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
NH농협은행, 글로벌 선순위 채권 발행 성공…사상 최저 금리2016.09.08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투자자의 높은 관심에 따라 최초 제시금리보다 15bp 낮은 1.875%로 결정되었다. 이는 미국 국채수익률(5년물)에 85bp 가산한 수준이며 농협은행이 발행한 글로벌채권 중 사상 최저 금리이다. 이번 청약은 75개 기관 투자자로부터 13억 달러가 모집되었으며, 지역별로는 아시아 58%, 유럽 30%, 미국 12% 이다. 투자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 73%, 보험사 16%, 은행 및 기타 11%등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조선·해운업 익스포져로 인해 상반기 경영여건이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농업정책 특수은행으로서의 정책적 중요성 및 향후 성장전망에 대한 확신이 투자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
기보 김한철 이사장, 거제․창원지역 조선산업 현장 점검2016.09.08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김한철 이사장은 7일 조선산업이 밀집된 거제․창원 지역 현장을 방문하여 지역경제 동향을 살피고 금융애로사항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기보는 “이번 현장점검은 추경편성을 통해 마련된 구조조정 협력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기보 김한철 이사장과 담당임원, 기술보증부장, 영업본부장, 영업점장이 함께함으로써 현장에서 나온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바로 답변을 하고 향후 지원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보 김한철 이사장은 협력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조선산업의 전반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불철주야 애쓰고 계신 기업 관계자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추경을 통해 마련된 특례보증을 신속히 시행하여 위기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기보는 구조조정기업의 중소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신청기업의 피해규모, 소요자금 규모 등을 감안하여 특례보증을 지원하며, 기업당 3억원까지는 한도, 보증료, 보증비율 등에서 우대할 예정이다. 기보는 지난 7월 시행한 STX조선해양(주), 대우조선해양(주), 현대상선(주), (주)한진해운 등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기업’과 거래중인
-
국회, ‘서별관 청문회’ 진행… 핵심증인은 빠져 반쪽청문회2016.09.08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국회가 8일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 이른바 '서별관회의 청문회(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를 시작한다. 그러나 국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특혜지원 논란을 다룰 '서별관회의 청문회'가 최경환 전 부총리, 안종범 수석,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 등 핵심증인이 빠져 반쪽 청문회에 그칠 것이란 지적이다. 8일 금융권과 국회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는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청문회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지난해 10월 4조2000억원의 자금지원 과정에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의 특혜지원 의혹과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과정에의 국책은행 지원 적정성 여부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국회는 대우조선과 산업은행의 전.현직 수장을 모두 출석시켜 앞서 발생한 회계부정, 경영비리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한다. 다만 일부 '핵심 증인'이 전직자라는 이유로 빠져 반쪽청문회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열린 서별관회의 참석자 등 핵심 증인은 빠져있다는 지적은 끊이지 않는다. 서별관회의 참석인사 중 최 전 부총리와 안 수석은 이미 증인 명
-
