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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2021.05.06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6일 현대중공업이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주권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한국조선해양으로부터 물적 분할해 2019년 6월 3일 신규 설립된 선박 건조 회사다. 현재 최대주주인 한국조선해양이 지분 100%를 보유했다. 작년 별도 기준 매출액은 8조3천102억원이고 영업이익은 325억원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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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신사업 타고 1분기 역대 최고 실적 기록2021.05.06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카카오가 올해 1분기 모빌리티·핀테크 등 신사업 부문의 선전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 기록을 갈아치웠다. 카카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천580억원, 영업이익 1천575억원을 올려 작년보다 각각 45%, 79% 증가하면서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6일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플랫폼은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6천68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중 카카오톡 관련 사업인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3천615억원을 기록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4% 감소,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천175억원이다. 신사업 부문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매출 확대 및 카카오페이의 결제 거래액 및 금융 서비스 확대로 전 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1천898억원을 기록하며 전 사업 부문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5천892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글로벌 거래액 증가에 힘입어 따라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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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공기관, 가상화폐 관련 펀드에 500억 간접투자2021.05.05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정부와 공공기관이 가상화폐 관련 펀드에 최근 4년여간 500억 원 상당을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의원(국민의힘)이 각 기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KDB산업은행 등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들은 2017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가상화폐 관련 투자상품에 총 502억1천500만원을 투자했다. 기관별로 보면 중소벤처기업부 343억원, KDB산업은행 117억7천만원, 국민연금공단 34억6천600만원, 우정사업본부 4억9천만원, 기업은행[024110] 1억8천900만원 등이다. 이들은 모두 직접투자가 아닌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 형태의 투자였으며, 해당 펀드는 업비트, 빗썸 등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 직접 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이와 관련, "모태출자펀드에서 4개 기업에 343억원을 투자했다"며 "모태출자펀드 투자, 관리 등 업무는 관련 법에 따라 벤처캐피탈(창업투자회사 등)인 업무집행조합원이 진행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모태펀드에 자금을 지원하면 모태펀드가 각종 벤처펀드를 만들고, 밴처캐피탈이 이를 운용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윤 의원은 "가상화폐가 '도박'이라고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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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처리 기준 위반' 성지건설 1개월 증권발행제한2021.05.05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어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성지건설에 대해 증권발행제한 1개월, 감사인 지정 1년의 제재를 의결했다. 4일 증선위에 따르면 성지건설은 2011~2015년 공사미수금에 대한 회수가능액 산정 시 미분양 물건의 할인 분양 등 요인을 반영하지 않아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에스크로 예치금이 충당부채 인식 대상임에도 부채를 인식하지 않은 사실도 지적사항에 포함됐다. 한편 증선위는 이날 미래에셋증권의 발행어음 사업 인가 여부도 심사한다. 이 안건은 이르면 이달 열리는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최종 승인 여부가 가려진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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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과열종목 지정 급감, 공매도 조기 안정화 될듯2021.05.05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공매도 재개 이틀 만에 주가가 반등하고 공매도 거래금액이 상당히 줄어든 가운데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건수도 급감하면서 증시가 급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건수는 차바이오텍. 주성엔지니어링 등 2건에 그쳐 2019년 연간 일평균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건수인 2.8건에도 못 미치는 결과를 가져왔다. 공매도 재개 첫날인 3일 신풍제약, 두산퓨얼셀, 롯데지주 등 22개 종목이 과열종목으로 줄줄이 지정된 데 비하면 10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3일 1조1천94억원에 이른 유가증권시장·코스닥 공매도 거래대금도 4일 8천920억원으로 전날보다 19.6% 감소했다. 공매도를 주도하는 외국인의 공매도 거래금액이 7천649억원으로 21.3% 줄었다. 공매도의 기세가 첫날보다 약해지면서 증시도 타격에서 벗어나는 분위기다. 3일에는 공매도가 상대적으로 코스닥 바이오 종목 등에 집중되면서 코스닥지수가 2.20%나 급락했으나, 4일에는 0.56% 반등했다. 3일 0.66% 하락한 코스피도 4일에는 0.64% 상승 마감하며 전날 낙폭의 상당 부분을 만회했다. 이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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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체크] 공매도 재개 2일차…한국증시, 가라앉을까 다시 뜰까2021.05.04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공매도 재개 이튿날인 4일 코스닥 지수와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중이다. 