색상은 미드나잇 블랙으로 49%를 차지했다. 예약 고객의 52%는 SK텔레콤의 새로운 통신비 할인 프로그램 '척척할인'에 가입했다. 이 서비스는 별도 이용료 없이 11번가와 SK주유소에서 결제만 해도 통신비가 자동으로 할인된다. 갤노트8은 예약판매(7∼14일)를 마치고 15일부터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개통에 들어간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8시 중구 본사에서 개통 행사를 열고 온라인 투표를 통해 '가장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를 선물하고 싶은 영웅'에 선정된 소방관 8명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추첨을 통해 행사에 초청받은 예약 고객에게는 삼성 스마트워치 기어S3, 데이터쿠폰 5GB, 노트8 정품 커버를 선물했다. KT도 같은 시간…
-
약정기간 6개월 이하 '선택약정 요금할인 25%' 변경 유리2017.09.14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오는 15일부터 이동통신 3사로부터 스마트폰 지원금 대신 약정기간 동안 매월 통신비가 인하되는 선택약정 요금할인율이 25%로 상향된다. SKT‧KT‧LGU+ 등 이통 3사는 신규로 선택약정 요금할인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15일부터 25% 요금할인율을 적용한다. 월정액 7만6890원으로 신규 가입한 고객의 경우 25%인 1만9222원씩 매달 할인 적용받는다. 하지만 기존 20% 요금할인 상품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 앞으로 남은 약정기간을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 약정기간이 6개월 이하라면 기존 약정을 해지하고 선택약정 요금할인 25%를 새롭게 가입해도 위약금을 물지 않는다. 다만 남은 약정 기간만큼 신규 약정을 계속 유지해야 하며 최소 유지기간을 지키지 못하면 위약금을 물게 된다. 약정기간이 6개월 이상 남은 고객은 선택약정 요금할인 25%를 신규로 가입하면 위약금이 발생하고 약정기간이 늘어나게 되므로 주의를 요한다. 선택약정 요금할인 25%를 받을 경우 기존 20%보다 해지시 위약금도 증가하므로 조심해야한다. 20% 요금할인의 경우 6만5000원대 요금제 기준 위약금이 최대 12만원 수준이었으나 25% 할인 시에는 15만원까지 늘
-
박삼구 회장, 금호타이어 자구안 실패시 우선매수권 및 경영권 포기 '배수진'2017.09.14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금호아시아나 박삼구 회장이 “금호타이어 자구계획안이 실패할 경우 경영권 및 우선매수권까지 포기하겠다”며 배수진을 쳤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지난 12일 산업은행에 2000억 규모 유상증자 및 중국법인 지분 매각을 통한 합작 추진 등이 담긴 자구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금호아시아나는 14일 "올해 말까지 금호타이어 자본 보충을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채권단에서 동의해 준다면 내년 3월까지 지분 매각을 통한 합작을 성사시키겠다"며 이 같이 선언했다. 또한 “현재 중국법인 지분매각을 위해 투자자들과 협의 중”이라 덧붙였다. 금호아시아나에 따르면 그룹의 재무 유동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일부 채권단이 우려하는 유상증자의 경우 이러한 가능성 자체를 배제하기 위해 사모펀드(PEF)를 통한 유상증자 참여방식으로 추진된다. 한편, 채권단에서는 금호타이어 자구계획에 대해 “구체성이 결여돼 평가 자체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논의는 내주 열리는 주주협의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
고용부, 카카오에 ‘예약전송’ 기능 요청…카카오 “사회적 논의 필요”2017.09.14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퇴근 후 카카오톡(이하 카톡)을 이용한 업무지시 관행을 개선하고자 정부와 카카오가 본격적인 방안을 논의한다. 하지만 카카오 측은 “서비스 기능 추가 이전에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다. 14일 고용노동부와 IT업계에 따르면 고용부 실무진이 지난달 카카오 본사를 방문해 회사 대외협력팀과 카톡을 이용한 퇴근 후 업무지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고용부는 저녁 늦게 업무 관련 메시지를 바로 보내지 않고 아침에 전달할 수 있도록 ‘예약전송’ 기능을 카톡에 추가해달라고 카카오 측에 요청했다. 고용부와 카카오는 또 이르면 다음주 퇴근 후 카톡 업무지시 관행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입찰공고를 내기로 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카카오는 14일 정부가 제시한 ‘퇴근 후 메신저 이용 업무지시 관행 개선 방안’에 대해 공조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퇴근 후 연결되지 않을 권리’에 대한 사회 전체 논의를 환영한다면서도, 하지만 메신저, 메일, 전화 등 퇴근 후 업무 지시 문화의 개선은 한 서비스의 기능 도입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이어 "특정 서비
