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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대체로 하락…3년물 연 1.313%2021.06.18
(조세금융신문=취주현 기자)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대체로 하락했다. 10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4bp(1bp=0.01%포인트) 내린 연 1.313%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041%로 3.8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2bp 하락, 0.3bp 상승으로 연 1.678%, 연 1.184%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130%로 1.6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7bp 하락, 1.8bp 하락으로 연 2.114%, 연 2.114%를 기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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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첫 상장 초읽기 '카카오뱅크' 기업가치는 얼마?2021.06.17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카카오뱅크(카뱅)가 17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인터넷은행의 유가증권시장 첫 상장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르면 7월 코스피에 입성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상장 후 카뱅의 기업가치가 관심사다. 카뱅 상장은 은행업 기준으로 1994년 기업은행 이후 27년만으로, 카뱅 상장이 임박하면서 투자자들의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카뱅이 곧바로 증권신고서 제출 등 공모 절차에 들어가면 이르면 오는 7월 중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카뱅은 이번 주에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투자자들이 여러 증권사에 중복 청약할 수 없다는 뜻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카뱅의 상장 의미는 전통적인 은행 모델이 아니라 지점도 없이 모바일 앱, 테크를 기반으로 금융·은행업을 하는 기업이 초기 단계를 지나 성장을 한 뒤 일반 투자자들에게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카뱅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다양한 혁신 서비스와 상품을 출시하는 데 투자할 예정이다. BIS 비율 제고에 따라 중·저신용 고객에 대한 대출을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뱅이 IPO를 통해 2조원 정도를 조달하지 않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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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거래 정지' 아시아나항공, 상장폐지 심사하기로 결정2021.06.17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계열사 부당 지원 등의 혐의를 받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구속 기소되면서 주식 매매 거래가 정지된 아시아나항공이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를 받는다. 아시아나항공은 17일 "한국거래소가 아시아나항공을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관련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는 회사의 상장 유지에 문제가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따져보는 심사 과정으로 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 폐지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부산과 아시아나IDT도 심의 대상에 올랐다. 한국거래소는 심의를 20영업일 이내 진행해 거래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심의 이후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 기간 부여 여부를 심의·의결하는 절차가 진행되고, 사측이 이의 신청을 하면 심의가 다시 열린다. 아시아나항공은 "거래정지 연장에 대해 주주 및 이해관계자분들에게 사과드린다"며 "주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조속히 거래가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6일 전 경영진의 횡령 및 배임 혐의 기소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이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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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이스타항공 ‘인수불발’ 소식에 급락…성정은 어떤곳?2021.06.1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쌍방울 그룹 관련주들이 급락중이다.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참여하며 주가가 급등했는데, 중견 건설업체 ㈜성정이 우선 매수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주가에 실망감이 그대로 반영됐다. 17일 오전 10시21분 기준 쌍방울은 전날 대비 124원(11.81%) 하락한 926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성정에 우선매수권을 부여하고 별도 공개 경쟁입찰을 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의 매각을 추진했다. 이후 쌍방울 그룹이 본입찰에서 인수금액으로 ㈜성정보다 약 100억원 높은 1100억원대를 제시했고, 주가가 급등했다. 