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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대 그룹 상장사 시총 193조원 증발2018.12.27
올해10대 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193조원 넘게 증발했다. 2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상위 10대 그룹 상장 계열사의 지난 26일 현재 시가총액(보통주와 우선주 합계)은 774조3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의 968조1720억원보다 193조8220억원(20.0%)이나 줄어든 것이다. 그룹별로는 이 기간 삼성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514조2920억원에서 391조740억원으로 123조2180억원(24.0%) 감소했다. 무엇보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핵심 계열사의 주가 하락 영향이 컸다. 보통주 기준으로 삼성전자 시총은 328조9430억원에서 228조9410억원으로 100조20억원(30.4%) 줄어들었고 삼성생명과 삼성물산도 각각 8조1000억원(32.5%), 4조2680억원(17.9%) 감소했다. 같은 기간 LG그룹 상장사 시총은 107조9360억원에서 85조1800억원으로 22조7560억원(21.1%) 감소했다. 보통주 기준으로 LG전자의 시총이 7조3150억원(42.2%) 줄고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도 각각 4조2040억원(39.3%), 3조6710억원(12.8%)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기간 SK그룹의 상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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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최소의 안전판을 위한 금융시스템2018.12.27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대출이자 최고 120% 사금융 금융감독원의 발표에 의하면 전 국민의 1.3%가 불법 사금융을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시장의 현실은 분명 금융감독원의 발표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이 불법사금융을 이용하고 있을 것이다. 이는 사금융이란 이름이 의미하는 것처럼 엄청난 대출금리에 자신의 정보의 유출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설문에 응하였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정식 등록된 대부업조차 이용할 형편이 못되어 최고 말단의 불법업체를 이용하게 된다. 불법사금융은 정상적 범주의 담보와 신용을 제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잡게 되는 악연의 시작이다. 올해 초 사금융의 최고금리를 24%를 인하하여 정식 등록 대부업들의 신규대출이 줄어들고 있다. 등록 대부업들의 마진 문제로 이들 역시 수요자를 고르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법사금융의 대출이자가 100%를 넘어도 이들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제도권에서는 돈을 융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사업자금(39.5%)과 생활자금(34.4%)을 융통하고자 했고, 월 200~400만원의 소득수준을 가진 사람들로 불법 대출의 40%를 넘어서는 비중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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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넥쏘’, 국토부 신차안전도평가 최우수 3관왕2018.12.26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최우수 3관왕에 올랐다. 26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넥쏘는 국토교통부 신차안전도평가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부문과 친환경차 부문, 어린이 보호 부문에서 최우수 차종으로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중형 SUV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95.9점, 친환경차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95.9점, 어린이 보호 부문에서 8점 만점에 8점을 각각 획득했다. 넥쏘는 수소탱크의 안전성과 초고장력 강판 적용, 보행자 충격 최소화 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이밖에도 현대차 싼타페와 벨로스터는 중형 SUV와 중형 세단 부문에서 각각 신차안전도평가 1등급을 받았다. 기아차 K9은 대형 세단 부문(100점 만점에 92점)과 사고예방장치 부문(15점 만점에 14점)에서 최우수 차종으로 뽑혀 2관왕을 차지했으며 제네시스 G70은 중형 세단 부문(100점 만점에 92.9점)에서 최우수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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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 복지차량 기증2018.12.26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21일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 복지차량 기증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서 기부한 차량 1대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밑반찬 배달과 복지서비스를 전하는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병철 한국필립모리스 전무는 "기증 차량이 나눔을 필요로 하는 곳에 온정을 전달하는 매개체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지혜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차량 덕분에 소외받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더욱 발 빠르게 움직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1999년부터 복지차량 기증 외에도 먹거리 나누기 냉동탑차 기증, 임직원 봉사활동, 환경보호 캠페인, 전자담배 전용공간 및 흡연실 기증,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철 한국필립모리스 전무와 이리나 아슈키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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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망] 부동산 전문가 "내년 주택가격 하락한다“2018.12.2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19 KB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전문가 112명 70.5%가 공인중개사 76.3%, PB 73.6% 등 설문대상자 대다수가 내년도 전국 주택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달 건설업계·학계·금융계 등 부동산시장 전문가 112명과 KB 협력 공인중개사 등 512명, KB자산관리전문가(PB) 72명 등 총 69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거쳤다. 