대우조선해양 고문단 40%, 회사도 안나가고 16억 꿀꺽2016.09.08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고문단 중 40%에 해당하는 12명은 출근도 하지 않고 자문료와 차량운영비 등의 명목으로 16억 이상을 받아간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정무위)은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대우조선해양 고문단 출퇴근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총 31명의 고문이 재직했으며, 같은 기간 이들이 지급받은 자문료 총액은 7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근무기간 중 단 한 차례도 출근하지 않은 고문은 12명(38.7%)으로 이들이 재직기간 동안 수령한 자문료는 총 16억 3천만 원이었다. 이명박 정부 이후 박근혜 정부(2015년까지)에서 대우조선해양에 재직했던 고문단 31명에는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등 대우조선해양 출신 7명 ▲산업은행 본부장 등 국책은행 출신 4명 ▲해군 중장 등 군 출신 6명 ▲한나라당 부대변인 등 정치권 출신 5명 ▲국정원 지부장 등 국가정보원 출신 3명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공기업 출신 3명이 포함됐다. 한편, 같은 기간 18명의 고문단에는 매월 약 3천만 원의 차량운영비가 지급되는 등 총 5억여 원이 지원됐는데, 특히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출신
-
재규어와 브렉시트2016.09.07
(조세금융신문=고태진 관세사·경영학 박사) 전대미문의 사건, 브렉시트 지난 6월 23일 영국에서는 세계 경제를 뒤흔들 만한 일이 일어났다. 바로 렉시트(Brexit)다. 이 결정이 발표되자마자 전 세계 증시는 ‘검은 금요일(black friday)’의 악몽을 꿔야만 했다. 국내 증시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증시가 브렉시트 공포에 폭락한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의 세계사에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변수가 발생된 충격의 결과이다. 브렉시트는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탈퇴를 일컫는 그렉시트(Grexit)에서 유래한 말로 영국(Britain)과 탈퇴(Exit)의 합성어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한다. 영국의 EU 탈퇴는 1973년 EU의 전신인 유럽경제공동체(EEC)에 가입한 지 43년 만이다. EU 조약(리스본 조약) 50조에 따라 2년이면 자동 탈퇴 처리가 되며, 영국의 EU 탈퇴로 EU는 회원국이 28개국에서 27개국으로 줄어들게 된다. 브렉시트가 우리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해서는 지금도 많은 기관에서 연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대미문의 사건에 대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동분서주하고
-
인천세관, 한진해운 관련 '수출입화물 비상통관 지원대책' 마련2016.09.07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세관(세관장 김대섭)은 최근의 한진해운 기업회생 절차 개시와 관련, 인천항의 물류대란 최소화를 위해 지난 3일(금)부터 24시간 수출입통관 비상근무체계로 돌입하고,피해를 입은 수출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입화물 비상통관 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우선입항부터 하선, 수출․수입 등의 단계별로 총 5개 지원팀을 구성하고, 긴급상황에 대해서 先조치 後서류보완을 원칙으로 24시간 신속통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진해운 취급 화물에 대해서는 수출신고수리 물품의 선박 적재 의무기간(30일) 경과 후에도 적재를 허용하고, 선박 일정 변경으로 인한 수출신고 취하 및 정정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또는 외국의 선박이 상시 출입할 수 있는 무역항인 '개항'의 하역 적체로 선박 입항이 원활하지 않아 불개항장 출입이 필요한 경우 불개항장 허가를 즉시 수리해 신속한 입항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 현재 FCL(Full Container Load) 화물에 한하여 허용되는 부두직통관 수입신고를 LCL(Less than Container Load) 화물에 대해서도 한시적으로 허용하여 신속통관을 지원한다. 수입통
-
부산국세청, 고아원 찾아 추석 사랑 나눴다2016.09.07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부산지방국세청(청장 최현민)은 7일 민족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아동보호시설인 ‘종덕원(원장 유성애)’을 방문해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최 청장과 소속 직원들은 매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 소재의 아동보호시설인 종덕원을 방문하여 성금과 정성어린 위문품을 전달했으며,시설을 운영중인 원장으로부터 애로사항을 들은 뒤 “모두가 즐거워야 할 추석 명절에 상대적으로 더 큰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한 사랑으로 보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최 청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원생들을 격려했고, 아동들의 생활시설을 둘러보며 생활복지사 등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산지방국세청 관계자는 “지역 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산하 세무서와 지방청 각 국별로 관내 보호시설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나눔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
