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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금융위에 증권신고서 제출…공모가 상단 9만6천원2021.07.02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카카오페이가 2일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총 공모주식은 1천700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6만3천원∼9만6천원,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1조710억원∼1조6천320억원이다. 오는 29∼30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확정하고서 다음 달 4∼5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8월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 JP모간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최초로 일반 청약자 몫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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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 6일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2021.07.02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2일 ㈜엠씨넥스의 보통주를 오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엠씨넥스는 카메라 모듈 관련 영상 및 음향기기를 제조하는 회사다. 2012년 코스닥시장에 입성했으며, 이번에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보통주 1천7백86만3천482주를 상장한다. 작년 별도 기준 매출액은 1조1천650억원, 영업이익은 681억원이다.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수호가와 매도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에서 결정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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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내 최초 ESG 채권 3천500억원으로 확대 발행2021.07.01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발행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규모가 3천500억원으로 늘어났다. 대한항공은 1일 이달 7일 700억원, 1천360억원, 1천440억원 규모로 3개의 무보증사채(회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총 3천500억원의 회사채 만기는 각각 1년 6개월, 2년, 3년이다. 대한항공은 애초 총 2천억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었지만, 수요가 몰리면서 발행금액을 늘렸다.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진행한 수요 예측(사전 청약)에서 약 5천800억원이 넘는 매수 주문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이 발행하는 회사채는 친환경 사업과 사회적 가치 창출 목적으로 발행 자금을 사용해야 하는 ESG 채권이다. 대한항공은 ESG 채권을 발행해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 관련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다른 동급 항공기보다 좌석당 연료 효율이 25% 높은 보잉 787-10을 추가 도입한다.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은 BBB+로 A등급 이하여서 비우량 기업 회사채로 분류되지만, 올해 3월 3조3천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부채 비율을 낮추면서 잇따라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 채무 상환과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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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평가 논란’ 크래프톤, 결국 공모가 확 낮췄다2021.07.01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게임업체 크래프톤의 공모가가 지나치게 높게 측정됐다는 지적이 잇따른 가운데 공모가가 하향조정됐다. 1일 크래프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확인한 결과 크래프톤이 공모희망밴드를 40만원~49만8000원으로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16일 제출한 1차 증권신고서에서 공모희망가액을 45만8000원~55만7000원으로 제시한 것과 비교해 10.6~12.7% 하향 조정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이번 공모 모집금액도 4조6076억원에서 3조4617억원으로 축소됐다. ◇ 게임회사인데 월트디즈니는 왜? 앞서 크래프톤은 공모희망가액을 45만8천원∼55만7천원으로 산정하면서 고평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기준 공모 예정 금액은 4조6000억원∼5조6000억원으로 국내 IPO 사상 최대 규모 수준이었다. 기업가치 추정액도 실적에서 크래프톤을 앞서는 엔씨소프트 시가총액의 약 2배에 이르렀다. 고평가 논란에 대해 크래프톤 측은 기업가치 산정시 비교 대상으로 국내외 대형 게임회사인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7곳과 글로벌 콘텐츠 업체인 월트디즈니, 워너뮤직그룹 등 2곳을 들었다. 이들 총 9개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 중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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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반기 시작 장 초반 3,290대 보합권 등락2021.07.01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하반기가 시작된 오늘 코스피가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7포인트(0.07%) 내린 3,294.3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24포인트(0.04%) 오른 3,297.92에서 출발해 3,300선 안팎에서 소폭 등락하고 있다. 개장 직후 한때 3,300.12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7포인트(0.17%) 높은 1,031.73을 나타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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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출사표에 주식시장 들썩…덕성‧서연‧NE능률 변동성 확대2021.06.30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출마 선언이 주식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른바 윤석열 테마주들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모양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까지 ‘윤 전 총장과 관련이 없다’고 ‘조회공시요구에 대한 답변’ 또는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에 공시한 기업이 총 2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날까지 덕성, 서연, NE능률이 각각 502.2%, 344.4%, 212.9% 등으로 세자릿 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덕성은 대표이사와 사외이사가 윤 전 총장과 대학교 동문이고, 서연은 사외이사가 윤 전 총장과 대학교 동문이라는 이유에서 테무주로 분류됐다. 