전국 주택매매가격 하락 폭이 –3~-1% 수준일 것이라는 의견이 31.3%로 가장 많았고 낙폭 –5~-3%를 예상하는 비중도 17.0%에 달했다. 중개업자들은 서울·경기 주택매매가격에 대해 68.4%로 하락할 것이고 전망했다.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 등 강력한 규제정책이 주택가격 하락의 주요한 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서울·경기권 뿐 아니라 기타지방 6개 광역시에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문가(58%) 등 다수는 수도권만큼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올해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 중 주택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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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위례포레자이 청약 ‘1주일 밀려’ 진행…1월 3일 1순위 청약 실시2018.12.2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설계 감리 과정 등의 문제로 밀렸던 위례포자이의 청약 일정을 GS건설이 발표했다. GS건설은 지난 21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위례포레자이’가 26일 분양 승인을 받게 돼 청약 일정이 한 주 밀리게 됐다고 밝혔다. 위례포레자이 청약일정은 내년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청약 1월 3일 ▲2순위 청약 4일 ▲당첨자 발표 1월 14일 ▲정당계약 1월25~29일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도 하남 위례지구 A3-1블록에 들어서는 위례포레자이는 지하 4층~지상 22층 9개 동, 전용면적 95~131㎡ 총 558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를 살펴보면 ▲95㎡A 78가구 ▲95㎡B 43가구 ▲101㎡A 239가구 ▲101㎡B 163가구 ▲108㎡T 3가구 ▲131㎡ 32가구 등 모든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위례포레자이는 공공택지 민간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가 182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밖에도 특별공급(71가구)을 제외한 일반분양 487가구의 50%를 가점제 방식으로 먼저 선정하고 나머지 50%를 추첨제로 배정한다. 추첨제의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전체 일반분양 가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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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싱가포르서 8500억원 규모 고속도로 2건 수주2018.12.2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쌍용건설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하 LTA)이 발주한 7억5000만 달러(한화 8500억원) 규모의 남북간 지하고속도로(NSC) 102와 111 공구를 설계하며 짓는(디자인 & 빌드) 방식으로 수주했다. N102 고속도로는 총 1.55km의 왕복 6차선 터널로, 총 사업비는 3억5000만 달러(한화 4000억원)다. 총 공사비 4억 달러(한화 4500억원) 규모인 싱가포르 남북 고속도로 N111 공구는 총 2.75km 길이의 왕복 6차선 터널과 고가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올해 연말부터 오는 2026년 11월까지 96개월이다. N111공구는 쌍용건설이 단독공사며, N102공구는 현지업체인 와이퐁(Wai Fong)과 JV를 구성해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주관사로 85%의 지분을 갖는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쌍용건설은 최저가를 제시하지 않았음에도 시공 능력과 기술력, 안전관리 능력, 경영평가 등을 종합 평가하는 PQM방식(가격기술종합평가방식) 입찰에서 비가격 부문에 높은 점수를 받아 수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6년 국내 업체 최초로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시공사 단 한곳에 수여하는 L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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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규제개혁 시급...성장·분배 담론 벗어나야"2018.12.26
"냄비 안의 개구리가 지금까지는 땀을 뻘뻘 흘리는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정말 화상을 입기 시작할 것이다. 정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규제개혁 전도사'를 자처하는 대한상의 박용만 회장은 26일 출입기자단 송년 인터뷰에서 우리 경제를 '냄비 속 개구리'에 비유하면서 활력을 되찾기 위한 정부와 국회의 규제개혁 노력을 강한 어조로 거듭 촉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회를 여러 차례 방문해 규제개혁 법안 처리를 촉구했던 박 회장은 특히 "정부가 규제혁파에 앞장서야 하는데 안서고 있다"며 여야 정치권에 이어 정부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다음은 박 회장과의 일문일답 요지. --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전체적인 진단과 해결책은. ▲ 우리 경제가 중장기적으로 구조적 하락세에 있기 때문에 해결책도 구조적이고 근본적이어야 한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 이런 문제 제기에 대해 정부가 상당수 공감하고 정책에 일부 반영했다.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방향은 잘 잡았지만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말이 있듯이 정책이 만들어지고 수행되는 과정에서 디테일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 구호나 선언에 끝날 것이라는 걱정이 있다. 