관세청, 한국서부발전과 업무협약...중소기업 AEO 공인 지원2016.09.07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관세청은 7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에서 한국서부발전(주)과 거래관계에 있는 중소 수출기업의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이하 AEO)’ 공인 지원을 위해 한국서부발전(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는 국내(수입)에서는 신속통관과 납세유예 등 혜택을 받을수 있으며, 해외(수출)에서도 국내에서와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성더스트킹 등 11개 업체가 AEO 공인획득에 관세청·한국서부발전(주)으로부터 지원을 받게 되며, 관세청이 민간의 매개체가 되어 상생협력을 지원하는 최초 사례로 기록됐다. 그동안 관세청은 중국․미국 등 13개국과 MRA(상호인정협정,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체결을 통해 수출국에서도 우리나라에서와 마찬가지로 신속통관을 받을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AEO공인획득 직접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 수출기업 300여개에 공인을 지원한 바 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직접적인 지원외에도 중소 AEO 기업들의 시설투자비용에 대하여 금리인하 적용 그리고 중소기업청의 강소기업 육성사업에도 AEO 기업을 우대하는 등 다
-
상반기 상장제약사 R&D 투자 18.7% 늘었다 … 1위는 '셀트리온'2016.09.07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올해 상반기 제약사들이 매출액 중 RD(research and development, 연구 개발)에 투자한 비용이 평균 9%를 넘어섰다. 한미약품의 경우 다소 감소했으나, 대부분의 상위사들은 적극적으로 RD 투자액을 늘리고 있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가 6일, RD 투자액을 공개한 국내 78개 상장 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 포함) 중 전년 동기대비 비교가 가능한 76개사의 올해 상반기 RD 투자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제약사의 총 RD 투자액은 전년 동기(6208억원) 대비 18.7% 증가한 737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76개사 매출이 전년동기(7조690억원) 대비 13.4% 증가(8조157억원)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출증가율보다 RD 증가율이 더 높았음을 알 수 있다. 매출 대비 RD 투자액은 9.2%로 전년 동기(8.8%)보다 0.4%p 증가했다. 76개 상장사 중 RD 투자액이 늘어난 곳은 47개, 줄어든 곳은 29곳이었다. 상반기 RD 투자액이 가장 많았던 제약사는 최근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여념이 없는 셀트리온(1205억원)이었다. 셀트리온은 최근 유럽에서 ‘램시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
금감원, 추석연휴 전국민대상 금융사기 예방 문자메시지 발송2016.09.07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 대출수수료 및 신용등급 상향비 입금, 고금리대출 받으면 저금리대출로 바꿔준다는 전화는 사기이니, 보이스피싱에 주의하세요! (SKT, KT) # 대출수수료 입금, 고금리대출 받으면 저금리대출로 바꿔준다는 전화는 사기이니 주의! (LGT) 금융감독원은 추석을 맞아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텔레콤)를 통해 전 국민에게 이같은 내용의 금융사기 예방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보낸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오는 13일까지 서민·취약계층의 자금수요를 악용한 미등록 대부업, 대출사기 등의 불법사금융 피해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전국민 대상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고 설명했다. 또 금감원은 전국 59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러 금융사기 예방 리플릿(전단지) 3만 부와 스티커 2만 개도 배포한다. 전단지에는 “대출중개업자를 통해 대출을 받아도 차주가 중개수수료를 내야 할 필요가 없음” “휴대폰 소액결제대출(휴대폰깡)은 수수료 금액에 관계없이 불법임”이라는 내용이다. 또 추석명절 전후로 금융회사의 현금출납 증가 또는 영업점 혼잡 등에 따른 금융사고나 고객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
