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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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美 버지니아주 '김치의 날' 비비고 제품 후원2025.11.25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 23일 미국 버지니아주 헌던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제4회 버지니아 김치의 날' 행사에 자사 브랜드 비비고가 김치, 만두, 볶음밥, 김스낵 등 제품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버지니아주 '김치의 날'은 한국과 동일한 11월 22일이다. 버지니아주 의회가 지난 2022년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하면서 공식 제정했다. 캘리포니아주에 이은 미국 내 두 번째 제정이다. 올해로 4회째 김치를 중심으로 한 K-문화 축제를 열고 있다. 버지니아주 한인회가 '김치의 날' 제정을 주도한 버지니아 최초의 한인 여성 하원의원인 아이린 신 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 정치인들과 한인 단체들과 지역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 김치 담그기 시범과 시식, 김밥 만들기, K-팝 댄스 공연, 한국 전통 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 축제 후원품으로 제공된 CJ 만두, 김치 등 제품들은 한인 차세대와 현지인 등 행사 참가자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더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내 '김치의 날'을 통해 K-푸드 대표 음식인 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국 전통문화를 현지인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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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삼성전기2025.11.25
◇일시 : 2025년 11월 25일 ◇ 부사장 승진 ▲ 김현우 이충은 ◇ 상무 승진 ▲ 나준보 신승일 양우석 양진혁 정중혁 허재혁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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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반값”…이마트, 창립 32주년 ‘고래잇 페스타’2025.11.25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이마트는 창립 32주년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14일간 '고래잇 페스타'를 열고 역대급 할인 릴레이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 고래잇 페스타는 이마트의 전략적 가격투자를 통해 장바구니 필수 아이템을 파격가에 제공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이번 고래잇 페스타는 '빅 러브세일'을 테마로 32년간 고객 사랑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역대 최장 기간인 14일간 할인 판매한다. 대부분의 신선·가공식품 및 일상용품은 SSG닷컴 이마트몰에서도 동일한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다.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은 반값 삼겹살부터 조개, 딸기 등 엄선된 인기 품목을 초특가에 판매한다. 행사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온 국내산 삼겹살은 200톤 규모를 확보했으며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반값에 판매한다. SSG닷컴에서는 27일과 28일 이틀간 구매할 수 있다. 겨울 제철 조개도 약 100톤 물량을 반값에 판매한다. 햇딸기 '신선 그대로 딸기(500g)'도 시세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9,984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경남 산청부터 전북 김제, 충남 홍성 등 전국 최다 딸기 산지를 확보하고, 평시 대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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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삼성SDI2025.11.25
◇일시 : 2025년 11월 25일 ◇ 부사장 승진 ▲ 김기준 이종훈 정현 ◇ 상무 승진 ▲ 김경보 김재혁 노건배 백승민 최재홍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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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삼성디스플레이2025.11.25
◇일시 : 2025년 11월 25일 ◇ 부사장 승진 ▲ 강태욱 김성원 백승인 안나리 장상민 정경호 최연수 하동완 ◇ 상무 승진 ▲ 강호정 김영종 김진영 박근태 박성언 박진석 심현보 윤성진 이각석 장하연 정성목 정용빈 최신범 ◇ 마스터 선임 ▲ 고수병, 장의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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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올해 수출규모 120조원대 전망…HBM 판매 호조 여파2025.11.25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그룹이 AI 산업의 급성장에 따른 HBM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올해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1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SK그룹은 올해 3분기까지 그룹 전체 수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87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수출 실적 73조7000억원) 대비 20% 가량 오른 수치다. SK그룹은 이 같은 성장세가 올 4분기에도 이어질 경우 올해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 102조5000억원을 넘어선 120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SK그룹은 올해 수출 성장세에 SK하이닉스의 HBM 등 고부가 메모리반도체 판매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SK하이닉스는 그룹 전체 수출 규모 중 54%(55조2000억원)를 해당됐고 올해의 경우 3분기까지 그룹 전체 수출의 65%(56조7000억원)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수출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1850억 달러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지난 2010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HBM을 포함한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는 466억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견인했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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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삼성전자2025.11.25