그러나 ㈜성정이 다시 인수 금액을 쌍방울과 동일한 수준까지 높여 이스타항공을 인수할 것이란 소식에 쌍방울 그룹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성정은 충청도에서 지반공사 등 토공사업과 골프장 관리업, 철근콘크리트사업, 부동산 개발 등을 전문으로 하는 알짜기업이다. 지난해 매출로 59억원, 영업이익으로 5억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연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억8500여억원이다. 보유 총 자산은 315억원으로 유동자산 45억원, 비유동자산이 269억원이다. ㈜성정이 이스타항공에 대한 정밀실사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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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위, '회계처리 기준 위반' 이씨스 검찰통보2021.06.16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에서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비상장법인 이씨스를 검찰 통보하기로 의결하고, 과징금 1억3천만원과 감사인 지정 2년 등을 조치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이씨스는 2015~2020년 비용 항목을 유형자산 취득으로 변경해 회계처리하고, 감사인의 정상적인 외부감사를 방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재료를 제외한 임가공 수수료만을 매출액으로 인식해야 함에도 원재료 금액이 포함된 제품가액을 매출액으로 인식함으로써 매출액 및 매출원가를 과대계상한 사실도 드러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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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공시 상장폐지' 가상화폐 발행사,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2021.06.16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허위 공시로 가상화폐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된 가상화폐 발행사가 법원에 "상장폐지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됐다. 1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가상화폐 '고머니2'의 발행사 애니멀고가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를 상대로 낸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업비트 상장사이던 애니멀고는 지난 3월 "5조원 규모 초대형 북미펀드인 셀시우스 네트워크로부터 투자를 받았다"며 업비트에 공시를 요청했다. 이 공시가 허위라는 민원이 제기되자 업비트는 애니멀고 측에 "해명하지 못하면 허위공시로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고지했다. 증시와는 달리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공시에 관한 법적 규정이 없다. 허위공시를 해도 별도로 제재할 방법이 마땅치 않은 것이다. 애니멀고는 업비트에 자료를 제출했지만, 셀시우스의 투자 관련 증거는 없었다. 업비트는 고머니2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하며 다시 자료 제출을 요구했고, 이와 별도로 셀시우스 측에 투자 사실을 문의했다. 이후 업비트는 셀시우스로부터 "고머니2에 투자한 사실이 없다"는 회신이 오자 즉시 고머니2를 상장 폐지했다. 애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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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라임 등 부실 사모펀드 10개상품 전액 보상 결정2021.06.16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라임자산운용, 팝펀딩 등 판매책임 이슈가 불거진 부실 사모펀드에 대해 보상 기준을 마련하고 해당 상품에 투자한 고객 투자 원금 전액을 보상하기로 했다. 16일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금융소비자 보호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선제 조처를 하기로 전격 결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대상 펀드는 라임, 옵티머스, 디스커버리(US핀테크), 삼성젠투(Gen2), 팝펀딩(헤이스팅스), 팝펀딩(자비스), 피델리스무역금융, 헤이스팅스 문화콘텐츠, 헤이스팅스 코델리아, 미르신탁 등으로 총 판매액은 1천584억원이다. 기관 및 개인 투자자 모두에게 보상하며, 이자 및 수익 등을 제외하고 투자 원금만을 지급한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세 차례에 걸쳐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에게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했으며 디스커버리, 팝펀딩, 미르신탁 등은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앞으로 남은 보상 금액은 805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번 보상은 소비자 보호 위원회 의결 및 실무 절차 등을 거쳐 7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며 옵티머스 선지급 때와 동일하게 향후 별도로 분쟁조정 결과나 손실률이 확정되더라도 지급한 보상금은 회수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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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합산 시총 127조…올해만 44조 불었다2021.06.15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올해 들어 인터넷 대장주 네이버와 카카오의 합산 시가총액이 44조원 이상 불어나 120조원을 돌파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3.89% 오른 38만7천원, 카카오는 5.17% 오른 역대 최고가인 14만2천500원에 각각 마감했다. 