-
BAT코리아. 히팅 디바이스 글로 GS25에서 본격 판매 실시2017.09.14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코리아’)가 만든 신개념 히팅 디바이스 ‘글로(glo™)’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3일 BAT코리아는 서울 지역 내 2,600개 GS25 편의점에서 이날부터 ‘글로(glo™)’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출시된 ‘글로(glo™)’는 전용 담배인 ‘던힐 네오스틱(Dunhill NeostiksTM)’을 가열하는 전자기기로, 충전기가 따로 필요 없는 일체형이다. ‘글로(glo™)’는 사용 후 기기에 재가 남지 않아 청소가 쉽고, 한 번 충전으로 ‘던힐 네오스틱’ 한 팩 이상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차별화된 ‘편의성’으로 ‘글로(glo™)’는 순식간에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추세다. BAT 코리아 지난 8월 글로(glo™) 플래그십 스토어 ‘가로수길점’과 ‘홍대점’을 오픈하고, ‘글로(glo™)’와 ‘던힐 네오스틱’을 판매 중이다. 또한 출시와 함께 서울 지역 내 GS25에서 던힐 네오스틱을 판매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부임한 BAT 코리아 매튜 쥬에리(Matthieu Juery) 사장은 “글로(glo™)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편의성’을…
-
BAT코리아, 신임사장에 스위스 국적 매튜 쥬에리 선임2017.09.12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코리아’) 신임 사장으로 매튜 쥬에리(Matthieu Juery) 전 BAT 그룹 ‘로스만(Rothmans)’ 글로벌 마케팅 총괄이 선임됐다. 12일 BAT코리아는 이같이 밝히며 매튜 쥬에리 신임 사장은 한국‧대만‧홍콩을 포괄하는 북아시아 지역 총괄대표도 겸임하게 된다고 전했다. 파리 태생이며 스위스 국적자인 매튜 쥬에리 신임 사장은 지난 2010년 BAT 오스트리아 사장에 취임한 이후, 그리스‧키프로스‧몰타‧이스라엘 지역을 총괄하는 BAT 헬라스 지역 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후 런던 BAT 본사에서 BAT 그룹 글로벌 핵심 브랜드로 손꼽히는 로스만의 글로벌 마케팅 총괄을 담당하기도 했다. BAT 합류 전 쥬에리 신임 사장은 세계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마케팅 보직을 거치며 소비재(FMCG) 분야의 전문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세계 최대 규모 화장품 기업인 로레알(L´ORÉAL)에서는 14년간 경력을 쌓으며 독일 및 말레이시아 등 국가에서 대표직을 지낸 바 있다. 쥬에리 신임 사장은 “BAT 코리아는 BAT 그룹의 비즈니스에 있어 항상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훌륭한 인재들이 모
-
금호타이어 자구안 제출 임박…박삼구 회장 카드는?2017.09.12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금호타이어가 채권단에 제시해야 하는 자구계획안 제출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자구안에 어떤 내용을 넣을지에 따라 금호타이어의 운명이 결정될 전망이다. 박 회장 측은 12일 오후 늦게 자구안을 정리해 채권단에 발송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지난 5일 중국 더블스타와 금호타이어 매각 협상 결렬을 선언하며 금호타이어 경영진에 오는 12일까지 자구안을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이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지난 6일 "(금호타이어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자구계획안을 제출할 것임을 시사했다. 채권단 측은 금호타이어 인수를 희망하고 있는 박 회장 측이 유동성 악화와 부진을 겪고 있는 중국사업 해결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있는 장기적인 전략을 자구안에 담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주 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이미 금호타이어 측에 세 가지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은 실적 악화의 주범인 중국 사업 정리 등 기업의 근본적 경쟁력 확보, 원가 절감 방안 강구, 향후 자금 조달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요구를 했다.
