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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물량 '8천159억원' 재개 이후 최대 기록2021.05.13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공매도 물량이 한꺼번에 주식 시장에서 1조원 가까이 쏟아졌다. 12일 오후 유가증권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대금은 8천159억원으로 재개 첫날인 지난 3일(8천299억원)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공매도 거래는 지난 7일 3천978억원으로 재개 이후 가장 적었으나 10일 4천544억원, 11일 6천893억원으로 사흘째 증가하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10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이틀 연속 1% 넘게 내렸다.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의 공매도 거래대금이 92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날에도 삼성전자는 841억원이 거래돼 공매도 거래액이 가장 많은 종목이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 2.40% 떨어진 데 이어 이날 1.48% 하락해 올해 최저 종가인 8만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 다음으로는 현대차(482억원), LG디스플레이(330억원), 네이버(270억원) 등의 공매도 거래액이 많았다. 다만 주가는 LG디스플레이(-2.78%), 네이버(-1.72%)는 하락하고 현대차(0.44%)는 소폭 오르는 등 엇갈렸다. 대만 증시가 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업체 TSMC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정보기술(IT) 업종에도 여파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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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 개미 패닉시킨 SKIET, 상장 이튿날 소폭 ‘반등’2021.05.12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SK아이테크놀로지(SKIET)가 상장 이튿날인 12일 소폭 상승하고 있다. 상장 첫날인 전날 시초가 대비 20% 이상 급락하며 ‘따하(시초가가 공모가 두 배 형성 후 하한가)’를 기록했던 흐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오전 9시37분 현재 SKIET는 전날 대비 1.29%(2000원) 오른 15만650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11일 SKIET의 시초가는 공모가였던 10만5000원보다 2배 오른 21만원에서 형성됐으나, 바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은 공모주를 받은 미래에셋증권에서 219만주 넘게 매도한 영향이 컸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미국 나스닥 시장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주 약세가 반영됐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지난달 28일과 29일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일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SKIET는 역대급 증거금을 모으며 ‘청약 광풍’을 일으킨 바 있다. 약 한달 앞선 3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모주 청약 첫날 증거금으로 14조1000억원을 모으며 역대 최대 증거금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도 크게 앞지르는 수준을 기록해 개인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업계에서도 SKIET의 상장 당일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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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모펀드, 세계적 골프용품 업체 테일러메이드 인수한다2021.05.11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가 세계적인 골프용품 업체를 인수한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는 이달 초 테일러메이드 최대주주인 미국계 사모펀드(PEF) KPS캐피털파트너스와 경영권 및 지분 등을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 금액은 1조8천억원 수준으로, 센트로이드는 앞으로 2개월간 인수 관련 절차 등을 거쳐 7월에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테일러메이드는 아쿠쉬네트, 캘러웨이골프와 함께 세계 3대 골프용품 업체다.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세계적인 골프선수들이 사용하는 용품으로 유명하다. 2015년 3월 설립된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월 BGF그룹으로부터 경기도 이천 소재 골프장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사우스스프링스CC)을 인수한 바 있다. KPS캐피털은 2017년 5월 스포츠용품 업체 아디다스로부터 약 4천800억원에 테일러메이드를 인수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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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넘는다더니…SKIET, 상장 직후 20% ‘급락’2021.05.11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상장 첫 날 시초가보다 20% 이상 급락했다. 1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SKIET는 시초가보다 24.29%(5만1000원) 하락한 1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IET 시초가는 공모가였던 10만5000원보다 2배 오른 21만원선에서 형성됐다. 앞서 지난달 28일과 29일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일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SKIET는 역대급 증거금을 모으며 ‘청약 광풍’을 일으켰다. 지난 3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모주 청약 첫날 증거금으로 14조1000억원을 모으며 역대 최대 증거금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도 크게 앞지르는 수준을 기록해 개인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업계에서도 SKIET의 상장 당일 주가가 ‘따상’(공모가가 시초가의 2배로 오른 뒤 상한가)에 이어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큰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이날 상장 직후 시초가 두배를 기록하더니 곧바로 하락 반전해 낙폭을 키우고 있는 상태다. SKIET는 분리막 등을 제조하는 배터리 소재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19년 4월 SK이노베이션에서 물적분할 했다. 현재 SKIET 시가총액은 12조여원으로 코스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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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1분기 영업이익 3천851억원…작년 동기대비 39.6%↑2021.05.10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CJ제일제당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천85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9.