◇일시 : 2025년 11월 25일 [삼성전자 DX부문] ◇ 부사장 승진 ▲ 강민석 강상용 구자천 권정현 김문수 노성원 서치영 설지윤 설훈 송인강 유종민 유한종 이민철 이성진 이윤수 이종규 이종포 정원석 정인희 정효명 조철호 최청호 최항석 한의택 황근철 황용호 ◇ 상무 승진 ▲ 강상균 고진일 곽호석 권기훈 권주성 김기현 김대영 김세웅 김운 김원종 김지웅 김지은 김철민 김포천 김효정 문희철 박건호 박대순 박영재 박영진 박재우 박형규 안성호 안정식 양준원 엄윤성 유기훈 유상현 이강욱 이상석 이상엽 이상천 이성심 이세문 이승연 이승윤 이인실 이정준 이정환 이존기 이종덕 이종해 이진영 이충현 이태용 이형주 이형중 장혁 전형석 정윤현 조승기 차완철 최고은 최동열 최보람 최성훈 최승기 한성웅 홍희영 황정호 ◇ Master 선임 ▲ 강병권 고재연 김도형 우원명 이재성 최진 [삼성전자 DS부문] ◇ 부사장 승진 ▲ 권기덕 권혁우 김영대 김용찬 김이태 김정헌 김태우 김태훈 노경윤 박봉일 배상기 오형석 이강호 이병현 이종민 장실완 정광희 정용덕 정인호 조성일 조성훈 최정연 홍기준 홍희일 Jacob Zhu ◇ 상 무 승진 ▲ 강성석 경세진 권석남 권영헌 김경석 김경아 김경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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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6 정기 임원인사' 단행…AI 등 미래기술 리더 대거 중용2025.11.25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부사장 51명 등을 포함해 총 161명을 승진시키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25일 단행했다. 이날 삼성전자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61명이 승진했다”며 “산업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에 선제 대응함과 동시에 주도권 확보를 위해 AI, 로봇,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미래 기술을 이끌 리더들을 대거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주요 사업분야에서 경영성과를 창출한 인재들을 승진시켜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견지했다”며 “이와함께 두각을 나타내는 젊은 인재들을 과감히 발탁해 세대교체를 가속화와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돌파할 차세대 경영진 후보군 육성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2026 정기 임원인사’를 마무리한 삼성전자는 근시일 내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DX), 승진자 명단] □ 부사장 승진 강민석 강상용 구자천 권정현 김문수 노성원 서치영 설지윤 설 훈 송인강 유종민 유한종 이민철 이성진 이윤수 이종규 이종포 정원석 정인희 정효명 조철호 최청호 최항석 한의택 황근철 황용호 □ 상 무 승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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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규·판례] 잦은 야근 후 뇌출혈, 기록엔 주52시간 준수…행법 "업무상재해"2025.11.25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행정법원이 수시로 조기출근과 야근을 하고 공휴일에도 일하다 뇌출혈로 숨진 60대 노동자에게 업무상 재해를 인정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진현섭 부장판사)는 A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 소송에서 최근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2020년부터 의류 가공 업체에서 실밥 따기, 가격 태그 달기 등 업무를 하던 A씨는 2023년 6월 오전 6시 30분께 근무하던 중 팔다리 마비 증세를 보여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약 한 달 뒤 숨졌다. 직접사인은 뇌내출혈이었다. 유족들은 A씨 사망이 업무상 재해라며 공단에 유족급여 및 장례비 지급을 청구했으나 공단은 지난해 3월 발병과 업무상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부지급 결정을 내렸다. 발병 전 12주간 주당 업무시간이 52시간을 넘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유족은 처분에 불복해 재심사를 청구했으나 기각됐고, 결국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공단이 사업주가 제출한 자료만을 근거로 업무시간을 과소 산정했다는 게 유족 주장이었다. 재판부는 "망인은 주 6일을 근무했을 뿐 아니라 수시로 8시 30분 이전에 조기 출근하거나 야근을 반복했다"며 유족 주장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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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애경그룹2025.11.25