첫날이던 지난 3일에는 외국인 중심으로 1조원이 넘는 공매도 물량이 출회하며 코스닥 지수가 급락했고, 코스피 지수도 하락했으나 차츰 회복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는 전례를 살펴볼 때 이미 국내 증시가 바닥에 근접한 수준인 만큼 이번 공매도 재개의 충격파는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이번 공매도 쇼크가 증시에 얼만큼 영향을 미칠지 쉽게 의구심을 쉽게 거두지 못하는 모습이다. ◇ 공매도 1.09조 몰려…코스닥 시장 휘청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 종목에 대한 공매도 재개로 거래대금이 코스피 8140억원, 코스닥 2790억원 등 총 1조93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시장 내 각각 4.9%, 3.1%에 해당하는 수준이며 지난해 3월 공매도를 금지하기 직전 열흘간 하루 평균 거래대금인 8610억원 보다 27%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의 공매도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공매도 금지 직전일이던 지난해 3월 13일과 비교해보면 당시 코스피 내 외국인 공매도 비중은 53.9% 였으나, 이날 90.7%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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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 첫날 1조1000억원 '공매도 폭탄'…2019년 평균보다 2.6배 늘어2021.05.04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종목을 대상으로 한 공매도 재개 첫날 주식시장 공매도 거래 규모는 약 1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 공매도 거래 대금은 8천140억원, 공매도 거래량은 1천854만5천154주였다. 투자자별 거래 대금은 외국인이 7천38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관 636억원, 개인 132억원 순이었다. 이날 코스닥시장 공매도 거래 대금은 2천790억원, 공매도 거래량은 968만3천989주였다. 투자자별 거래 대금은 외국인 2천176억원, 기관 565억원, 개인 49억원 순으로 많았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일일 공매도 거래대금은 1조931억원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 거래대금이 9천559억원으로 87%를 차지했다. 기관과 개인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각각 1천191억원, 181억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하루 공매도 거래 규모는 공매도 금지 이전보다 커졌다. 전체 공매도 거래대금은 2019년 일평균 4천207억원보다 약 2.6배로(159.8%) 증가했다. 작년 3월 공매도 금지 직전 10거래일 일평균인 8천610억원과 비교하면 27.0% 늘어난 수준이다. 증시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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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 등 8개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2021.05.03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3일 차백신연구소 등 8개 사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차백신연구소는 백신 및 면역증강제를 만드는 의약품 업체다. 지난해 7천800만원의 매출액과 42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라이콤은 광증폭기 등 통신 장비를 만드는 곳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306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이었다. 에스에이티는 디스플레이 생산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359억원의 매출액과 3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두 회사의 대표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비트나인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등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116억원의 매출액과 9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가 대표 주관사다. 표적 항암제 등을 연구·개발하는 에이비온은 지난해 연결 기준 20억원의 매출액과 109억원의 영업 손실을 봤다. 미래에셋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사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영상 관제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328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이다. 프로이천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 업체다. 지난해 연결 기준 288억원의 매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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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씨인터내셔널 공모가 4만7천500원…6∼7일 청약2021.05.03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색조화장품 제조자 개발생산(ODM) 업체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4만7천500원으로 확정했다. 3일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이같이 공모가를 확정하고,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총 713억원이라고 밝혔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천239곳이 참여해 경쟁률 1천29대 1을 기록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오는 6∼7일 일반 청약을 거쳐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배은철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글로벌 색조화장품 ODM 전문기업으로서 전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며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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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공매도 부분 재개…개인 대주용 주식 2.4조2021.05.03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오늘(3일)부터 주식시장에서 공매도가 1년 2개월 만에 부분 재개된다. 공매도가 가능한 대상은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주가지수 구성 종목이다. 이들 종목이 시가총액이 크고 유동성이 풍부한 종목들이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주식을 일단 빌려서 판 뒤 주가가 내려가면 주식을 사서 갚는 방식으로 차익을 실현하는 투자기법이다. 금융당국은 주식시장의 개미들로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공매도를 재개하기에 앞서 제도를 고쳤다. 개인 투자자가 공매도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개인 대주제도를 마련한 것이 대표적인 조치다. 개인 투자자들은 증권금융과 증권사에서 주식을 빌려 공매도 투자를 할 수 있다. 개인 대주를 위해 확보된 주식 물량은 모두 2조4천억원 규모다. 다만 공매도 투자는 위험한 만큼 경험이 없는 개인 투자자는 미리 금융투자협회에서 사전 교육(30분)을 받고 거래소의 모의 투자(1시간)를 해야만 한다. 또 증권사별로 차입 한도 내에서만 거래할 수 있다. 사전 교육을 이수한 개인 투자자는 지난달 30일 기준 1만3천명이 넘었다. 모의 투자를 한 투자자도 5천명에 달했다. 2016년 기준 공매도 거래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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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도 제쳤다' 개미들 보유 삼성전자 지분 10% 돌파2021.05.02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개미들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수가 6억주를 넘어서며 개인 지분이 처음으로 10%를 돌파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개인들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수(보통주)는 6억533만주, 지분율은 10.13%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에 대한 개인 보유 지분이 1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민연금을 제외한 기관 투자자는 물론, 국민연금 보유 지분보다도 높은 수치다. 