이외 20개 종목의 평균 주가도 6.9% 상승률을 보였다. 아이오케이, 금강철강, 효성오앤비는 각각 35.4%, 26.6%, 15.4% 등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아이오케이는 사외이사가 윤 전 총장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테마주로 분류됐고, 금강철강은 사외이사가 윤 전 총장과 대학 동문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날 오전 10시 26분 현재도 주가 변동성이 계속되고 있다. 덕성, 서연, NE능률이 각각 전날 대비 4.94%, 1.88%,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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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자본시장법 적용 대상 '증권형 토큰' 기준 검토2021.06.29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금융위원회가 자본시장법 적용 대상이 되는 '증권형 토큰'의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 수렴에 나섰다. 증권형 토큰은 미래 수익이나 실물 자산 등에 대한 지분·권리를 부여하는 징표다. 기초자산과 연계된다는 점에서 지급 결제형 토큰이나 유틸리티 토큰(기업이 제공하는 일정한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코인)과 구분된다. 29일 금융위 관계자는 "(실질이) 자본시장법이 정의하는 증권에 해당하면 발행 형태가 (디지털) 토큰이어도 당연히 자본시장법 적용 대상이 된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형태 때문에 자본시장법이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오해하거나 대상인지 아닌지 헛갈리는 부분이 있을 수 있어 불분명한 부분을 명확히 하겠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증권은 내국인 또는 외국인이 발행한 금융투자상품으로서 채무증권, 지분증권, 수익증권, 투자계약증권, 파생결합증권, 증권예탁증권 등으로 나뉜다. 발행 시 금융위에 증권신고서를 내고 심사받아야 하고, 유통·매매 등에도 각종 증권 규제가 적용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등 지급결제 코인에 자본시장법을 적용하려는 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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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상장예비심사 통과…8월 증시 입성할 듯2021.06.28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카카오페이가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눈 앞에 뒀다. 한국거래소는 28일 카카오페이에 대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 적격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17년 4월 카카오에서 분사해 테크핀(기술금융) 전문 자회사로 출범하면서 결제와 송금 등 지불결제 서비스로 시작해 투자·보험·대출 등 금융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았다. 작년 2월에는 카카오페이증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연내 본허가를 목표로 카카오손해보험 출범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카카오가 지분 5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2대 주주인 중국 앤트그룹 계열 알리페이 싱가포르 홀딩스는 지분 45%를 보유했다.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수익은 2천456억원, 당기순손실은 172억원이었다. 누적 가입자 수는 3천600만명, 거래액은 67조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골드만삭스·JP모건이 대표 주관을 맡고 대신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증권가에서 추산한 카카오페이 기업가치는 이베스트투자증권 18조원, SK증권 10조원 등이다.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카카오페이가 바로 증권신고서 제출 등 공모 절차에 들어가면 이르면 오는 8월 중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와 비슷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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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식 발행 1조4천억원 규모…SKIET 등 IPO에 460% 증가2021.06.28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지난달 국내 기업의 주식 발행 규모는 약 1조4천억원으로, 전달보다 약 460% 증가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등 기업공개(IPO)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보면 국내 기업의 5월 주식과 회사채 발행액은 총 16조3천183억원으로, 전달보다 34.5% 줄었다. 이 중 주식발행은 1조4천14억원(13건)으로 전달(7건, 2천504억원)보다 459.7% 증가했다. 이는 IPO의 건수와 금액이 대폭 늘었기 때문이다. 5월 IPO는 1조2천685억원으로 전달보다 1,152.2% 증가했다. 대어로 꼽혔던 SKIET를 비롯해 제주맥주, 진시스템 등 코스피 2건, 코스닥 9건의 IPO가 있었다. 5월 유상증자는 1천329억원(2건)으로, 전달(1건)보다 10.9% 줄었다. 또 회사채 발행액은 전달보다 39.5% 줄어든 14조9천169억원이었다. 금리상승에 대비한 선제적 자금조달로 연초 늘었던 기업의 회사채 발행 수요가 잦아든 가운데 1분기 실적 발표 등 계절적인 요인이 더해지면서 일반회사채를 중심으로 발행액이 감소했다.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2조5천140억원(29건)으로, 전달(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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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간배당금 4조원에 달해...오늘까지 주식 매수해야2021.06.28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올해 중간(반기)배당을 받으려면 오늘(28일)까지 해당 기업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상반기가 막바지에 이르고 주주들에게 '여름 보너스'로 불리는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상장사가 역대 최대 규모로 늘면서 올해 중간배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올해 중간 배당을 결정을 공시한 상장사는 유가증권시장 38개사, 코스닥시장에서는 20개사 등 모두 58곳에 이른다. 아직 공시하지 않은 삼성전자를 포함하면 59곳에 달하고, 기업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던 2020년 상반기(46곳)는 물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49곳)보다도 많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19년 상장사의 중간 배당금은 3조7천128억원이었고, 지난해에는 21.3% 줄어든 2조9천208억원이었다. 올해는 기업 수가 크게 늘면서 2019년을 넘어 4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 코로나19 여파로 반기 배당을 중단했다가 재개하는 기업도 있고, 처음 중간배당을 하는 기업들도 있기 때문이다. 