◇일시 : 2025년 11월 25일 ◇ 전무 승진 ▲ 애경케미칼 김병조 ▲ 애경케미칼 김준형 ▲애경케미칼 이인배 ◇ 상무 승진 ▲ AK홀딩스 정석 ▲ 애경케미칼 진창수 ▲ AK아이에스 이상돈 ◇ 임원 승진 상무보 ▲ AK홀딩스 민풍기 ▲ 애경케미칼 강효주 ▲ 애경케미칼 이상도 ▲ AK아이에스 박진범 ▲ 애경스페셜티 박병규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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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8년 만에 최고…"관세협상 타결·3분기 성장률 덕분"2025.11.25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한국은행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은이 25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2.4로, 10월보다 2.6포인트(p) 상승했다. 지수는 지난 9월(-1.3p)과 10월(-0.3p) 연달아 하락하다 석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해 2017년 11월(113.9)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4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11월에는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 중 향후경기전망(102·8p) 상승 폭이 가장 컸고, 현재경기판단(96·5p), 가계수입전망(104·2p), 생활형편전망(101·1p) 등도 나란히 올랐다. 현재생활형편(96)과 소비지출전망(101)에는 변동이 없었다. 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한미 관세 협상 타결과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 상회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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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9월말 대출잔액 261조4천억원...4조원 감소, 연체율도 소폭 하락2025.11.25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보험사의 올해 9월 말 대출채권 잔액이 줄고 연체율도 소폭 떨어졌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9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 전체 대출채권 잔액은 261조4천억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4조원 감소했다. 대출채권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269조6천억원) 이후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가계대출은 133조3천억원, 기업 대출은 128조원으로 각각 1조1천억원, 3조원 줄었다.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전 분기 말보다 0.02%포인트(p) 낮아진 0.81%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85%로 0.05%p 올랐지만, 기업 대출 연체율이 0.79%로 0.05%p 감소하며 전체 지표를 끌어내렸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9%로 0.01%p 줄었지만, 주택담보 외 대출 연체율이 2.94%로 0.37%p 상승했다. 보험사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98%로 0.02%p 감소했다. 이중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67%로 0.06%p 증가했지만 기업 대출 부실채권비율은 1.13%로 0.07%p 줄었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홈플러스 대출채권은 전액 '고정'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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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잠실·본점서 크리스마스·새해 전시회 열어2025.11.25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백화점은 24일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주제로 잠실점과 본점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잠실점 아트홀에서는 내년 1월 18일까지 '겨울, 그 따뜻한 순간들' 전시회를 통해 일러스트레이터 배성규·아레아레아·수빈 작가가 83점의 작품을 공개한다. '한겨울의 크리스마스'가 주제이며 롯데백화점을 배경으로 제작한 단독 협업 작품 8점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관람 후 롯데갤러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친구 추가하면 작품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 이용권'을 준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이달 31일까지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나탈리 레테가 겨울을 주제로 그린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본점 에비뉴엘에서는 내년 1월16일까지 곽철안 작가의 '터치 유어 하트'(Touch your Heart) 전시를 진행한다. '한 해의 끝자락과 새로운 시작에 전하는 감사'를 주제로 한 대형 조각 작품을 에비뉴엘 1∼4층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의정 롯데백화점 디자인센터부문장은 "이번 전시 연작은 고객이 예술을 통해 한 해를 따뜻하게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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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닉 美상무 "엔비디아 칩 對중국수출 여부, 결정권자는 트럼프"2025.11.25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의 대(對) 중국 수출 허용 여부를 검토한다는 내용이 보도된 가운데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결정권자는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러트닉 장관은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그와 같은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책상에서 이뤄진다"며 "그가 (엔비디아 칩을) 수출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러트닉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해 다양한 자문역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에 칩을 판매하려 하는 데 대해 "그에겐 타당한 이유가 있다"며 "이에 동의하는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엔비디아 칩의 중국 수출과 관련해 경제 성장과 국가 안보 사이 긴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에 칩을 판매해 그들이 우리 기술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인가, 아니면 '우리는 최고 성능 칩은 팔지 않고 보류한 채 AI 경쟁에 나설 거야'라고 말할 것인가" 등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는 것이다. 