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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후 경유차 교체 지원…최대 40만원 지원2019.01.06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노후 경유 차량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교체를 지원하는 ‘노후 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10년 이상 운행한 경우 차량을 말소 등록(폐차 또는 수출)한 뒤 기아차의 신차를 구매하면 차량 가격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K3, K5, K7, 스포티지, 쏘렌토 등 대표 차종 구매 시 30만원을 지원하며 카니발, 봉고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차량을 구매할 경우에는 4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정부의 10년 경과 노후 경유차 개소세 70% 감면 혜택 및 오는 6월 말까지 연장된 개소세 30% 인하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10년 이상 운행하던 경유 차량을 폐차한 고객이 ‘쏘렌토 2.2 마스터 모델(최초 정상가 3635만원)’을 구입할 시 10년 경과 노후 경유차 개소세 70% 감면 혜택 및 연장된 개소세 30% 인하 혜택을 적용해 17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기아차의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 지원금 30만원을 적용하면 총 205만원을 할인 받아 3430만원에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미세먼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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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무주택 서민 위한 다가구주택 매입 접수 7일부터 시작2019.01.0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이 전국 12개 지역본부에서 매입임대주택사업을 위한 다가구주택 등 매입 접수를 7일부터 시작한다. 매입임대사업은 도심의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LH가 매입해 수리, 도배를 통해 깨끗한 집으로 탈바꿈시킨 후 생계·의료급자, 보호대상한부모가족, 장애인과 청년, 신혼부부 등 소득이 낮은 무주택 서민에게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여건이 좋은 도심에 위치하고, 임대료와 관리비가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최소의 주거비로 기존 생활권에 계속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H는 지난 2004년부터 2018년까지 총 9만3000가구의 매입임대주택을 주거취약계층에 공급했다. 지난해부터는 주거가 열악한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혼부부용 매입임대주택도 공급하고 있다. 이번 매입지역은 수도권 및 5개 광역시, 지방도시 등 전국을 대상으로 한다. 매입대상주택은 다가구주택, 공동주택(다세대·연립주택·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아파트 등) 중 사업목적에 적합한 주택이다. 공동주택은 호당 전용면적 85㎡이하의 주택에 한하여 매입가격 및 관리비 부담수준 등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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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거취약계층 708가구 주택 개보수2019.01.06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경기도가 저소득층, 중증·농어촌 장애인 등 주거취약계층 708가구에 대해 주택 개보수에 착수할 예정이다. 도는 450가구를 대상으로 먼저 22억5000만원을 투입, 오래된 보일러와 단열 효율 낮은 창호 교체, LED 조명 설치 등 주택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햇살하우징’ 사업을 추진한다. 저소득층 110가구에 대해서는 민간건설사의 재능기부를 받아 화장실, 부엌, 거실, 천장 등 일반적인 주택 개보수를 하는 'G-하우징' 사업에 착수한다. 또한, 중증장애인 110가구, 농어촌장애인 38가구를 대상으로 출입문과 바닥, 욕실 보수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거주하는 시·군의 주민센터나 시·군 담당 부서에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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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고르는 국제유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2019.01.06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국제유가가 뉴욕증시 상승과 긴축속도 완화 관측에 힘입어 4일(현지시간) 기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47.96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전일대비 1.9%(0.87달러) 올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 3월물 브렌트유도 이날 오후 2시 47분 기준 배럴당 57.16달러에 거래되며, 전일대비 2.16%(1.21달러) 상승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중 간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중은 오는 7~8일 차관급 무역협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통화정책 기조와 관련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지켜보면서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뉴욕증시가 급등한 것도 유가 상승세에 불을 붙였다. 한편,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물 금 가격은 1,285.80달러로 전일대비 온스당 0.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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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규제에 발목잡힌 부동산…2019년 전망 ‘Up & Down'2019.01.05
(조세금융신문=서진형 경인여자대학교 교수) 올해 우리나라의 부동산시장은 어떻게 될까? 모든 국민의 관심사고 모든 국민들이 예측 전문가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의 부동산가격은 현재까지 꾸준히 상승하였다. 단기적으로 부동산시장을 예측하는 것은 무의미할 수 있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부동산가격은 하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소득수준이나 국가경제규모 등 여러 요인에 의하여 상승하였을 것이다. 장기적 측면에서는 당연한 결과이다. 그러나 최근에 부동산 중에서 신규 분양아파트를 중심으로 서울의 일부 지역과 지방의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하였다. 이에 국민들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상대적 박탈감을 가지기 때문에 부동산에 대하여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다주택자나 무주택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주거용 부동산은 모든 사람들의 필수재이지만, 아직도 무주택자들이 많다. 주거용 부동산 가격의 상승은 무주택자를 더욱 어렵게 한다. 정부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강력한 부동산정책을 수시로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경기의 변동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다. 