-
불황·규제 모르는 스타벅스…올해 영업익 1000억원 넘는다2017.09.12
국내 커피 전문점 업계 1위 스타벅스의 성장세가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국내 진출 후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1천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업계 2∼5위권인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엔제리너스, 커피빈 등의 매출이 1천억∼2천억원대에 불과하고 영업이익도 100억∼200억원대에 그치는 점을 감안하면 매출이 1조원이 넘고 영업이익도 1천억원을 바라보는 스타벅스의 독주는 단연 돋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스타벅스 본사와 신세계 이마트의 5대5 합작법인인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올해 상반기(1∼6월)에만 매출 5천935억원, 영업이익 528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반기 영업이익이 500억원을 넘어섰다. 통상 업계 성수기인 크리스마스 시즌 등이 낀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보다 좋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영업이익 1천억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1999년 한국에 진출한 스타벅스는 지난해 한국 시장 진출 17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하면서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지켰다. 국내 시장에서 스타벅스의 이 같은 고속 성장세는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점포 수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201
-
기존 약정할인 고객도 '추가 20%, 최대 40%까지 할인' 현혹 가짜뉴스 등장2017.09.11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오는 15일 시행하는 ‘선택약정 요금할인율 25%’를 4일 남겨둔 채 가짜 뉴스가 퍼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전날인 10일부터 사람들이 주로 몰리는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SNS‧휴대전화 문자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가짜 뉴스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SNS 등에 유포되고 있는 가짜 뉴스 메시지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휴대폰 기본요금 인하로 오늘(10일)부터 휴대전화 요금할인 20%로 되네요 전화하니 바로 해준다네요’라는 출처 불명의 내용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1년이나 2년 약정시 이동통신사로부터 약정할인을 받는 이용자도 추가로 20%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함’이라는 내용도 포함돼 소비자들이 마치 최대 4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가짜 뉴스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가짜 뉴스에 등장한 ‘선택약정 20% 요금할인’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이통 3사에 의해 지금까지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이와함께 기존 약정할인을 받은 소비자들이 추가 20% 요금할인이 가능하다는 문구도 사실과 다르다. 지난달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선택약정 요금할인
-
상장사 영업이익, 10대그룹 빼면 '고작 1% 증가'2017.09.11
올해 상반기 10대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1% 늘어나는 데 그쳐 '정체 양상'을 보였다. 11일 재벌닷컴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1천904개 상장사의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66조2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49조3천억원보다 34.1% 증가했다. 매출은 713조원에서 764조4천억원으로 7.2% 늘어났다. 상장사들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실적을 낸 것으로 보이지만 10대그룹 상장 계열사를 제외하면 작년 상반기와 비슷하다. 10대그룹 91개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상반기 39조3천억원으로 72.1%(16조4천억원) 급증했다. 그러나 나머지 1천813개 상장사 영업이익은 모두 26조8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3천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전체 상장사 영업이익에서 10대그룹 상장사가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 46.3%에서 올해 59.5%로 13.2%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그룹 계열 상장사(55개사) 실적이 전체의 절반에 달했다. 4대그룹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올해 33조5천억원으로 84.6%(15조4천억원) 급증해 전체의 50.6%를 차지했다. 삼성, SK, LG 등 3대그
-
[조세금융만평]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하나…"사업권 포기 검토"2017.09.11
-
이스트소프트. 개인정보 유출 현황 중간발표…피해고객 비번 변경 요청2017.09.09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바이러스 프로그램 ‘알약’을 만든 이스트소프트가 최근 발생했던 알툴즈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해 사건발생 경위‧분석 진행 상황을 중간 발표했다. 9일 이스트소프트가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해커가 제공한 고객 개인정보와 이스트소프트 고객 개인정보 대조결과 약 13만 유저들의 알툴즈 계정정보가 일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현재까지 해커가 이스트소프트 고객 정보가 저장된 서버에 직접 침투해 개인정보를 탈취한 것으로 의심되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사고에 대해 지난 몇 년간 발생했던 개인정보 침해사고로 유출된 불특정 다수의 개인정보를 무작위 대입해 로그인을 시도한 ‘도용’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알툴즈 고객들에게 자사 사이트의 ‘개인정보 침해 사실 조회’ 창을 통해 개인정보를 확인한 후 침해 사실이 확인된 고객의 경우 반드시 비밀번호를 변경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침해되지 않은 고객이라도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비밀번호를 바꾸고 모든 고객들이 알패스 사이트 목록에 등록된 통신 3사, 이메일 포털사이트 등의 비밀번호를 변경해줄 것을 요청했다.
