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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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배추 59%·무 77% '껑충'…정부, 이번주 물가 대책 발표2025.01.05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일부 농산물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설 성수품 중 배추와 무 소매가격은 1년 전의 1.5배에서 두 배 수준으로 뛰었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물가 관리 대책을 발표하는 한편 설 성수기에 성수품 공급과 할인 행사를 역대 최대 수준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3일 기준 한 포기에 5천27원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58.9%, 33.9% 올랐다. 평년 가격은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이다. 무는 한 개에 3천206원으로 1년 전보다 77.4% 비싸고 평년보다 52.7% 올랐다. 배추와 무 가격 상승은 기후변화 영향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여름철 폭염에다 추석 이후까지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농산물 생육이 부진했다. 겨울 무 주산지인 제주에 비가 자주 내린 것도 무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더해 지난해 김장철 가격 안정을 위해 배추와 무 조기 출하가 이뤄진 것도 최근 가격 상승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정부는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가용 물량을 최대한 시장에 방출하고, 수매를 잠정 중단하는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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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 리버풀 이적 가능성 높아져…마지막 시즌 우승 목표2025.01.05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이적 가능성을 시사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살라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이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계약 연장에 대한 진전이 없으며, 미래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살라는 이번 시즌을 우승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살라는 지난해 11월부터 리버풀과의 재계약 논의가 진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구단으로부터 어떤 제안도 받지 못했으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살라의 계약은 오는 6월에 종료되며, 리버풀은 아직 재계약 제안을 하지 않은 상태다. 이는 살라의 나이와 장기 계약의 어려움 때문으로 보인다. 살라는 리버풀의 핵심 선수로, 지난 시즌까지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골든부츠를 3번이나 수상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리버풀과의 재계약 논의는 여전히 진전이 없으며, 살라의 미래는 불투명한 상태다. 팬들은 살라의 행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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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성, 얼굴 문신 제거로 평범한 삶을 찾다2025.01.05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얼굴 전체에 문신을 새긴 중국 남성이 취업 문제 등으로 인해 문신을 제거하고 있다. 샤오롱(24)은 2018년부터 얼굴, 목, 팔다리, 왼쪽 눈 공막 등에 문신을 새겼지만, 지난해부터 제거 작업을 시작했다. 그는 "그 당시 나는 반항적이었다"며 "문신을 나의 불행을 표출하는 수단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샤오롱은 문신을 하면서 가족과 불화를 겪었고, SNS에서 모욕당하는 일도 있었다. 신분증 갱신이나 안면 인식 등 일상적인 업무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그는 SNS 계정을 삭제하고 모든 문신을 지우기로 결심했다. 지난해 10월 상하이 장쑤성 창저우의 전문가를 찾아 손에 있는 문신부터 제거하기 시작했고, 지난달 18일에는 얼굴 문신 제거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극심한 통증과 심장 문제로 인해 시술을 중단하기도 했다. 샤오롱은 "문신을 한 게 지금은 너무나 후회된다"며 "그저 다시 평범한 삶을 살고 싶을 뿐이다"고 말했다. 그의 사연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얼굴에 문신 새기는 일은 고대 중국에서 범죄자들이 하던 일이다"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는 그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중국에서는 국가 대표 선수와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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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고물가+경기침체에 작년 보험계약대출 71조원...역대 최대 전망2025.01.05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고금리·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살림살이가 팍팍해지면서 '불황형 대출'로 꼽히는 보험계약대출 규모가 70조원을 넘어섰다. 보험료를 못내 중도 해지한 계약자도 크게 늘었다. 5일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들의 지난해 10월 기준 보험계약대출 잔액은 71조328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계약대출은 계약자가 가입한 보험의 해약환급금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것으로, 은행 대출이 어렵거나 급전이 필요한 보험 계약자가 주로 이용해 대표적인 불황형 대출로 꼽힌다. 보험계약대출은 최근 들어 늘어나는 추세다. 2022년 말 기준 68조4천555억원에서 2023년 말 71조5천41억원으로 늘었다. 