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
주금공, PF사업장 정상화 지원…‘한도‧시기’ 늘린 특례보증 운영2024.04.11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를 위해 대출 한도를 상향하고 자금 지원 시기를 확대한 특례보증 상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한시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공사의 PF 보증 이용 사업장으로 시공사가 워크아웃 또는 회생절차를 진행해 부실이 발생했으나 사업 참여자 간 손실 분담 원칙에 따라 시공 이익 축소 등 선제적 자구 노력을 실시한 경우에 한정된다. 주금공은 대출금 상환을 준공 후로 유예하고 금융기관 신규 조달자금에 대해 자사 보증부 대출보다 선순위 담보 취득을 허용키로 했다. 또한 대출 한도를 총사업비의 70~90%에서 최고 100%로 높이고 자금 지원 시기를 입주자 모집 공고 전에서 준공 시까지로 확대해 자금 조달의 불확실성을 완화한다. 아울러 도덕적 해이 방지 차원에서 시행사가 시공사에 지급하는 공사비를 공사 진행 정도에 따라 지급하게 함으로써 비용 절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공사를 거치지 않고 하도급자에게 공사비를 직접 지급하는 하도급 직불제 등 사업장별 관리 방안도 마련한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어려움을 겪는 PF 사업장에 대한 지원을 통해 분양받은 사람들의
-
서진오토모티브, 주가와 거래량 모두 강세... 최근 5거래일 최고 거래량 돌파2024.04.11
자동차 구동품 제조 및 판매업체인 서진오토모티브[122690]는 11일 오후 2시 32분 현재 전날보다 6.97% 오른 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서진오토모티브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진오토모티브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7.1% 늘어난 2조 4519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59.1% 늘어난 738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23%, 상위 20%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서진오토모티브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서진오토모티브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56억원으로 2022년 102억원보다 54억원(52.9%)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8.9%를 기록했다. 서진오토모티브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55억원, 10
-
[예규·판례] 경매에서 등기부상 표시와 현황이 다른 경우의 취급2024.04.11
(조세금융신문=임다훈 변호사) 경매 진행중 부동산의 등기부상 표시와 현황이 다른 경우, 법원은 공부와 현황을 일치시키라는 보정명령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다세대주택의 경우 등기부나 건축물대장과 달리, 좌우를 잘못 표기해서 현관 문패를 걸어놓는 상황이다. 가령 등기부상 101호(좌), 102호(우)로 표시되어 있지만, 실제 현황은 102호(우), 101호(좌)로 문패가 달려있는 것이다. 경매에서는 위와 같은 상황이 문제될 수 있다. 등기가 현황을 제대로 표상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경매 진행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야할까. 경매신청권자(채권자, 근저당권자) 입장에서 공부와 현황을 일치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등기부상 표시와 현황이 다른 경우 대법원의 입장 대법원 1990. 3. 9. 선고 89다카3288판결은, 건물에 관한 등기가 당해 건물의 객관적, 물리적 현황을 공시하는 등기로서의 효력이 있는 것인 지의 여부는, 등기부에 표시된 소재, 지번, 종류, 구조와 면적 등이 실제 건물과 사회통념상 동일성이 인정될 정도로 합치하는지 여부에 따라 결정하여야 한다고 판시한다. 즉, 등기가 실제 건물의 소재, 지번, 종류,
-
디아이, 주가 +12.99% 상승 중... 거래량 급증2024.04.11
반도체 검사장비 및 검사보드 전문 제조기업인 디아이[003160]는 11일 오후 2시 2분 현재 전날보다 12.99% 오른 1만 7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200.2%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디아이는 2023년 매출액 2145억원과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44.9%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31%, 하위 27%에 해당된다. [그래프]디아이 연간 실적 추이 디아이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5억원으로 2022년 0원보다 25억원(100%)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55.6%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5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디아이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25억원으로 증가했다. [표]디아이 법인세 납부 추이
-
가계대출, 두달째 감소세…고금리‧주택거래 회복지연 영향2024.04.11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지난 2월에 이어 3월에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3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3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4조9000억원 줄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특히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 폭이 크게 줄었다. 지난달 전 금융권 주담대는 500억원 늘었는데, 전월(3조7000억원) 대비 대폭 줄어든 수준이다. 금융당국은 이와 관련 “은행권 주담대 증가폭이 4조7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크게 줄어든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달 중순까지 디딤돌‧버팀목 대출이 주택도시기금 재원으로 집행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2월 주택도시기금 주담대는 3조4000억언 늘었으나, 3월에는 3000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기타대출 역시 은행권(2조1000억원)과 제2금융권(2조8000억원)에서 모두 감소하면서 가계대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3조3000억원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상호금융은 2조4000억원 보험은 2000억원 줄면서 전월 대비 감소 폭이 줄었으나 여전사가 4000억원, 저축은행이 3000억원으로 감소폭이 늘었다