한국P2P금융협회, 윤리경영 서약식 개최2016.09.07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한국P2P금융협회(회장 이승행)는 21개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P2P금융 윤리경영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P2P금융의 미래지향적인 가치에 동참하는 회원사들이 함께 했으며 함께 서비스 대중화에 앞서 행동강령을 선포하고, 모든 회원사의 서약을 통해 윤리경영 준수 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시장 초기에는 업체별 자율적인 윤리규정 준수가 가능했지만, 업권의 누적대출액이 2천억원을 넘어서고 성장세가 지속됨에 따라 협회를 통한 업권 차원의 윤리강령을 선포하게 되었다. 협회 회원사는 투자자와 대출자를 연결해주는 P2P업체의 투명성이 더욱 중요하게 대두했고, P2P금융 사칭 업체에 대한 경계와 더불어 윤리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협회의 윤리경영 서약식은 ▲회원사로서 P2P금융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고객의 자산을 별도 계정으로 분류하여 투명하게 운용할 것 ▲부당한 이익을 대가로 금품, 접대 및 향응을 제공받지 않을 것 ▲공시 정보의 정확성에 대해 관리자로서 의무를 다할 것 ▲고객 개인정보 보안에 만전을 기한다 등의내용이 포함됐다. 이승행 회장은 'P2P
-
KB국민은행, 박인비 골프콘서트 개최2016.09.07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7일,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사우스 스프링스 컨트리 클럽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박인비 골프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 선수의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달성을 기념해 개최됐다. 서울·수도권 우수 고객 108명이 함께했으며, 박인비 선수가 귀국 후 처음으로 팬들과 직접적인 만남을 가진 뜻 깊은 자리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골프 대회뿐만 아니라 박인비 선수의 퍼팅 비결을 전수받는 퍼팅레슨및 박인비 선수가 직접 홀을 이동하며 필드 코칭을 해주는 이벤트도 있어 참석자들의 호응이뜨거웠다. 또한, 개그맨 남희석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진행된 박인비 토크 콘서트에서는 리우 올림픽 금메달 획득 소감과 후일담 등을 들을 수 있었고 “박인비 선수에게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해 고객들과의 직접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고객은 “오늘 같은 특별한 자리에 초대되어 정말 기쁘다”며, “박인비 선수와의 특별한 만남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그룹에서 후원하는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다양한 자리를 마
-
산업은행, KDB생명 3번째 매각 추진2016.09.07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산업은행이 KDB생명의 주식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작업을 2년 만에 재개했다. 앞서 산은은 2014년 4월과 8월 두 차례 KDB생명 매각을 시도했지만 인수후보와 가격차를 좁히지 못해 무산된 바 있다. 산업은행은 7일 KDB생명 주식을 공개입찰방식으로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이번 매각하는 주식은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KDB생명 보통주식 3028만3911주(지분율 24.7%)와 KDB칸서스밸류유한회사 지분 7400만주(지분율 60.3%) 등 총 85%의 지분 전체다. 산업은행은 먼저 매수 의사를 보이는 후보들에게 요약투자설명서(TM)를 배포하고 비밀유지확약서를 체결하면 예비 입찰 안내서(IM)와 투자설명서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가 다음달 13일까지 인수에 관심 있는 후보자들로부터 예비입찰서류를 접수한다. 산은은 2010년 칸서스자산운용과 공동으로 6500억원 규모의 사모투자펀드를 만들어 KDB생명을 인수했다. 인수한 뒤 지금까지 3000억원의 유상증자 등을 포함하면 총 1조원 가량으로 투자했다. 이에 산업은행은 KDB생명에 투자한 9500억 원 이상의 가격을 원하고
-
산업은행, 10억달러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10년물 역대 최저 금리2016.09.07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7일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3년 만기물과 10년 만기물이 각각 5억달러씩 발행됐다. 3년물 금리는 미 국채 3년물 금리에 57.5bp(1bp=0.01%)를 더한 수준이며, 10년물은 미국채 10년에 55bp를 가산하는 수준으로 결정됐다. 산업은행은 S&P의 국가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힘입어 10년물 기준 한국계 역대 최저 금리로 발행에 성공하여, 대한민국 대표 차입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산은과 수출입은행 채권의 유통금리 수준보다 6~9bp 낮게 발행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0년물 기준으로 한국계 역대 최저 금리다.