작년 1분기 말 70조1천억원, 2분기 말 70조2천억원으로 수준으로 줄어들었으나 3분기를 넘어가면서 1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이런 추세면 연말 기준으로는 2023년 수치를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연말엔 은행권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 따라 대출이 보험을 포함한 2금융권으로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보험 계약을 아예 해지하거나 더는 유지하지 못하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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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장 후보들 간의 격렬한 논쟁, 유승민과 강신욱의 설전2025.01.05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체육 정책을 둘러싼 토론이 예상보다 형식적이고 밋밋하게 진행됐다. 그러나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 회장과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간의 설전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제42대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 이기흥 현 체육회장,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오주영 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등도 참석해 각자의 공약을 발표했다. 토론회는 6명의 후보가 각각 1분 30초 동안 공약을 발표한 뒤 상대 후보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승민 후보가 강신욱 후보로부터 탁구협회장 재직 시절 후원금 관련 의혹을 제기받자 강력히 반박했다. 유승민 후보는 "근거 없는 네거티브를 하실 줄 몰랐다"며 준비된 자료를 공개하며 해명에 나섰다. 강신욱 후보는 "해명할 기회를 드린 것"이라며 네거티브라고 불리게 된 것에 섭섭함을 드러냈다. 강태선 후보는 잼버리 사태 당시의 역할에 대해 질문을 받자 "한국 유치를 내가 했다"며 시설 관리의 문제였음을 강조했다. 각 후보는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 체육청 설립, 체육회 예산 증대, 체육인공제회 설립, 지도자 및 선수 투표권 확대,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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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아, 피겨 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 차지2025.01.05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신지아가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하며 부진했던 신지아가 2025년 첫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깔끔한 점프와 완벽한 연기로 72.08점을 기록하며 쇼트 1위에 올랐다. 김채연이 70.43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트리플악셀을 완벽하게 소화한 김유재가 3위에 올랐다. 이해인은 4위를 기록하며 5년 연속 세계선수권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이 대회에는 시니어 세계선수권 티켓 3장이 걸려 있었지만, 신지아와 김유재는 출전 연령 미달로 이해인이 유일한 희망이 되었다. 남자부에서는 차준환이 4회전 점프 쿼드러플 살코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90.53점으로 쇼트 1위를 기록했다. 차준환의 강한 모습은 남자부 경기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는 피겨 스케이팅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안겨주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흥미진진한 대결이 예상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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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콘크리트 상판 충돌로 대규모 피해 발생2025.01.05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120톤에 달하는 콘크리트 둔덕 상판과의 충돌로 인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여객기는 시속 300km가 넘는 속도로 활주로를 미끄러지며 콘크리트 상판에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충돌로 인해 상판 일부가 10m 이상 날아가고, 비행기 잔해는 500m 떨어진 곳까지 흩어졌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충격이 대규모 참사의 원인이 되었다고 분석했다. 콘크리트 상판은 2007년 무안공항 개항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으나, 2023년 둔덕 개량 공사 과정에서 추가로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상판은 기존의 콘크리트 둔덕을 보강하기 위해 설치되었으며, 로컬라이저 안테나와 유도등이 추가되면서 무게가 증가해 더 두꺼운 수직받침대와 철제 삼각형 바닥받침이 보강되었다. 이근영 한국교통대 항공운항학과 교수는 '로컬라이저를 신형 장비로 교체하면서 더 단단하게 고정하기 위해 콘크리트 상판을 설치한 것 같은데, 상판까지 땅속에 매립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현직 제주항공 기장 A씨는 '적어도 7년 이상 무안공항을 이용했지만 로컬라이저 둔덕이 콘크리트로 되어 있는 건 이번에 처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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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공항에서 두 차례 이륙 실패로 승객들 공포2025.01.05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제주항공 사고와 동일한 기종의 여객기가 태국에서 두 번의 이륙 시도에 실패하며 승객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난나콘 공항으로 향하던 녹에어 DD176편(보잉 737-800)이 지난달 30일 방콕 돈므앙 국제공항에서 두 차례 이륙에 실패하며 승객들이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다. 녹에어는 태국의 저비용항공사(LCC)로 알려져 있다. 기내 상황을 촬영한 승객 나롱삭 토야부트는 첫 번째 이륙 직후 엔진이 멈춘 것을 발견했고, 두 번째 이륙 시도에서도 같은 상황이 반복되었다고 전했다. 토야부트는 "두 번째 이륙 시도 때 엔진 소리가 이상할 정도로 컸다"며 "비행기가 이륙 지점을 지나쳤지만 뜨지 못하고 속도가 느려지며 방향을 돌렸다"고 설명했다. 기장은 엔진 고장을 알리고 에이프런으로 돌아갔다. 