자연적 요인, 사회적 요인, 경제적 요인, 법·행정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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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현 협회장 “건설업, 지속가능한 미래산업 돼야”2019.01.05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국내 경제와 건설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관련 전문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년 건설인 신년인사회'에서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은 “업계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청과 신기술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건설 산업은 지속가능한 미래산업이 돼야 한다”라며 “공공건설공사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많은 업체가 폐업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건설 환경이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인사를 맡은 이낙연 국무총리는 “그동안 건설업계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건설업계의 발전을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정부가 민간과 함께 새로운 건설사업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시행하겠다“며 ”스마트시트 구축이나 해외건설 수주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배제의에 나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해에는 그 어떤 년보다도 soc예산이나 기반시설관리기본법 제정 등 건설 체질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했지만 건설인이 느끼기에는 많이 미약했을 것이다”라며 “건설 산업은 일자리창출효과 가치 효과가 큰 산업으로 국토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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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의 세상 돋보기]삼권분립에 도전한 이권분립2019.01.05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비롯한 대법관들이 사법부 자체의 이해관계를 위해 엄정한 독립을 전제로 한 재판과정에 관여, 행정부가 요구하는 것에 맞춰 재판거래를 했으며, 기타 블랙리스트 작성, 횡령 및 비자금 조성 등에 대한 의혹이 재판대에 올라서게 되었다. 국가권력기관 중 정의와 평형을 가장 중요시해야 할 기관이 사법부이다. 법과 정의의 여신 디케(Dike)는 눈을 가리고 한 손에 칼을, 한 손에는 저울을 들고 있다. 법 앞에서의 평등, 엄중한 처벌, 엄정한 판단을 하라는 의미이다. 이러한 절대적 사명을 띤 사법부가 스스로 여신 디케의 눈가리개 대신 잘 보이는 안경을 끼고, 한 손에 든 칼 대신 부지깽이를 들었으며, 또 다른 손에는 저울 대신 주워 담을 바구니를 들어 재판에 임했다. 안경, 부지깽이, 바구니를 든 여신 디케의 모습은 그야말로 목불인견이고 가관이다. 이런 추한 모습의 여신 디케를 또 다른 여신 디케가 재판한다니 정말 정의와 평형의 판결이 이루어질지 의문이다. 다른 여신 디케가 눈을 가리고 있는지 양손에 무엇을 들고 있는지 새삼 주권자인 국민의 따가운 감시가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18세기 루이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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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새해 맞이 ‘해피뉴이어’ 프로모션2019.01.04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새해를 맞아 ‘황금돼지 골드바’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해(亥)피뉴이어’ 프로모션은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에서 QM6, SM6, QM3 구매 혜택을 확인 후 시승 및 구매 상담을 신청하고 출고까지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고객 가운데 총 3명을 뽑아 황금돼지 골드바(18.75g, 100만원 상당)를 증정한다. 또 이달 계약 고객 중 차종에 관계 없이 매일 20명을 추첨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르노삼성은 이달 한 달간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노후 차량 보유 고객 최대 50만원 지원, 전 차종 36개월 할부 구입 시 1.99% 파격 금리 제공(마스터, 전기차, QM6 가솔린 제외) 등 구매 혜택도 제공 중이다. 아울러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QM6(SE 트림 제외) 구매 고객에게는 S-Link 패키지 I 또는 II 무상 장착의 혜택을 제공하며 SE 트림 고객에게는 현금 7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SM6 구매 고객에게는 S-Link 패키지 I 또는 II 무상 장착 혜택 혹은 ▲SM6 GDe 및 LPe 트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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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2019년 건설인 신년인사회2019.01.0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4일 기해년 새해를 맞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9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신년인사말씀을 통해 “그간 건설업계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건설업계의 발전을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건설인 신년인사회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등 국회의원,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과 건설단체장, 건설업계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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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입차 시장 점유율 16.7%…사상 최고치2019.01.04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11.8% 증가해 국내 승용차 시장 점유율이 사상 최고치인 16.7%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해 12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월 대비 8.7% 감소한 2만450대로 집계돼 지난해 연간 26만705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수입차 판매가 26만대를 넘은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며 2017년의 23만3088대보다 11.8%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6.7%로 2015년의 15.5%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등록 대수를 브랜드별로 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7만798대로 전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BMW는 5만524대로 2위를 지켰지만 전년 대비 15.3% 급감했고 도요타는 43% 급증한 1만6774대로 3위에 올랐다. 이어 폭스바겐(1만5390대), 렉서스(1만3340대), 아우디(1만2450대), 랜드로버(1만1772대), 포드(1만1586대) 등이 1만대 이상 판매했으며 미니(9191대), 볼보(8524대), 혼다(7956대), 크라이슬러(7590대), 닛산(5053대) 등이 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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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울 부스터에 ‘사운드 무드 램프’ 탑재2019.01.04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이달 출시 예정인 쏘울 부스터에 음악과 연동한 조명인 ‘사운드 무드 램프’가 탑재된다고 4일 밝혔다.