-
라이나생명, 다이렉트 채널 오픈…신규 판매채널 공략2016.09.07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라이나생명의 대표상품인 치아보험을 이제온라인에서 간편하고 더 저렴한 가격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라이나생명(대표이사 홍봉성)은 9월 1일 온라인·모바일 청약 사이트를 구축하고 신규 판매채널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TM(텔레마케팅) 방식의 보험 판매를 주로하던 라이나생명의 다이렉트 채널이 오픈됨에 따라 치아보험, 암보험 등 라이나생명의 대표 보장성 상품을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인터넷·모바일웹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취급 상품은 (무)라이나다이렉트치아보험(갱신형), (무)라이나다이렉트암보험(갱신형), (무)라이나다이렉트키즈보험(갱신형)의 3종으로 구성 되었으며 그밖에 특약을 통해 보장을 강화 할 수 있다. 다이렉트채널의 핵심 상품은 라이나생명이 최초로 개발한 치아보험이다. (무)라이나다이렉트치아보험(갱신형)은 40세 남성 기준 16,393원 월 보험료로 크라운 치료 20만원(연간 3회), 금 그리고 도재 충전 치료 12만원(횟수 제한없음)을 받을 수 있다. 그 밖에 잇몸질환, 영구치 발거, 치수치료, 스케일링 등 치과 치료의 주요 항목에 대해 치아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무)다이렉트보철특약(갱신형)을 부가할
-
상반기 전국 전용 84㎡ 1순위 평균 경쟁률 16.46대 12016.09.07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최근 국내 분양시장에서 전용 84㎡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용면적 84㎡는 3~4인 가구가 생활을 하는데 있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최적화된 규모인데다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분양시장에서 높은 경쟁률로 마감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전용면적 84㎡ 순위 내 평균 경쟁률은 16.46대 1(일반공급 6만 821가구, 청약자 100만 1115명)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전용면적 59㎡의 평균 경쟁률 10.29대 1(일반공급 1만8609가구, 청약자 19만1452명) 보다 높게 나타났다. 실제 삼성물산이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 공급한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전용면적 84㎡는 1순위에서 총 73가구 모집에 4530명이 몰리며 평균 62.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용면적 59㎡ 경쟁률(52.56대 1)보다 높았다. 또 현대건설이 지난 6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동탄’도 전용면적 84㎡ 1순위에서 경쟁률(43.70대 1)이 전용면적 74㎡(18.64대 1) 경쟁률을 웃돌았다. 2014년 주거
-
효성, 올 하반기 신입사원 500여 명 채용2016.09.07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효성이 1일부터 진행 중인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전형에서 지난해보다 2배 증가한 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채 전형에서는 섬유, 화학, 산업자재, 중공업, 건설, 정보통신, 무역 등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입사원 채용대상은 2017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로 학점, 외국어, 연령 등에 별도의 자격 제한을 두지 않는다. 입사지원서는 9월 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효성그룹 채용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 및 확대를 위해 영어·중국어·베트남어·스페인어 등 어학 특기자와 영업역량 보유자를 우대한다. 조현준 전략본부장(사장)은 “효성의 핵심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인재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
티웨이항공, 괌 노선 취항 1주년 맞이 특가 이벤트 실시2016.09.07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티웨이항공이 괌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아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괌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대구 출발 10만 390원, 인천 출발은 11만 39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참여는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24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구매하면 된다. 여행기간은 10월 3일부터 31일까지 약 한달 간으로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