시총은 각각 네이버 63조5천699억원, 카카오 63조2천560억원으로 코스피 종목 중 3위와 4위에 나란히 올랐다. 14일 장중 한때 카카오가 네이버를 제치고 처음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두 종목은 최근 주가 상승세를 타고 유가증권시장 시총 3·4위권에 안착해 '3위 싸움'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지난해 말 유가증권시장 시총 순위(우선주 제외)에서 각각 6위, 9위였던 네이버와 카카오의 시총 순위는 올해 들어 수직 상승했다. 현재 시총을 작년 말과 비교하면 네이버는 48조470억원에서 15조5천229억원(32.3%) 늘고, 카카오는 34조4천460억원에서 28조8천139억원(83.6%) 증가했다. 그러면서 네이버와 카카오 합산 시총은 82조4천931억원에서 126조8천299억원으로 44조3천368억원(53.7%)이나 늘어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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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효과' 시총 10조 돌파한 하이브 주가 30만원 가나?2021.06.15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BTS(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최근 연일 신고가를 다시 쓰는 가운데 주가 30만원선을 돌파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종가 기준으로는 처음 27만원대(27만2천500원)에 오른 데 이어 사흘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4일 하이브 주가는 전장보다 2.36%(6천500원) 오른 28만2천원에 마감했다. 상장일이었던 지난해 10월 15일 종가 25만8천원도 훌쩍 뛰어넘었고, 현 주가는 최저가였던 10월 30일(14만2천원)과 비교하면 약 두 배 수준으로 올해에만 76.2% 급등했다. 주가가 상승하면서 몸집도 크게 불어나 시가총액이 종가 기준으로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하이브는 최근 들어 꾸준히 외국인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상장 당시 3.62%였던 외국인 지분율은 11.15%까지 치솟았다. 주가 상승은 무엇보다 'BTS 효과'로 풀이된다. 지난달 21일 공개된 BTS의 디지털 싱글 앨범의 유튜브 조회수가 하루 만에 1억뷰를 돌파했고,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는 등 코로나19 국면을 벗어나면서 BTS 효과가 다시 가시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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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저금리 등 우호적 환경 조성"...내년 상장 재추진2021.06.14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현대중공업지주가 지분 74.13%를 보유한 현대오일뱅크가 내년을 목표로 국내 주식시장 상장을 재추진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가 14일 이사회를 열고, 상장 재추진을 위한 지정감사인 신청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오일뱅크 상장은 2019년 1월 현대중공업지주가 현대오일뱅크 지분 17%를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에 매각하는 프리 IPO로 잠정 중단됐다 2년 5개월 만에 재추진된다. 현대오일뱅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저금리 정책으로 유동자금이 풍부해지고, 공모시장이 활성화되는 등 상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유가 상승세 등 정유 업황 회복과 현대오일뱅크의 1분기 호실적이 이번 상장 추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현대오일뱅크는 지정감사인 신청을 바탕으로 상장을 재추진한다"며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안에 국내 주식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현재 정유 시장이나 국내 공모시장 상황이 좋은 점을 고려해서 상장을 재추진하게 됐다"면서 "높은 가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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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이슈에 주가 상승세2021.06.14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하며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히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53분 기준 전일 대비 1만2000원(4.52%) 상승한 27만7500원에 거래중이다. 셀트리온이 이날 발표한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탑라인(Top Line) 분석 결과에서는 렉키로나 투여 시 환자의 사망 위험이 70% 줄어들고, 약물 비투여 환자 대비 4.9일 빠르게 증상이 개선됐다. 안전성 평가 결과 분석에서도 렉키로나 투여군과 위약군의 이상 반응 경험 환자수는 유사했고, 대다수 이상 반응은 경미한 수준에 그치는 등 특이사항은 나타나지 않았다. 렉키로나 글로벌 임상 3상은 지난 1월부터 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전 세계 13개 국가에서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1315명을 모집해 지난 4월 렉키로나 투약을 완료한 약물평가시험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3상 결과를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등 글로벌 규제기관에 제출해 이들 기관의 정식품목허가에 도전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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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오늘 '코스피200 TOP 10 지수' 2종 발표2021.06.14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늘(14일) 코스피200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 200 TOP 10 지수'와 전략형 지수 '코스피 200 TOP 10 레버리지 지수'를 발표한다. '코스피 200 TOP 10 지수'는 코스피200 구성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을 선정해 동일 비중으로 산출한 지수다. 