-
SK이노베이션, 임금인상률 물가와 연동 합의…올해 인상률 1%2017.09.09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정유업계 최초로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한 SK이노베이션 임금인상률을 물가와 연동시키기로 했다. 지난 8일 SK이노베이션 노조는 조합원 투표에서 투표자 2274명 중 1673명이 찬성해 이같은 내용의 '2017년 임금·단체협약 갱신 교섭(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최종 가결했다고 전했다. 매년 임금인상률을 소비자물가와 연동시키기로 합의함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임금인상을 지난 2016년 한국은행 발표 소비자물가지수(CPI)인 1%로 결정했다. 또한 노사는 자발적으로 기본급의 1%를 기부하고 회사도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와함께 기존 임금체계를 벗어나 직원들의 인생 설계‧생산성 등을 종합한 새로운 임금체계도 도입에도 의견을 같이 했다. 예를 들어 결혼‧자녀 출산 및 교육 등으로 자금 소요가 심한 30대에서 40대 직원들의 경우 인상률을 올리고 50대 이후로 인상률을 줄이는 임금체계다. 지난 4월 말 SK이노베이션 임단협 교섭을 시작해 지난달 25일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날 가결된 임단협 관련 조인식은 오는 12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사옥에서 진행된다.
-
중부발전, 18개 협력중소기업 초청 '4차 산업혁명' 대응 방안 논의2017.09.08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9월 7~8일 양일간 전라남도 광양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팩토리 인식 제고를 위한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벤치마킹 프로그램은 대양롤랜트(주)를 비롯한 18개 협력 중소기업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및 스마트 팩토리 특강'과 스마트팩토리와 성과공유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기업 '포스코 현장 견학'으로 진행됐다. 민·관 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의 김명섭 전문위원, IOT 전문가 금오공대 김동성 교수 등 실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산학연 전문가 특강과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여 운영 중인 포스코 광양제철소 현장경험의 벤치 마킹은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협력 중소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양롤랜트(주) 나복남 대표는 “이번 벤치마킹이 향후 우리 회사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명확한 방향 제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며, 이런 기회를 제공한 중부발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중부발전 정창길 사장은 “앞으로도 협력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사에 한걸음 앞서가는 강소기업
-
SK, 중고차 쇼핑몰 'SK엔카' 매각 추진2017.09.08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그룹 지주회사 SK가 오프라인 중고자동차 전문 쇼핑몰 SK엔카를 매각한다. 지난 7일 업계에 의하면 SK는 최근 SK엔카 매각을 위해 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한데 이어 빠른 시일 내 예비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SK엔카는 전국 26개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8189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업계에선 SK가 SK엔카를 매각할 경우 SK그룹이 중고차 사업에서 사실상 손을 떼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입장이다. 지난 2014년 SK엔카는 호주 카세일홀딩스(Carsales Holdings Pty Ltd)와 합작법인 설립당시 5년간 매도금지 약정을 체결해 SK는 SK엔카 지분을 2019년까지 최소 5년간 보유해야 한다. 작년말 기준 SK엔카의 자본금은 1억원이며, 주요 주주는 SK주식회사 50.01%, 카세일홀딩스49.99%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지난 2013년 2월 5일 동반성장위원회는 중고차 판매업을 2016년까지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후 2016년 3월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연장 지정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업계에선 SK가 중소기업 적합업종인 중고차 판매업이 향후 여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