"26개 조선·해운 구조조정…채권단 20조 추가 지원해 최대 27조 총손실 예상"2016.09.07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주채권 은행별조선·해운분야 기업구조조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대기업 11개, 중소기업 15개, 총 26개의 조선․해운사가 자율협약 및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워크아웃을 정상적으로 졸업한 기업은 1개사(T**)에 불과했다. 14개(54%) 기업은 파산, 회생절차, MOU약정 불이행 등으로 워크아웃을 중단했고, 11개(42%) 기업은 워크아웃 등 구조조정 중에 있다. 채권은행에 의해 기업구조조정에 들어간 2곳 중 1곳은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채이배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채권금융기관이 이들 26개 조선․해운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추가 지원한 금액은 총 20조 7602억 원으로 이 회사들이 구조조정에 들어가기 직전의 익스포저 총 금액 17조 9408억보다 더 많은 자금을 지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6개 조선․해운 구조조정 자금 지원 및 손익현황을 분석한 결과, 구조조정 개시 당시 익스포저 17조 9408억, 구조조정 이후 지원 금액 20조 7602억, 이중 회수 금액은 11조 178억으로 확인됐다. 향후 기업이 정상화되는
-
“올 추석도 왔습니다” 남대구세무서, 복지시설 나눔봉사2016.09.07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남대구세무서(서장 이희백)가 추석명절을 맞이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나눔활동을 펼쳤다. 지난 6일 남대구서 다솜봉사단은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백 서장과 과장 등 관리자가 참석해 250여명이 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을 나눠 드리고, 남대구세무서 직원들이 마음이 담긴 선물을 마련해 어르신들께 드렸다. 이어 미소마을(다사면 매곡리 소재)외 3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했고, 사회복무요원·청소용역 직원 등 어려운 환경의 이웃에게 격려금을 전하는 등 따뜻한 온기를 나누었다. ‘다솜봉사단’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난 2005년 남대구세무서 직원들끼리 자발적으로 만든 봉사단으로 개별적으로 낸 기부금으로 매년 급식봉사활동과 복지시설위문 등 다양한 지역 사랑나누기에 참여하고 있다.
-
국세청, ‘해외계좌신고’ 도입 후 과태료 총 546억 원 부과2016.09.07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해외금융계좌 신고제도 도입 후 미신고자 179명이 총 546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2016년 상반기 미신고금액 1392억 원에 대해 총 39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2011년 미신고액은 679억 원, 과태료 부과액은 11억 원으로, 2012년 미신고액 969억 원, 과태료 부과액 15억 원으로 소폭 증가했다가, 2013년 미신고액 2961억 원, 과태료 116억 원, 2014년 미신고액 6853억 원, 부과액 321억 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중 개인은 153명(85.5%), 490억 원(89.7%), 법인은 26개사 56억 원으로 드러나 개인의 위반이 잦았다. 이어 2015년 미신고액 1643억 원, 과태료 44억 원, 2016년 상반기 미신고액 1392억 원, 과태료 39억 원으로 변동했다. 연도별 미신고 건수와 금액 변동폭이 큰 이유는 과태료가 연 단위로 부과되기 때문으로 예를 들어 미신고액이 적발된 다음해 과태료를 내지 않으면 매년 그에 상응하는 과태료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국세청은 매년 미신고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미신고자
-
국세청, 올해 해외보유계좌 신고실적 ‘56조 원’2016.09.07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올해 개인과 기업들이 해외보유계좌 신고금액이 대폭 늘어났다. 국세청은 7일 ‘2016년 해외금융계좌 신고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총 신고금액은 56조1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19조2000억 원(5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총 신고인원은 1053명, 신고 계좌수는 1만1510개로 각각 27.5%, 38.1%씩 상승했다. 과거 신고금액 증가율은 ▲2015년 52.1% ▲2014년 6.4% ▲2013년 22.8% ▲2012년 61.8%였다. 총 신고인원 중 개인은 총 512명이 2251개 계좌를 통해 4조8000억 원을 신고했다. 젼년대비 인원은 24.3%, 금액은 77.8% 증가했다. 법인의 경우 총 541개 법인이 9259개 계좌, 51조3000억 원을 신고, 전년대비 인원은 30.7%, 금액은 50.0% 늘어났다. 긍정적인 면인 신고의 질이 좋아졌다는 것이다. 개인의 경우 1인당 신고금액은 2014년 69억 원, 2015년 66억 원이었으나, 올해는 94억 원으로 급증, 전년대비 42% 증가했다. 법인의 경우 1법인당 신고금액은 2014년 561억 원, 2015년 826억 원으로 늘어났으며, 올해는 949억 원으로