지난해 말 삼성전자 지분 10.70%를 보유했던 국민연금은 지분이 10% 아래로 떨어졌다고 지난 3월 공시한 바 있다. 연기금은 3월 이후 삼성전자를 3천만주 넘게 순매도했는데, 연기금에서 국민연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점에 비춰보면 국민연금의 삼성전자 지분은 약 9.5%로 추정된다. 국민연금을 제외한 기관 투자자의 삼성전자 지분은 4.58%로, 개인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삼성전자에 대한 개인 보유 지분은 2019년 말(3.62%)과 비교해 보면 약 3배로 증가했다. 개인 지분은 2017년 말 2.87%에서 2018년 말 5.76%로 늘어났다가 2019년 말 3.62%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국면에서 대거 순매수에 나서 작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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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800달러 육박" 이더리움 가격 사상 최고 경신2021.04.30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비트코인에 이어 시가총액 규모 2위의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의 가격이 2천800달러 선을 넘기며 사상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경제매체 CNBC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9일 오후 2시(미 서부시간 기준·한국 시간 30일 오전 6시) 기준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35% 상승한 2천719.35달러에서 거래됐다. 시총은 3천145억7천여만달러로 집계됐다. CNBC는 이더리움 가격이 이날 급등하며 2천800달러의 새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더리움의 가격 급등은 유럽투자은행(EIU)이 이더리움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만기 2년의 디지털 채권을 1억유로(약 1천343억원)어치 발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나온 것이다. 이런 움직임은 이더리움이 주류 금융기관들 사이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관측을 낳았다고 CNBC는 전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가격은 이날 오전 5시 40분께 사상 최고가인 2천796.71달러를 찍은 뒤 소폭 하락하는 중이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54% 하락한 5만3천.31달러, 도지코인의 가격은 1.17% 빠진 0.3062달러로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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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9조3천억원…스마트폰·가전 호조2021.04.29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삼성전자가 1분기에 반도체 부진에도 불구하고 9조3천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스마트폰(모바일)과 프리미엄 TV·가전 등이 선전하면서 얻은 '깜짝실적'이다. 매출도 65조원을 돌파하며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9일 삼성전자는 1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65조3천885억원, 영업이익 9조3천829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매출 약 52조4천억원, 영업이익 6조2천300억원) 대비 매출은 18.19%, 영업이익은 45.53% 각각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9조원 미만을 예상했던 시장의 전망치(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고,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66조9천600억원)에 맞먹는 실적이다.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매출이다. 기대했던 반도체가 저조한 대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보복 소비가 늘어난 스마트폰과 TV·가전 등 세트 부문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부문별로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IM) 부문의 영업이익이 4조3천900억원으로 전 사업군을 통틀어 가장 많은 수익을 올렸고, TV와 생활가전이 있는 소비자 가전(CE)은 1조1천2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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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1분기 영업익 181억원 흑자 전환…"진단키트 호조"2021.04.28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바이오니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1억원으로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9억원으로 29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5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79억원에서 328억원으로 314% 증가했다. 기능성 유산균을 판매하는 자회사 에이스바이옴 매출은 56억원에서 174억원으로 211% 늘었다. 바이오니아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핵산 추출 및 유전자증폭(PCR) 장비와 진단키트가 판매 호조를 보인 덕분에 매출이 증가했다고 봤다. 올해 1분기 진단 장비 판매량은 약 140대로 전년 동기보다 30% 늘었다. 바이오니아는 자사 장비 판매는 코로나19뿐 아니라 에이즈, 간염, 결핵 등 진단에 쓰이는 키트 40여종 공급의 기반이 된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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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증거금 몰린 SKIET, 공모 대박?…“따상하면 16만8천원 차익”2021.04.28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중복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기업공개(IPO) 최대어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에 역대급 증거금이 몰리며 그야말로 ‘청약 광풍’이 불었다. 28일 SKIET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날 미래에셋증권을 포함 한국투자증권, SK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총 5개 증권사에 22조1594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앞서 지난 3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모주 청약 첫날 증거금으로 14조1000억원을 모으며 역대 최대 증거금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도 크게 앞지르는 수준이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청약 증거금이 가장 많이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청약의 대표 주관사이자 배정 물량 역시 가장 많은 곳이다. 청약 증거금으로 10조5377억이 집계됐다. 청약 경쟁률은 80.84대 1을 기록했다. 청약 건수도 상당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틀간 청약 건수 239만8167건을 기록한 반면 SKIET는 이날 하루만에 300만건을 넘어섰다. 역시 미래에셋을 이용한 청약 건수가 91만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한국투자증권(81만1748건), NH투자증권(66만7981건), 삼성증권(54만5469건), SK증권(22만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