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코스피 상장사인 CJ제일제당의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천250억원을 18.5% 상회했다. 매출은 6조1천78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순이익은 2천188억원으로 51.6% 감소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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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라임 펀드사기' 가담 혐의 KB증권 팀장 구속2021.05.10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1조6천억원대 피해가 발생한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에서 라임의 펀드 불완전 판매·돌려막기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KB증권 직원이 구속됐다. 10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지난주 KB증권 델타솔루션부 김모 팀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KB증권은 라임 펀드 판매사이자, 라임 측과 총수익 스와프(TRS) 제공 계약을 맺은 증권사다. TRS는 증권사가 펀드를 담보로 제공하는 대출 성격의 자금이다. 운용사 입장에는 지렛대 역할을 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지만, 손실 규모 역시 커질 수 있다. 검찰은 KB증권이 라임 측에 TRS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펀드 부실을 파악하고도 이를 숨긴 채 판매를 지속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팀장으로서 TRS 계약의 핵심 역할을 했던 김씨는 이 과정에서 라임 측으로부터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실제로 라임 펀드 부실이 심각해지면서 KB증권 내부 리스크 관리팀은 2019년 초 라임 펀드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여야 한다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하지만 김씨는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공모해 다른 자산운용사를 끼워 넣는 방식으로 서류상 투자 대상을 바꾸면서 라임과의 계약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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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케이이노엔 등 3개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2021.05.10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에이치케이이노엔, 에이엠텔레콤, 프롬바이오 3개사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이치케이이노엔은 숙취해소음료 '컨디션' 등을 생산하는 의약품 제조업체다. 지난해 매출액 5천984억원, 영업이익 870억원을 달성했다. 에이엠텔레콤은 IoT 모듈 등이 주요 제품인 통신·방송 장비 제조업체다. 작년 매출액은 611억원, 영업이익은 101억원이다. 프롬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1천80억원, 영업이익은 211억원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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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증거금 81조' 광풍 SKIET 내일 첫거래…'따상' 가나?2021.05.10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공모주 광풍으로 역대 최대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상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른바 '따상(공모가의 두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한가)'을 기록할 지, 주가 향방에 이목이 집중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IET는 11일 오전 9시 장 시작과 함께 유가증권시장에서 첫거래를 시작,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호가를 접수해 공모가의 90∼200%에서 시초가가 정해진다. SKIET 공모가는 10만5천원으로, 시초가는 9만4천500원∼21만원 사이에서 결정된다. 중복 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IPO(기업공개) 대어' SKIET는 지난달 말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무려 80조9천17억원을 끌어모으며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을 세웠고, 이때 한주도 배정받지 못한 투자자들이 속출했다. 지난해 대어였던 카카오게임즈(58조5천억원), 빅히트(현 하이브·58조4천억원)는 물론 역대 최대인 지난 3월의 SK바이오사이언스(63조6천억원)도 뛰어넘었다. 앞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1천883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관심은 상장 첫날 공모가의 두 배에 시초가를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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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취급사업자' 전국 약 230개 추정2021.05.09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각종 가상자산(가상화폐)을 취급하는 사업자가 국내 약 230곳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국세청이 제출한 은행연합회의 자료에 따르면 가상화폐를 취급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업자는 전국적으로 227곳으로 나타났다. 명단에 담긴 업체는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 가상화폐 거래소가 많지만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가상자산 보관·관리소 등도 포함됐다. 국세청이 은행연합회를 통해 수집한 추정 명단은 투자자의 가상자산 거래를 위해 계좌를 제공하는 각 은행으로부터 파악된 것이다. 가상자산은 올해 3월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에 따라 처음 법적 근거를 갖게 됐으나 금융자산으로 인정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법적 지위나 소관 부처가 명확하지 않다. 따라서 정부 부처 중에는 현재로선 가상자산 사업자의 현황을 자세히 파악한 곳이 없다. 현재 코인 사업자는 세무당국에 통신판매업이나 전자상거래업, 소프트웨어 개발업 등 업종으로 등록한 채 영업 중이다. 과세당국도 사업자 현황을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다. 국세청은 국회의 자료 요청에 "가상자산 사업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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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연기금, 주식 순매도 랠리 종지부...7개월만에 순매수 전환2021.05.09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5월 들어 국내 주식시장의 '큰 손' 연기금이 순매수 움직임을 보이면서 작년 6월부터 지속해서 국내 주식을 팔아온 연기금의 매도세가 멈춘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55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그동안 순매도한 금액에 비하면 금액이 크진 않지만 4거래일 중 3거래일을 순매수했고, 순매도일은 단 하루에 그쳤다. 