러트닉 장관은 "이는 매우 흥미로운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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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한산한 거래 속 오름폭 축소…1,476.50원에 마감2025.11.25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오름폭을 소폭 줄였지만 여전히 1,470원대 중반을 유지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25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0.90원 상승한 1,476.50원에 마감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15시 30분)의 종가 1,477.10원 대비로는 0.60원 하락했다. 뉴욕장 들어 달러-원 환율의 상승폭은 소폭 줄었으나 유의미한 낙차는 아니었다. 이번 주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한산한 분위기 속에 달러 인덱스가 보합권에서 등락하자 달러-원 환율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연장 거래에서 달러-원은 한때 1,480원 선에 육박하기도 했으나 시장 참가자들은 속도를 조절했다. 전고점은 지난 4월 9일 기록한 1,487.60원이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비둘기파적 기조를 드러내며 12월 금리인하를 지지한다고 시사했다. 월러는 기존에도 올해 연말까진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던 만큼 시장에 새로운 재료가 되진 않았다. 배녹번 글로벌 포렉스의 마크 챈들러 수석 시장 전략가는 "다음 달에 금리가 인하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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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USMCA 재검토에 韓기업들 불안 "연장해야 대미 투자도 안정"2025.11.25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 캐나다와의 자유무역협정을 연장하지 않거나 개정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 협정을 활용해 미국에 무관세로 수출해온 한국 기업들도 긴장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덕분에 북미 지역에 구축한 공급망이 기업들의 대미 투자 성공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강조하면서 미국 정부에 협정 유지를 당부했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내년 7월 1일 예정된 USMCA 공동 검토를 앞두고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달 3∼5일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무역대표부(USTR) 홈페이지에는 마감 시한인 지난 3일까지 1천515개의 의견이 접수됐는데 멕시코와 캐나다에 생산시설을 갖춘 한국 기업들도 입장을 제출했다. 삼성전자는 USMCA가 미국을 비롯한 북미 지역에서 삼성의 투자와 통합 공급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미국이 USMCA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에 대한 무관세 원칙을 재확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삼성은 "USMCA 원산지 기준을 준수하는 기업들은 이미 북미 제조업에 상당한 자본을 투입했다. 기업들의 투입 요소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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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행정안전부2025.11.25
◇일시 : 2025년 11월 25일 ◇ 국·과장급 인사발령 ▲ 대변인실 홍보담당관 진선주 ▲ 의정관실 의정담당관 김민정 ▲ 운영지원과장 양현우 ▲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혁신행정담당관 박순영 ▲ 인공지능정부실 인공지능정부정책국장 이세영 ▲ 인공지능정부실 인공지능정부정책국 인공지능정부정책과장 조원갑 ▲ 인공지능정부실 인공지능정부정책국 공공인공지능혁신과장 정준우 ▲ 인공지능정부실 인공지능정부정책국 공공데이터정책과장 전한성 ▲ 인공지능정부실 인공지능정부정책국 공공데이터분석관리과장 유대준 ▲ 인공지능정부실 인공지능정부정책국 인공지능정부협력과장 박병준 ▲ 인공지능정부실 인공지능정부서비스국장 황규철 ▲ 인공지능정부실 인공지능정부서비스국 공공서비스혁신과장 박민식 ▲ 인공지능정부실 인공지능정부서비스국 행정정보공유과장 이택길 ▲ 인공지능정부실 인공지능정부서비스국 국민맞춤서비스과장 주경애 ▲ 인공지능정부실 인공지능정부기반국장 배일권 ▲ 인공지능정부실 인공지능정부기반국 디지털보안정책과장 김경직 ▲ 인공지능정부실 인공지능정부기반국 디지털인프라혁신과장 이빌립 ▲ 인공지능정부실 인공지능정부기반국 지역디지털협력과장 채영주 ▲ 인공지능정부실 인공지능정부기반국 정보자원관리혁신과장 심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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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쇼트' 주인공 공매도 투자자 "내가 돌아왔다"…AI 거품 경고2025.11.25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영화 '빅 쇼트'의 실제 인물이자 공매도 투자자인 마이클 버리가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최근 발언과 과거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 전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의 발언을 대조하며 인공지능(AI) 기업 관련 거품 붕괴 경고를 지속적으로 띄웠다. 2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버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그린스펀은 2005년 '집값에 거품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라고 했고, 파월은 'AI 기업들은 실제로 수익을 내고 있다. (2000년 '닷컴버블' 때와는) 사정이 다르다'라고 했다"라고 적었다. 버리는 이어 "내가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의구심이 있었지만, 나는 돌아왔다"라며 자기 생각을 담은 유료 뉴스레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그는 닷컴 버블 붕괴 직전인 2000년 2월 21일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 자신이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하락에 베팅해 공매도하고 있음을 보도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해당 보도 시점 이후 아마존 주가는 2001년 9월 저점까지 약 90% 추가 하락했다. 