타임스오브인디아(TOI)에 따르면, 당시 승객들은 좌석을 움켜쥐고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녹에어는 성명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철저히 검사해야 했다"며 "모든 승객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전에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이 착륙 시도 중 활주로를 넘어 공항 외벽과 충돌하며 폭발한 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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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유튜버들의 과격한 선동과 정치적 개입2025.01.05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극우 유튜버들이 과격한 발언을 쏟아내며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은 공수처를 조롱하고, 체포영장 시한인 월요일 밤까지 대통령 관저 앞을 지키겠다고 주장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호랑이굴에 들어왔다 도망갔다'는 등의 발언으로 공수처를 비하하며, '싸우자'는 선동적인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이러한 극우 유튜버들의 행보에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도 가세하고 있다. 윤상현 의원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 성스러운 전쟁을 수행하고 있다'며 극우 유튜버들의 주장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또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도 단상에 올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정상적으로 출근할 것을 요구하며 극우 유튜버들의 주장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극우 유튜버들의 이러한 과격한 주장의 배경에는 경제적 이익이 자리 잡고 있다. 한 극우 유튜버는 12.3 내란사태 이후 후원금으로만 1억 4천여만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통령을 구하겠다'는 명분 아래 과격한 주장을 내세우며 구독자와 후원자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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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상승, 보수층 결집 현상 두드러져2025.01.05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최근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공정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은 34.3%로 나타났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4.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4%p 상승한 수치로, 지지율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보수층의 결집이 두드러지고 있다.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81.3%가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호남권에서도 24.6%가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보수층이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의 윤 대통령 지지율은 35.4%, 경기·인천은 30.3%, 대구·경북은 42%, 부산·울산·경남은 41.2%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공정 측은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가 95% 신뢰수준에 ±3.1%p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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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본인 부담률 대폭 상향, 도수 치료 비용 증가2025.01.05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정부가 도수 치료 등 실손보험 청구가 빈번한 비중증·비급여 치료에 대해 본인 부담률을 현행 20%에서 90% 이상으로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비중증 치료에 대한 실손보험 보장 한도도 현행 5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축소하고, 일일 20만원까지만 보장하게 할 방침이다. 정부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실손·비급여 개편안’을 오는 9일 관련 공청회에서 공개한다. 비중증 보장은 대폭 줄이고 중증 보장은 늘리는 ‘5세대 실손보험’의 골자를 발표하는 셈이다. 정부는 ‘관리 급여’를 신설해 가격 통제를 받지 않는 고가의 과잉 비급여 치료들의 통일된 가격을 정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도수 치료, 체외 충격파(통증 완화 시술), 증식 치료(통증 완화 주사) 등이 관리 급여 항목에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렇게 되면 가격이 낮아져 병원 입장에선 이런 치료를 권할 유인이 적어진다. 정부는 ‘관리 급여’ 항목 내 과잉 비급여 진료의 경우 건강보험의 본인 부담률을 90% 이상으로 높게 정하고, 실손보험도 이와 똑같이 90% 이상의 본인 부담률을 책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병행 진료 급여 제한’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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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산타 복장 남성, 가게 주인 총격 살해2025.01.05
연합뉴스 러시아 추바시아공화국 카나시 마을에서 산타클로스로 변장한 남성이 가게 주인을 총격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러시아식 산타인 '뎨드 모로스' 차림으로 가정용품 매장을 돌아다니며 주인과 셀카를 찍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그는 산타복에 숨겨둔 총을 꺼내 주인을 여러 차례 쏜 뒤 도망쳤다. 가게 주인은 사망했고, 총격범은 다음 날 자택에서 체포됐다. 수사 결과, 가게 주인이 이 남성에게 갚지 않은 빚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러시아는 정교회를 믿는 나라로, 크리스마스를 율리우스력에 따라 매년 1월 7일에 기념한다. 이로 인해 연초까지 성탄 분위기가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건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발생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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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짜증과 학업 부진, 소아 우울증의 신호일 수 있다2025.01.05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자녀가 평소와 달리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짜증을 쉽게 낸다면 소아 우울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소아 우울증은 학업 스트레스, 또래 관계, 가족 문제 등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최근 국내 소아 우울증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6~11세 아동의 우울증 진료 건수는 92% 증가했고, 12~17세 청소년도 57% 증가했다. 