-
한전산업, 거래량 실린 주가 하락... -4.18% ↓2024.04.11
전력량계 검침, 발전설비 운전 및 정비 전문업체인 한전산업[130660]은 11일 오후 1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4.18% 하락한 6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1.6%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한전산업은 2023년 매출액 3633억원과 영업이익 2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5.0%, 영업이익은 39.6%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38%, 상위 30%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2년 보다도 5.0%(172억 2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한전산업 연간 실적 추이 한전산업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45억원으로 2022년 48억원보다 -3억원(-6.2%)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2.5%를 기록했다. 한전산업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45억원으로 감소했다. [표]한전산업 법
-
[이슈체크] 巨野전선 구축…‘금투세 폐지’ 흐지부지 끝나나2024.04.11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이 압승한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에 제동이 걸릴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야권 반발을 사고 있는 감세정책들이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윤 대통령이 공언했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여부가 업계 관심사로 급부상한 상태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61석, 더불어민주연합이 14석, 조국혁신당이 12석, 새로운미래가 1석, 진보당이 1석 등 범야권이 이번 총선에서 총 189석을 확보했다. 국민의힘은 90석, 국민의 미래는 18석으로 108석을 차지했다. 원래도 여소야대 형국이었으나, 윤 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 동안 이같은 형태가 유지되게 됐다. 이로써 윤 대통령표 경제정책에 직격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금투세 폐지 등 정부의 감세 정책이 표류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투세는 금융투자를 통해 발생한 소득이 연간 합산 5000만원을 넘으면, 수익의 20%(3억원 이상 25%)를 양도소득세로 내야 하는 제도다. 금투세는 금융투자를 통해 얻은 수익을 다른 곳에서 얻은 소득과 분리해 과세하기 위해 신설됐으며, ‘소득이 있는 곳에 과세한다’는 원
-
보증금‧월세 규모 관계없이 청년월세 지원…월 최대 20만원씩2024.04.1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의 거주요건을 폐지하고, 이를 반영해 오는 12일부터 신규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1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 방안’중 청년월세 특별지원 확대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국토부는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거주요건(보증금 5000만원 이하 및 월세 70만원 이하)을 폐지했다.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 오피스텔 등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는 점, 월세가 지속 상승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또 지원 기간도 한 사람당 최대 2년으로 연장한다. 추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19세에서 34세의 무주택 청년이 해당된다. 소득‧재산요건은 청년가구 중위소득이 60%(1인 가구 기준 월 134만원) 이하이고, 원가구 중위소득은 100% 이하(3인 가구 기준 월 471만원)에 해당해야 한다. 재산가액은 청년가구 1억2200만원 이하 원가구는 4억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30세 이상이거나 혼인 등으로 부모와 생계‧주거를 달리하는 것으로 보이는 청년은 본인
-
DRB동일, 주가와 거래량 모두 강세... 최근 5거래일 최고 거래량 돌파2024.04.11
고무제품 종합메이커인 DRB동일[004840]은 11일 오후 1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4.36% 오른 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1.6%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DRB동일의 2023년 매출액은 7378억으로 전년대비 11.5% 상승했고, 영업이익 또한 358억으로 전년대비 196.0%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23%, 상위 6%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DRB동일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DRB동일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35억원으로 2022년 56억원보다 79억원(141.1%)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8.2%를 기록했다. DRB동일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51억원, 56억원, 135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D
-
동일고무벨트, 최근 5거래일 거래량 최고치 돌파... 주가 +6.93% ↑2024.04.11
고무벨트 및 고무제품 제조업체인 동일고무벨트[163560]는 11일 오후 12시 56분 현재 전날보다 6.93% 오른 8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28.4%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동일고무벨트의 2023년 매출액은 3578억으로 전년대비 -8.4%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137억으로 전년대비 69.4%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28%, 상위 21%에 해당된다. [그래프]동일고무벨트 연간 실적 추이 동일고무벨트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5억원으로 2022년 9억원보다 16억원(177.8%)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3.1%를 기록했다. 동일고무벨트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25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표]동일고무벨트 법인세 납부 추이