현재 지수 구성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네이버, 현대차, 삼성SDI, 셀트리온, 카카오, 기아, 현대모비스다. '코스피 200 TOP 10 레버리지 지수'는 '코스피 200 TOP 10 지수' 당일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한다. 거래소는 레버리지 효과로 원 지수보다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으나 변동성 확대 위험도 있으므로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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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펀드시장 규모 1천300조 돌파…작년보다 100조 증가2021.06.12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3,200선을 웃돌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자산운용사가 굴리는 운용자산(AUM·Asset Under Management)도 올해 100조 증가하면서 1천300조를 넘어서는 등 펀드시장이 확대됐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펀드를 운용하는 국내 341개 자산운용사의 전체 운용자산은 1천301조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1천200조)보다 101조(8.4%)가 증가한 것으로, 5개월여 만에 100조 이상이 불어난 것이다. 2019년 말 전체 운용자산은 1천139조로, 작년 1년간 61조가 늘어났는데 이미 작년 유입 금액을 넘어섰다. 금융투자협회에 등록된 운용사도 지난해 말 326개에서 올해에는 15개가 증가했다. 평가액을 포함한 순자산 총액은 1천448조로, 지난해 말(1천330조)보다 118조(8.9%)가 늘어났다. AUM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채권형 펀드가 작년 말 495조에서 529조로 34조 늘었다. 올해 코스피와 코스닥 등 지수 상승으로 주식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관들이 자산을 리밸런싱(재조정)한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기업공개(IPO) 시장이 확대되면서 머니마켓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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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급등→대량매도”…거래소, 정치인‧백신 테마주 등 204건에 ‘시장경보’2021.06.11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정치인, 백신 테마주 등 증권시장 불공정거래 관련 204건에 대해 시장경보 조치했다. 11일 한국거래소 시감위는 ‘5월 시장감시현황’을 발표하며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예방조치는 232건, 시장감시(주시)는 10건으로 나타났다. 먼저 시감위는 사전예방 활동으로 정치인, 백신 테마주 등 총 204건에 대해 시장경보 조치하고 투자자 주의를 환기했다. 이는 전월 304건 대비 100건 줄어든 수준이다. 또한 거래소는 주가가 단기간 급등하거나 특정종목에 소수계좌의 거래가 집중되는 경우에도 투자자 주의 환기를 위해 ‘투자주의→투자경고→투자위험’ 등 3단계로 지정 공시했다. 투자주의 종목으로는 소수계좌가 과다하게 매수에 관려한 종목이 49건, 스팸문자 신고건수가 급증한 종목이 11건 등 총 181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의 경우 249건이 지정됐따. 투자경고 족목으로는 주가가 급등하고 불건전 저문이 생한 코로나19 백신 원료 공급‧개발 관련주와 철강주, 식품주 등 총 21건이 지정됐다. 그밖에 투자위험 종목은 정치 이슈로 주가 변동성이 늘어난 2종목이 지정됐고, 매매거래 정지는 투자경고 종목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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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계열사 상장 18개로 최다...상장사 비중 최고는 현대百·셀트리온2021.06.10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국내 대기업들 가운데 계열사 기업공개(IPO)를 가장 많이 한 곳은 SK그룹이었고, 전체 계열사 중 상장사 비중이 가장 높은 그룹은 현대백화점과 셀트리온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SK그룹의 상장 계열사는 시가총액 2위의 SK하이닉스를 비롯해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바이오팜 등 18개로 대기업집단 가운데 가장 많았다. 올 3월 18일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까지 더하면 상장 계열사는 19개로 늘어난다. SK그룹 다음으로 삼성그룹이 16개로 뒤를 이었고, LG(13개), 현대자동차(12개), 롯데(10개), 효성(10개), KT(10개), CJ(8개), 현대백화점(8개)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상장 과정에서 자산과 부채 등 재무상태가 공개되고 이후 각종 공시 의무가 생기는 것은 물론 주주들의 감시도 강화되기 때문에 기업의 상장사 비중을 투명성 척도로 보기도 한다. 전체 계열사 가운데 상장사 비중은 현대백화점과 셀트리온이 33.3%로 가장 높았다. 현대백화점은 계열사 24개 중 8개, 셀트리온은 9개 중 3개가 상장사였다. 그 뒤를 삼양(30.8%), 두산(28.0%),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