소아 우울증은 성인 우울증과 유사하게 식욕 저하, 불면증, 집중력 저하를 유발한다. 이전에 즐기던 활동에 흥미를 잃고 짜증이나 예민함을 보이기도 한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김재원 교수는 "소아 우울증은 ADHD, 품행 장애, 불안 장애와 동반될 수 있어 체계적인 진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춘기와 우울증을 혼동하는 부모도 많다. 사춘기의 감정 기복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우울증은 지속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소아 우울증은 방치하면 만성 우울증으로 악화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CDRS-R 평가 결과에 따라 경증이면 심리 치료를, 중등도 이상이면 항우울제 치료를 진행한다. 일부 학부모는 항우울제의 부작용을 우려하지만,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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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참사 현장,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노력2025.01.05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이후, 공항은 수많은 조문객과 유가족들로 붐비고 있다. 이곳에서 자원봉사자들은 밤낮없이 청소와 분리수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유가족들이 직접 할 수 없는 일들을 대신하며 그들의 어깨를 토닥여주는 모습이 눈에 띈다. 이들은 빠른 손놀림으로 공항을 깨끗하게 유지하며, 유가족들의 편안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항 내에서는 하루에 6000명 이상의 방문자가 찾아오며, 이로 인해 생활폐기물이 급증하고 있다. 화장실 앞의 쓰레기통은 1시간도 채 되기 전에 가득 차는 상황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러한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하며, 공항을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매의 눈으로 쓰레기를 포착한다. 유가족들이 공항을 떠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들의 노력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유가족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주 자원봉사센터 소속 김예복씨는 화장실 변기를 닦는 일부터 재활용품 분리수거까지 맡아 열심히 일하고 있다. 이들은 청소 중에도 대화를 나누지 않고, 눈으로만 사인을 주고받으며 봉사에 임한다. 유가족들의 아픔을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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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장수 김종오, 노점 신고 후 백화점 팝업 매장으로 복귀2025.01.05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배우 정해인을 닮은 외모로 SNS에서 화제가 된 서울 신림동 붕어빵 장수 김종오가 노점 신고로 장사를 접었다가 백화점 팝업 매장에서 다시 붕어빵을 판매하게 됐다. 김종오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붕어빵 브랜드 '붕어몽'을 런칭해 현대백화점에서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의 팥, 슈크림 붕어빵 외에도 고구마 로투스, 페퍼로니 피자, 치즈떡갈비 붕어빵 등을 개발해 현대백화점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종오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더현대 서울, 무역센터점에서 순차적으로 약 일주일씩 붕어몽 팝업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그의 붕어빵은 팥과 슈크림이 1개에 2500원, 치즈떡갈비는 4800원에 판매된다. 김종오는 수려한 외모로 붕어빵 장사를 하는 모습이 SNS에 퍼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고물가 시대에 재료비가 오르면서 붕어빵 포차가 사라지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붕어빵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종오는 지난달 5일 돌연 장사를 접는다는 공지를 올렸다. 그는 SNS에서 많은 관심을 받아 구청에서 연락이 와 기존 자리에서 장사를 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림동에서 가게를 운영 중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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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돌봄과 집안일을 동시에 요구하는 아르바이트 구인글 논란2025.01.05
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에 아이 돌봄과 집안일을 동시에 요구하는 아르바이트 구인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글을 올린 A 씨는 아이를 픽업하고 돌보는 일 외에도 집안 청소, 설거지, 빨래 개는 등 다양한 집안일을 요구했다. A 씨는 아이를 학원에 데려다주고 다시 데려오는 일까지 포함해 다양한 업무를 설명하며, 이 모든 일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해야 한다고 밝혔다. A 씨는 지원자에게 1년 이상 장기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에게 짜증을 내거나 핸드폰만 하는 사람은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잘되고 아이를 좋아하는 사람을 원하며, 종교 주입을 하지 않는 사람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A 씨는 음식을 잘 만들고 MSG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을 원하며, 신원 확인을 위해 등본, 범죄사실 증명서, 주민등록증을 요구했다. 이 구인 글을 본 네티즌들은 시급 1만 5000원에 너무 많은 업무를 요구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누리꾼들은 '노예 구하나', '고작 1만 5000원이라니', '양심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분했다. 