-
'자산 5조원 돌파' 하이브,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되나2024.04.11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방탄소년단(BTS), 뉴진스 등 아이돌 그룹을 보유한 하이브가 지난해 자산 5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나면서 공정위가 하이브를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할 지를 두고 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에 따라 매년 5월 1일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기업집단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10조원 이상인 기업집단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각각 지정해 발표한다. 최근 하이브가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총 5조3457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총자산 4조8704억원에 비해 9.8% 오른 규모다. 재계는 기업집단이 공정위의 공시대상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지정되면 해당 기업집단이 통상 대기업집단 위치에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공시대상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하게 되면 정부로부터 각종 규제를 받게 된다.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지정될 경우 ▲기업집단 현황공시 ▲비상장사 주요사항 공시 ▲대규모내부거래 공시 등 각종 공시의무와 함께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 제공 금지 등의 규제를 받게 된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상호출자‧순환출자 금지 ▲사익 편취 금지 ▲채무보증
-
한전기술, 거래량 강세... 주가는 -8.57% 하락2024.04.11
발전소 엔지니어링 서비스 업체인 한전기술[052690]은 11일 오후 12시 53분 현재 전날보다 -8.57% 하락한 5만 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한전기술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다. 한전기술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7.9% 늘어난 5451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104.9% 늘어난 286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30%, 상위 13%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한전기술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한전기술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14억원으로 2022년 78억원보다 36억원(46.2%)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5.9%를 기록했다. 한전기술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3억원, 78억원, 114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한전
-
녹색정의당 참패…심상정 의원 "새로운 미래 정치 따뜻하게 봐달라"2024.04.11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녹색정의당 심상정의원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본인을 지지해준 지역구민 들에게 감사하고, 녹색정의당의 참패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심 의원은 "돌이켜보면 정당 25년은 참으로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면서 "하루하루 벅차지 않은 날이 없었고 한 걸음 한 걸음이 수월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심 의원은 "박봉을 쪼개서 당비 후원금을 내고 휴가를 내서 피켓팅 하고 월세 보증금을 빼서 선거에 도전했던 많은 선거 후보들에게 미안하다"고 강조하며 "꿈을 포기하지 않고 약자를 대신했던 이념이 이니라 보통시민의 삶이었다"고 설명했다. 심 의원은 또 "보통시민의 삶이 지금까지 진보정당을 만들어 온 힘이고, 저의 자부심이었다는 점을 꼭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마지막으로 "다만 경제력을 갖춘 후배들이 큰 도움을 주지 못한 것에 대해 회한으로 남는다"며 "일반인으로 돌아가지만 녹색정의당이 새롭게 미래정치를 열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봐줄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한편 경기 고양갑에서 5선에 도전했던 녹색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3위에 그치며 낙선했다. 녹색정의당은 비례대표 의석도 확보하지
-
삼일인포마인 '2024 지방세법전 출판' 신간소개2024.04.11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삼일인포마인은 '2024 지방세법전'을 출간했다. 2023년 대법원판례, 조세심판례, 행안부 유권해석 등을 반영했다. 2023년 시행 지방세 4법 개정내용 및 적용요령을 수록하고 지방세특례 감면율 연장에 따른 조문별 연혁을 정리, 독자가 알기쉽게 표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의 세금 관련 처벌, 적절한가?…조세연구포럼 춘계학술대회2024.04.11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스웨덴에서는 조세행정사건이 종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세범처벌법이 적용되는 형사사건으로 전환되면 가산세를 물지 않으며, 벌금과 구금형벌을 동시에 부과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의 헌법재판소 판결에서 이런 법리가 소수의견인 것과 달리 유럽 법원에서는 다수가 가산세를 형사처벌로 간주, 가산세 부과 뒤 징역형 등 형사적 처벌을 병행하면 이중처벌로 본다. 이 때문에 한국도 수년 이내에 판례 수정이 불가피 할 것이라는 전문가 주장이다. ‘스웨덴 국세청 성공스토리’를 번역, 출간한 김선택 한국납세자연맹 회장은 본지 통화에서 "스웨덴에서는 조세(행정)사건과 형사사건이 동시에 진행되면 통상적으로 가산세가 취소되며, 가산세를 납부하고 불복기간이 지나면 형사처분은 못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또 "한국도 헌법재판소 판례를 보면 가산세를 형사처벌로 봐 이중처벌을 금지해야 한다는 소수의견이 꾸준히 존재해 왔다"면서 "한국도 수년 내에 스웨덴과 같은 방향으로 판례가 수정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단법인 한국조세연구포럼(회장 최원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