자신이 2000년 정보기술(IT) 거품 붕괴를 예측한 이력이 있음을 알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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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튀르키예, 원자력 협력 MOU…"시노프 원전 수주 발판"2025.11.25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통령실은 한국과 튀르키예가 24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원자력 협력 양해각서(MOU) 등 3건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특히 튀르키예가 시노프 지역에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한국이 협상국으로 거론되는 상황에서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 여지를 넓혔다는 점에서 이번 원자력 협력 MOU 체결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전력과 튀르키예전력공사가 서명한 MOU에는 양국이 원자로 기술, 부지평가, 규제·인허가, 금융 및 사업모델, 원전 프로젝트 이행 등에 대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이를 위한 공동워킹그룹 구성 추진 등의 내용도 MOU에 포함됐다. 대통령실은 별도로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원전 부지평가 등 초기 단계부터 한국이 참여할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사업 수주까지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국은 이와 함께 '보훈 협력에 관한 MOU'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양국은 튀르키예의 한국전 참전 용사 예우 강화 및 후손 간 교류 활성화, 한국 국가보훈부와 튀르키예 가족사회부의 정례적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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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韓 잠재성장률 3%' 달성 위해 '구조개혁 노력 지속해야"2025.11.24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24일 "대한민국이 잠재성장률 3% 달성을 위해서는 구조개혁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한국미션단이 지난 9월 우리나라 주요 정부 부처·관계기관과 한 면담 등을 바탕으로 이런 내용의 '한국 연례 협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IMF는 특히 서비스업과 중소기업 규제 완화, 인공지능(AI) 도입 등이 장기적인 생산성 향상의 핵심이라고 언급하며 새 정부의 경제 성장전략이 AI 활용 확대와 혁신에 초점을 두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경제 상황에 관해서는 한국 경제가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 국면으로 진입해 내년에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과 동일하게 올해 0.9%, 내년 1.8%로 제시했다. 물가상승률은 원화 절상·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올해 2.0%, 내년 1.8%로 목표 수준(2.0%)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 9월 기준으로 작성한 보고서기 때문에 최근의 원/달러 환율 상승세는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경상수지는 실효 관세율 상승으로 올해와 내년 일시적으로 흑자가 축소되겠으나 중기적으로는 수출 회복,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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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고 소진되면 관세 수입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2025.11.24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입업자와 소비자의 '과잉 재고'가 소진되면 정부의 관세 수입이 급증하면서 관세의 효과를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다른 나라들에 부과된 관세의 직접적인 결과로 미국이 수천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금액을 벌어들이고 있음에도, 많은 상품 구매자들이 단기적으로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자신들이 사용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재고를 '사재기(STOCK UP)'하는 바람에 관세의 전체적 혜택이 아직 계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그 엄청난 양의 재고는 이제 소진되고 있으며, 곧 관세가 적용되는 모든 것에 대해 회피 없이 관세가 납부될 것이고, 미국에 납부되는 (관세) 금액은 역사적 수준을 넘어 폭발적으로 증가(SKYROCKET)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관세) 납부 금액은 기록을 세우게 될 것이고, 우리나라를 새롭고 전례 없는 길로 이끌 것"이라며 "이 '관세의 힘'은 미국에 예전에는 본 적 없는 국가 안보와 부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에게 반대하는 이들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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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상생과통일포럼, 제25차 산업 포럼 개최2025.11.24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폴리뉴스·상생과통일포럼이 주최한 제25차 포럼이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포럼은 '한국경제의 승부수, 자동차·반도체+신성장 산업'을 주제로, 정치권과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 경제의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했다. 