한 누리꾼은 이런 글이 꾸준히 올라오는 이유는 저렴한 임금에 절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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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뉴캐슬에 패배하며 7경기 중 1승만 기록2025.01.05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토트넘이 홈에서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지난 프리미어리그 6경기 동안 단 1승만 챙길 정도로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았다. 상위권 도약을 위해 승리가 필요했지만, 이날 홈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7경기 1승 1무 5패로 리그 11위에 그치게 됐다. 뉴캐슬은 연승 행진으로 분위기가 뜨거웠다. 이날 토트넘 원정에서 승리를 통해 승점 3점을 확보하며 5연승으로 5위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출격했고, 후반 16분 교체 투입됐다. 왼쪽 윙어로서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고,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전반 3분 만에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포로의 다이렉트 패스가 솔란케에게 연결됐고, 곧바로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2분 뒤 뉴캐슬이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고든이 왼발로 첫골을 터뜨렸다. 전반 37분 뉴캐슬이 추가골을 넣었다. 이삭이 오른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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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외항사 탑승 수속 중단 사태 발생2025.01.05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4일 밤 10시경부터 인천공항을 출발해야 할 일부 해외 항공사의 탑승 수속이 중단되어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문제가 발생한 항공사로는 핀에어와 말레이시아항공 등이 포함된다. 제보자에 따르면, 승객들은 제대로 된 안내 없이 '전산 문제'라는 설명만 듣고 긴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일부 외항사 서비스를 담당하는 해외 업체의 전산망에 문제가 발생했으며, 해당 업체에서 직접 수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탑승 수속이 중단된 상태이며, 승객들은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 정확한 복구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승객들은 추가 안내를 기다리고 있다. 인천공항 측은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로 인해 항공사와 공항 운영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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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내일 강한 눈 예보…서울 5cm, 경기 8cm2025.01.05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내일(5일)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강한 눈이 내릴 전망이다. 특히 습기가 많아 무거운 습설이 예상되며, 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변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서울과 경기 북부에서는 새벽부터 눈이 시작되어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눈은 남쪽의 고기압과 북쪽의 저기압이 만나 발생하는 습설로, 경기 동부와 북서부에서는 최대 8cm, 강원내륙과 산지에서는 최대 10cm의 눈이 예상된다. 시간당 1~2cm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며, 서울과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서는 최대 5cm, 경기 서해안과 충청, 남부내륙에서는 1cm 정도의 눈이 예상된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이 영상 6도, 대전이 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눈과 비가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다. 이번 눈은 무겁고 잘 쌓이는 습설이므로 도로 교통에 주의가 필요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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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당국, 주류에 발암 경고문 부착 권고2025.01.05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미국 보건당국이 주류에 '알코올은 암을 유발한다'는 경고 문구를 부착하도록 법으로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비벡 머시 미국 의무총감 겸 공중보건서비스단 단장은 알코올 섭취가 유방암, 대장암, 간암 등 최소 7종의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과거 통념과 달리 하루 한 잔 미만의 알코올 섭취도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의학계의 정설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수십 년간 미국 보건당국의 식단 가이드라인에 여성 하루 1잔, 남성 하루 2잔 수준의 알코올 섭취는 건강에 해롭지 않다고 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의학계의 통설이 바뀌면서 2025년으로 예정된 가이드라인 개정 때 내용이 변경될 가능성이 크다. 비벡 머시 미국 보건부 장관은 알코올 섭취가 미국에서 예방 가능한 암 원인 중 3위에 해당하며, 담배와 비만 다음이라고 설명했다. 알코올은 1988년부터 경고문구 표시가 의무화됐지만 암 유발 위험은 언급되지 않았다. 임신 중 기형아 출산 우려, 운전 및 기계류 조작 시 판단력 저하, 일반적인 건강 위험 정도만 포함돼 있다. 주류업계의 로비는 변수로 남아 있다. 머시 의무총감의 보고서 발표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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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고인 SNS 계정 접속권 요구…디지털 유산 상속 논란2025.01.05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이 희생자의 카카오톡 등 SNS 계정 접속권을 요구하고 있다. 