-
[부음] 박수환 남대문지역세무사회장(세무사) 모친상2024.04.11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고인 : 정순금 님 ▲빈 소: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특실 (서울 강동구 길동 445) ▲발 인: 2024년 4월 11일(목) 13:30 ▲문 의: 02-470-1692 (장례식장), 02-2265-2200 (박수환 세무사 사무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아제약, 서울에서 부산까지…’2024 박카스 캠퍼스 어택’ 실시2024.04.11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2024 박카스 캠퍼스 어택’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업에 지친 대학생들에게 피로회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 2024 박카스 캠퍼스 어택은 4월 9일 숙명여대를 시작으로 ▲4월 15일 전남대 ▲4월 16일 동아대 ▲4월 17일 영남대 ▲4월 18일 충북대 총 5개 대학에서 진행한다. 각 학교별 캠퍼스 내에서 일일 팝업 존 형태로 진행하며 부스에서는 박카스 제품 및 굿즈 제공, 게임, 포토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박카스 캠퍼스 어택은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종료했다. 올해는 전국 광역으로 넓혀 더 많은 대학생들에게 박카스의 활력을 전할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 캠퍼스 어택 행사를 통해 대학생들의 피로회복과 더불어 소소한 추억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박카스는 언제나 청춘들을 응원하는 브랜드로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라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돌풍의 조국혁신당, 정국 주도권 놓고 '팽팽한 기싸움' 예상2024.04.11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제 22대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이 두 자릿수 의석을 확보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야권 내 주도권 경쟁을 벌이는 동시에 범야권의 대여 투쟁 강도를 한층 높일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1일 개표를 완료한 비례대표 선거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미래는 36.67%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더불어민주연합 26.69%, 조국혁신당 24.25%, 개혁신당 3.61%, 녹색정의당 2.14%, 새로운미래 1.7%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라 총 46석의 비례대표 의석 중 국민의미래는 18석, 더불어민주연합은 14석, 조국혁신당은 12석, 개혁신당은 2석을 차지했다.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정당 득표율 20%를 넘기며 12석을 확보한 셈이다. 조국혁신당은 앞으로 민주당과는 차기 정국 주도권을 놓고 팽팽한 긴장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는 주요 현안에는 협력하면서도 입장이 다른 안건에 대해선 각을 세울 것이란 전망이 비춰진다. 일각에선 조국혁신당이 원내 입성이 유력한 진보당 등과 연대해 교섭단체(20석 이상)를 꾸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조 대표는 첫 국회 입성과 동시에 야권의 대권 주자로 급부상했다. 조 대표와
-
휴메딕스, 전일 대비 거래량 3배 이상 급증... 주가 +8.63% ↑2024.04.11
관절염 치료제 및 필러 전문 제조업체인 휴메딕스[200670]는 11일 오전 11시 23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200.2%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8.63% 오른 3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메딕스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3.6% 늘어난 1523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43.3% 늘어난 373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18%, 상위 23%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휴메딕스 연간 실적 추이 휴메딕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76억원으로 2022년 78억원보다 -2억원(-2.6%)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3.5%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2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휴메딕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76억원으로 감소했다. [표]휴메딕스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오늘 이동건 SK증
-
오리콤, 거래량 최근 5거래일 최고치 돌파... 주가는 -7.44% 하락2024.04.11
두산그룹 계열의 광고 및 매거진 제작업체인 오리콤[010470]은 11일 오전 10시 51분 현재 전날보다 -7.44% 하락한 6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오리콤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다. 오리콤의 2023년 매출액은 2186억으로 전년대비 15.0%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22억으로 전년대비 -14.1%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25%, 상위 49%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오리콤 연간 실적 추이 오리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35억원으로 2022년 43억원보다 -8억원(-18.6%)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6.3%를 기록했다. 오리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35억원으로 감소했다. [표]오리콤 법인세 납부 추이
-
미래컴퍼니, 거래량 증가하며 주가 상승... 주가 +17.29% ↑2024.04.11