성장이냐 분배냐를 선택하는 이념적이고 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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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직장내 갑질 도 넘었다 ‘뭇매’...BB탄 발사, 성희롱 고발 줄이어2018.12.26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대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꼽히는 삼성전자의 회사내 갑질이 도를 넘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월 회의 도중에 상사가 직원에게 BB탄 총을 발사한데 이어, 이번엔 모 해외법인장이 현지에서 직원들에 대한 폭언과 성희롱성 발언 등 '직장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회사 측이 진상 파악에 나섰다. 26일 다수의 언론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사내게시판에 한 해외법인장이 평소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아 법인에서 퇴사하려는 직원들이 늘고 있다”며 “회사 차원의 조사를 요청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게시판 작성자는 해당 법인장이 한국말을 못 하는 현지 직원들을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게 하는 등 국내외 직원을 가리지 않고 폭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또 점심시간에 술에 취해 사무실로 복귀하거나 식사 자리에서도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폭로했다. 작성자는 “인사부에서 수집한 사례도 많은 것으로 알지만 회사에서 아무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문제가 더 커지기 전에 조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게시글은 현재는 삭제된 상태지만, 지난 20일 오후 한때 1만2천 건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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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4차 산업혁명 인재 1만명 양성”2018.12.26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정부가 오는 2023년까지 창의인재 1만명을 육성하기 위한 계획을 내놨다. 소프트웨어(SW) 교육기관을 신설하고 석·박사 인재의 해외 파견을 지원한다는 인재 양성 방안도 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4차 산업혁명 선도 인재 집중양성 계획’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창의적 사고를 지닌 인재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지만 현 교육시스템에서 배출되는 인재의 수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23년까지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분야에서 1만명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담은 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계획 수립을 위해 기획재정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과 함께 지난 9월부터 ‘핵심인재 양성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의견을 수렴해왔다. 계획에는 2년 과정의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설립해 매년 500여명의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안을 담았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프랑스 소프트웨어 교육기관인 ‘에꼴 42(Ecole 42)’를 벤치마킹 한 기관으로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산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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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가입연령 만34세 이하로 대폭 확대2018.12.2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내년 1월2일부터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가입기준이 대폭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출시한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가입기준을 무주택 세대원이나 세대주 예정자로 확대, 가입기준 연령도 만 34세 이하까지로 요건을 개선했다.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은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청약기능과 소득공제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재형기능을 강화한 청약통장으로 주택도시기금에서 청년층의 주거안정 및 목돈 마련 기회를 제공하고자 출시됐다. 국토부는 우선 가입연령 요건을 기존 만 19~29세 이하에서 만 19~ 34세 이하로 확대했다. 병역기간도 최대 6년까지 인정돼 해당 기간을 더한 나이까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병역과 학업 등으로 30대 초반에 취업하는 청년도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또 무주택 세대주 뿐 아니라 3년 이내 무주택세대주 예정자도 가입할 수 있게 요건을 낮췄다. 기존에는 주택임차자금 부족으로 부모로부터 독립하지 못해 세대주가 아닌 청년도 이에 해당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년들의 주거현실을 반영한 이번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가입요건 완화로 보다 많은 청년이 우대금리 혜택 등의 주거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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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상용망서 국내 최초 1.33Gbps 구현2018.12.26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서울시 강서구 LG마곡사이언스파크 인근에 구축한 5G 상용망에서 국내 최초로 1.33Gbps 이상의 속도를 구현했다고 26일 밝혔다. 1.33Gbps는 LTE 서비스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인 133.43Mbps에 비해 최대 10배에 달하는 속도다. 