고인의 지인들에게 빈소 소식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그러나 국내 IT 기업들은 고인의 계정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련 기업들과 협의 중이다. 카카오는 고인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계정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네이버 역시 유족의 요청이 있더라도 계정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회원 탈퇴 처리나 공개된 자료에 대한 백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기업들은 디지털 유산 상속을 일부 보장하고 있어 국내 제도 개선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싸이월드는 고인의 자료를 유족에게 상속할 수 있는 디지털 상속권 보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사후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제기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디지털 기록을 개인의 유산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법적 조항이 마련되지 않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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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진역 탄핵 찬반 집회로 인파 몰려2025.01.05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4일 서울 한강진역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어 주변 도로가 붐볐다. 집회 참가자들은 각자의 의견을 피력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집회 현장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젊은 층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이들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집회는 평화롭게 진행되었으나, 일부에서는 작은 마찰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집회는 정치적 이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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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파워볼 복권 당첨금 수령 기한 마감 직전에 당첨금을 받은 부부2025.01.05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미국에서 파워볼 복권 당첨금 수령 시한을 불과 5시간 전에 가까스로 당첨금을 수령한 부부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MLKY 뉴스, 영국 더 미러 등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켄달빌에 사는 한 부부는 지난해 6월 구매한 파워볼 복권이 1등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크리스마스에 알게 됐다. 당첨금 수령 기한이 180일인 이 복권은 바로 그날이 만료일이었다. 부부는 급하게 집안을 뒤졌지만 복권을 찾지 못했고 결국 차량 좌석 사이 깊숙한 곳에서 발견했다. 이들은 곧바로 인디애나폴리스 소재 후지어 로터리 본사로 달려가 마감시간을 불과 5시간 앞두고 당첨금 100만 달러(약 14억7000만 원)를 수령했다. 이들은 “식은 땀이 흐를 정도였다. 크리스마스에 가장 큰 선물을 받았다”며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도 로또복권 1105회차 1등과 2등 당첨자가 아직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서 판매된 1등 당첨복권(당첨금 18억3485만 원)과 전남 진도군,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서 판매된 2등 당첨복권(당첨금 5526만 원) 2장이 미수령 상태다. 당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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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 심각…백신 접종 시급2025.01.05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가 급증하며 응급실 환자도 크게 늘었다. 지난주 대비 2.4배 증가한 환자 수로 인해 병원마다 진료 대기열이 길어지고 있다. 특히 독감 증상이 심해지면 폐렴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국적으로 독감 의심 환자 수가 136% 급증했다. 독감은 일반 감기와 달리 고열, 전신 통증, 근육통, 두통 등을 유발하며, 최근 검출된 바이러스는 대부분 A형이다. 독감에 걸리면 고열, 호흡곤란, 누런가래가 나오는 기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폐렴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독감 증상 발생 후 48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건강한 사람은 대개 3~5일 내에 호전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인, 만성질환자는 합병증 위험이 높아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독감 예방접종은 감기 예방과는 다르다. 독감과 감기는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가 다르기 때문이다. 감기는 200여 종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콧물, 코막힘, 목 통증, 기침 등이 주된 증상이다. 독감에 걸렸다면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실내 공기를 촉촉하게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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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 드론 쇼2025.01.05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드론 쇼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쇼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 근처에서 진행됐다. 다양한 색상의 드론이 하늘에 모습을 드러내며, 희생자들을 기리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드론 쇼는 사고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드론을 이용한 퍼포먼스는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행사 관계자는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