-
'세무 고충' 마을세무사가 해결한다2016.09.07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한국세무사회(회장 백운찬)는 세무사제도 창설 55주년을 기념해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만2천여명의 세무사가 참여하는 대국민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한다. 세금상담을 원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지역내 가까운 세무사 또는 마을세무사 사무소를 찾아가거나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 마련된 세금상담실의 전화상담(☎02-587-3572, 상담시간 : 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을 이용하면 된다. 또한,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의 ‘무료세무상담 게시판’을 이용한 상담도 가능하다. 한국세무사회는 매년 납세자의 날(3.3)과 세무사제도 창설일(9.9)을 기념해 전국 세무사사무소에 국민들을 위한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는 세금고민이 있지만 세금상담을 받기 힘든 저소득층, 영세사업자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세금상담을 해주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 백운찬 회장은 “세금문제에 있어서는 세무사가 1인자이다”면서 “복잡하고 어려워 해결하기 힘든 세금문제가 있다면 이번 세금 상담주간에 세무사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백 회장은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6월부터 국민들의 세금고민을
-
‘서민세금 담뱃세’, ‘부자세금’보다 4조원 더 걷힌다2016.09.07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부가 올 한해 동안 담뱃세로 13조원을 거둬들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지난해 담뱃세 인상으로 6조원의 인상여력이 발생했기 때문인데, 정부가 ‘부의 재분배’보다 서민 쥐어짜기에만 골몰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7일 “올해 담배세수는 전년대비 25.2%(2조6000억원) 더 많은 13조1725억원으로 추산된다”며 “같은 기간 담배 판매량은 14.1% 증가한 38억갑으로 추정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담뱃세 인상 전인 2014년보다 6조1820억원이 더 많은 수치로 정부가 예측한 2조7800억원의 2.2배가 넘는 수치다. 이같은 예측이 나온 근거는 담배소비량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4년 월 평균 담배판매량은 3억6000갑이었는데, 2015년 월 평균 담배판매량은 2억8000갑으로 2016년 6월까지 월 평균 담배판매량은 3억갑으로 점점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납세자연맹 측은 7월~12월 하반기 월 평균 담배 판매량이 3억3000갑까지 늘어난다고 예측했는데, 담배회사들이 시장에 내놓는 담배량, 즉 반출량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 담배회사들의
-
신한베트남은행, 호안끼엠‧빈푹지점 동시 개점2016.09.07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한베트남은행은 호안끼엠 지점과 빈푹 지점을 9월 6일 동시 개점해 베트남 진출 외국계 은행 중 최다인 17개 점포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호안끼엠 지점이 위치한 호안끼엠 지역은 한국의 명동과 유사한 곳으로 ‘Heart of Hannoi’라고 불리며 Citi, ANZ 등 유수의 글로벌 은행과 총 14개의 현지 은행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현지 소상공인들의 거래가 많은 지역으로 현지 여성지점장 ‘도티 흐헝 야이’를 임명해 향후 리테일 특화점포로 운영하면서 현지은행들과 경쟁할 예정이다. 빈푹 지점은 하노이 북서쪽 빈푹省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8개의 공단을 중심으로 다수의 한국계 및 현지 기업들이 상주하고 있어 현지 기업 영업의 거점 점포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번 빈푹 지점 개점으로 하노이를 중심으로 북쪽 타이응웬省, 동쪽 박닌省 등 핵심 공단지역을 잇는 기업형 거점 점포망을 완성하게 되었다. 이날 개점식 행사에는 신한은행 윤승욱 부행장과 駐 베트남 이혁 대사를 비롯해 베트남 중앙은행 관계자 등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하였으며 화려한 개점행사를 대신해 인근 병원 환자들을 위한 기부금 및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