LCD 및 반도체 제조용 장비 제조업체인 미래컴퍼니[049950]는 11일 오전 10시 48분 현재 전날보다 17.29% 오른 3만 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미래컴퍼니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래컴퍼니는 2023년 매출액 1095억원과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29.3%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13%, 하위 20%에 해당된다. [그래프]미래컴퍼니 연간 실적 추이 미래컴퍼니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3억원으로 2022년 23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9.7%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3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미래컴퍼니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4억원, 23억원, 2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표]미래컴퍼니 법인세 납부 추이
-
한솔테크닉스, 거래량 실린 주가 하락... -4.71% ↓2024.04.11
전자부품, BLU, LED, 태양광 모듈 전문업체인 한솔테크닉스[004710]는 11일 오전 10시 31분 현재 전날보다 -4.71% 하락한 5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0.0%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한솔테크닉스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0.9% 줄어든 1조 3027억원이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11.2% 줄어든 489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10%, 하위 44%에 해당된다. [그래프]한솔테크닉스 연간 실적 추이 한솔테크닉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6억원으로 2022년 37억원보다 -11억원(-29.7%)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5.9%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5.9%를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한솔테크닉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26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한솔테크닉스 법인세 납부 추이
-
[동정] 고광효 관세청장, 미국에서 양자·다자 관세외교 펼쳐2024.04.11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고광효 관세청장이 지난 9일 워싱턴 D.C.에 있는 미주개발은행(IDB) 본부에서 안나 마리아 이바네즈 부총재를 만나 통해 관세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안나 마리나 이바네즈 부총재와 업무협약 갱신을 통해 관세청의 디지털 교육훈련 등 새로운 사업 내용을 포함시켰다. 관세청은 특히 이를 통해 중남미 지역의 관세행정 현대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어서 고 청장은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 본부를 방문해 마약류 등 위해물품의 국경 간 이동을 방지하고 무역 공급망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위구르 강제노동방지법(UFLPA) 등 최신 공급망 관리 이슈에 적극 대응하여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실사 연애 시뮬 'U&I 우리도 사랑일까' 선봬2024.04.1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풀모션(FMV) 실사 인터렉티브 게임 'U&I 우리도 사랑일까'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U&I 우리도 사랑일까'는 가수를 꿈꾸던 주인공이 대리기사로 일하던 중 손님으로 우연히 걸그룹 아이돌 멤버를 만나게 되며 일어나는 로맨스 스토리를 담은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 게임이다.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 그룹과 셀러브리티가 실사로 등장해 몰입도와 설렘을 한층 배가시킨 점이 특징이다. 해당 게임에는 개그맨 윤형빈이 프로듀싱한 현역 아이돌 '세러데이(SATURDAY)' 멤버 주연, 유키, 아연, 민서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예능 '솔로지옥3'에 출연한 2023 미스코리아 미스부산 진 안민영이 출연한다. 'U&I 우리도 사랑일까'의 출연진은 네 명의 걸그룹 멤버, 예능 PD, 고등학교 첫사랑 등 다양한 인물로 등장한다. 주인공은 본인의 선택에 따른 엔딩과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플레이 중 애정하는 인물에게 투표하는 랭킹 시스템은 시시각각 변하는 플레이어의 마음을 반영한다. 스토브는 게임 출시를 기념해 게임을 60%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추가 10% 선착순 할인
-
국내 신탁사 수탁고 1300조원 돌파…증권사는 ‘뒷걸음’2024.04.11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지난해 국내 신탁사의 총 수탁고가 퇴직연금 수요 등에 힘입어 130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증권사 수탁고가 채권형 신탁 환매 중단과 정기예금형 신규 수탁 감소로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은 2023년 신탁업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60개(겸영신탁회사 46개‧전업 부동산신탁사 14개) 신탁사의 총 수탁고는 1310조7000억원으로 2022년 말 대비 7.1%(86조8000억원) 증가했다. 겸영 신탁회사의 지난해 말 수탁고는 전년 말 대비 9.2%(76조7000억원) 증가한 908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겸영 신탁회사에는 은행, 증권, 보험 등이 포함된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은행과 보험은 퇴직연금 증가 등으로 수탁고가 각각 90조2000억원, 4조1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증권은 정기예금형 감소 등에 따라 수탁고가 17조6000억원 감소했다. 전업 부동산신탁사의 수탁고는 담보신탁, 차입형토지신탁 확대로 전년 말 대비 2.6%(10조1000억원) 증가한 40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은행 및 보험, 부동산신탁사의 수탁고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중이지만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