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본부세관 고석진 세관장은 29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대전세관을 방문해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대전세관은 대전·세종을 포함한 충남지역의 5개 시와 3개 군을 관할하는 기관으로, 대전에는 연구개발기관이 밀집되어 있어 전자·통신기기 연구에 사용되는 학술연구용품 등을 통관하고 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태양광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설명회를 열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수출지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고석진 세관장은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세관장은 이 자리에서 “대전은 우주항공, 첨단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이 모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미래산업을 이끄는 전진기지”라며, “산업별 특성을 반영해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기업이 체감하는 규제혁신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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