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세청]](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31148/art_17011425232221_a65e76.png)
▲ [사진=국세청]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올해 상반기 동안 확보한 체납세금이 1조545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명의에 재산을 은닉하고, 유튜버나 BJ 등 새로운 세금회피가 발생하는 가운데 과세당국이 추적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세청은 28일 고액체납자 562명 추적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의 연간 체납징수 실적은 2019년 2조원, 2020년 2.4조원, 2021년 2.5조원, 2022년 2.5조원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자료=국세청]](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31148/art_17011425023809_0f804f.png)
▲ [자료=국세청]
올해는 상반기에만 1.5조원 이상을 추징하면서, 역대 최고 수준의 징수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 고액체납자의 은닉재산 관련 424건의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고의적·악의적인 체납자 253명에 대하여 체납처분 면탈범으로 형사고발하는 등 강도 높은 조치에 나서고 있다.
![김동일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사진=국세청]](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31148/art_17011425048278_d38b67.jpg)
▲ 김동일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사진=국세청]
김동일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은 “국세청은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지능적 고액체납자에 대해 은닉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징수함으로써 조세정의를 실천하겠다”라며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납세자가 존경받는 건전한 납세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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