이통사들이 5G를 제공 중인 3.5GHz 주파수 대역에서 LG유플러스가 할당받은 80MHz 대역폭으로 구현할 수 있는 이론적 최고 속도(1.39Gbps)에 육박한다. 이번 속도 측정은 서버에서 테스트 단말로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해 속도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내년 스마트폰 형태의 단말기가 보급되면 고객들은 현재보다 최고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LTE 망을 함께 활용하면 최고 2Gbps 이상의 속도로 데이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는 내년 1월 중 5G 및 LTE 상용망에서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해 최고 2Gbps 이상의 속도를 구현할 계획이다. 또 이달 말까지 5G 기지국을 총 7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미 서울과 수도권,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6000여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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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부동산 시장, 지식산업센터 ‘쑤욱’… ‘미사강변 SK V1 센터’ 관심2018.12.2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 규제로 잠시 주춤했던 부동산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주택 부동산의 경우 집값 하락 우려와 깡통 전세 등의 영향으로 분위기가 다소 침체되었지만 반대로 임대형 부동산은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며 활력을 찾고 있다.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 10월 1개월간 상업, 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3만2567건으로 전달인 9월과 비교했을 때 28.3% 가량 상승하였으며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3.4% 가량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최근 몇 년 사이에 새롭게 주목 받기 시작한 지식산업센터의 거래 건수는 연간 1만 건에서 1만5000 건 안팎이며 이는 오피스텔 거래의 10%, 전체 상업, 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에서도 5%를 차지하는 등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무엇보다 전매가 자유롭고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다른 부동산 상품과 비교 불가하다는 장점이 있다. 정부는 오는 2019년 12월 말까지 지식산업센터 취득세 50%, 재산세 37.5%를 감면하겠다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입주 기업에게도 법인세 감면 및 정책자금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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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보험 판매점 위한 통합청약 솔루션 출시2018.12.26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26일 보험 판매 대리점의 보험청약 업무환경을 클라우드 가상화 기반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상품인 ‘MIPS(Multi-Insurance Platform Service)’를오는 1월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MIPS는 판매점들이 보험사별 청약포탈에 접속할 때 가상 데스크탑(VDI)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유클라우드 VDI 또는 유클라우드 VDI와 PC를 함께 제공한다. 기존에는 보험 판매 대리점들이 청약과 설계 시 보험사별 전용 데스크탑 PC로 전용포탈에서 각각 업무를 진행했지만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가상 데스크탑을 통해 1대의 PC, 노트북 또는 태블릿 PC로 타 보험사 소프트웨어와 충돌 없이 보험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또 보험 판매 대리점들은 직접 여러 대의 PC와 회선을 구축하는 것 대비 초기 투자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으며 보험 청약뿐 아니라 비즈니스 변동에 따라 가상화 PC를 목적에 맞게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진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상무)은 “이번 MIPS 상품 출시로 보험 판매 대리점들은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청약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고객들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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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연·국민안전역량협회, 재난안전 연구 선도 위해 ‘맞손’2018.12.2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이 26일 경기 일산서구 건설연 본원에서 (사)국민안전역량협회와 재난안전 분야 포괄적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난안전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양 기관이 재난안전 분야 연구개발 결과의 확산과 재난안전 생태계 조성,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설연은 지난 2016년 12월 ‘복합재난대응연구단’을 출범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4개 출연연과 합동 수행하는 융합연구단으로 ▲재난재해 정보수집 시스템 개발 ▲복합재난 분석 및 거동 예측기법 개발 ▲조기대응 및 신속복구 기술 개발 ▲재난재해 대응 통합정보 플랫폼 개발 등 4개 주요 과제로 놓고 연구를 수행 중이다. 한승헌 건설연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복합재난대응연구단 연구개발에 협회의 재난안전 관련 인적·물적 인프라를 접목함으로써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안전역량협회는 재난안전 관련 전문가 양성과 재난안전 교육 콘텐츠 및 예방 프로그램 개발, 안전사고 예방기술의 평가, 인증 등을 수행하는 사단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