우선 현대차와 에쓰오일이 반기 배당을 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2015년부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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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코스피 429포인트 상승…3000찍고 3300선 돌파 고공행진2021.06.27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MZ세대가 이끄는 신규 투자자의 증가 등으로 작년 11월부터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뜨겁게 달궈졌다. 2020년 말 2,873.47로 끝난 코스피는 새해 시작과 함께 역사적인 '3,000시대'를 열어젖힌 뒤 3,300선까지 치솟았다. 지난 25일에는 3,302.84에 마감하며 상반기에만 429.37포인트가 올랐다. 상승률은 14.94%로, 사상 최고치를 14번 갈아치웠다. 포인트로는 작년 하반기(765.14포인트) 이후 두 번째, 2010년 이후 반기 상승률로는 작년 하반기(36.29%)와 2010년 하반기(20.77%), 2017년 상반기(18.03%)에 이어 네 번째로 높다. 상승률은 미국 주요 3대 지수를 능가한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2.5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97%, 나스닥지수는 11.42%다. 20개국(G20) 주요지수 중에서는 영국(10.46%)과 일본(5.91%)보다도 높고, 아르헨티나(27.15%)와 사우디아라비아(26.78%) 등에 이어 7번째다. 몸집도 크게 불어나 작년 말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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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이더리움클래식 코인 시세 하락세 전환2021.06.26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이더리움·이더리움클래식 코인 시세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26일 오후 5시 24분 기준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4.23% 내린 203만 7000원에, 이더리움클래식은 3.89% 하락한 4만 4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와 트위터 CEO 잭 도시가 본업과 상관없는 코인을 주제로 설전을 벌인다. 머스크는 갑자기 비트코인을 깍아내리며 도지코인을 띄우고 있다. 반면 잭 도시는 대표적인 비트코인 옹호론자다. 이 둘은 다음달 21일 개최되는 비트코인 콘퍼런스 '더 B 워드'에서 비트코인을 주제로 토론을 하기로 합의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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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아키파이낸스’, ‘일드 파밍’, ICO 능가하는 가상자산 시장 지각변동2021.06.25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최근 가상자산 시장이 성숙해지며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디파이(DeFi) 열풍’이 업계의 주요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디파이’는 탈중앙화 금융이다. 은행이나 증권사 같은 중개 금융기관을 통하지 않고 가상자산을 기반으로 모든 상품을 이용 가능케한 금융 서비스다. 블록체인 ‘스마트컨트랙트’로 금융 서비스를 운용하는 디파이는 전통 금융에 비해 높은 이자 수익을 내세워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다양한 디파이 플랫폼도 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재 주목할만한 디파이 코인의 종류로는 유니스왑(UNI), 컴파운드(COMP), 케이크(CAKE), 스시스왑(SUSHI), 풀투게더와 같은 무손실상금게임, 와이언파이낸스 볼트 등이 있다. 여기에다 ‘일드 파밍’의 경우 암호화폐공개(ICO)를 능가하는 가상자산 시장에 지각변동을 만들었다. ‘이자농사'라 불리는 일드 파밍(Yield Farming, 이자 창출)은 플랫폼 소유권은 제작자뿐만 아니라 사용자와 초기 지지자에게도 있다는 아이디어가 하나의 혁신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지난 14일 출범한 블록체인 기반 디파이 전문 회사인 ‘크립토아키파이낸스’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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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시장 올해 시총 '3천조 시대' 열리나2021.06.20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올해 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친 국내 주식시장의 몸집도 크게 불어나고 있다. 하반기에는 기업가치가 수십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받는 '초대어급' 공모주들이 줄줄이 등판을 예고하면서 시가총액 '3천조 시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유가증권시장 2천285조, 코스닥시장 423조를 합쳐 2천709조에 달한다. 두 시장을 합친 몸집은 작년 말보다 344조(14.5%)가 불어났다. 유가증권시장의 시총은 2020년 말 1천980조에서 305조(15.4%)가 불어나며 사상 첫 2천300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385조에서 38조(9.8%)가 증가했다. 이처럼 몸집이 커진 것은 무엇보다 코스피가 작년 말 2,873.47에서 3,267.93으로 13.7%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는 968.42에서 1,015.88로 4.9% 올랐기 때문이다. 여기에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IET 등 시총 10조원 이상 종목들이 시장에 입성한 것도 몸집을 키우는데 기여를 했다. 주가 상승세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하반기 '초대어급' 공모주들이 잇따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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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30만원 돌파…BTS 멤버 각 200억대 주식부호 반열에 올랐다2021.06.19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아이돌그룹 BTS(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가 최근 급등하면서 BTS 멤버들이 각각 200억원대 주식 부호 반열에 올랐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브 주가는 지난 18일 전장보다 5.39%(1만6천원) 상승한 31만3천원에 마감하며, 작년 10월 15일 상장 이후 종가 기준 30만원을 처음 돌파했다. 주가는 지난 10일부터 7거래일 연속 오르며, 지난 9일(26만2천원) 대비 20% 가까이 수직 상승했다. 주가가 상승하면서 시가총액도 11조1천502억원으로 불어났다. 이에 따라 BTS가 보유한 주식 가치도 크게 올랐다. 현재 7명의 멤버는 각각 보통주 6만8천385주를 가지고 있다. 하이브 최대주주인 방시혁 대표이사가 지난해 상장을 앞두고 멤버들에게 총 47만8천695주의 보통주를 똑같이 증여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주식의 현재 가치는 1인당 214억원, 7명 전체로는 1천500억원에 이른다. 당시 공모가(13만5천원) 기준으로 1인당 주식 가치는 92억여원이었는데, 9개월여만에 100% 이상 불어났다. 주가가 상장 이후 계속 하락하며 지지부진하다가 올해 초 20만원을 넘어선 데 이어 3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