포럼 공동대표인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환영사에서 기존 산업 구조에 안주할 수 없는 시대이며,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AI 디지털 산업 전환에 초당적으로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는 "한국 경제의 미래는 AI 디지털 산업 전환의 길 밖에 없다"고 강조하며 위기 극복을 위한 대전환의 절실함을 피력했다. 여야 지도부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신성장 산업이 도약하도록 '가장 유능한 경제 파트너'가 되어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했으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 포럼에서 지혜를 모아 승부수를 성과와 승리로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K-AX로 제조업 재도약...산업별 '초격차' 전략 제시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현 세계 경제를 "세 가지 전쟁이 동시에 벌어지는 전장"으로 규정하고, AL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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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환율 안정 위한 '4자 협의체' 가동…원·달러 환율 7개월래 최고치2025.11.24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 추세를 이어감에 따라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등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4자 협의체를 가동했다. 24일 원·달러 환율(오후 3시 30분 기준)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원 오른 1477.1원을 기록하면서 지난 4월 9일 1484.1원 이후 7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기획재정부는 “기재부를 포함해 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은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 과정에서의 외환시장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한 4자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향후 4자 협의체에서는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의 안정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4자 협의체가 이날 첫 회의를 열고 환율 안정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자 재계 및 금융업계 일각에선 국민연금이 추후 더욱 적극적으로 환헤지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환헤지는 환율 변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손실 위험(환리스크)을 회피하기 위해 현재 시점에서 미래 환율을 미리 고정하는 행위를 뜻한다. 4자 협의체의 구성을 앞두고 같은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 참석한 정은경 보건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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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이대로면 무너진다”…농협의 ‘쇄신 패키지’ 핵심은?2025.11.24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농협중앙회가 인사 청탁 행위 논란, 조합 경영 악화, 낡은 인사 문화가 뒤섞이며 흔들린 신뢰 기반을 바로잡기 위해 전면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내부통제 및 인사 시스템 혁신에 착수한데 이어 지역 농축협 대상 대규모 구조조정 구상까지 공개하며 조직 전반을 리빌딩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는 농협중앙회 본부에서부터 일선 농축협까지 농협 전체의 구조와 문화를 동시에 바꾸는 ‘초대형 쇄신 패키지’로써 그 핵심은 고위직 인사 제도 정비, 부정행위에 대한 즉각 제재, 부실 농축협 합병 중심 구조조정 등 세 가지로 요약된다. ◇ 인사 시스템 전면 재설계…전문성, 공정성 중심 먼저 농협중앙회는 조직의 중추라 할 수 있는 인사 시스템부터 손질하기로 했다. 기존 인사 운영에서 반복적으로 문제 제기가 있었던 불투명성, 청탁문화, 재취업 관행을 끊어내기 위한 강도 높은 혁신안이다. 혁신안의 골자는 고위직 인사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다. 임원 후보군을 관리하는 과정부터 외부 전문기관이 참여해 검증의 객관성을 높이고 후보 추천 및 심사 단계에서는 경력과 전문성, 공적 평가 기준을 세분화해 임원의 전문성·적합성을 명확히 따지겠다는 방침이다.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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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문 닫히자 전세시장 붕괴…"서울 세입자, 월세로 내몰린다”2025.11.2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임대차 시장이 근본적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 올해 들어 정부의 규제 강화 기조와 금융권의 연말 대출 총량 관리가 동시에 강화되면서, 전세라는 제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전세가격 상승이나 일시적 매물 부족을 넘어 전세를 선택할 조건 자체가 무너지는 ‘전세 선택권 붕괴’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세입자들은 원치 않아도 월세로 이동하는 흐름에 내몰리고 있다. 시장의 움직임이 수요와 가격이 아니라 규제 강도에 의해 결정되는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같은 흐름은 개별 지역이나 특정 계층의 문제가 아니라, 서울이라는 초대형 시장 전체가 규제 중심 구조로 옮겨가는 전환기에 접어들었음을 뜻한다. 시장 수요의 자연스러운 이동이 아니라 정책적·제도적 장치가 시장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파급효과는 더욱 크다는 평가다. ◇ 대출 창구 동시 차단 4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은 11월 중순부터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사실상 멈추기 시작했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총량규제) 목표가 연말을 앞두고 한계치에 근접했고, 은행들은 목표를 초과할 경우 감독 강화를 받게 되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