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O성현, 美 에디슨 에너지와 ESG 파트너 계약 체결

2021.11.11 10:08:30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DO성현회계법인(대표 윤길배)이 에디슨 에너지(Edison Energy, CEO: Oded J. Rhone)와 한국 내 서비스 도입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에디슨 에너지는 글로벌 환경 및 에너지 종합 솔루션 회사로 130년 역사의 에디슨 인터내셔널의 자회사다.

 

대기업을 비롯, 산업체와 빌딩, 학교, 병원 등에 에너지사용 효율화와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춘(Fortune)지 선정 글로벌 50대 기업 중 15개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가능경영과 ESG경영 목표 달성 관련 전략수립 단계부터 에너지 포트폴리오 개선, 공급망 관리, 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목표(SBTi) 서비스, 핵심성과지표(KPI) 개발 및 실행단계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성현은 법인 내 공인회계사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ESG 센터(센터장 정종철 상무)를 발족하고, 에디슨에너지와의 협업을 체계를 구축했다.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제 ESG평가기준에 따른 ESG경영체계 구축과 공급망 관리, 그린비즈니스 성장전략 수립, ESG KPI관리, ESG보고서 인증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8일 탄소중립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정한 바 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것이 주 골자다.

 

또한, 지난 1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도 탄소중립이 발표됨에 따라 모든 기업과 공공기관에 구체적인 에너지전환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태다.

 

윤길배 대표는 “국제회계기준재단(IFRS)이 설립한 국제지속가능성표준위원회(ISSB)에서의 ESG공시 기준안이 나오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대해 명확하게 공시해야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서는 정확한 배출량 측정이 관건인데, 에디슨에너지가 강점을 가진 과학기반 목표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국내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미국 진출 기업의 초기단계 에너지 전략수립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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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주 기자 ksj@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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