주간 단위 순매수는 10월 첫째 주(402억원) 이후 7개월 만이다. 이같은 분위기가 지속한다면 월별 순매수로는 작년 5월 이후 1년 만이 된다. 본격적인 순매수까지는 아니라고 순매도세는 일단 멈췄다는 분석이다. 연기금은 올해 1월에는 일평균 4천억원을 순매도했다. 2월에는 2천400억원으로 줄어들었고, 3월과 4월에는 각각 1천원대로 감소했다. 특히, 지난달 28일부터는 하루 순매도액이 600억∼800억원대로 떨어진 뒤 이달 들어서는 순매수로 돌아섰다. 연기금에는 국민연금과 함께 군인공제회, 교원공제회, 우정사업본부도 포함한다. 이 중 국민연금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연기금은 작년 6월부터 지난 4월까지 11개월간 적게는 7천억원부터 많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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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냐, 투기냐?" 도지코인 6개월간 260배 가격상승2021.05.08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가상화폐 도지코인의 가격이 지난 6개월간 무려 260배나 폭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수익률은 기존 상식을 초월하는 것으로 백가쟁명식 해석과 함께 과대평가가 해소될 때 큰 피해가 뒤따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 CNBC 방송은 7일(현지시간) 오후 기준으로 도지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지난 6개월간의 수익률은 다른 자산 시장뿐만 아니라 다른 가상화폐를 훌쩍 뛰어넘는다고 분석했다.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은 920억 달러(약 32조5천억원)로 집계됐다. 수익률 26,000%는 다른 가상화폐뿐만 아니라 주식, 원자재 등 거의 모든 위험자산의 수익률을 능가했다. 뉴욕증시에서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9% 상승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286%, 698% 상승했다. 최근 미국 주식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아온 테슬라의 주가도 같은 기간 56% 상승했다. 도지코인은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재미 삼아 만든 가상 화폐다. 이들은 당시 인터넷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의 소재로 인기를 끌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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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천700만원대 후반…이더리움 410만원대2021.05.08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국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의 대표주자 격인 비트코인이 6천700만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1비트코인은 6천794만7천원이다. 24시간 전과 비교하면 0.38% 올랐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이 시각 개당 6천793만4천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6일 오후 7천만원을 넘어섰으나 이후 가격이 하락세다. 비트코인과 함께 대표적인 가상자산으로 꼽히는 이더리움은 410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이 시각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57% 내린 416만4천원이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개당 417만1천원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한편 업비트에 상장한 도지코인은 같은 시각 801원에 거래 중이다. 이달 1일만 해도 300원대 중반에 머물렀던 도지코인은 지난 5일 887원까지 오르는 등 가격이 급등세를 보여 '거품 논란'을 일으켰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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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 1분기 영업이익 1억1천만원…작년 동기 대비 98.3%↓2021.05.07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네패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억1천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8.3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95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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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1분기 영업익 3천993억원…전년 동기 17배↑2021.05.07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삼성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천99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코로나19로 국내 주식시장이 '패닉'에 빠졌던 작년 1분기(219억원) 대비 1천717% 증가한 것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3조2천993억원으로 43% 감소했지만, 순이익도 1천776% 증가한 2천89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은 "작년 1분기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로 상승률이 크게 증가했으며, 올해 우호적인 시장환경으로 국내 및 해외주식 수수료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92%와 148% 증가하는 등 리테일 부문과 IB 등 영업 전 부문이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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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 11일 유가증권시장 상장2021.05.07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주권을 오는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7일 밝혔다. 2019년 SK이노베이션[096770]에서 분할해 설립된 SKIET는 리튬·이온 2차전지의 필수 소재인 배터리 분리막을 생산하는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 4천603억원, 당기순이익은 907억원을 달성했다.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에 공모가 10만5천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 호가와 매수 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정해진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장중 상하 30%의 가격 제한폭이 적용된다.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되고서 상한가로 치솟으면 SKIET의 상장일 주가는 27만3천원까지 오를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