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만의 차별화된 감성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자동차 실내 공간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음악 및 조명 효과에 주목해 ‘소리의 감성적 시각화’라는 콘셉트를 적용했다. 쏘울 부스터에 탑재된 사운드 무드 램프는 재생 중인 음악의 비트에 따라 자동차 실내에 다양한 조명 효과를 연출한다. 6가지 컬러 테마와 8가지 은은한 조명으로 구성되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선택할 수 있다. 컬러 테마와 은은한 조명을 선택한 후 ‘뮤직+’를 활성화하면 조명을 현재 재생 중인 음악과 연동할 수 있으며 음악의 비트에 따라 밝기가 조정된다. 또 음향이 퍼지는 웨이브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기하학적 패턴을 표현하기 위해 조명 패널의 도장 표면을 레이저로 가공하는 ‘레이저 홀 에칭’ 기술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쏘울 부스터 고객들은 저마다의 취향이 담긴 플레이리스트에 따라 개성 있는 자신만의 공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쏘울 부스터에는 기아차 최초로 블루투스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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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이어 美기업 실적 부진 확산…어닝쇼크 오나2019.01.04
애플의 실적 전망 하향조정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을 준 가운데 미국의 다른 주요 기업들도 연이어 매출전망을 낮추면서 실적이 예상외 수준으로 악화되는 '어닝쇼크'가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미국의 2위 항공사인 델타는 작년 4분기 수익을 주당 1.25∼1.30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직전 예상치 범위의 상단에 속하는 양호한 수준이다. 델타는 그러나 작년 4분기 단위 매출(좌석당 1마일 비행으로 벌어들이는 매출)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한 달 전 예상했던 3.5%에서 3.0%로 낮춰잡았다. 지난해 연말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를 낀 황금연휴 성수기에도 매출이 기대에 못 미쳤던 점과 저유가 상황에서 항공료 인상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원인으로 꼽혔다. 이날 델타 주가는 8.9%나 급락한 45.62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12% 폭락했던 2012년 6월 이후로 가장 큰 낙폭이다. 델타 발표로 같은 날 아메리카에어라인과 유나이티드항공 지주사인 유나이티드콘티넨털홀딩스 주가도 각각 7.45%, 5.00% 하락했다. 미국 거대 곡물 업체 카길의 최근 분기 순이익은 20% 급감했다. 로이터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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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지난해 美 시장서 SUV 선전 불구 실적 ‘정체’2019.01.04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악전고투 끝에 ‘정체’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양사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해 67만7946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68만5555대) 대비 1.1% 감소한 수치다. 다만 12월에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6만5721대를 판매하면서 실적 부진을 어느 정도 만회했다. 특히 12월 한 달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2%나 늘었다. 판매 비중에서도 SUV가 53%로 역대 가장 높은 비율을 점했다. 차종별로는 투싼이 22개월 연속 월간 판매 최고기록을 경신했으며 코나도 8000대 넘게 팔렸다. 반면 스테디셀러 세단인 쏘나타, 엘란트라는 전년 실적을 겨우 방어하는 수준이었다. 제네시스 브랜드도 일 년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58만9763대를 팔아 전년(58만9668대) 대비 판매량이 0.1% 증가했다. 기아차도 부진을 이어오다가 12월에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4만7428대를 판 덕분에 연간 플러스 성장을 가까스로 유지한 것이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와 쏘렌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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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또 ‘사상 최대’…지난해 말 4037억달러2019.01.04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총 4036억9000만달러(약 455조원)로 나타났다. 11월 말(4029억9000만달러) 대비 7억1000만달러가 늘어났으며 기존 최대액인 4030억달러(2018년 9월 말)보다도 약 7억달러 높은 수치다. 자산별로는 유가증권(3796억달러)은 33억5000만달러 증가한 반면 예치금(137억3000만달러)은 27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인 SDR은 34억3000만달러로 1000만달러 늘어났으며 IMF 교환성 통화 인출권인 IMF포지션은 1억4000만달러 증가한 21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은은 “미국 달러화 약세로 인해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늘어난 데 주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외환보유액 증가액은 144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181억7000만달러) 대비 증가폭은 축소됐으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동안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11월말 기준 외환보유액 규모 순위는 세계 8위를 차지했다. 중국이 3조617억달러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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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5개사, 지난해 악조건 속 나름 ‘선방’2019.01.04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의 지난해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면서 3년 만에 회복세로 돌아섰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통상환경 악화 등 악조건 속에서도 개별소비세 인하와 맞물린 일부 신차 흥행과 현대·기아차의 선전 등에 힘입어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평가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5개 완성차 업체의 지난해 판매량은 총 823만1418대로 전년(819만7536대) 대비 0.4%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지난해 총 458만6775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79% 늘었다. 싼타페와 코나 등의 신차 판매 호조와 중남미 시장을 비롯한 신흥 시장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성장을 거둔 것이다. 특히 내수에서는 1.7% 늘어난 72만1078대를 기록하면서 추가 목표 판매량 70만1000대를 넘어섰다. 해외 시장에서도 1.3% 증가한 386만5697대를 팔았다. 같은 기간 기아차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281만2200대를 판매하며 지난 2015년 이후 3년 만에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쏘렌토, 스포티지 등 RV 라인업을 비롯해 K 시리즈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 이에 따라…